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지난 11일 남동구청 구청장 집무실에서 신한은행과 금고 업무 약정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지난 10월 행정안전부 예규 및 구 조례에 따라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금융기관이 제출한 제안서를 바탕으로 공개경쟁을 거쳐 신한은행을 차기 구금고로 선정했다. 이번 체결로 신한은행은 2023년 1월부터 4년간 구의 일반회계·특별회계를 비롯해 기금까지 운영·관리하게 됐다. 또 세입·세출금의 출납 및 보관, 운용자금의 예치 및 관리 등도 수행할 예정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들을 위한 다양하고 편리한 금융서비스 제공으로 구민 이용의 편의성이 증대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농협지역본부는 10일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와 함께 지역 내 소외이웃을 위한 '사랑愛 김장김치 쌀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자리에는 이강영 인천본부장, NH농협은행 곽성일 인천본부장, 농협생보 하형준 인천총국장, 농협손보 조은옥 인천총국장 등 인천농협 4대 법인대표와 권찬호 인천노조위원장, 최은영 여사(유정복 시장 부인), 박명숙 인천시 여성가족국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김장김치 2000kg(10kg, 200박스)과 인천쌀 2000kg(10kg, 200포)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무료급식소, 아동양육시설, 인천광역푸드뱅크 등 20여개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가구에 전달했다. 농협인천본부는 2003년부터 20여 년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한 겨울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우리농산물로 만든 김장김치와 쌀 등 지원활동을 계속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의 후원과 임직원들이 매월 성금을 모아 기금을 조성해 고령 농업인 무료장수사진 촬영, 소외계층 농축산물 꾸러미 전달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나눔 행사에 참석한 최은영 여사는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따뜻한
주안스포츠문화센터의 완공이 다소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인천 미추홀구는 체육시설과 생활문화시설을 갖춘 주안스포츠문화센터를 2023년 1분기에 완공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당초 올해 11월 완공을 목표했지만, 예상치 못했던 지중폐기물과 화물차 파업 등으로 공사가 다소 지연됐다. 구 관계자는 "정확한 공사일정은 시공사와 확인해봐야 한다"며 "3월 말 즈음에 완공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주안스포츠문화센터는 지난해 11월 착공에 돌입했다. 옛 재흥시장 자리(주안동 1472번지)에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조성된다. 지상 1층에는 공용주차장이 들어선다. 주민들이 고질적으로 겪고 있는 주차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원도심인 미추홀구는 주차난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주안스포츠문화센터 착공 전, 구는 주안스포츠문화센터 건립부지를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하기도 했다. 한시적으로 무료 개방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상 2층과 지상 3층에 각각 공동체공방, 다목적홀 등 생활문화시설과 헬스장, 요가실, 탁구장 등 체육시설이 생긴다. 구는 주민의 건강증진 도모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안스포츠문화센터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주최자가 명확하지 않은 행사도 구청장이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하도록 하는 조례를 인천 남동구의회가 발의했다. 구의회는 11일 김재남 의원(민주, 구월3·간석1·4동)이 ‘남동구 옥외행사의 안전 관리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구청장의 안전 관리 책임 대상을 기존 구 주최 행사에서 주최자가 없는 행사까지 확대하는 내용이다. 개정안은 순간 최대 300명 이상 1000명 미만의 인원이 참여하는 행사에 대해 구청장이 안전 관리 및 지도점검을 할 수 있도록 명시하고 있다. 지금은 최대 500명 이상 1000명 미만이다. 개정안이 그대로 통과되면 옥외행사 적용 범위를 주최가 명확하지 않은 버스킹이나 봉사단체 등의 활동까지 확대하게 된다. 구청장은 이런 행사들의 안전관리를 위해 소방·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야 한다. 구청장에게 야외행사의 안전관리 책무를 명시한 조례는 인천에서 남동구에만 있다. 지난해 4월 황규진 의원(민주, 구월3·간석1·4동)이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김 의원과 황 의원을 포함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남동구의원 10명이 공동 발의에 참여했다. 황규진 의원은 “이태원 참사와 같은 일이 또 반복되면 안 된다”며 “남동구에 거주
인천교통공사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일인 11월 17일을 맞아 수험생 특별수송 종합안전대책을 수립하여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인천도시철도 1·2호선에 비상대기 열차 3개를 편성하고 열차운행 지원반 운영, 전동차 기동검사반을 주요역에 배치할 계획이다. 또 시험장 인근 역사에 지원 인력을 배치해 시험장 이례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차량과 시설물에 대해서도 사전 특별점검을 시행한다. 아울러 장애인 수험생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수험표를 소지한 인천 장애인콜택시 등록 고객과 이들을 동반한 보호자를 대상으로 장애인 콜택시를 무료운행한다. 김성완 사장은 “모든 수험생이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차질 없이 참석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인천계양경찰서와 사랑뜰봉사단이 함께 김장을 담궈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두 기관은 지난 8일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해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피해, 위기 청소년 등 취약계층 가정 20곳에 직접 담근 김장김치와 마스크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계양서는 2020년 9월부터 사랑뜰봉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가정폭력·아동학대 등 피해가정에 각종 생필품과 주거환경 개선 등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재홍 계양서장은 “봉사자들의 온정이 전해져 추운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단체와 함께 사회적 약자에 대해 마음을 나누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시설공단노동조합은 노동권 강화를 위한 ‘노동존중 워크숍’을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지난 10~11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워크숍엔 공단노동조합 오선자 위원장과 인천시설공단 김종필 이사장 등 조합원 50여 명과 한국노총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 류기섭 위원장이 공공연맹 대표로 참석했다. 워크숍은 ‘변화의 시기 승리하는 노조와 간부’라는 주제의 전문 강사 교육으로 시작됐다. 이어 베스트간부 감사패 전달식, 노사 상생 공동선언문 발표, 임금협상 기본협약 등 건전한 노사관계 구축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오선자 노조 위원장은 “시민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전문공기’이라는 공단 비전 실현을 위해 노동권이 존중받는 사내 분위기를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종필 이사장은 “젊은 공단 힘있는 공단을 만들기 위해 조합원들에게 먼저 다가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인천시교육청중앙도서관은 이용자 편의 향상을 위해 도시락존을 새롭게 조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쾌적한 환경에서 여유롭게 쉴 수 있도록 이용자쉼터(지하 1층)가 휴식 공간과 음식 섭취 공간으로 분리됐다. 앞으로 도시락존 이용자는 독립된 공간에서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다. 식당이 없어져 불편을 겪는 이용자들을 위해 취식 공간이 늘어났다. 4층 야외 중정에도 테이블과 의자가 설치됐다. 중앙도서관은 2021년 리모델링에 이어 최근 노후 엘리베이터를 교체하고 무선인터넷 AP를 증설하는 등 이용자 편의를 위한 시설 개선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이용자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독서하고 다양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환경을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인천재능대 사회복지과 총동문회와 재학생 등 20여 명이 11일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빵나눔터에서 제빵봉사에 참여했다. 총동문회는 지난달부터 매주 금요일 재학생들과 함께 인천적십자사 지원으로 제빵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여기서 만든 빵을 간식 지원이 필요한 사회복지기관에 직접 전달하고 있다. 남기호 총동문회장은 “제빵봉사를 통해 사회복지기관들을 도울 수 있어 졸업생과 재학생 모두에게 뜻깊은 시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재능대 사회복지과 총동문회는 재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기부와 다양한 봉사활동을 함께 계획 및 진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 남동구가 최근 중소기업제품 전시판매장에 입점할 4개 업체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지역 중소기업과 청년 창업가 지원을 위해 이번 계약을 맺게 됐다고 설명했다. 입점 업체는 ㈜뉴텍정공, 유어이모션, 디오네세라믹, 도예공방봄이다. ㈜뉴텍정공은 스테인리스 스틸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업체다. 유어이모션은 젊은층을 대상으로 핸드폰 악세서리 등의 제품을 판매하는 청년창업기업이다. 디오네세라믹과 도예공방봄은 인천시 및 전국 공예품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전문도예가가 제작을 맡고 있다. 구는 이번 체결로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2층에 운영 중인 중소기업제품 전시판매장에 53개 업체, 360여 개의 품목이 전시․판매된다고 설명했다. 18일부터는 신규 품목들도 만날 수 있다. 중소기업제품 전시판매장은 지역 내 중소기업의 우수제품 소개와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구가 직접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앞으로도 중소기업제품 전시판매장이 지역 경제 선순환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중소기업 발굴과 청년창업기업과의 협업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