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영국 팝아티스트 ‘줄리안 오피’ 개인전 영국 팝아티스트 ‘줄리안 오피 개인전’이 내년 1월 21일까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 열린다. 대형 광고판, 일본 목판화와 만화, 고전 초상화와 조각 등에서 영감을 받은 줄리안 오피는 그래픽 스타일로 축약된 색다른 회화작업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국내에서는 2011년 서울스퀘어에서 선보인 걸어가는 사람들로 잘 알려진 줄리안 오피는 수원에서 첫 개인전을 개최, 회화, 조각, 설치,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작품 70여점을 선보인다. 걸어가는 사람의 측면을 그린 ‘걸어가는 사람들’은 줄리안 오피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꼽힌다. 표정없이 단순화한 얼굴에 굵은선, 화려한 색감으로 완성된 작품은 보는이들이 걷는 행위 자체에만 집중하게 한다. 27일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줄리안 오피는 “나는 무언가를 보는 순간 영감을 얻는다”며 “특히 사람의 가장 자연스러운 모습인 걷는 행위에서 아름다움을 느껴 움직이는 순간의 아름다움을 캔버스에 담아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2전시실에
DMZ 내 마련된 연강갤러리에서 오는 28일부터 11월 30일까지 ‘키네메틱스&Drawing Void’ 전시가 개최된다. 전시는 미국 작가 앤드류 부겔(Andrew Voogel)이 참여, 한국의 소리, 환경, 한국인의 염원이 담긴 설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를 통해 최초로 선보이는 그의 작품은 임진강의 물소리를 들으면서 통일, 애환, 희망에 대한 설레임을 잔잔하고 끊임없는 파동을 통해 느끼도록 완성했다. 특히 작품 제작을 위해 직접 분단의 현장을 방문한 앤드류 부겔 작가는 한국인들이 진정으로 갈망하는 요소들을 작품에 투영했다. 앤드류 부겔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 조금이나마 한국의 통일, 분단의 아픔, 이산가족의 애환을 잔잔한 진동으로 전달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민경화기자 mkh@
‘벌터 마을축제’가 오는 30일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에 위치한 벌터어린이공연에서 열린다. ‘벌터 문화마을 만들기’는 낙후된 ‘벌터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공공디자인을 통한 문화재생 및 마을환경을 개선해 공동체 문화를 복원하는 프로젝트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필요한 물건들을 나누는 ‘공유하장’을 비롯해 자전거 수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자전거 정비 버스킹’, 브라스 밴드, 마술쇼 등의 공연이 이어진다. 뿐만 아니라 비눗방울, 보물찾기 등 놀이 프로그램과 체험코너도 마련돼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한편 먹거리를 판매하는 ‘냠냠텐트’도 운영되며 판매 수익금은 벌터마을에 위치한 서호초등학교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문의: 031-227-1938) /민경화기자 mkh@
남한산성 장르 : 드라마 감독 : 황동혁 배우 : 이병헌/김윤석/박해일 중국 명의 쇠퇴와 함께 청으로 이름을 바꾼 후금은 번성의 길을 걷는다. 이에 따라 청은 조선에 새로운 군신관계를 요구하지만 조선은 척화로 맞선다. 그로 인해 병자년 12월, 청이 조선을 침략하며 병자호란이 발발한다. 적이 기병을 앞세워 한양 인근까지 빠르게 진격해 오자 조선의 왕과 조정은 남한산성으로 몸을 피하지만, 청의 대군에 둘러싸인 채 성 안에 고립된다. 추위와 굶주림, 적의 거센 압박과 무리한 요구, 그 안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인 채 치열하게 조선의 앞날을 논했던 남한산성에서의 47일이 다음달 3일 스크린을 통해 펼쳐진다. ‘남한산성’은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 나아갈 곳도 물러설 곳도 없는 고립무원의 남한산성 속 조선의 운명이 걸린 가장 치열한 47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청의 굴욕적인 제안에 화친(나라와 나라 사이에 다툼 없이 가까이 지냄)과 척화(화친하자는 논의를 배척함)로 나뉘어 첨예하게 맞서는 조정, 참담하게 생존을 모색했던 낱낱의 기록을 담은 김훈 작가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남한산성’은 나라와 백성을 위하는 충심은 같았으나 이를 지키고자 했던 신념이 달
범죄도시 장르 : 액션 감독 : 강윤성 배우 : 마동석/윤계상/조재윤 하얼빈에서 넘어와 단숨에 기존 조직들을 장악하고 가장 강력한 세력인 춘식이파 보스 ‘황사장’까지 위협하며 도시 일대의 최강자로 급부상한 신흥범죄조직의 악랄한 보스 ‘장첸’. 대한민국을 뒤흔든 ‘장첸’ 일당을 잡기 위해 오직 주먹 한방으로 도시의 평화를 유지해 온 괴물형사 ‘마석도’와 인간미 넘치는 든든한 리더 ‘전일만’ 반장이 이끄는 강력반은 나쁜 놈들을 한방에 쓸어버릴 작전을 세운다. 영화 ‘범죄도시’ 몇 년 전 실제로 벌어졌던 ‘왕건이파’, ‘흑사파’ 사건을 모티브로 한다. 중국에서 넘어와 범죄 조직의 경계를 넘어 일반 시민들까지도 위협하며 도시 전체를 순식간에 공포로 몰아 넣었던 이 조직을 대한민국 강력반 형사들이 한번에 일망타진한 기사를 접한 제작진은 바로 영화화 하기로 결정했다. 그 어떤 사건 현장보다도 위험했던 현장에 시민의 안전을 위해 맨몸을 던졌던 강력계 형사들의 이야기에 매료된 것. 강윤성 감독은 당시 시대적 배경과 사건 실체의 리얼리티를 강조하는 것에 더해 범죄를 소탕하는 과정을 긴장감있게 연출, 실제보다 더 흥미진진한 영화를 완성했다. 뿐만 아니라 마동석, 윤계상 두 주
성남 지역작가 19명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작은 그림전: LessMore’이 오는 12월 24일까지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에서 열린다. 성남문화재단이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해 온 ‘아트마켓-아트로드’는 지역작가들을 위한 전시를 지원하고, 작품 판매 수익 전액이 작가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해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지역예술인 지원 프로그램이다. 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지역의 청년작가부터 중·장년 작가까지 19명이 참여해 53점의 작품들을 소개한다. 캔버스 1~2호 사이즈 소품으로, 판매가를 10만원 미만대로 구성해 시민들이 순수예술을 한층 더 가깝게 느끼고, 아트마켓의 문턱을 낮춰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민경화기자 mkh@
인천시 부평구문화재단이 준비한 ‘브런치 콘서트 스페셜’이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매달 넷째 주 목요일 오전 11시 부평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음악으로 채워진 특별한 오전시간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된 브런치 콘서트는 오는 28일 문학콘서트 ‘소나기’로 하반기 공연의 문을 연다. 이날 공연은 황순원의 단편소설 소나기를 배경으로 해금,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등 동서양을 초월한 소리와 샌드애니메이션이 접목된 감각적 무대를 선보인다. 다음달 26일에는 월드뮤직밴드 ‘두번째달’ 무대로 꾸며진다. 두번째달은 그동안 작업했던 드라마 OST를 포함한 익숙한 연주곡들과 최근 발표한 ‘판소리 춘향가’의 수록곡을 연주, 새로운 음악적 언어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끝으로 한빛 예술단의 ‘명작영화 OST콘서트’가 11월 30일 열린다. 48명의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한빛예술단은 장애의 아픔을 이겨낸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사람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하며 매회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이들은 다양한 영화 OST를 연주,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공연 후에는 커피와 머핀이 무료로 제공되며 브런치 패키지로 구매할 경우 20% 할인 혜택이…
실학박물관 ‘홍대용 2017, 경계 없는 사유’ 조선 후기의 실학자이자 과학사상가인 홍대용(1731~1783)은 지전설(地轉說)과 우주무한론(宇宙無限論)을 주장했으며, 이러한 자연관을 근거로 화이(華夷)의 구분을 부정해 민족의 주체성을 강조하고, 인간도 대자연의 일부로서 다른 생물과 마찬가지라는 주장을 펼쳤다. 해박한 천문지식을 바탕으로 자연을 넘어 인간, 사회제도, 국가, 민족에 대한 경계 없는 사유를 한 그의 사상은 4차 산업혁명을 앞두고 전환기에 있는 2017년 대한민국에 남기는 메시지가 크다. 실학박물관은 내년 2월 28일까지 ‘홍대용 2017, 경계 없는 사유’를 개최, 4명 작가가 각각 해석한 홍대용을 소개하며 그와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지난해 7월 국민대학교 조형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실학박물관은 김기철, 김형중, 박제성, 이상현 작가와 협력해 실학콘텐츠를 영상미디어 기술 기반의 현대예술로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작가들은 1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치며 실학자 혹은 인간 홍대용에 대해 깊이있는 탐구를 바탕으로 작품을 완성, 김기철 작가는 홍대용의 말년의 삶을 표현한 ‘건
경기도문화의전당 ‘話양연화’ 책과 음악이 결합한 색다른 토크 콘서트 ‘話양연화’가 오는 28일 ‘가을의 오해’를 주제로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에서 열린다. 지난 3월 ‘봄의 거짓말’로 2017년 문을 연 토크 콘서트 ‘話양연화’는 9월에도 깊어가는 가을을 책과 음악으로 풍성히 채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영화평론가 이동진의 진행과 함께 ‘나는 농담이다’의 작가 김중혁이 글손님으로 출연해 이동진과 환상의 호흡을 선보인다. 아울러 밴드 ‘9와 숫자들’의 리더 송재경도 음악손님으로 출연해 따뜻하고 유쾌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話양연화’는 출연진이 추천한 도서를 중심으로 글손님, 음악손님, 그리고 MC가 함께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오해’를 주제로 이어지는 이번 공연에서 김중혁 작가는 로베르트 발저의 ‘산책’과 이언 매큐언의 ‘속죄’, 송재경은 레이먼드 챈들러의 ‘기나긴 이별&rsq
용인문화재단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진행되는 ‘일동제약과 함께하는 마티네콘서트’의 9월 공연을 27일 오전 11시에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진행한다. 재단의 대표 상설 기획 프로그램인 ‘마티네콘서트’는 이택주의 지휘 아래 코리아쿱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진행되며 매회 유명 협연자들을 초청해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선사하고 있다. 9월에는 피아니스트 금혜승과 퍼커셔니스트 심선민의 협연이 준비돼 있다. 피아니스트 금혜승은 현재 G.Project Piano Ensemble 음악감독과 프랑스 Musicalta Academy 초빙교수 및 백석대학교 문화예술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14번 내림마장조를 풍부한 색채로 표현할 예정이다. 퍼커셔니스트 심선민은 서울모던앙상블(SME), 독일 Kolberg Percussion, 서울 타악기 멤버로 활동 하고 있으며 서울종합예술학교 겸임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그는 세주르네의 마림바 협주곡을 연주하며 현악기와 마람바의 강렬한 하모니를 선보일 예정이다. 예매 및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CS센터(031-260-3355) 및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