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체육회 이사회가 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의 어린이 연간회원권을 수원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 전달했다. 수원시체육회는 20일 시체육회관 4층 사무국장실에서 배민한 시체육회 사무국장과 김복희 수원지역아동센터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수원FC 어린이 연간회원권 100구좌를 수원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간회원권 전달식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것으로 프로축구 경기를 접하기 어려운 지역아동들에게 경기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꿈을 키우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배민한 사무국장(사진 오른쪽)은 “수원시 아이들이 경기를 관람하고 스포츠를 접하는 것이 체육발전의 시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수원지역 체육복지와 체육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추첨으로 대표팀 선수 공평선발 13살 최연소 롤러 박하은 2관왕 발달장애인, 조수미와 감동 공연 한국 지적 장애 대표팀 선수들은 중동 최초의 스페셜올림픽인 2019 아부다비 스페셜올림픽에서 많은 가능성을 보여줬다. 장애 정도와 실력에 상관없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며 스페셜올림픽이 추구하는 화합과 실천의 가치를 실현했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 역대 최대 규모인 151명(선수 106명, 임원 45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선발 과정은 특별했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누구에게나 출전 기회를 주도록 추첨을 통해 대표팀 선수들을 뽑았다. 이렇게 뽑힌 106명의 선수는 작년 11월부터 1, 2차 강화 훈련을 통해 기량을 끌어올렸다. 지적·발달 장애 선수들의 출전 과정은 우여곡절이 많았다. 대회가 열리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로 가는 항공기에서 한 선수가 간질 증세를 보이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여자 축구대표팀 골키퍼 김연순은 음식 문제로 심한 복통을 앓다 현지 병원 응급실에 실려서 갔고, 육상대표팀 이한울은 개회식 퍼레이드를 하다 정신을 잃고 쓰러져 응급조치를 받았다. 대표팀 선수단은 힘든 적응 과정을 딛고 자신의 능력을 경기장 안에서 모두 쏟
전국 82개 팀 참여 9권역 분류 서울·경기팀 4권역 ‘죽음의 조’ 권역별 4강 팀 ‘왕중왕전’ 출전 대학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2019 U리그가 22일 막을 올린다. 올해 U리그는 총 82개 팀이 참여해 9개 권역으로 나눠 왕중왕전 진출을 위한 경쟁을 펼친다. 공교롭게도 지난해 왕중왕전 결승에 맞붙었던 용인대와 중앙대는 올해 나란히 1권역에 묶였다. 지난해 11월 16일 열린 왕중왕전 결승에서는 용인대가 중앙대를 1-0으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올해 같은 권역에서 다시 만난 두 팀은 오는 5월 10일에 1권역 첫 맞대결을 벌인다. 서울, 경기 팀들이 모인 4권역은 이른바 ‘죽음의 조’다. 지난해 왕중왕전 4강에 올랐던 숭실대를 비롯해 동국대, 연세대, 경희대, 한양대 등 강호들이 한데 모였다. 역시 지난해 왕중왕전 4강 팀인 울산대는 영남대, 김해대, 동의대 등과 함께 9권역에 배정됐다. 올해 춘계대학축구연맹전 KBSN배 우승팀인 명지대는 통영배 정상에 오른 성균관대를 비롯해 가톨릭관동대, 경기대 등과 함께 2권역에 포함됐다. 9개 팀씩 묶인 1∼8권역은 팀당 16경기를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치러 권역별 1∼3위 팀, 그리고 권역별 4위 팀 중 성적…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올해 전국 112개교에 ‘가상현실 스포츠실’ 설치를 지원하기로 하고 참여 학교를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가상현실 스포츠실은 미세먼지나 폭염 등으로 야외 활동이 어려울 때 실내에서 체육활동을 하기 위한 시설이다. 문체부는 스포츠분야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초등학교 가상현실 스포츠기술을 개발하고 2017년 10개 학교에 이를 시범 적용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공모를 통해 전국 130개 학교에 가상현실 스포츠실 설치를 지원했다. 시범학교를 대상으로 한 수요자 만족도 조사에서 초등학생의 90% 이상, 교사의 84%가 가상현실 스포츠실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문체부는 20일 지방자치단체와 시도 교육청 및 시설 설치업체 등에 대해 사업설명회를 연 후 내달부터 지자체를 통해 참여 학교를 선정할 계획이다. 5월부터는 주요 권역별로 학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사업설명회를 진행해 현장 의견도 수렴한다. /연합뉴스
22·26일 A매치 2연전서 데뷔 후반전 교체요원 활용될 전망 이·백, 측면날개·중앙MF 가능 최적합 포지션 찾아내기 시험 세대교체 재촉 ‘젊은피’ 활약 기대 2022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대비해 세대교체를 향한 발걸음을 재촉하는 벤투호가 3월 A매치 2연전을 맞아 ‘젊은 피 시험’에 나선다. 첫 무대는 FIFA 랭킹 60위 볼리비아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2일 오후 8시 울산문수구장에서 볼리비아와 평가전을 펼친다. 한국은 볼리비아와 역대 A매치에서 두 차례 만나 모두 득점 없이 비겼다. 이번 평가전은 지난 1월 25일 펼쳐진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 이후 2개월 만에 치러지는 A매치다. 벤투 감독은 지난해 9월 A매치 사령탑 데뷔전부터 세대교체를 염두에 두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빛 영웅들을 대거 포함하며 대표팀 명단을 구성했다. 벤투 감독의 세대교체 구상에 따라 황인범(밴쿠버), 김민재(베이징 궈안), 김문환(부산), 이승우(엘라스 베로나) 등이 계속해서 태극마크를 부여받았고, 이들은 지난 1월 아시안…
시범경기 첫 연투에 나선 오승환(37·콜로라도 로키스)이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오승환은 20일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2019 미국프로야구 시범경기에 팀이 4-7로 뒤진 5회말 1사 2루에서 선발 헤르만 마르케스를 구원 등판했다. 전날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어내며 1이닝 2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친 오승환은 이번 시범경기 들어 첫 연투에 나섰다. 오승환은 첫 타자 테일러 워드를 루킹 삼진으로 처리했지만, 후속 데이비드 플레처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아 2루 주자의 득점을 허용했다. 오승환은 이후 피터 버조스를 3루수 앞 땅볼로 유도하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승계 주자가 홈을 밟았기에 오승환의 실점으로 기록되지는 않았다. 오승환은 ⅔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펼치며 평균자책점(ERA)을 10.80에서 9.82로 낮췄다.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은 동반 침묵했다. 강정호는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레콤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전에서 6번 타자 3루수로…
손흥민(토트넘)의 차고는 그의 축구 실력만큼이나 화려했다. 영국 일간지 더선은 20일 “주급 11만 파운드(약 1억 6천만원)의 손흥민은 총 150만 파운드에 달하는 슈퍼카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가 보유한 차 중 가장 비싼 것은 페라리의 ‘라페라리’다. “115만 파운드(약 17억)에 달하는 라페라리는 전 세계에 오직 499대만 한정 생산됐고, 손흥민은 그 중 한대를 가지고 있는 주인공”이라고 더선은 전했다. 손흥민의 라페라리는 페라리 고유의 붉은색이 아닌 검은색으로 도색됐는데, 그 이유는 토트넘과 ‘북런던 더비’를 이루는 아스널의 고유색인 붉은색을 피하기 위함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우디 R8 쿠페는 국내에서 손흥민이 운행하는 것이 이미 목격된 차다. 이 차의 기본모델은 한화로 1억 7천만원에 육박하며, 손흥민은 여기에 몇 가지 추가 옵션을 더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밖에도 손흥민은 마세라티의 SUV 모델인 르반떼를 제조사로부터 선물 받아 소유하고 있으며, 검은색 레인지로버와 벤틀리 또한 한 대씩 보유 중이라고 더선은 전했다. /연합뉴스…
오는 5월 9일부터 사흘간 안산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65회 경기도체육대회에 31개 시·군에서 1만7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경기도체육회는 지난 18일 오후 6시 제65회 경기도체육대회 참가신청을 마감한 결과 도내 31개 시·군에서 1만731명(선수 7천535명, 임원 3천196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 해 1만722명보다 9명 늘어난 수치다. 도체육회는 오는 22일까지 수정기간과 25일부터 4월 4일까지 사전열람 및 이의신청기간을 거쳐 최종 선수명단을 확정할 예정이다. 또 단체종목에 대한 대진추첨은 다음달 10일 오후 2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시·군별 참가 인원은 1부에서 시흥시가 453명(선수 307명, 임원 146명)으로 가장 많고 화성시(428명)와 성남시(411명), 의정부시(405명), 안양시(395명), 수원시(392명) 등의 순이었다. 291명(선수 223명, 임원 68명)의 선수단을 파견하는 남양주시가 1부 도시 중 가장 적은 인원을 출전시킨다. 2부에서는 오산시가 443명(선수 263명, 임원 180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단을 파견하고 포천시(406명), 의왕시(376명), 광명시(372명
올 시즌 프로야구에서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되지 않더라고 기준치가 넘으면 경기가 취소된다. KBO는 19일 창원NC파크 회의실에서 제2차 이사회를 열고 미세먼지와 관련한 규정을 보완했다고 밝혔다. KBO는 올해부터 미세먼지 경보(초미세먼지(PM2.5)가 150㎍/㎥ 또는 미세먼지(PM10) 300㎍/㎥가 2시간 이상 지속인 때)가 발령될 때 경기운영위원이 지역 기상대에 확인 후 경기를 취소하도록 했다. 문제는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되지 않았지만 구장 상태에 따라 경보 발령 기준 농도를 초과하는 경우다. KBO는 이사회에서 이런 경우에도 취소 여부를 검토할 수 있도록 규정을 보완했다. 즉 미세먼지 경보 발령에 의존하지 않고 자율적으로 취소 여부를 판단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경기 시작 이후에는 미세먼지 경보 발령 시에만 심판위원의 판단에 따라 경기 취소가 가능하다. 정식경기 성립 여부는 콜드게임 규정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KBO는 지난해 명확한 미세먼지 농도 규정이 없었지만, 경기운영위원의 판단에 따라 4경기를 취소한 바 있다. 이 밖에도 KBO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주최단체지원금으로 마스크 75만개를 제작해 구단당 7만5천개씩 배포하고, 구장 상황에 따라 자율적으로
김포시와 여주시, 용인시 등 경기도내 3개 지방자치단체가 ‘제2의 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로 불리는 대한민국 축구 종합센터 부지선정 심사에서 2차 관문을 통과했다. 대한축구협회는 ‘대한민국 축구 종합센터 부지선정위원회’가 현장실사 대상지로 8개 지방자치단체를 후보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선정위원회는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2차 프리젠테이션(PPT) 심사를 통해 김포시, 여주시, 용인시 등 도내 3개 지자체를 포함해 경북 경주시와 상주시, 예천군, 충남 천안시, 전북 장수군 등 8개 지자체로 압축했다. 지난 1월 진행된 ‘제2의 NFC’ 건립을 위한 대한민국 축구 종합센터 유치 신청에는 24개 지자체가 제안서를 제출했고 지난 달 서류심사를 통해 12개 지자체를 추렸다. 선정위원회는 2차 심사에서 운영 주체의 역량, 지원계획의 적합성, 부지의 적정성 등을 고려해 8개의 후보지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새 축구 종합센터는 33만㎡ 규모로 지어지며, 관중 1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소형 스타디움과 천연·인조잔디 구장(12면), 풋살구장(4면), 다목적체육관, 축구 과학센터, 체력단련실, 수영장 등의 훈련시설이 들어선다. 또한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