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교육지원청은 지난 27일 강당에서 김상곤 도 교육감을 비롯, 관내 교장 대표, 성남교육지원청 직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성남교육지원청 업무보고’ 시간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교육정의 실현, 혁신학교 일반화, 일반학교 살리기, 성남교육이 앞장섭니다’ 주제의 이날 보고회는 지난해 성남교육 핵심사업의 주요 성과와 금년도 핵심사업의 추진 방향, 교육 현안에 대한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상곤 도 교육감은 “혁신학교 사업의 정도를 새기고 이를 안착시키기 위해 노력해줄 것과 혁신교육 일반화에 모두가 나서달라”고 당부하고 “직원 모두가 나설 때 그 성과는 자못커질 것이며 직원 저마다 소통의 문을 활짝 열어 혁신학교가 보다 빠른 시간내에 안착될 수 있게 적극 나서줄 것”을 독려했다. 김 교육감은 이어 열린 자유주제 발표시간에도 참여해 성남교육지원청 부설 Wee센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교육감의 스트레스 해소법 등에 대해 격의없이 의견을 개진, 직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어 김 교육감은 서현중학교에서 진행한 ‘김상곤 교육감과 함께하는 아버지들의 수다’ 토론회에 참석해 평소 자녀교육에 소홀할 수밖에 없었던 120여명의 아버지들과도…
과천소방서 구급대원들이 심정지로 쓰러진 환자를 응급조치해 목숨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화제다. 우경훈(38) 소방교와 이정오(31) 소방사는 지난 26일 오후 관내 문원체육공원에서 축구를 하던 중 갑자기 쓰러져 호흡이 멈춰 사경을 헤매던 최모(52)씨를 심폐소생술과 제세동기를 이용한 전기충격으로 소생시켰다. 이들은 호흡이 돌아온 것을 확인한 후 곧바로 안양 한림대병원에 이송, 치료중이다. 한 사람의 목숨을 구해 화제가 된 우 대원은 “구급대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 뿐 칭찬받을 일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들 대원들은 서내에서 맡은 직무를 충실히 하고 책임감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평택경찰서는 설 명절 및 중국 춘절(음력 1.1)을 앞두고 외국인 왕래가 증가하는 평택 포승지역을 중심으로 일제검문 등 범죄예방 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달 9일부터 진행된 일제검문은 평택경찰서 보안과(보안·외사), 형사과, 교통과 직원들과 파출소·지구대 등 지역경찰들이 합동해 외국인 범죄가 ‘잠재적 위협요인’에서 ‘현시적 위협요인’으로 떠오르는 것을 우려해 예방차원에서 실시됐다. 실제 일제 차량검문을 진행하던 지난 27일 오후 4시쯤 평택 포승읍 여술길 앞에서 지난해 6월 의정부에서 65저 43XX호 아반떼 차량을 훔친 뒤 또다시 훔친 번호판을 차에 부착하고 운행을 운전을 한 혐의(절도 및 도교법위반)로 가이(28)씨 등 2명을 현장에서 붙잡았다. 앞서 지난 9일 1차 일제검문에도 무면허 운전을 한 우즈베키스탄인을 적발하는 등 차량검문을 통한 실적을 올리고 있다. 평택경찰서 한 관계자는 “산업단지 내에 외국인 근로자들이 크게 증하고 있으나 적법한 체류자나 불법 체류자나 국내 면허를 소지하지 못한 채 무면허(무보험) 운전을 해 교통사고 발생 시 보상이 어렵고 사고 낸 후 운전자가 도
광주 하나님의 교회가 27일 지역에 사는 어려운 이웃 지원에 나섰다. 이진호 교회 목사와 성도들은 이날 오후 2시 광주 초월읍사무소를 방문해 조성환 읍장에게 250만원 상당의 이불 25채를 기탁, 홀몸노인과 생활보호대상자 등 도움이 절실한 지역 이웃들에게 전해줄 것을 부탁했다. 이번 나눔활동은 하나님의 교회 설립자인 ‘재림 그리스도 안상홍님 성탄 96주년’을 기념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진호 광주 하나님의 교회 목사는 “힘겹게 살아가는 이웃들의 마음에 기쁨과 웃음을 주는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 아주大 ‘찾아가는 코칭 프로젝트’ 아주대학교 입학사정관들이 최근 입학사정관 전형에 관심이 있는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코칭 프로젝트’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광역시와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 위치한 고등학교를 방문해 모의면접과 특강 등을 진행, 상대적으로 정보가 부족한 지역 고교생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아주대 입학사정관 8명은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2주 동안 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의 현일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제주도와 강원도, 충청남도, 전라남도 등에 소재한 13개교를 방문해 모의면접과 특강, 진로진학교사 상담 등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 및 수도권 학생에 비해 입학사정관 전형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지역 고교생들에게 입학사정관 제도에 대한 직접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주대 입학사정관들은 각 학교가 추천한 4~6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의 면접을 진행하고 피드백을 제공하는 한편 학부모와 교사, 학생들을 대상으로 입학사정관 전형 전반에 대한 특강도 진행했다. 모의면접에 참여한 김지현(천안고 2년)양은 “입학사정관들이 면접 이후 내 시선처리와 의중까지 정확하게 짚어가며 피드백을 해주셔서 향후 대학입시 준비
조억동 광주시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둔 27일 경안시장을 찾아 상인과 시민들을 만나 현장의 소리를 귀담아 들으며 서민경제를 살폈다. 이날 방문에는 하광상공회의소 사무국장, 광주시기업인협회장, 광주시여성기업인협의회장, 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광주지회장 등 유관기관 및 단체장과 공무원 등 20여명이 동참해 물가안정 캠페인과 더불어 제수용품과 명절선물을 사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그동안 시에서는 서민들의 삶의 터전인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기 위해 지속적으로 시설현대화사업을 시행했으며, ‘전통시장 가는 날’과 ‘온누리상품권 구매 운동’을 적극 추진해 지난 한 해 동안 1억5천여만원 상당을 이용, 전통시장 매출 증대에 힘써왔다. 이날 조 시장은 “오는 3월경 경안시장 공영주차장 준공으로 경안시장 인근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시장 방문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공동마케팅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1기관 1시장 자매결연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시책들을 적극 발굴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군포시와 지역 마을기업이 힘을 합쳐 알짜 양육정보가 담긴 안내지를 제작해 화제다. 책자에는 거짓말을 하지 않도록 지도하기, 라면이나 과자를 적게 먹도록 유도하는 방법, 책과 친해지게 돕는 요령 등 13가지 정보가 담겨있다. 시는 역점시책인 ‘가족이 행복한 군포’ 만들기를 위해 초등학교 입학 전후의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을 위한 실속형·맞춤형 ‘양육정보 Q&A’ 정보지를 제작·배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먼저 안정행정부 지정 마을기업으로 초등 저학년 아동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좋은터와 ‘양육정보지원사업’ 협약을 체결, 아이들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양육할 수 있는 연구 및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시행하는 체계를 갖췄다. 이번 안내지 발간은 협약에 의한 첫 번째 공동 사업으로 시는 ㈜좋은터와 아동보호통합서비스망 구축 등의 사업을 계속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손정숙 여성가족과장은 “건강하고 올바른 양육이 이뤄지도록 도우려 아이들이 성장하며 겪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실전 해법을 제시한 정보지를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양육 전문가들과 협력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양육복지 서비스 강화를 위해
가평경찰서는 지난 24일 설을 맞아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누고자 관내 거주 탈북민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설맞이 위문은 우리 주변에 가까이 살면서도 소외받고 경제적인 어려움을 안고 살아가는 탈북민을 위로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이자리에는 탈북민의 남한사회 정착을 위하여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가평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도 참석해 탈북자들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탈북민 이모씨는 “명절 등 고향이 그리울 때마다 항상 잊지않고 찾아주니 정말 감사하다. 힘들더라도 더 열심히 살아가야겠다는 마음이 생긴다”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근수 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탈북민이 안정적인 정착과 적응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안양문화예술재단이 경기문화재단 시·군협력사업 ‘우리동네 예술프로젝트 지원사업’ 접수를 다음달 3일까지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우리동네 예술프로젝트 지원사업’은 지역 밀착형 예술프로젝트로 지역의 동네와 마을을 기반으로 한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 등 문화기반시설 및 주민센터, 마을회관 등 문화거점에서 실행되는 예술프로젝트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규모는 총 9천100만원이며 단체 협력(장르가 다른 2개 이상 예술단체) 예술프로젝트의 경우 최고 3천만원, 단체 단독 예술프로젝트는 최고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단체 협력 프로젝트의 경우 최소 1개 이상의 안양시 소재 예술단체가 포함돼야 한다. 장르가 서로 다른 3개 단체가 문화기반시설을 활용해 실행하는 예술협력 프로젝트(근현대예술가 기림예술제, 사회소수자 네트워크 예술제, 인디예술제 등), 장르가 서로 다른 2개 단체가 지역공동체에 기반한 예술프로젝트(동네 콘서트, 거리예술제 등)는 우선 지원 대상으로 경기도에 소재하는 문화예술단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문의 ☎(031)687-0537 /안양=이동훈기자 Leeds@
고양시는 2월7일까지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 ‘독서지도 바우처’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주 1회 독서도우미가 해당 가정을 방문해 독서지도와 각종 교육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예산 1억8천만원이 투입된다. 지원자격은 전국 가구평균 소득 100% 이하(4인 기준 월평균 소득 483만6천원) 가구의 만4~6세 아동 중 1등급 대상자다. 1등급 대상자란 아동복지시설입소아동, 국내입양아동,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아동 또는 부모 모두 장애인인 가정, 조손가정 아동, 다문화가정 아동, 한부모가정 아동, 세 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의 아동이다.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분증, 건강보험증, 건강보험료 납부영수증 또는 소득관계증빙서류 등을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