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에 박돈영(58·사진) 의정부 동오초등학교 교장이 임용됐다. 신임 박돈영 교육장은 강원도 춘천교대와 경희대 교육대학원에서 행정학을 전공했다. 박 교육장은 1977년 포천초등학교에서 교직에 몸을 들인 뒤 의정부 가능초 교감과 동암초 교장,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초등교육과장 등 연천·고양교육지원청 등에서 전문직으로 재직했다. /정재훈기자 jjh2@
오동욱<사진> 화성서부경찰서장이 최근 서울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2014 한국을 빛낸 사람들 대상’ 시상식에서 ‘경찰 공직부분 공로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정치, 사회, 문화, 예술, 과학, 스포츠 분야와 일반 기업 및 공직 부문 등에서 평소 봉사, 선행, 효행 등 투철한 사명감과 확고한 국가관으로 타의 귀감이 되는 인물을 찾아 그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동욱 서장은 “지금 이 시간에도 화성지역의 치안과 또 AI방역에 온 힘을 다하고 있는 동료들을 대신해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이재명<사진> 성남시장이 23일 동서울대 국제교류센터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오직 민주주의, 꼬리를 잡아 몸통을 흔들다’ 필자인 이 시장은 시민의 삶과 직결된 민주주의의 문제점과 환희를 다루며 성남시의 민주주의가 대한민국을 이끈다는 의지를 표출했고, 민선 5기 시 모범사례들을 통해 혁신·변화의 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서문과 본문 3부로 구성된 이 책자의 1부는 코미디언 김미화씨와 3시간여 나눈 민주주의, 시민자치 등을 다뤘다. 2부에서는 시장 취임 후 출근시간대 탄천변을 걸으며 마주친 시민들의 사연 등을 사실에 입각해 전달, 소통과 시민자치의 가치가 지대함을 그렸다. 3부에서는 모라토리엄 극복, 시립의료원 착공 등 시정 의지를 강인한 정신력으로 극복해낸 점을 그려냈다. 이재명 시장은 “민주주의 실천과정의 고민과 비전을 100만 성남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책자 원고를 쓰게 됐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격려, 조언을 당부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경기도의회 민주당 수석부대표 박승원(민·광명·사진) 도의원은 지난 20일 광명시민회관에서 ‘배워서 나눠주자’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박 의원은 저서 ‘배워서 나눠주자’에서 “나는 지역을 알고 사랑하고 일하면서 광명을 쉬고 배우는 평생학습도시로 만들고 싶었고 광명이 대한민국 제1호 평행학습도시로 선정되는 데 초석을 다진 사람이었지만 그것이 온전히 내 몫이 아님을 잘 안다”며 “평생학습도시 광명이라는 타이틀이 나의 정치에 큰 뼈대를 이루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나의 정치적 꿈은 평생학습을 통해 광명시민이 인문학적 자아 발견을 이루고, 이를 통해 광명을 더 사랑하고, 광명을 위해 자기가 무언가 역할을 할 수 있는 마을공동체를 만드는 것이었다”고 강조했다. 이날 박 의원은 “광명에서 시민운동, 시장 비서실장, 시의원, 도의원의 길을 걸어온 지방자치 정치인으로서 평생학습으로 지방을 주체적으로 변화시키는 평생학습 정치인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광명=박진우기자 1982jayden@
광주시장 출마를 준비 중인 장형옥<사진> 광주시의원이 지난 22일 광주시 영은미술관에서 북콘서트를 가졌다. 이날 장 의원은 자신의 어릴적부터 지낸온 생활이야기와 광주에 정착하게된 계기, 시의원이라는 정치인이 되기까지의 삶, 시의원으로서 지내온 지난 4년여간의 이야기를 담은 ‘쉼 없이 즐겁게 사는 법’을 출판하고 지인들을 초대해 조촐한 콘서트 자리를 마련했다. 장 다르크라는 별명이 어울리듯 여장부로 살아온 장 의원은 서울에서 사업을 하다 전원생활을 위해 광주시 곤지암읍 수양리에 정착했고, 전원생활을 시작한 지 얼마되지 않아 마을에 고압송전선로가 지나가게 되면서 본의 아니게 마을일을 맡은 것을 계기로 광주시의원 출마를 권유 받았다. 이후 2010년 광주시의회에 입성, 민주당 소속으로 시의원 뺏지를 달았지만 동료의원들과 끊임없이 불화가 이어지던 중 출당조치까지 당하는 아픔을 겪었다. 이날 출간된 ‘쉼 없이 즐겁게 사는 법’에는 장 의원의 이러한 인생 여정들이 자세하게 쓰여 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수원시〉 ◇5급 승진 ▲장안구 이영근·심언형·황연주·하재남·최준호 ▲팔달구 김종희·이장호·조기동·박미숙·신상교·김종석 ▲권선구 이인수·오세환·황상영 ▲영통구 이춘분·박두현 ▲영통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 한상선 ▲권선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 김진미 ▲농업기술센터소장 송순옥 ◇5급 전보 ▲영통구보건소장 구미혜 ▲권선구보건소장 이영학 ▲행정지원과장 신화균 ▲기업지원과장 김창범 ▲체납세징수단장 정연규 ▲문화관광과장 원영덕 ▲청소행정과장 심정애 ▲생명산업과장 이현주 ▲위생정책과장 이희옥 ▲하수관리과장 한상율 ▲도시계획과장 최병록 ▲도시계획상임기획단장 이범식 ▲주택과장 김의회 ▲건축과장 남기완 ▲교통정책과장 오성석 ▲첨단교통과장 김병익 ▲도로과장 신태호 ▲공영개발과장 임인수 ▲시설공사과장 변영선 ▲맑은물정책과장 이병기 ▲맑은물공급과장 이재면 ▲문화유산시설과장 서병수 ▲북수원도서관장 이난호 ▲서울사무소장 이택용 ▲생태공원과장 임용채 ▲의회사무국 녹지교통전문위원 조열호 ▲장안구 보건행정과장 서인자 ▲팔달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 최혜옥 ▲장안구 박영필·배창수 ▲영통구 권혁식·양재섭·임강재 ▲권선구 원중연 ▲팔달구 성기복 〈용인시〉 ◇5급 승진 ▲서농동장 오선희 ◇5급 전보 ▲의회사무
지난 22일 과천향교 명륜실 책상에 앉은 고등학생들은 강단에 선 상호존중과 배려운동본부 정두근 총재의 강의에 한눈을 팔지 않고 진지한 자세로 경청했다. “상대방의 칭찬과 공중도덕을 지키는 것은 타인이 아닌 나에게 편안함을 주고 생활 속에 배려가 있는 사람은 늘 가까이 두고 싶은 생각을 갖게 하지요.” 8주 동안 매주 토요일 진행된 명사들의 마지막 강의를 들은 후 수료증을 받는 학생들의 표정은 하루도 거르지 않고 전 과정을 빠짐없이 참여했다는 자긍심이 넘쳐흘렀다. ㈔한국효문화센터 주관, ㈔상호존중과 배려운동본부, 과천향교에서 후원한 이번 ‘인의예지의 현대적 의미와 실천’에 참여한 학생들은 과천 관내 고등학생 30명. 이들은 첫날 맹목적 공부보다 자신의 적성에 맞는 학과를 진학하는 것이 효도라는 것을 강지원 변호사에게 배웠고, 박재희 민족문화콘텐츠연구원 원장과 임익권 교수 등은 인의예지가 인간의 근본임을 가르친 옛 성현들이 말씀이 현대사회에도 변함없이 적용되고 있음을 상기시켰다. 성우식(과천중앙고 3) 학생은 “앞으로 친구나 사회에 진출해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 지를 배운 아주 특별한 자리였다”며 &
화장품 제조업체인 토니모리에서 대학입학 등록금을 마련하지 못해 애태우던 기초수급자 학생에게 500만원의 등록금 전액을 후원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화제다. 과거 한국장학재단의 장학금 지원 시기와 등록금 납부 시기가 맞지 않아 대학교 합격이 취소될 위기에 처한 수급자 학생을 위해 호계1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자발적으로 후원금을 모았지만 등록금 전액을 마련하진 못했었다. 이에 다른 방법을 찾던 중 토니모리 기업장학금이 있다는 것을 알게 돼 어미선 호계1동장과 주민자치위원들이 장학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함으로써 지난 7일 무사히 입학등록을 마쳤다. 또 수급자 학생 지원을 위해 모금한 150만원은 또 다른 수급자 대학 입학생에게 전달돼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됐다. 배해동 토니모리 회장은 “기업이 이윤창출을 하는 만큼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은 기업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도 학업에 힘써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이번에 장학금을 지원받은 학생은 “학비 마련을 위해 많은 분들이 애써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열심히 공부해서 자기와 같이 어려움에 처한 학생을 돕는 훌륭한 사람이 되겠다”고 당찬 포부를
한국기자협회 인천경기기자협회와 RS에듀컨설팅은 지난 22일 오전 10시 인천광역시교육청에서 기자자녀 중·고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내일의 나, 기자자녀 진로적성멘토링 워크숍’을 개최했다. 협회와 컨설팅 측은 이번 행사에 앞서 중고생 20명을 대상으로 서울시교육청에서 도입하고 있는 사전 온라인검사를 실시했으며, 이날 워크숍에서 RS성격적성검사, RS직업흥미검사, RS다중지능검사 등 종합적성분석검사 분석결과를 토대로 유형별 진로를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리더형, 조화형, 사교형, 분석형 등 유형별 모둠활동을 통해 나를 상징하는 그림, 문구, 장단점 등을 탐구하며 적합한 직업에 대해 고민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정현준(인천기계공고 1) 학생은 “중학교 때 적성검사를 몇 번 했는데, 기존 검사보다 깊이 있고 심도 있는 분석결과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적성에 맞는 직업안내는 물론 특별활동사항과 관련된 사이트까지 안내해줘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태연기자 tyon@
성남수정경찰서는 지난 21일 낮 12시 구내식당에서 박형준 서장을 비롯해 각 과장 등 전직원에게 삼계탕 점심식사 제공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돕기 위한 것으로 200여명의 직원들에게 삼계탕 한 그릇씩이 제공돼 농가돕기 의미를 새기는 동시에 직원 건강까지 일석이조의 성과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성남수정경찰서는 이날을 AI로 인해 위축된 가금류 소비를 촉진, 축산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한 ‘삼계탕 Day’로 정해 맛있고 행복한 직원 점심시간이 될 수 있게 닭과 양념류를 꼼꼼히 마련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형준 서장은 “AI바이러스는 고열이 가해지면 완전히 소멸돼 먹어도 인체에 전혀 해가 되지 않는데도 불안감 때문에 소비가 감소되는 일이 빚어지고 있다”며 “삼계탕 등 열을 가해 만든 음식은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전파해 소비를 늘려 축산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이 시간을 갖게 됐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