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지난 26일 인천시립박물관에서 남동글벗학교 학생들이 체험학습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창의적 활동의 일환으로 인천의 역사와 개항기 관람, 생활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생 52명은 책으로만 공부하던 내용을 직접 보며 몰랐던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확인했다. 남동글벗학교는 배움의 기회를 놓친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초등 학력이 인정될 수 있도록 문해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박종효 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학습을 지원해 늦깎이 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여주고 지역 내 비문해자들이 평생학습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 일부 자회사 노조가 지난 28일 오전 9시 40분부터 부분파업에 들어갔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지부 조합원과 연대단위 조합원 1800여 명이 참석해 파업출정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업에 참여한 자회사 노조는 인천공항시설관리와 인천공항운영서비스 노조다. 다른 자회사인 인천공항보안은 쟁의권이 없어 일부 직원들이 퇴근 후 개별적으로 참가하기로 했다. 노조에 따르면 자회사 전체 정원은 9854명인데 지난 8월 기준 현원은 8774명이다. 1080명이 부족한 상황으로 업무 강도는 높아지고 있다고 했다. 그런 상황에서 자회사 신입사원 기본급이 최저 임금인 191만 원 수준에 머물러있고 주6일 근무로 근무환경이 열악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공사에 임금 총액 대비 12% 인상, 자회사 노동자들의 3조 2교대 근무를 공사 정규직처럼 4조 2교대로 개편, 현장 인력 충원 등의 내용을 담은 요구안을 공사에 전달했다. 노조는 오는 11월 11일까지 요구안에 대해 공사가 답변하지 않으면 14일부터 전면 무기한 파업에 돌입할 방침이다. 박대성 지부장은 이날 대회사에서 “힘들게 기술을 갖추고 들어와서 이 시급을 받
인천 옹진군은 오는 11월 1일부터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참여자 7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지난 6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옹진군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앱(오늘건강)과 스마트기기를 이용해 보건소 전문인력이 맞춤형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고혈압, 당뇨 등 건강위험요인이 1개 이상인 노인을 우선으로 한다. 서비스는 사전 건강스크리닝(대면 1회), 개인별 과제 참여 및 맞춤형 비대면 건강관리(5개월), 사후 건강스크리닝(대면 1회)으로 구성됐다. 모든 참여자에겐 손목활동량계와 체중계를 지급한다. 혈압계와 혈당계, AI 스피커는 질환이나 혼자 사는지 여부에 따라 추가로 제공한다. 제공된 스마트기기는 퇴록 또는 사업 완료 시 회수한다. 건강 과제를 성공하면 소정의 인센티브도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다음달 1일부터며, 옹진군보건소 방문관리팀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인천신용보증재단은 지난 26일 인천 서구, 하나은행과 함께 소기업·소상공인 특별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인천 서구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하나은행이 1억 원을 재단에 특별출연하고 15억 원 규모 협약보증 공급에 노력하기로 했다. 서구·하나은행 협약보증은 11월 서구의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보증신청은 인천신용보증재단 누리집의 상담예약시스템을 통해 받을 예정이다. 전무수 인천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서구의 노력과 출연금을 특별출연 해준 하나은행에 감사하다”며 “인천신보는 앞으로도 소상공인 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인천시가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강화군 석모도 칠면초 해안길 조성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간이해역 이용 협의와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2023년 초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이후 관광객 증가 추세에 맞춰 칠면초 군락지, 녹지공간, 포토존 등 자연친화적인 친수공간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강화군 삼산면 석포리 일대는 가을이면 갯벌이 붉은색으로 물들어 보일 정도로 칠면초가 많이 자라 있어 시민에게 아름다운 장관을 제공하고 있다. 2020년 한국관광공사 가을철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꼽히기도 했다. 윤현모 시 해양항공국장은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칠면조 군락지의 장관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한 익명의 기부자가 지난 27일 인천 부평구 산곡4동에 성금 50만 원을 전달했다. 부평구 산곡4동은 지역 주민인 기부자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5만 원 현금 10장을 봉투에 담아 전달한 뒤 돌아갔다고 28일 밝혔다. 기부자는 “예전부터 기부하려고 생각만 하다가 이제야 실천한다”며 “어려운 이웃을 도와달라”는 말을 남겼다. 이날 전달받은 성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저소득 가정을 위한 지역복지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인자 동장은 “우리 지역에 관심을 갖고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따뜻한 손길을 건넨 익명의 기부자에게 감사하다”며 “기부자의 뜻에 따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농협이 조합장 선거에 앞서 공명선거를 실천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농협인천지역본부는 '제3회 동시조합장 선거'에 앞서 16개 농축협 선거관리담당자와 군지부 농정지원단장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협중앙회 회원지원부 선거담당 변호사를 초빙해 동시조합장 선거 일정과 위탁선거법에 대한 이해, 기부행위 관련 사례 등을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교육 후 참석자 들은 ▲공명선거실천 ▲금품선거OUT ▲준법선거구현 ▲부정선거근절 등의 구호와 함께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 실천의지를 결의했다. 이강영 인천본부장은 “모든 임직원이 선거중립과 공명선거 실천을 다하고, 제3회 동시조합장선거가 어느 때보다 깨끗한 공정한 선거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동구는 지난 26일 소나무홀에서 ‘2022 동구 온·오프라인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앞서 21일에는 메타버스 환경에서 1차 온라인 토론회를 실시, 퍼실리테이터와 40여명의 주민들이 ▲교육·문화 ▲보건·복지 ▲안전·도시·경제 중 각자 희망하는 분야에 참여해 토론을 장을 마련했다 이번 토론회는 동구청 공식유튜브로 생중계했으며, 1차 온라인 토론회에서 정리된 정책을 대상으로 분야별 퍼실리테이터가 대표로 참여해 김찬진 동구청장, 부서장들과 열띤 토론을 펼쳤다. 주요 논의 사항은 ▲여중 설립에 대한 대처 방안 및 계획 ▲만석·화수부두 활성화 방안 ▲문화관광자원 관광코스 개발 ▲원도심 교통문제 해결 ▲인구 유입을 위한 정주 여건 개선 방안 등 동구 발전을 위한 다양한 분야를 제시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동구 정책에 대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하나하나 소중하게 간직하고 향후 좋은 정책을 만드는데 꼭 활용하겠다” 며, "단기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사안에 대해서는 중·장기 계획을 세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동구가 고령친화도시 이해를 위한 활동을 하는 모니터단 위촉식을 갖고 역활 안내에 대한 회의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고령친화도시 모니터단은 총 11명 3개 분과로 구성, 1년 간의 임기로 활동할 예정이며, 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고령친화도시 조성사업 3개 전략 8대 영역 32개 사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하게 된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어르신들의 불편 및 개선 사항에 대해 발굴한 결과를 정책 제안을 통해 사업에 반영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고령친화도시 동구에 대한 홍보뿐만 아니라 고령친화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구민의 정책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활동도 함께 수행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모니터단의 활동을 통해 고령친화도시에 적합한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고, 어르신을 비롯한 구민 모두가 다 함께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중구는 27일 어촌체험 관광 활성화와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용유·무의지역 어촌체험휴양마을 체험어장에 동죽 약 6톤을 살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살포는 영종 마시안, 포내 어촌체험·휴양마을 활성화 및 수산자원량 회복을 도모하고자 추진됐으며, 구 해양수산과장, 인천수산업협동조합장을 비롯해 어촌계장, 마을주민 등이 참여했다. 구는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에서 전염병검사를 통과한 자연 생존율이 높은 크기(각장 3 ~ 4cm)의 건강한 동죽의 수산자원을 조성하고, 향후 관광객들에게 어촌체험 기회를 확대해 체험어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계획이다. 어촌계 관계자는 “패류 살포지원사업으로 자원량이 크게 증가해 면허어장 자원량 회복은 물론 어촌체험객 재방문율이 높아져 소득증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패류 187톤(6억 원 상당)이 살포됐다. 중구 김경은 해양수산과장은 “최근 해양환경 변화 등으로 패류 자원량이 감소하고 있어, 동죽 살포를 통해 자원량 회복은 물론 체험어장이 활성화되어 활력있는 어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