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고양보호관찰소는 23일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범죄예방위원 고양지역협의회의 후원으로 고양시, 파주시 관내 불우·모범 보호관찰대상자 16명에게 장학금 20만원씩을 전달했다. 이날 지원한 장학금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실하게 생활하는 있는 보호관찰대상자들을 격려하고 자립의지를 북돋아 주고자 마련됐다. 장학금을 받은 보호관찰대상자 김모(17)군은 “중병을 앓고 있는 어머니와 단 둘이 살면서 주유소 아르바이트로 벌어온 돈으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데 보호관찰소 담당 선생님의 추천으로 이렇게 장학금을 받게 되니 매우 기쁘고 오랜만에 어머니에게 효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최우철 고양보호관찰소장은 “매년 범죄예방위원들의 도움을 받아 열심히 생활하고 있는 보호관찰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는데 올해는 지난해보다 후원금이 많이 모여 각 지구 위원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며 “향후에도 보호관찰대상자의 비행유발을 최소화하고 이들의 건전한 사회복귀 지원을 위해 지역사회자원의 도움을 받아 적극적으로 비행청소년의 자립을 위해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최동해 경기지방경찰청장은 23일 ‘설명절 특별방범활동기간’ 동안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자 성남중원경찰서 성호지구대와 모란시장, 금융기관 등 치안현장을 찾아 강·절도 등 강력범죄 예방과 사회적약자 보호를 당부했다. 최 청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전·후 민생치안확보를 위해 설 명절 특별방범활동 추진사항을 점검하며 현장근무자를 격려하고 있다. 이날 현장 근무자들과 성남 모란시장과 주변 공·폐가를 둘어본 최 청장은 금융기관 등을 순찰, 설 명절 취약개소 강·절도 예방대책을 논의했다. 최 청장은 “도민이 안심하고 평안하게 설 명절을 보내도록 안전한 치안활동에 나서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해 범죄에는 강하고, 도민에겐 든든한 경기경찰이 돼 달라”고 말했다. 경기경찰청은 지난 2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진행되는 설 명절 특별방범활동 기간 중 금융기관 및 금은방, 편의점, 공동주택(원룸) 등을 비롯한 범죄 취약지 3만개소에 대해 정밀방범진단을 실시하는 한편 지역민들에게 범죄발생요인을 사전 차단할 수 있는 범죄발생 예방법과 대처방법을 전달하고 1단계 분석을 토대로 취약지역을 파악,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한 방범활동 강화할 계획이다. /김태호기자 thkim@
안양소방서는 지난 22일 다문화가족 3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체험관에서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교육 및 소방안전체험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언어와 문화적 차이, 무관심 등으로 자칫 소외 될 수 있는 계층을 대상으로 체험관을 개방해 체험을 실시하고 기초소방시설인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의용소방대와 합동으로 일일이 방문해 무료로 설치해줬다. 김미순(30·여·가명)씨는 “머나먼 고향을 떠나 낯선 땅에 와서 두렵고 외로운 게 사실이었는데 소방안전체험관에서 재미있고 흥미로운 한때를 보내 너무 기분 좋았다”고 말했다. 안양소방서 관계자는 “다문화, 외국인, 새터민 등 소외 계층을 위해 연간 소방안전교육시 우선순위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기초소방시설도 무료로 우선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양=이동훈기자 Leeds@
<경기신용보증재단> ◇1급 승진 ▲기획실장 김춘기 ▲부천지점장 김홍천 ◇2급 승진 ▲감사실장 홍영수 ▲김포지점장 김현주 ◇1급 전보 ▲의정부지점장 고순상 ◇2급 전보 ▲보증업무부장 조원희 ▲보증관리부장 최태식 ▲고양지점장 최민호 ▲남양주지점장 심규철 ◇3급 전보 ▲전산부장 서승환 ▲평택지점장 배무현 ▲안산지점장 이동규 ▲화성지점장 이종만 ▲이천지점장 김무철 ▲시흥지점장 이호석 ▲동탄지점장 이근영 ▲양주지점장 김재명 ▲남부본부 보증심사팀장 이상욱 ▲북부본부 채권관리팀장 이혜경 ▲감사실 검사역 손창희 ▲경영지원부 부부장 이은철 ▲보증업무부 부부장 임홍윤 ▲성남지점 부지점장 박현섭 ▲부천지점 부지점장 김정환
“화재와 안전사고 없는 동두천, 저희가 앞장 서겠습니다.” 동두천 지역의 안전을 책임지는 174명의 의용소방연합대원들이 동두천소방서와 함께 화재와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나서고 있어 시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동두천시의용소방연합대는 남성, 여성, 공단, 시장, 광암의소대로 편성돼 있다. 이들은 지역에서 자영업을 하면서 화재가 발생하면 소방관들과 함께 현장에 출동해 큰 힘이 되고 있다. 지난달 동두천동과 상패동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도 대원들이 참여해 2박3일간 소방대원들과 함께하며 지원활동을 펼쳤다. 대원들은 화재와 각종 안전사고 시 대처를 위해 소방안전관리, 위험물안전관리, 심폐소생술, 등산학교수료, 소방기구활용 등 반복교육을 통해 전문가적 수준을 항상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전문교육을 통해 ‘제2의 소방관’이란 자부심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의소대는 정기적으로 소요산을 찾아 산불예방과 산악구조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집중 호우 시 순찰활동, 소방서 근무지원, 관내 아파트 순회 심폐소생술교육, 여름철 물놀이 안전예방,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 실종자 수색 등 그 역할이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최근 동두천동의 한 피혁공장 화재현장에서
한 소방관이 풍부한 현장경험에서 묻어 나온 경륜과 열정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있다. 광주소방서 초월119안전센터 이복식(57·사진) 센터장은 지난 15일 오전 2시30분쯤 장지동 현대아파트 화재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불길이 8층에서 베란다를 타고 9~10층으로 번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진압팀을 이끌고 현관문을 개방한 이 센터장은 직감적으로 어둠을 뚫고 베란다 방향으로 수색을 시작했다. 한치앞도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베란다에 도착한 이 센터장의 눈에 한 여인의 모습이 들어왔고 신속한 구조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소중한 생명은 다시 새생명을 얻을 수 있었다. 이날 구조된 김모(67)씨는 한강성심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 22일 의식을 되찾았으며, 다음주 중에는 일반병실로 옮길 수 있을 정도로 호전됐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이 센터장은 1984년 특전사를 제대하고 소방관에 입문한 이래 30여 년간 오로지 현장에서 화재진압과 재난구조에만 매달려 온 현장맨으로 직원들로부터의 신망이 남다르다. 근무시간은 물론 쉬는 날에도 항상 화재나 재난 현장이 발생하면 누구보다 먼저 현장을 찾는 이 센터장
최중성<사진> 수원시의회 의원이 22일 강원도 하이원리조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전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2004년도에 지방의원으로 당선된 최중성 의원은 총 10년 동안 지역사회를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면서 효성초등학교 급식실 개선 등 교육환경 개선사업에 앞장서 왔으며 우만동 평생학습관 지하주차장 신설 등 주민숙원사업 해결로 지역주민들로부터 믿음과 신뢰를 받고 있다. 최 의원은 이같은 기초의원으로서 모범적인 의원 상 정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중성 의원은 “기초의회 의원으로서 주민의 입장을 대변한 것 뿐인데 큰상을 받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소외되거나 어려운 분들의 복리 증진을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영재기자 cyj@
광주시의회 이성규〈사진 오른쪽〉 의장이 주민 복지증진과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2일 하이원리조트에서 개최된 전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제6회 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지방의정봉사대상은 전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지역발전에 헌신한 기초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날 광주시의회 이성규 의장은 제6대 광주시의회 전·후반기 의장으로 재직하며 시민을 위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과 투철한 국가관으로 지역사회 발전, 시민과 함께 하는 밝은 의정 구현을 위한 공로 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성규 의장은 “주민을 위해 봉사한다는 일념으로 열심히 일해 왔는데 이렇게 훌륭한 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동료 의원과 시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 더 열심히 시민을 위하여 솔선수범해 광주시 발전을 이끌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하남지역의 대표적인 시내버스회사 ㈜경기상운이 지난 21일 이교범 하남시장을 찾아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20㎏ 100포(47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경기상운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하남시민 덕분에 많은 것을 누렸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교범 시장은 “나눔문화 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회답했다. 같은날 덕풍전통시장상인회에서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라면 150박스(280만원 상당)를 기탁했고, 이에 앞서 감이동 소재 남한산 성불사에서도 라면 100박스(180만원 상당)를 시에 전달했다. /하남=박광만기자 kmpark@
제14대 강신후 일산경찰서장이 지난 21일 청사 호수마루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했다. 강 서장은 간부후보생 34기로 임용돼 전남청 곡성경찰서장, 전북청 경비교통과장, 서울청 기동본부 2기동단장에 이어 경기부천소사 경찰서장, 서울청 교통운영실장, 서울종암 경찰서장, 인천청 외사과장을 역임했다. 강 서장은 취임사에서 “기본에 충실한 자세로 업무에 임하고 봉사정신을 발휘하여 4대악 근절 및 민생안전·법질서 확립을 통해 안전한 일산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