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이 제3의 인물이 2020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전화통화를 연결해줬다고 진술해 검찰이 진위를 확인 중이다.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김 전 회장으로부터 “이 대표와 3∼4번 전화 통화했다. 2~3번은 이 전 부지사가, 1번은 건설업자 이모 씨가 연결해줬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그러면서 “이 전 부지사가 연결해준 2번은 정확한데, 나머지 한번은 기억이 정확하지 않다”는 취지로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회장이 이 전 부지사를 통해 이 대표와 전화 통화했다고 주장하는 시기는 2019년 1월 17일 지난해 1월쯤이다. 이어 이번에 새롭게 알려진 2020년 말 통화는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에서 건설업자 이모 씨가 이 대표와의 친분을 과시하며 전화 연결을 해줬다는 것이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이 지목한 건설업자 이 씨가 쌍방울 그룹의 한 계열사 사외이사와 동명인 점을 파악하고 동일인물인지 확인할 방침이다. 이 대표와 이 전 부지사는 김 전 회장의 주장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고시원 소방시설 환경이 열악하다 보니까, 우스갯소리로 여기에 불이 나면 꼼짝 못 하고 죽겠다는 말도 해요." 수원시의 한 고시원에 거주하는 20대 대학생 A씨의 말이다. 가뜩이나 고시원은 좁은 복도와 작은 방들이 붙어 있어 화재에 취약하다. 이에 더해 관리상의 이유로 비상구가 잠겨 있거나 통로에 물건이 적치돼 있는 경우가 허다해 화재발생시 대형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다분하다. 23일 경기신문 취재진이 찾은 수원시 B 고시원의 비상구는 잠겨 있었다. 비상구로 향하는 통로는 고시원과 거주자들이 물건을 내놓아 가뜩이나 좁은 공간을 더 좁게 만들었다. 인근 대학가에 위치한 C 고시원도 비슷한 사정이다. 비상구 앞에 물건이 적치돼 있고 비상구엔 잠금장치가 설치돼 있었다. 고시원 관계자들은 한결같이 통로의 물건은 거주자들이 임의로 내놓은 것이고, 관리상의 이유로 비상구를 잠갔다고 해명했다. 관할 소방서에서는 고시원 등 다중이용업소에 대해 연 1회 이상 화재 안전조사 등 소방시설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화재안전기준 위반 시 1차 시정 명령, 2차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소방 관계자는 "과거 비상구 앞 적치물로 인명 피해를 키운 사건
경기대학교는 2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3학년도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4년만에 전면 대면으로 진행된 입학식에는 신입생 3093명과 이윤규 경기대 총장을 비롯해 이재준 수원시장, 교수 및 직원, 학부모 등이 함께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수원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 ‘범죄심리로 유명한 경기대 이수정 교수 특강’, ‘동문가수인 럼블피쉬’와 재학생 응원단 공연이 펼쳐졌다. 이윤규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경기대에서 젊음을 즐기고, 평생을 함께 할 벗을 사귀고, 인생을 지탱해줄 가치관을 세우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축사를 통해 “경기도와 수원의 대표대학인 경기대에서 각자의 미래를 착실히 준비하고 꿈을 펼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수원시가 쪽방·고시원 등 ‘비정상 거처’에 거주하는 주거 취약계층의 이주비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비정상 거처'는 쪽방, 고시원, 여인숙, 비닐하우스, 반지하,컨테이너, 노숙시설, 만화방, pc방 등 이 해당된다. 지원 대상은 ‘주거 취약계층 주거 상향 지원사업’을 통해 비정상 거처에서 공공임대 또는 보증금 5000만 원 무이자 대출 상품을 활용한 민간임대로 이주하는 주거 취약계층이다. 수원시는 이사비, 생필품 구입 비용 등 이주비 40만 원을 지원한다. 술·담배 구입비, 의류비·진료비·사치품·식사비·청소비·중개수수료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전입일 기준 3개월 이내에 이주한 지역의 동행정복지센터에 오는 12월 31일까지 하면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는 기존 LH, HUG 등 공공기관협약으로 기부금을 활용해 지원하던 비정상 거처 거주자 이사비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직접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이전 부담을 덜고 맞춤형 주거복지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수원 컨벤션에서 ‘지역교육협력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연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동연수는 도교육청과 25개 교육지원청이 함께 지역교육협력 정책 사업의 방향성을 공유하고 현장 중심 사업 추진에 필요한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동연수에서는 지역의 교육자치, 자율권 강화의 필요성과 새로운 경기교육 중점관리 정책과제인 지역교육협력 플랫폼 구축에 대한 논의를 ‘공유학교’ 중심으로 진행했다. 공유학교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의 교육자원을 활용해 학생 개인의 특성·요구에 맞는 맞춤 교육을 실현, 다양한 학습 기회를 보장하는 학교 밖 교육활동과 시스템을 포괄하는 플랫폼이다. 올해는 광주하남, 동두천양주, 시흥, 여주, 연천, 용인 등 6개 지역교육지원청을 공유학교 시범교육지원청으로 선정·운영한다. 김희정 도교육청 방과후교육과장은 “지역 맞춤 공유학교 플랫폼을 통해 각 지역에서 교육적 현안과제를 해결하고 학교와 학생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3월 1일자 도교육청 조직 개편에 따라 앞으로 공유학교, 대학연계교육, 지역연계교육, 미래교육협력지구, 방과후교육, 돌봄교육 업무는 신설 부서인 지
수원컨벤션센터가 MICE 산업 발전을 위해 코엑스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수원컨벤션센터는 23일 코엑스 스튜디오159에서 코엑스와 '포스트 코로나 MICE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MICE 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형·국제행사 유치 공동 마케팅 ▲센터 운영 관련 최신 정보·직원 교류 ▲지속가능한 MICE 지표, 시스템 개발·보급을 위한 협력 ▲연계 관광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필근 수원컨벤션센터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수원컨벤션센터와 코엑스의 경쟁력을 높이고, MICE 산업의 외연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각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성과를 거두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파주의 한 필름공장에서 불이 나 13억 80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파주소방서는 22일 오전 9시 21분쯤 파주시 법원읍 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원 44명과 장비 25대를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고 약 두 시간 만인 오전 11시 10분 완전히 불을 껐다. 이 화재로 공장 1개 동이 전소했고, 내부 보관중인 기계 및 완제품 등이 소실되면서 13억 80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당시 공장에 있던 근로자 5명은 스스로 대피했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 신고자인 공장 근로자는 보호 테이프 제조 공정 중 화재가 발생해 소화기로 자체 진화를 시도했으나 불을 끄지 못해 119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유증기로 인해 불이 시작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술을 마신 채 운전하다 귀가하던 경찰관을 차로 쳐 부상을 입힌 30대 운전자가 경찰에 적발됐다. 고양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씨(31)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쯤 고양시 덕양구 지하철 3호선 대곡역 인근 도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경찰관 B씨를 승용차로 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확인한 결과 A씨는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운전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109%인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이 경찰서 소속 경찰관으로 귀가 중이었으며, 이 사고로 팔 등에 골절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경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장남의 성매매 의혹 사건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유지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이 대표 장남 이동호 씨의 성매매 혐의에 대해 최근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검찰이 해당 사건에 대해 재수사를 요청했으나, 경찰은 새로운 증거가 발견되지 않아 기존과 마찬가지로 불송치했다고 설명했다. 또 상습도박,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 문언 전시) 등 혐의도보완수사 결과 추가 혐의 없음으로 다시 송치했다고 덧붙였다. 이 씨는 2019년부터 2021년 말까지 미국의 한 카드 게임 사이트에서 수차례에 걸쳐 불법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해당 사이트에 여성을 비하하거나 성희롱성 댓글 등을 여러 차례 게시한 혐의도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수원남부소방서가 각종 재난 발생 시 인명피해를 막기 위한 방화문 등 피난시설 관리에 나선다. 남부소방서는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에 대한 신고 포상제를 상시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신고 대상은 다중이용업소, 판매, 운수, 숙박, 의료, 근린생활시설, 노유자, 문화집회, 위락시설 등에 설치된 복도, 계단, 피난통로에 물건적치, 피난방화시설 폐쇄·훼손 등 비상구 관리의무 위반 행위 등이다. 또한 방화문 등 피난시설을 폐쇄·훼손하거나 소방시설 이용에 지장을 주는 행위를 증빙자료(사진, 동영상)를 첨부해 48시간 이내 관할소방서 신고하면 된다. 포상금은 심의과정을 거쳐 건당 지역화폐 5만 원을 지급한다. 위반행위자는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종충 서장은 “비상구는 화재 발생시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는 생명의 문”이라며 “안전하고 신속한 대피가 가능하도록 비상구 관리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