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교육감이 정부의 ‘교육자유특구’ 설치안에 대해 지나친 서열화가 우려된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3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협의회)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에 대해 “일부 조항에 교육계의 의견이 무시된 조항이 포함돼 있다”며 입장을 밝혔다. 협의회는 입장문을 통해 특별법 제35조가 헌법상 보장된 교육의 자주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하고 교육자치의 발전을 저해할 가능성이 크다고 비판했다. 또 특별법 제36조는 교육 자유 특구라는 선별적·개별적 접근이 공교육 생태계에 혼란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교육의 자주성과 전문성 및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기 위해 제35조가 교육자치와 지방자치의 ‘통합’이 아닌 ‘연계‧협력’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제정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아울러 법사위가 특별법 법안심사를 보류하고 교육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야 할 것을 재차 강조했다. 협의회는 “특별볍으로 지나친 서열화, 입시경쟁 유발 등의 문제가 나타날 수 있으며 국민적 위화감이 조성될 수 있는 문제가 있다”며 “교육의 자주성·전문성·정치적 중립성을 보장하는 헌법정신을 수호하려고 노력하지 않는 법사위에…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지난 1일 김용상 신임 사무처장이 취임했다고 3일 밝혔다. 김 사무처장은 도내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김 처장은 동국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 후 1992년 대한적십자사에 입사해 대한적십자사 인재개발원 원장, 대전․세종․충남혈액원 원장, 휴머니즘아카데미 추진단 단장 등을 역임했다. 대한적십자사의 구호, 사회봉사, 안전, 혈액 등 다양한 사업 경험을 두루 거쳐 경기적십자가 인도주의 선진기관으로 그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용상 사무처장은 “경기도 내 위기가정 지원, 재난구호 활동 등 생명을 살리는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봉사원 및 RCY 단원들 그리고 후원자분들과 함께 소통하며 활동하는 경기적십자사가 되겠다”라며 취임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심리‧정서 결손이 발생한 초등학교 3‧4학년에 대한 발달 단계별 맞춤 성장 지원을 위해 담임교사 연수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의정부 이룸학교에서 진행된 연수에는 초등 3‧4학년 담임교사 270명이 참석해 학생 맞춤형 교육활동 전략을 수립하고 다양한 방안을 공유했다. 앞서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초등 3‧4학년의 성장기 결손 보완을 위해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맞춤형학습과 체육활동지원, 사회성‧심리‧정서지원 등이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수에서는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마련된 발달 단계별 맞춤형 성장 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우선 학생 맞춤형학습은 관계 중심수업을 강화하고 학습공백기 없는 기초학력 보장, ‘의기투합 기초학습지원센터’ 운영을 통한 진단‧처방, AI 챗봇 등을 활용해 교육활동을 지원한다. 체육활동지원은 학교 체육수업을 정상화 하고 3학년은 PAPS(학생건강체력평가) 체험을, 4학년은 PAPS 측정을 권장하기로 했으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도 개최하기로 했다. 사회성‧심리‧정서지원은 ‘Wee클래스–Wee센터–Wee병원학교’를 연계한 상담을 통해 심리‧정서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가족…
검찰이 쌍방울 그룹으로부터 뇌물 및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화영 전 경기도평화부지사에 대해 증거인멸교사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은 이 전 부지사와 방용철 쌍방울 그룹 부회장을 증거인멸교사 혐의로 각각 추가 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전 부지사는 2021년 10월 언론에서 자신의 쌍방울 그룹 법인카드 사용 관련 취재를 시작하자 방 부회장 등에게 관련 자료 삭제를 요청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2021년 11월 같은 의혹에 대해 취재가 이어지자 방 부회장에게 재차 자료 삭제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 부회장은 이 전 부지사의 요청으로 쌍방울 그룹 직원들에게 특정 부서의 컴퓨터 하드디스크 교체 등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시에 따라 증거를 인멸한 것으로 알려진 쌍방울 그룹 임직원 7명은 현재 구속 또는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다. 이 전 부지사는 대북 경제협력 사업 지원을 대가로 쌍방울로부터 3억 2000만 원의 뇌물 등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10월 14일 구속기소 돼 재판받고 있다. 이어 지난달 21일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과 공모해 2019년 1월부터 2020년 1월까지 5차례에…
윤석열 대통령 처가 관련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 사건 수사가 곧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3일 경기남부경찰청은 출입기자 간담회를 통해 주요 수사 현안에 관해 설명했다. 먼저 윤 대통령 장모 관련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 수사 건에 대해 반진석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장은 “기존 고소·고발 사건과 추가 참고인 조사 등을 정리하는 데에 시간이 필요하다”며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을 전망으로, 이달 중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반 대장은 그동안 윤 대통령 장모 최은순 씨에 대해 한 차례 서면조사를 진행했으며, 최 씨의 가족회사인 ESI&D를 압수수색 했다고 덧붙였다. 반 대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도지사 시절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받는 배모 씨에 대한 검찰의 재수사 요청에 대해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살펴보라는 검찰의 요청이 있어 배모 씨 공모 절차 등을 다시 조사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해 11월 치러진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 자료 유출 사건과 민주노총 금속노조 경기지부 한국와이퍼분회 사건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유제열 사이버수사과장은 전국연합학력평가 피의자에 대해 “피의자가 특정됐으며 해외 아이피
수원시 대표 봄꽃 축제인 ‘2023 만석거 벚꽃 축제’가 4년 만에 열린다. 수원시는 오는 7일과 8일 양일간 장안구 만석공원에서 ‘2023 만석거 벚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 유행으로 4년 만에 ‘다시 봄 속으로’를 주제로 만석공원 전역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만개한 벚꽃과 함께 이틀간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벚꽃 음악회, 체험 코너, 버스킹 음악·마술 공연 등 연령대와 무관하게 가족,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이뤄진다. 대표 프로그램인 벚꽃 음악회는 8일 오후 4시 수원 제2야외음악당 무대에서 수원시립합창단·재즈밴드·전통민요·대중가수 등 노래 공연, 줄넘기시범단·대학교 치어리딩·청소년 댄스공연 등 퍼포먼스로 꾸며진다. 가수 박혜경, 여행스케치, 한수영 등 유명 연예인도 출연할 예정이다. 특히 인두화·캘리그라피·보자기아트 등 취미 부스부터, 심폐소생술 등 생활 안전, kt위즈·수원FC 등 프로구단, 체성분 분석·치매 관리 등 20여 가지 다양한 체험 코너를 운영한다. 이외에도 페이스페인팅을 비롯해 잘 관리된 유기견을 현장에서 분양하는 ‘찾아가는 입양센터’, 수원중부경찰서의 ‘교통안전
수원시가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집’을 비전으로 하는 ‘2023년 주거복지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3일 시에 따르면 2023년 주거복지 시행계획은 ‘포용적인 수원형 주거정책’, ‘안정적인 주거복지 기반’, ‘지속가능한 주거공동체’를 핵심으로 설정해 5개 전략과 19개 추진과제, 35개 단위 사업으로 구성했다. 5개 전략은 ▲주거취약계층 지원 강화(Supporting) ▲공공주택 공급 확대(Housing) ▲주거복지 추진기반 구축(Organizing) ▲노후주택 주거환경 개선(Modifying) ▲모두를 위한 주거공동체 조성(Enhancing) 등이다. 비전의 ‘S.home’은 5개 전략의 영문 첫 글자를 조합했다. 이를 통해 주거 취약·저소득가구 등 특정 계층에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극적 주거복지정책에서 벗어나 시 특성과 자원 등을 고려한, 포용적인 ‘수원형 주거정책’에 무게를 실었다. 또한, 주거 여건 향상을 위한 제도 마련과 독자적인 공공주택 모형을 개발하는 등 안정적인 주거환경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수원시는 이와 함께 다양한 계층이 함께 거주하는 마을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해 폭넓은 주거정책도 추진한다. 계획 실현을 위한 추진과제로 ▲수원형…
수원시는 대규모 단수가 발생한 장안구 소재 아파트 단지에 식수 30t을 공급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전 6시 50분쯤 아파트단지 내 펌프실 배전반 고장으로 전기공급이 중단돼 13개 동 1000여 개 세대의 수도 공급이 멈췄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받았다. 시는 즉시 비상급수 시스템을 가동, 지난 7시 20분쯤 공무원, 시설관리업체 직원 15명을 투입해 급수차 3대로 비상 식수를 공급하고, 아파트단지에 2t 용량 비상저수조 4개를 설치했다. 단수 상황은 오후 4시쯤 펌프실 수리와 전기공급이 재개되면서 마무리됐다. 시는 민원 접수부터 상황 종료까지 9시간에 걸쳐 총 30t의 식수를 공급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장시간 지속된 단수 상황에도 불편을 견디며 침착하게 대응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떤 상황에도 시민들께서 수돗물을 사용하시는 데 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는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3년 수원시 정보시스템 통합유지관리 용역 사업설명회’를 열고, 정보시스템 구축 현황을 소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정보시스템 통합유지관리 대상 업무 담당 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정보시스템 사업추진 방향과 수행계획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또 서버 가상화의 개념과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 현황을 소개하고, 유지보수 대상의 주요 사항 안내 및 정보화 용역사업의 보안 교육도 진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원시 관계자는 “담당 부서가 수원시 정보시스템 통합유지관리 용역 사업을 이해하고, 원활히 유지·관리하며 시스템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버 가상화는 중앙 처리 장치(CPU), 기억 장치, 입출력 등 단일 플랫폼상의 서버 자원을 사용자가 여러 도메인이나 서버 애플리케이션으로 분할해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일컬으며, 클라우드 시스템은 데이터를 인터넷과 연결된 중앙컴퓨터에 저장해서 인터넷에 접속하기만 하면 언제 어디서든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체계를 말한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교육지원청은 지난달 31일 수원 매산초등학교가 위(Wee)클래스 주관으로 학생회와 교직원이 참여하는 ‘등교맞이 행사’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학교 정문 및 운동장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위(Wee) 클래스 상담교사와 전담교사 2명 및 학생자치회 학생들은 인형 머리띠를 쓰고 포춘쿠키를 나눠주며 학생들의 등굣길에 활력을 줬다. 학생들이 받은 포춘쿠키 안에는 신학기를 활기차게 맞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글귀들이 담겨 있어 이를 확인한 학생들은 미소를 지으며 서로의 글귀를 확인했다. 학생을 데려다주기 위해 함께 등교한 가족들도 행사에 같이 참여하며 사진을 찍고, 등교 맞이 행사를 통해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아침부터 교장선생님을 포함해서 많은 사람들이 반갑게 인사해 기분이 좋았고, 과자 안에 종이가 들어있는 것이 매우 신기했다”며 “이 종이는 핸드 폰 케이스 안에 넣어서 졸업할 때까지 간직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매산초 위(Wee) 클래스는 전문상담교사가 상주하며 학생들이 보다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칭찬 쿠폰 행사, 친구와 함께하는 고민 해결 나무 만들기, 또래상담 동아리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