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만안문화발전추진위원회는 ‘훈수장기토너먼트’의 예선전이 정월대보름을 맞아 만안구의 각 동에서 치뤄진다고 9일 밝혔다.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만안문화발전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훈수장기토너먼트’는 2인 1팀으로 동별 자체 경합을 거쳐 예선을 통과한 16개의 팀이 모여 3주간 서바이벌 형식의 경합을 벌인다. 최종 결승전은 대형스크린과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되며 최종 우승팀과 2·3등팀에게는 상금이 차등지급 된다. 위원회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대회를 통해 건전한 놀이문화와 놀이를 통한 소통의 장을 열어갈 예정이다. ‘만안문화마을만들기’ 사업에서는 ▲내가 찾아낸 이야기-시민기자단 ▲우리정원-게릴라가드닝 ▲훈수장기토너먼트 ▲별빛아래극장 ▲슈퍼스타만안 등의 프로젝트가 오는 5월까지 만안구의 각 지역에서 진행된다. 개별 프로젝트에 관한 내용과 자세한 진행사항은 만안문화마을만들기 블로그(http://manan_.blog.me/)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31)441-2580 /안양=이동훈기자 Leeds@
■ 군포시 ‘한 도시 한 책 읽기’ 군포시가 이종수 작가의 ‘그림문답’을 ‘2014년 군포의 책’으로 공식 선포하고, 4년 차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시는 지난 6일 지역 거주 작가, 독서동아리 회원, 청소년 등 6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군포의 책 공식 선포식을 열었다. 이날 김윤주 시장은 “‘그림문답’에는 그림과 이야기, 글과 우정, 전통과 역사, 예술과 인문학이 모두 담겨 있어 군포시민이 함께 읽고 토론하며 공감하기에 매우 좋다”며 “역사가 매우 중요히 여겨지는 요즘, 좋은 책을 통해 군포시민의 지혜가 더 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시는 선포식에서 ‘2013 군포의 책’인 ‘아들과 함께 걷는 길’의 저자 이순원 작가에게 명예시민증서를 수여하며, 지난 1년 동안의 독서문화 운동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을 기렸다. 아울러 선포식에서 군포신협이 700권, 농협중앙회 군포시지부가 453권의 ‘그림문답’을 시민
광명시인재육성재단이 2014년 장학생 198명을 선발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시인재육성재단은 올해 고등학생 151명과 대학생 47명에게 총 2억7천400만원의 장학금을 상·하반기로 분할해 지급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3년 이상 거주한 시민 또는 직계비속으로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이면 가능하다. 선발분야는 우등 장학생, 일반 장학생, 영재 및 특기장학생, 희망 장학생 등으로 대학생은 오는 26일까지, 고등학생은 다음달 10일부터 학교별 배정인원에 따라 학교장이 추천하며 3월 초에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신청자는 시 홈페이지를 참고, 신청서와 함께 구비서류를 갖춰 시인재육성재단(광명시청 교육지원과 내)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광명시인재육성재단(☎02-2680-6914)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명=박진우기자 1982jayden@
안성소방서 공도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구급대원 정지훈 소방사가 소방방재청 홈페이지 ‘칭찬합시다’에 감사의 글을 받았다. 지난 3일 허리통증으로 거동을 못하는 환자를 친절하고 빠르게 응급처치를 시행,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회복을 하게 해줘서 고맙다는 내용이었다. 환자는 홀몸노인으로 갑작스런 사고로 거동을 못한 상태였고 아들의 신고로 출동한 정지훈 대원이 불안에 떠는 환자를 안심을 시키며 편안하게 이송 해줬다. 정지훈 대원은 “환자를 이송하는 일은 구급대원으로서 당연한 업무이고 나의 본업인데 이렇게 칭찬을 해주셔서 감사하며 앞으로도 시민의 부름이 있는 곳이라면 내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어디든 달려가겠다”고 전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한국사법교육원 경기중앙지원이 지난 5일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날 출범식은 김영욱 경기중앙지원장에 대한 임명식 수여, 오도환 전 지원장에 대한 감사패 수여, 이영근 한국사법교육원 이사장의 축사 등으로 진행됐으며 오영근 한양대 로스쿨 교수, 조준현 한국사법교육원 원장, 문준일 경기교육지원단장 등 내외빈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원장은 “오늘 발대식을 계기로 수원에서도 타 도시 못지 않게 시민로스쿨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법은 법조인들의 전유물이 되서는 안되며 일반국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말을 가슴에 새기겠다”고 말했다. 또 “지역현안인 경기고법 설치 운동에 다시 한번 불을 붙여 조속한 시일내에 경기고법이 들어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박승식 수원시민로스쿨 총동문회장은 “일상을 살아가는데 기본 법지식의 함양이 가장 중요해지고 있어 시민로스쿨은 지역사회에 가장 필요하고 건강한 단체로 성장하고 있다”며 “수료생들이 사회의 중심점이 될 것이며 수원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규원기자 ykw@
‘기부천사’ 79세 양경순 할머니 팔순을 바라보는 ‘기부천사 할머니’의 따뜻한 마음이 의정부시의 한겨울 추위를 녹이고 있다. 지난 5일 송산1동주민센터 앞으로 온정이 가득한 쌀 33포가 도착했다. 후원의 주인공은 송산1동에 거주하는 양경순(79) 할머니. 이번 후원은 평소 어르신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지극한 양 할머니가 조금씩 모은 돈으로 어려운 분들을 돕고자 마련됐다. 할머니는 젊은 시절 음식점을 하며 5남매를 키웠다. 자신이 힘들게 살아왔던 만큼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이 많아 적십자 봉사회에 회원으로 소속돼 약 20년간 활동했고, 봉사회를 나온 후에도 꾸준히 요양원, 노인대학 등에서 개인적으로 많은 봉사활동과 기부를 실천해 왔다. 지난해에는 3년간 한푼 두푼 모은 1천여만원으로 주위에 소외된 어르신들을 모시고 무료 효도관광을 다녀오기도 했다. 양 할머니는 “적은 나이는 아니지만 몸이 건강해 봉사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며 “사는 날까지 어르신들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건철 동장은 “고령에도 불구하고 활발한 봉사활동과 후원을 해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건강보험법 제69조 및 70조와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제9조 규정에 의해 모든 건강보험 적용 사업장 근로자에 대해 2013년도 보수총액을 신고 받아 건강보험료 및 장기요양보험료에 대한 정산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실시일정은 일반 근로자는 2013년도 보수총액을 오는 3월 10일까지 공단에 신고, 공단은 사업장으로 ‘연말정산 산출내역서’를 발송해 근로자 확인을 거쳐 최종적으로 4월 보험료에 정산반영한다. 또한 사업장에서 신고할 사항은 공단에서 기발송한 ‘보수총액통보서’에 2013년도 연간 보수총액 및 근무월수를 기재해 사업장 관할지사에 신고하면 된다. 한편 올해 연말정산 대상자는 전국 118만7천개 사업장에서 1천380만명이며, 이 중 경기·인천 지역은 35만1천개 사업장에서 351만명이다. /이상훈기자 lsh@
안양시시설관리공단은 난치병아동돕기운동본부와 희망세움터에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공단에서는 김봉수 이사장, 한상일 부장, 이승수 팀장이 참석했고 난치병아동돕기에서는 국상표 이사장, 박경애 후원회장, 문경식 상임대표 등이 참여해 체결식을 진행했다. 난치병아동돕기운동본부는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의 힘을 모아 생명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공단측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시 시설관리공단은 업무협약을 통해 아이들에게 재활 치료 및 사회적응에 도움이 되도록 체육시설 활용에 적극지원 및 기업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한 정보교류, 사회약자에 대한 지원으로 공기업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안양=이동훈기자 Leeds@
구리시는 6일 한양대 백남음악관에서 수료생과 가족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기 구리시 목민 아카데미 수료식’을 열었다. 목민 아카데미는 변화의 시대에 폭넓은 교양강좌를 통해 문화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키우고 시민들의 자기계발과 함께 도시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진행되고 있으며 해마다 300여명씩 수료자를 배출하고 있다. 2007년부터 시작된 강좌의 수료 시민은 총 1천700여명에 이른다. 이 강좌는 시와 한양대간 관·학 협약에 따라 이 대학의 공공정책대학원 고위정책과정으로 운영돼 학문의 전문성에다 지역 문화세계가 조화된 가운데 이뤄져 균형잡힌 시민강좌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 참여가 해가 더해질수록 열기를 뿜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한단계 높은 심화과정으로 운영해볼 방침”이라고 말했다. /구리=노권영기자 rky@
연천교육지원청은 6일 전곡선사박물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관내 유·초·중·고교 학생들의 박물관체험 교육활성화 및 학생과 교원들의 연구활동지원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실무협의를 위한 조직을 구성, 학생들의 창의지성역량 강화에 노력하고 교육과정에 기반한 활용도 높은 우수 체험프로그램을 연구 개발한다. 이날 협약식 이후 참석자들은 전곡선사박물관의 전시 공간 및 부대 체험시설 등을 둘러보고 학교 교육활동 및 연구활동과 연계가능한 다양한 분야에 대해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연남 교육장은 “동아시아 최초로 아슐리안형 주먹도끼가 발견된 이곳에서 학생들이 찾아가는 박물관교육 및 선사 유적 발굴 체험 등을 통해 탐구하는 학습능력을 함양함으로써 창의지성역량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