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관내 5개 대학교와 함께 첨단기업 유치에 힘쓴다. 수원시는 5일 시청 상황실에서 경기대·동남보건대·성균관대·수원여자대·아주대와 '상생 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이윤규 경기대 총장, 김종완 동남보건대 총장, 최재붕 성균관대 부총장, 장기원 수원여대 총장, 최기주 아주대 총장 등이 참석해 기업 유치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각 대학은 캠퍼스 가용부지에 기업 유치를 추진하고, 수원시는 각종 제반 행정절차를 돕는 등 행정 지원에 나선다. 또 협력사업을 함께 발굴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대학 내 기업 유치는 민선 8기 수원시의 역점 사업 중 하나다. 지난해 11월 이재준 시장은 5개 대학 총장과 간담회를 열고, 대학 내 유휴 부지를 활용한 기업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정기적인 모임을 약속한 바 있다. 앞으로 시와 5개 대학은 정기모임을 갖고 적극적인 협약 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기로 했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은 좋은 교통망과 지리적 입지를 갖췄고 수원화성과 같은 문화시설이 있어 기업, 대학과 함께할 준비가 돼 있다"며 "힘을 합치고 노력해 수도권 정비법과 같은 규제를…
대마를 상습적으로 판매하고 흡연한 혐의를 받는 남양유업 창업주 손자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옥곤 부장판사)는 5일 남양유업 창업주 고(故) 홍두영 명예회장의 손자 홍모 씨(40)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40시간의 약물중독재활프로그램 이수와 추징금 3510만원도 함께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다량의 대마를 소지하거나 흡연하고 또 상당량을 매도했다”며 “대마 매수를 적극적으로 권하기도 해 단순 투약보다 엄벌 필요성이 더욱 크다”고 판시했다. 다만 “공소사실을 자백하고 범행을 반성하는 측면을 보이는 점, 다른 대마 판매책 검거에 기여하는 등 수사에 협조한 점 등은 유리한 사정으로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홍 씨는 지난해 10월 대마를 유통하고, 액상 대마와 대마초를 소지·흡연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에서 홍 씨는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그는 최후변론에서 “범행이 수차례 언론 보도가 되면서 딸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점에 대해 뼈저리게 후회한다”며 “앞으로 대마뿐 아니라 법에 저촉되는 그 어떤 일도 하지 않겠다. 법이 허용하는 최대한 관용을 베풀어 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경기도교육청이 늘봄학교를 밀착 지원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하고자 방안 모색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 특색을 살린 늘봄학교 모델 구축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권역별‧유형별 네트워크 운영 ▲늘봄학교 추진 과제를 지원하는 방안 협의 ▲학교 행정업무 경감 사례를 공유했다. 또 늘봄학교 지원을 위해 돌봄 거점시설 및 방과 후 교실 시설 구축, 디지털 학력 향상 ‘하나 더’ 프로그램 우선 지원과 지역사회 연계교 협력 강화를 위한 협의체 구성 등의 방안을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25개 교육지원청을 6개 권역으로 나눠 네트워크를 구축해 권역별 책임 담당제를 운용하고, 과대·과밀, 일반, 소규모, 지역사회 연계 4개 유형별 특징을 고려해 밀착 지원할 방침이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달 올해 1학기 동안 늘봄학교를 시범 운영할 80개 학교를 선정한 바 있다. 김희정 지역교육협력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늘봄학교 시범운영을 내실화하고 현장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라며 “지자체와 협력하여 지속할 수 있는 경기도만의 늘봄학교 모델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5일 부천 중흥고등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새내기유권자 연수’를 한다고 밝혔다. 새내기유권자 연수는 청소년들에게 주권 행사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과 바람직한 선거권 행사를 돕기 위하여 마련된 민주시민 교육 과정으로 2020년 공직선거의 선거권 연령이 만 18세로 확대됨에 따라 강화되고 있다. 주요 내용은 ▲민주주의와 주권행사의 중요성 ▲새내기유권자의 권리와 의무 ▲우리나라의 선거제도 및 선거 절차 ▲새내기유권자가 알아야 할 정치 관계법과 선거 정보 등이다. 연수를 희망하는 학교나 기관·단체는 선거연수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경기도선관위는 “새내기유권자 연수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권리와 의무에 대한 이해증진과 소중한 한 표를 올바르게 행사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학교, 기관·단체의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경기도내 건설 현장을 찾아가 조합원 채용 강요와 보호비 명목으로 금품을 뜯어낸 '건설 폭력배' 일당을 검찰에 넘겼다. 경기남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 등의 혐의로 경인지역 건설노조 부본부장 A씨, 법률국장 B씨, 차장 C씨 등 6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A씨 등 3명은 경찰 관리대상인 조폭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인천지역 조직 폭력배인 A씨가 지난 2020년 8월 평소 친분 있던 다른 조폭 소속 B씨와 C씨 그리고 학교 동창과 지역 선후배 등 3명과 함께 유령 노조를 만들어 용인‧안양‧오산 일대 9개 건설사로부터 전임비와 복지비 명목으로 모두 117회, 약 1억 2000만 원을 갈취한 것으로 보고 있다. A씨 등은 ‘건설현장 정보 인터넷 사이트’를 이용해 골조 공사가 진행된 곳을 중심으로 드론을 이용 건설 현장 '안전모 미착용', '외국인 노동자 불법 고용' 등 불법 상황을 구청에 신고하겠다며 협박을 하고 문신을 보여주며 자신들의 조합원과 건설장비를 사용할 것을 요구하거나 전임비나 복지비 납부를 강요해 이에 응하지 않으면 건설 현장 앞에서 집회를 벌이며 공사를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또한, 공사…
돈 갚을 것을 요구하며 중학생 후배들을 납치한 1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성남중원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납치 및 공동감금) 혐의로 A군 등 10대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A군 등은 지난 3일 오후 12시쯤 군포시와 오산시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중학생 후배 3명을 불러내 렌터카에 태운 후 성남시까지 이동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 등은 60만 원을 빌려간 후배 B군과 연락이 닿지 않자 “보증을 섰던 네들이 갚아라”며 이들을 납치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중 1명은 이날 오후 2시 50분 모바일 메신저를 이용해 “선배 차량에 타고 곳곳을 돌아다니고 있다”고 가족에게 알렸다. 가족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추적 끝에 오후 3시 20분 성남시에서 A군 등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군 등은 운전면허가 없는 상태로, 지인을 통해 렌터카를 빌려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박진석 기자 ]
성남시 분당구 탄천을 가로 지르는 교각 인도가 무너져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5일 오전 9시 45분께 분당구 정자동 100-3, 정자교 교각 난간 40m가량이 무너지며 가드레일과 이정표 등이 다리 아래 탄천 산책로로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30대 여성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고 20대 남성 1명이 구조물 등에 맞아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교각을 따라 설치된 상수관 파열로 인해 무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김영철 기자 ]
수원시가 ‘법인 세무조사 실적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수원시는 경기도 주관으로 시행한 ‘2023년 법인 세무조사 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작년 평가에서는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경기도가 31개 시·군을 인구·세수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분류해 2022년 법인 세무조사 추진실적·조사 수행률, 직무 개선 노력도 등 6개 항목을 바탕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수원시는 세무조사 담당 공무원의 조사업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변경된 판례와 유권 해석을 수집해 연찬하고, 담당자들은 세무 교육을 이수하는 등 전문성을 높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새로운 조사기법을 지속해서 개발해 탈루·누락 세원을 발굴했고, 45억 원을 추징하는 성과를 거두며 자주 재원을 확보했던 부분도 일조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조사 일정·방법을 정할 때 법인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는 등 기업 친화적인 세무조사를 진행했다”며 “공정하고, 철저한 세무조사로 건전한 납세 풍토를 조성하고, 공평과세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화성의 한 플라스틱 사출공장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5일 오전 6시 8분쯤 화성시 팔달면의 한 플라스틱 사출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오전 6시 33분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등 인원 119명과 장비 47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공장 직원 등 4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공장 관계자는 “공장 1층에서 불꽃과 연기가 보인다”며 소방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박진석 기자 ]
노동계가 정부에 2024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2380원 오른 1만 2000원 이상으로 인상할 것을 요구했다.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4일 오후 '2024년 적용 최저임금 노동계 요구안'을 발표했다. 요구안에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실질임금이 저하됐다는 점과 해외 주요국이 적극적으로 임금인상 정책을 펼치고 있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 이에 더해 양대노총은 ▲최저임금 결정기준에 가구생계비 반영 ▲플랫폼 노동자등 최저임금 미적용 노동자에 대한 적용 확대 방안 수립 ▲산입범위 원상회복 및 통상임금 간주 ▲장애인 등 최저임금 적용 제외 폐지 등 최저임금 제도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가스, 전기, 교통 요금이 줄줄이 인상되면서 서민들이 경험하는 체감 물가 인상이 노동자 서민의 생계를 위협하고 있다"며 "물가 폭등은 저임금 저소득층에 더 큰 위협이 되고 있다. 물가상승률도 못 미치는 임금인상으로 실질임금이 하락하고 있으며, 최저임금이 곧 자신의 임금이 되는 저임금 노동자에게는 견딜 수 없는 고통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24년 적용 최저임금은 최소 월급 250만 원, 시급 1만 2000원 이상으로 인상돼야 한다"며 "양대노총은 물가 폭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