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세이브더칠드런, 구 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동에 대한 안전의식 강화와 위험 대응 능력을 높여 안전한 지역사회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인천 10개 군·구 중에서는 남동구가 가장 먼저 추진한다. 우선 구 지역아동센터 10곳이 참여해 아동안전보호 담당자를 지정할 예정이다. 부모 교육과 워크숍 등을 통해 아동의 안전한 돌봄을 위한 보호 체계도 마련한다. 박종효 구청장은 “각 기관이 맡은 바 책임을 다해 남동구가 아동이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시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감 세탁서비스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찾아가는 공감 세탁서비스는 2018년부터 6년간 기초생활수급자 중 노인가구, 심한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세탁을 지원하고 근로장애인과 자활근로자에게 일자리와 소득을 제공해주는 사업이다. 시는 8개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받아 65세 이상 노인 기초생활 수급자를 비롯해 중증 장애인 쪽방거주자 등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위주로 대상자를 선정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찾아가는 공감 세탁서비스는 1인 가구 10만 원, 2인 가구 13만 원, 3인 이상 가구 15만 원 범위 내에서 지원된다. 세탁 품목은 이불(극세사이불, 오리털이불 등), 담요, 패드, 매트리스커버, 방한점퍼, 커튼 등 11개 품목이다. 거주지 관할 구청이나 행정복지센터에 연중 언제든 서비스를 신청하면 가정을 방문해 세탁물 수거, 세탁, 배송까지 맞춤형 세탁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시는 수거·배송업체(지역자활센터)를 1곳에서 2곳으로, 세탁업체(장애인 보호작업장)를 2곳에서 3곳으로 각 1개소씩 확대했다. 현재 3372가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약 일주일 간 진행된 2023년 찾아가는 공감 세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은 즉석섭취·편의식품류(밀키트) 제조·판매업체에 대해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한 달간 집중 사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특사경은 밀키트에 대한 식품제조·가공업소와 배달 플랫폼을 활용한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상습 식품위생 위반업소 등을 대상으로 단속을 펼치고, 위반행위 적발 시 해당 사업자를 입건해 수사할 방침이다. 주요 수사내용은 ▲제조시설 위생기준 준수 ▲원재료 보관기준 위반 여부 ▲사용(유통)기한 경과 원료 사용·보관 여부 ▲자가품질검사 실시 여부 등이다. 식품위생법에 따르면 식품의 냉장·냉동 보관기준을 위반 시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또 생산·작업 기록과 원료 입출고·사용 서류 등을 작성하지 않고 식품을 제조·판매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하지 않으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시 특사경 관계자는 “불법행위가 적발된 업체는 관련 규정에 따라 강력히 처벌할 방침”이라며 “시민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조경욱 기자 ]
인천의 한 시민단체가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버스와 지하철, 상·하수도 요금 동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인천평화복지연대는 13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시는 민생안전특별위원회를 민관협력으로 폭넓게 구성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인천평복은 “식품업계에서 인건비, 물류비, 가스·전기요금 인상 등으로 식료품 가격을 일제히 인상하고 있고 4월부터 주류도 인상될 예정”이라며 “서울시에서 지하철·버스 요금 인상을 계획 중인데, 인천지역 대중교통 요금 인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시민들은 난방비 폭등과 고물가에 이어 대중교통 요금 인상까지 삼중고로 인해 삶이 더 팍팍해 질 것”이라며 “경기도에서 추경을 편성해 폭넓은 지원과 버스 요금 동결을 발표한 만큼 인천시도 같은 선택을 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현재 인천시는 중형택시 기본요금을 3800원에서 4800원으로 올리고 기본거리는 2㎞에서 1.6㎞로 줄이는 요금안을 오는 3월쯤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시내버스는 올해 인상 시기와 인상액을 검토 중이며, 지하철 역시 매년 무임승차에 따른 적자폭이 커져 서울시의 움직임을 따라갈 가능성이 높다. 상수도 요금은
바우처로 지급하는 정부의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 이용 가능 시간이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인천시는 문제를 인식하고 전국 지자체 최초로 추가 시간을 제공하고 있지만, 현실에서는 여전히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 1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로 한 명의 장애인이 한 달간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은 최소 60시간에서 최대 480시간이다. 장애 정도에 따라 15개의 바우처 등급 중 하나를 받을 수 있는데, 여기에 맞춰 이용 시간이 정해진다. 이렇게 받은 시간은 세면∙식사 등의 도움을 받는 신체활동, 청소∙빨래 등의 도움을 받는 가사활동, 외출 등의 도움을 받는 사회활동, 방문 목욕, 방문 간호 서비스에 사용한다. 문제는 이 서비스를 한 달에 480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는 장애인이 별로 없다는 데 있다. 현재 전국에서 활동지원서비스를 이용하는 장애인은 모두 11만 명이다. 이중 480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는 장애인은 5명이 전부다. 장애인 11만 명 중 50%는 하루에 4시간씩 한 달간 120시간을 이용한다. 몸을 움직이기 힘든 중증장애인의 경우에도 바우처 등급이 높게 측정돼 이용 시간이 생각보다 적게 제공되는 경우가 많다. 시에서는 인천형 장애인활
우리 동네 문화재를 소개합니다 ‘우문소’ 2017년 5월, ‘인천 강제동원 평화역사기행’에 참여한 고교생들은 미쓰비시(三菱) 줄사택에 대한 역사 해설사의 이야기를 듣고 눈을 반짝였다. 그들에게는 일상적인 길이었고, 줄사택은 그냥 낡고 허물어져 가는 건물이었다. 그랬던 곳이 일제 식민지 당시 아픔의 역사를 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나서는 대상을 다시 바라보게 됐다. 내가 발 딛고 사는 인천에도 역사가 있고, 그 역사는 예나 지금이나 살아 숨 쉰다는 사실에 눈을 뜬 것이다. 그들이 역사를 인식한 인천시민으로 각성하는 순간이었다. 문화재는 그런 힘이 있다. 경기신문은 2023년 인천시민들의 일상에 녹아 있는 지역 문화재를 소개한다. 관리되는 지정문화재보다 아직 문화재로 인정받지 못한 비지정문화재에 무게를 둔다. 2. 문양이 없는 ‘석제 맨홀’… 도시화의 흔적? 오늘도 사람들은 각자의 이유로 길을 걷는다. 하루에도 수십 개의 맨홀을 지나치지만, 생김새는 어렴풋이 기억할 뿐이다. 맨홀은 수도관이나 하수관, 배선 등을 점검하기 위해 사람이 드나들 수 있게 만든 구멍이다. 맨홀에 새겨진 문양으로 설치한 시기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인천 미추홀구 숭의로터리 부근에는 특이한
인천 연수구가 튀르키예 지진 피해와 관련해 인도적 차원의 구호금을 전달하고 구민과 연수구 공직자 등을 상대로 대대적인 성금모금 활동을 전개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먼저 예비비를 활용해 대규모 지진으로 인적·물적 피해를 당한 튀르키예 지역에 주한튀르키예대사관 지정계좌로 1만 달러(1260만 원) 규모의 지원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또 구민과 구청 공직자를 대상으로 자발적인 성금모금 운동을 전개해 모금된 성금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송금키로 했다. 이번 지원은 지난 6일 튀르키예 남동부의 강진으로 수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해 피해복구 활동 등이 시급해 무엇보다 복구비용이 필요하다는 긴급한 국내·외 분위기를 반영한 것이다. 지역사회에서도 인천시가 발 빠르게 구호금을 전달키로 하는 등 자생단체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을 중심으로 튀르키예 지진피해 복구 성금 모금운동이 이어지고 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튀르키예는 한국전쟁에 참전하며 우리에겐 형제의 나라로 불릴 만큼 가까운 국가로 지금 강진으로 감당하기 힘든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인명구조뿐 아니라 구호물품 등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소설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에서 서울 낙원구 행복동 46번지 무허가 집에 살던 난장이 가족은 주택 재개발 사업으로 살던 집이 헐리자 은강시로 이사한다. 공장 지대가 만들어진 이곳에서 난장이의 3남매 영수, 영호, 영희가 일한다. 피로와 잠을 쫓으며 일하는 그들의 모습은 1970년대 노동자의 삶과 열악한 노동 환경을 그대로 보여 준다. 난쏘공의 배경인 은강은 인천이고, 3남매가 일했던 작품 속 기계 도시는 동구 만석동이다. 이 일대를 걷는 것은 당시 노동자의 삶을 따라 걷는 것과 같다. 지난 11일 오전 조세희 작가의 49재 추모 답사 ‘난장이들이 걸었던 그 길을 따라 걷다’가 진행됐다. 조 작가는 지난해 12월 25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답사는 중구 인천역 광장에서 시작했다. 답사에 참여한 60여 명은 뱀골과 새우젓골목을 지나 북성포구의 좁은 골목을 따라 걸었다. 송미영 해설사와 김도진 도시산업선교회 담임 목사가 해설을 맡았다. 골목길에서 나오자 난장이의 아내와 아이들이 살던 만석동 43번지 일대에 도착했다. 현재 만석3차 주공아파트가 있는 이곳은 공장 노동자들과 생업을 위해 굴을 따는 사람들이 살던 곳이다. 공장들을 연결해 주는 산업 철도를 따
인천 중구는 초.중학교 학생들이 다양하고 창의적인 마을교육을 체험할 수 있도록 ‘2023년 중구마을학교 지원사업’ 운영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구교육혁신지구 일환으로 지역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배움과 돌봄의 마을교육공동체를 조성하고, 주민이 주체가 되어 마을학교 운영을 통해 교육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대상은 중구 내 동아리와 비영리단체로 심사위원회의 심사와 지방보조금 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발할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중구청 평생교육과(032-760-7932)를 방문하거나 이메일(moonaka@korea.kr)로 신청 가능하며, 각 마을학교 당 5백만 원 이내로 총 8천만 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마을학교는 5월부터 11월 중 ▲문화예술 ▲창의적 체험활동 ▲진로체험 ▲인성교육 ▲인문학 ▲생태·환경 등과 관련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김정헌 구청장은 “중구마을학교의 다양한 교육콘텐츠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더 나은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교육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중구시설관리공단은 폐건전지·종이팩을 교환한 새 건전지와 종량제봉투를 지역 복지기관에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공단은 전직원들이 지속적인 ESG 공헌활동을 통해 사무실과 가정에서 발생하는 폐건전지와 종이팩을 수거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수거한 폐자원은 신흥동행정복지센터에서 새 건전지 294개와 종량제봉투 20L 14장으로 교환해 업무협약기관인 구립연안지역아동센터에 기부했다, 앞서 아동센터에는 매년마다 여름방학 중 어린이에게 실내 수영장을 제공하고, 지난해에는 600권의 도서와 폐자원 교환품 기부를 통한 새건전지 448개, 종량제봉투 20L 18장을 전달한 바 있다. 원문희 공단 이사장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활동으로 환경보전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 며, “ESG 자원순환 및 사회공헌활동이 공단 연례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