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의회 서형원 의원(녹색당)이 9일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하승수 변호사와 공동 저술한 ‘행복하려면, 녹색’이란 제목의 저서에서 서 의원은 성장개발 속에서 행복하지 못한 현대인의 모습을 비롯해 청소년과 노인이 불행한 사회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녹색 비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과천에서 벌어진 녹색 풀뿌리 정치 이야기와 유럽 녹색도시들의 생생한 사례를 소개했다. 출판기념회엔 윤정숙 전 아름다운재단 상임이사, 강대인 대화문화아카데미 원장 등이 참석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신임 강영재(55·사진) 농협 군포시지부장은 1986년 공채로 입사한 농협맨으로 요직을 거치며 능력을 인정받아 온 실력파 간부다. 강 지부장은 합리적 판단과 강한 책임감으로 주요 사업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으며 풍부한 경험과 원만한 인간관계를 바탕으로 농협 내부는 물론 외부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강 지부장은 “지역 내 기관·단체는 물론 회원조합과 긴밀한 유대와 협력으로 상생협력을 통해 농업과 금융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예순을 바라보는 나이에 대학 졸업장을 받으니 정말 감개무량합니다.” 학업에 대한 열정으로 늦은 나이에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한 송두영 안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57·사진)의 인생 스토리가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송두영 위원장은 지난 7일 신안산대학교 졸업식에서 이 학교 산업경영전문학사 학위를 받았다. 1972년 순천중학교를 중퇴한 지 42년 만에 학업에 대한 열정과 땀으로 이뤄낸 성과다. 대학 측은 만학도이면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는 그에게 특별 공로상을 수여했다. 아버지를 일찍 여읜 송 위원장은 가정 형편이 어려워지자, 16세에 중학교를 그만두고 상경해 생업 전선에 뛰어 들었다. 어머니와 동생들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실질적인 가장이었던 그가 선택할 수 있는 길은 많지 않았다. 송 위원장은 군대를 제대하고 입사한 ‘경용기계’에서 성실한 ‘일꾼’으로 인정받았다. 경력이 쌓이면서 그를 따르는 동료들도 늘었다. 동료들이 송 위원장에게 직장 내 이런 저런 문제를 상담하는 일도 잦아졌다. 70~80년대 한국이 급격한 경제 성장을 이뤄냈던 밑바탕에는 노동자들의 헌신도 크게 작용했지만, 그 과정에서 당연하게 여겨졌던 열악한 근로 조건과 노동권 침해는 결국 부메랑
<중부지방국세청> ◇행정사무관 전보 ▲숨긴재산추적과 김상경 차진수 ▲개인신고분석과 김봉범 ▲개인신고분석과 성일모 손연국 ▲법인신고분석과 김안섭 손대철 ▲전산관리과 박홍식 ▲조사1국 조사2과 구종본 ▲조사1국 국제거래조사과 박희건 ▲조사2국 조사관리과 양희욱 최영철 ▲조사2국 조사1과 김상민 박세건 ▲조사2국 조사2과 문덕배 이필규 정순범 ▲조사3국 조사관리과 고태준 정영환 지승남 ▲조사3국 조사1과 노익환 ▲조사3국 조사2과 한왕희 ▲조사4국 조사2과 김동기 김봉태 김용정 ▲조사4국 조사3과 류진수 ▲인천세무서 운영지원과장 최황경 ▲〃 부가가치세과장 이완주 ▲〃 소득세과장 이상무 ▲〃 재산세과장 조갑신 ▲북인천세무서 운영지원과장 김장수 ▲〃 법인세과장 순남용 ▲〃 조사과장 권순환 ▲〃 납세자보호담당관 송영기 ▲서인천세무서 운영지원과장 김무수 ▲〃 부가가치세과장 유재학 ▲〃 소득세과장 강기훈 ▲〃 재산법인세과장 고상용 ▲〃 조사과장 강창식 ▲김포세무서 운영지원과장 임상현 ▲〃 부가가치세과장 성봉진 ▲〃 소득세과장 이문수 ▲〃 재산법인세과장 임경환 ▲〃 조사과장 최근식 ▲〃 납세자보호담당관 신문철 ▲남인천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이기연 ▲〃 소득세과장 이
남양주시는 최근 제1기 남양주시 어린이기자단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남양주시 어린이 기자단은 미래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의 자기개발과 직업체험, 애향심에 기여하기 위해 남양주시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39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올 한 해 동안 어린이들의 순수한 시각으로 남양주시의 다양한 모습들을 담아낼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은 남양주 어린이 기자 위촉장 수여, 이석우 남양주시장의 인사말, 기념촬영 등 순으로 진행됐으며 위촉식 행사 후 어린이 기자들은 남양주시 U-통합센터 등 시청을 견학했다. 이석우 시장은 어린이기자 위촉장과 기자증을 수여하며 “기자는 많은 것과 다양한 것을 알아야 하고, 다양한 것을 알기 위해 좋은 방법은 독서”라고 강조하면서 “다양한 이야기와 정보를 어린이의 순수한 시각으로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선발된 어린이기자들을 대상으로 남양주 어린이기자 아카데미를 개최해 전반적인 기자 실무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동두천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시장, 각동 주민자치위원장, 협약기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대 평생교육원, 경기도 노인전문 동두천 병원과 각각 상호협력 협약식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동두천시 주민자치협의회는 2004년 개교한 신한대 평생교육원과 지역사회 발전 및 평생교육기반 조성에 필요한 협조 및 봉사,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화된 평생교육 기회제공 등에 대해 상호협력하고 상생할 것을 협약했다. 또한 탑동동에 위치한 경기도 노인전문 동두천병원과는 건강강좌 및 의료정보 교환, 의료서비스 지원, 의료비 지원 등에 대해 상호협력하여 도움을 줄 것을 협약,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흥석 협의회장은 “바쁜 중에도 협약식에 참석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이번 협약을 통해 시 주민자치협의회와 신한대 평생교육원, 경기 노인전문 동두천병원이 각각 서로 상생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 줄 것”을 부탁했다. /동두천=김동철기자 kdc@
구리시는 ‘2014 고구려대장간마을 청소년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오는 25일부터 3월20일까지 시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신청받으며 3월부터 6월까지 운영된다. 청소년들에게 고구려의 역사를 바로 전파하고 유적 보존·봉사활동을 통해 올바른 역사관 정립 및 역사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기획된 이 프로그램은 아차산의 역사와 유물을 익히는 등 역사 지식 소양을 키우고 아차산 고구려보루군 현장답사, 아차산 지킴이 활동, 아차산 유적지에 대한 시민 의식조사 및 캠페인 활동 등에 참여하는 한편 아차산 소재 고구려대장간마을 경험하기 등 시간도 갖는다. 문의 ☎(031)550-2565 /구리=노권영기자 rky@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과천문원도서관을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사업’ 운영 도서관으로 선정했다. 이에 문원도서관은 오는 3월부터 독서 프로그램 강사수당과 프로그램 운영비, 활용도서 지원비 등을 국비로 지원받아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기간은 3~10월까지로 총 32회에 걸쳐 문원동 소재 꿈나무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아이들 책 읽어주기, 동화구연, 독후활동 등을 진행한다. 또 저소득층 가정 등 평소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어린이를 대상으로 도서관 견학 및 문학탐방 등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키로 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안양시 만안문화발전추진위원회는 ‘훈수장기토너먼트’의 예선전이 정월대보름을 맞아 만안구의 각 동에서 치뤄진다고 9일 밝혔다.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만안문화발전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훈수장기토너먼트’는 2인 1팀으로 동별 자체 경합을 거쳐 예선을 통과한 16개의 팀이 모여 3주간 서바이벌 형식의 경합을 벌인다. 최종 결승전은 대형스크린과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되며 최종 우승팀과 2·3등팀에게는 상금이 차등지급 된다. 위원회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대회를 통해 건전한 놀이문화와 놀이를 통한 소통의 장을 열어갈 예정이다. ‘만안문화마을만들기’ 사업에서는 ▲내가 찾아낸 이야기-시민기자단 ▲우리정원-게릴라가드닝 ▲훈수장기토너먼트 ▲별빛아래극장 ▲슈퍼스타만안 등의 프로젝트가 오는 5월까지 만안구의 각 지역에서 진행된다. 개별 프로젝트에 관한 내용과 자세한 진행사항은 만안문화마을만들기 블로그(http://manan_.blog.me/)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31)441-2580 /안양=이동훈기자 Leeds@
■ 군포시 ‘한 도시 한 책 읽기’ 군포시가 이종수 작가의 ‘그림문답’을 ‘2014년 군포의 책’으로 공식 선포하고, 4년 차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시는 지난 6일 지역 거주 작가, 독서동아리 회원, 청소년 등 6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군포의 책 공식 선포식을 열었다. 이날 김윤주 시장은 “‘그림문답’에는 그림과 이야기, 글과 우정, 전통과 역사, 예술과 인문학이 모두 담겨 있어 군포시민이 함께 읽고 토론하며 공감하기에 매우 좋다”며 “역사가 매우 중요히 여겨지는 요즘, 좋은 책을 통해 군포시민의 지혜가 더 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시는 선포식에서 ‘2013 군포의 책’인 ‘아들과 함께 걷는 길’의 저자 이순원 작가에게 명예시민증서를 수여하며, 지난 1년 동안의 독서문화 운동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을 기렸다. 아울러 선포식에서 군포신협이 700권, 농협중앙회 군포시지부가 453권의 ‘그림문답’을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