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에 위치한 한국등잔박물관은 오는 29일까지 개관 20주년 기념 아카이브 전시 ‘한국등잔박물관 20년-1997년, 그 날’을 개최한다. 1969년 고등기전시관으로 출발한 한국등잔박물관은 1997년 9월 박물관으로 정식 등록돼 올해로 개관 20주년을 맞이했다. 3대에 걸쳐 80년간 수집한 수천점의 유물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등잔박물관은 등잔을 통해 옛 선조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특별한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설립자인 故 김동휘 관장과 김형구 관장이 한반도 등기구의 역사와 우수성과 우리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을 알리고자 노력했던 20년의 발자취를 되짚어볼 수 있는 자리로, 박물관 설립과정과 본관 건축에 대한 자료와 더불어 개관 이후 한국등잔박물관이 축적한 기록물, 연구자료, 도록, 사진, 발간물 등의 사료 100여 점을 선보인다. 한국등잔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박물관의 20년 역사를 되짚어 보고, 한국등잔박물관이 걸어온 발자취를 보여주고자 한다”고 전했다. /민경화기자 mkh@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춤추는 가을’ 2017 안산국제거리극축제 가을프로그램 ‘춤추는 가을’이 안산 단원미술관과 안산문화광장에서 열린다. 안산시와 안산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월드컬쳐콜라주사업추진단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 영국, 스위스팀이 참여해 복합 신체무용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월드컬처콜라주’는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15개국 공연단이 무료로 문화예술 작품을 선보이는 축제로,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다양한 국가의 예술가들이 안산을 찾아 화려한 춤의 향연을 펼친다. 오는 14일 단원미술관에서 문을 여는 ‘춤추는 가을’은 유지영(한국)의 ‘신체부위의 명칭에 대한 의문’, 졸리 비안&레올리엔느(영국)의 ‘나를 던져줘’, 아스팔트 필로텐(스위스)의 ‘테이프 라이엇’ 등 세 편의 공연이 준비됐다. 신체의 이름을 바꾸는 작업을 무용으로 표현한 ‘신체부위의 명칭에 대한 의문’을 비롯해 두 사람이 나누는 섬세한 교감의 순간을 담은 ‘
‘다원예술: 아시아 포커스’ 개막 국립현대미술관은 11일부터 15일까지 서울관 멀티프로젝트홀, 서울박스, 필름앤비디오에서 ‘2017 다원예술: 아시아 포커스’를 개최한다. ‘2017 다원예술’은 국제 다원예술 동향의 국내 소개 및 아시아 작가의 발굴, 지원 그리고 해외진출 교두보 역할을 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다원예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해온 김성희 계원예술대 교수가 감독을 맡았다. ‘미디어존’(멀티프로젝트홀, MMCA필름앤비디오 영화관, 7전시실, 미디어랩)에서는 영상, 퍼포먼스, 전시, 공연 등이 펼쳐지며 국립현대미술관이 제작 또는 공동 제작한 벨기에 쿤스텐페스티벌, 오스트리아 비엔나페스티벌, 독일 세계연극축제 등 다원예술 작품 3점과 아시아 작가 초청작품 3점을 만나볼 수 있다. 바르토메우 마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이번 ‘2017 다원예술: 아시아 포커스’를 계기로 국내 및 아시아 작가를 소개하고, 향후 퐁피두센터, 가나자와 21세기 미술관, 쿤스텐 페스티벌 등 국제기관과의 공동제작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ld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17일부터 매주 화요일에 ‘2017 신화와 예술 맥놀이-중동신화여행’ 강좌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2월 5일까지 총 8강에 걸쳐 진행되는 ‘2017 신화와 예술 맥놀이’는 인류 최초 신화가 있는 수메르 지역 등 ‘중동 신화’에 대한 개괄적인 정보와 전반적인 특성을 소개한다. 17일 경기대학교 김헌선 교수의 ‘신화와 서사시의 외연과 범주: 중동 신화와 서사시의 개관’을 시작으로 ‘이집트 신화’, ‘수메르 신화’, ‘바빌로니아 신화’, ‘페르시아 신화’ 강좌가 이어진다. 재단 관계자는 “강좌를 통해 중동 또는 아라비아로 통칭되는 지역에 대한 신화적 특성을 배워 문화예술 콘텐츠를 다각적으로 살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강좌는 50명 내외를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재단 홈페이지(www.ggcf.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민경화기자 mkh@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펼치는 특별기획 연주회 ‘콘체르토 vs 콘체르토’가 오는 13일 오후 7시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2016년 협주곡만으로 구성한 연주회를 기획한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올해도 차이콥스키와 라흐마니노프의 협주곡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콘체르토 vs 콘체르토’를 준비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박영민의 지휘 아래, 현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 및 스타인웨이 아티스트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피아니스트 아비람 라이케르트와 이화여대 초빙교수이자 국내외에서 주목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한상일이 협연해 풍성한 무대를 꾸민다. 차이콥스키의 명성을 알리는데 기여한 ‘피아노 협주곡 제1번 내림 나단조 작품 23’을 비롯해 후기 낭만주의의 거장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 다단조 작품 18’을 연주해 피아노의 매력에 빠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특별기획 연주회 ‘Concerto vs Concerto’를…
DMZ(비무장지대) 접경구간에 위치한 ‘평화누리길’은 김포·고양·파주·연천까지 총 191㎞로 조성된 둘레길이다. 분단의 역사와 천혜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데 주안점을 두고 지난 2010년 5월부터 운영 중인 코스다. 매년 평화누리길에서는 걷기행사와 자전거투어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이 진행돼 경기북부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 달에는 김포 평화누리길 1코스 ‘염하강철책길’에서 ‘철책과 음악’을 주제로 한 전시, 체험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열려 이목을 끈다. 그간 DMZ 걷기행사 및 자전거투어가 파주 지역에 집중돼 있었던 만큼 이번에는 연천·김포 일원에서도 특별 개최함으로써 지역관광을 보다 더 알리고 발전시키자는 취지다. 2017 평화누리길 걷기행사 21일 오전 8시 30분 염하강철책길 구간 함상공원~덕포진 둘레길 8㎞ 순환코스 덕포진 장미터널서 7080 음악 감상도 경기도와 김포시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17 평화누리길 걷기행사 in 김포’ 행사가 10월 21일 오전 8시…
평생 소비자 행동 및 식습관을 연구한 코넬대학교 식품 브랜드 연구소 소장 브라이언 완싱크 교수는 사람들이 무의식적으로 많이 먹게 되는 원인을 밝히고, 보다 적게 먹을 수 있는 새로운 다이어트 환경을 제시한다. 바로 ‘슬림 디자인’이다. 브라이언 완싱크 박사는 의지력에 기대는 다이어트는 너무 힘들고 한계가 있으며, 그보다는 자신 주변의 ‘먹는 환경’을 새롭게 디자인하는 다이어트 방법이 훨씬 쉽고 확실한 효과가 있다고 말한다. ‘의지력’ 하나만으로는 90% 이상의 사람이 가지고 있는 나쁜 식습관을 바꿀 수 없다고 밝힌 저자는 행동 경제학과 심리학에서 검증된, 간단하면서도 혁신적인 솔루션, ‘슬림 디자인’이 우리를 날씬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강조한다. 따라서 ‘슬림 디자인’은 사람들이 주로 먹는 다섯 장소 즉, ‘집, 식당, 슈퍼마켓, 직장, 학교’에서 우리가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하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먼저 집에서 하는 슬림 디자인은 부엌 개선하기, 식탁 바꾸기, 간식 방지(snack-proofing)의 3개 파트로 나눌…
2016년 인공지능 알파고가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해서 인간 바둑 챔피언을 이기는 것을 지켜보고, 상상 이상으로 똑똑해진 인공지능이 모든 일을 사람 대신 하게 될지 모른다고 생각하게 되면서 전 세계가 술렁였다. 또한 이미 수백만 킬로미터를 사고 없이 달린 자율운행차가 사람을 대신하는 등 적어도 20년 안에 지금의 직업 가운데 절반 정도가 사라진다는 보고서와 뉴스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로봇 시대 미래 직업 이야기’는 인공지능과 로봇의 시대를 살아갈 그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질문을 18개 선정하고 이에 답하는 형식으로 구성된 책이다. 책은 컴퓨터와 인공지능이 어떻게 다른지, 인공지능은 어떻게 스스로 공부하는지를 친절히 설명할 뿐 아니라 미래에도 학원에 다니며 영어나 수학 공부를 해야만 하는지, 미래의 게임은 어떤 모습으로 변하게 될 지 등 청소년 독자들이 궁금해 할 요소들을 곳곳에 배치했다. 또한 미래에는 어떤 직업이 사라지거나 외면 받게 될지, 우리 사회는 지금보다 더 경쟁이 치열하고 불평등한 곳이 되지는 않을지 좀 더 깊이 있게 들여다보면서 인공지능이 대신하기 어려운 일은 무엇이고 미래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UN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에는 평균 수명이 80세를 넘는 국가가 31개국으로 급증할 전망했고 이를 ‘호모 헌드레드(homo-hundred)의 시대’로 정의했다. 바야흐로 100세 시대가 열린 가운데 우리는 어떻게 하면 100세까지 품위 있게, 즐겁게 살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100세까지 잘 살다가 잘 죽을 수 있을까를 고민할 때다. 일본 사회언어학자이자 일본 문화에 정통한 임영철은 ‘웰컴, 헌드레드’를 펴내 한국보다 먼저 고령화를 겪은 일본의 모습을 소개하면서 대한민국의 현실을 진단하고, 100세 시대를 잘 살기 위해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조언한다. 책에는 결혼이란 계약을 현명하게 유지하는 법, ‘하류노인’이 되지 않는 법, 노후의 외로움을 덜어 줄 친구라는 연금에 가입하는 법, 젊음에 대한 강박을 내려놓는 법, 고독력을 키우는 법, 치매 없이 건강하게 하는 법 등 노년의 삶을 예습하고 그것을 느긋하게 탐험할 수 있는 현실적인 조언들이 담겨 있다. 뿐만 아니라 재택임종, 연명치료 등으로 자연스럽고 인간다운 죽음을 맞이할 권리 등 최근 웰다잉의 핫이슈로 떠오른 주제들을 다룬다
경기문화재단 지원 공연장 상주단체 양주·안양·연천 등 6곳서 공연 예정 남한산성 뮤지컬 ‘달을 태우다’ 등 다채 광명오페라단의 모차르트 ‘돈 죠반니’ 과천 어린이 환경연극 ‘쓰레기꽃’ 등 신작공연도 줄줄이 무대 올라 경기문화재단이 지원하는 도내 공연장 상주단체의 10월 공연 양주·안양·연천·군포·구리·안산 등 여섯 곳에서 펼쳐진다. 먼저 오는 13일과 14일에는 남한산성 뮤지컬 ‘달을태우다’가 남한산성아트홀에서 열린다. 액운을 쫓기 위한 달집태우기를 모티브로 한 공연은 병자호란 당시 인조를 남한산성으로 업어서 피신시킨 천민 서흔남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다. 양주문화예술회관에서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놀이극 ‘별난 가족 이야기’가 펼쳐진다. 베트남과 이스라엘 등 해외 초청 공연과 국내 인형극, 마술쇼 등 10개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특히 베트남 수중 인형극 ‘츄테우의 고향’과 이스라엘 마임 초청극 ‘여왕과 숲속 동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