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놀이중심 유치원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학부모 이해를 돕는 영상을 지난 달 말 유튜브 채널 ‘경기도교육청TV’를 통해 배포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영상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궁금한 유치원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유치원 놀이중심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학부모의 궁금증 해결을 돕는 내용을 담았다. 유치원 학부모들이 궁금해하는 놀이를 통한 유치원의 배움 과정, 친구와의 긍정적 사회관계 형성, 유치원 기본생활습관 지도, 급식시간, 기본생활습관 지도 등 총 아홉 가지 이야기를 볼 수 있다. 임태희 교육감은 “유치원에서 기본·기초 교육을 통해 유아들이 유아 시기부터의 바른 인성을 기르고, 미래 사회에 대비한 역량을 기를 수 있어야 할 것”이라며 “경기교육은 가정과 연계해 유아 인성교육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해림 기자 ]
오는 17일로 예정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일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전문가들은 이 기간 특히 사회·과학 탐구영역에 집중해 마무리 공부를 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남윤곤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장은 "탐구영역은 각각 20문제밖에 출제가 안 되기 때문에 한 문제에 따라서도 성적 변화의 폭이 크다"며 "상위권 학생은 난이도가 높은 단원을, 하위권 학생은 상대적으로 쉬운 단원을 골라 마무리 학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지난해 통합 수능 실시 후 이과에서는 국어, 수학 점수의 인플레이션 현상이 생기고 있다. 그만큼 과탐 영역에서 변별력이 생긴 것"이라며 "문과는 수학, 국어가 이과생에 밀리는 대신 사탐이 수시 등급을 맞추기 위한 주요 전략 과목이 됐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수능은 혼자만의 싸움인 만큼 남은 기간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일어난 '이태원 압사 참사' 뉴스도 당분간은 멀리하는 것이 좋다고 충고했다. 남 소장은 "당분간은 이태원 관련 뉴스 시청을 자제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생각이라는 것이 한번 부정적으로 흘러가면 계속 그렇게 생각나는 것이 사람 심리"
정부가 ‘이태원 참사’ 사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5일 24시까지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하면서 각종 행사 등의 취소가 잇따르자 애도의 ‘강요’와 ‘자율’을 두고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최근 사회 관계망이나 온라인 게시판 등지에는 이번 이태원 참사를 두고 ‘애도’와 관련한 논쟁이 벌어졌다. 이에 따르면, 일부 누리꾼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슬퍼할 수 있는 일인데 행사 취소나 일상에서의 자제를 강제하는 건 과한 것 같다고 주장했다. 반면, 다른 이들은 수많은 인명 피해가 난 사회적 참사로 전 세계가 슬픔과 위로를 전하고 있는 만큼 애도 기간 동안 문화 행사나 술자리 등을 하지 않는 것이 온당하다고 반박하고 있다. 이 같은 누리꾼들의 입장 차는 실제 사건으로도 나타났다. 지난달 30일 가수 이찬원은 ‘제1회 테마파크 소풍 가을 대축제’에서 “현재 국가 애도 기간이라 노래는 할 수 없다. 정말 죄송하다”고 양해를 구하다 한 관객에게 폭언을 듣는 등 봉변을 당했다. 또한, 정부가 지정한 ‘국가 애도 기간’과 관련해서도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대형 참사가 벌어진 건 비극이지만, 국가 차원에서 일정 기간 동안 애도의 마음과 행동을 ‘강요’하는 것 같다는 이유에서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라는 비전을 선포한 민선8기 수원특례시의 세 번째 목표는 ‘따뜻한 돌봄특례시’다. 경제를 튼튼하게 하고, 미래를 대비한다는 목표를 향해 가면서 동시에 사회적 약자를 보듬고 시민들의 삶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의지가 집약됐다. 이를 위해 수원특례시는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수원, 청소년을 위한 교육도시, 문화와 스포츠 도시 등 세 가지를 전략으로 33개 과제를 촘촘하게 펼칠 예정이다. 특히 시민들로부터 제안을 받아 발전시킨 희망사업 18개가 포함돼 시민들이 바라는 수원시정을 그려낸다.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돌봄도시 수원특례시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도시로 향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발생했던 발달장애인 가족과 위기가정의 비극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복지 사각지대에 대한 더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따뜻한 돌봄특례시의 주요 전략이다. 수원특례형 통합돌봄사업을 도입하는 것이 그 첫걸음이다. 현재의 공적 돌봄서비스에서 제외되고 있지만 돌봄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주민과 마을이 중심이 되는 통합돌봄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도움이 필요한 노인, 아동, 미혼부모, 조손가정, 장애인 등을 위한 전달체계를 확대하고, 서비스
1일 여주시 이포대교 난간에서 투신하려던 30대 남성 A씨가 경찰과 소방대원에 구조됐다. 여주경찰서는 여주시 대신면 이포대교에서 뛰어내리려던 A씨 구조해 조사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오전 6시 37분 ‘남성이 뛰어내려고 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발견하고 떨어지지 못하도록 상의를 붙잡고 있었다. 이후 A씨가 저항하며 몸부림쳐 상의가 벗겨지자 함께 출동한 소방당국이 소방호스를 이용해 다리를 묶어 오전 7시 7분에 구조했다.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A씨는 난간을 붙잡고 버티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경찰은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하기로 마음 먹었으나 주저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씨가 투신을 시도하려 한 정확한 경위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받는 전 두산건설 대표 A씨와 전 성남시 공무원 B씨가 첫 공판부터 “정치적 의도가 있는 사건”이라며 항변했다. 1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부(강동원 부장판사)는 제3자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된 A씨와 제3자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B씨의 첫 공판을 진행했다. 40여 분간 진행된 공판에서 A씨의 변호인은 “시간에 쫓기는 사안도 아닌데 검찰이 왜 이렇게 서둘러 기소했는지 의문”이라며 “기소 과정부터 검찰의 정치적 의도에 의해 오염된 게 아닌가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의 휴대전화는 기소 전에 압수됐는데, 전자감식(포렌식)은 기소된 이후 이뤄졌다”며 “이는 기소 후 강제수사로 적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날 검찰에선 이 사건 수사를 지휘한 형사3부 유민종 부장검사가 직접 공판에 참석했다. 유 검사는 “검찰은 정치적 의도 없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재판 중엔 법리나 사실관계에 대해서만 말씀드리겠다”고 응수했다. 피고인 양측은 이날 검찰의 수사기록과 증거목록 등 관련 자료를 열람하지 못했다며 공소사실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은 밝히지 않았다. 재판부는 올해 12월까지 변호인들이 증거목록 등을 열람할 수 있게 해달라고 검찰에…
“아빠가 보고 싶다, 꿈에만 나와다오.” 1일 오후 12시, 수원 성빈센트병원 장례식장에는 이태원 핼러윈 참사 희생자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려는 조문객들로 가득했고, 빈소는 슬픔으로 가득했다. 40분 뒤 이태원 참사 희생자 A씨(30)의 발인이 엄수됐다. 그의 아버지는 친구같이 지내던 아들을 비극적인 참사로 잃었다는 사실에 발인 30분 전부터 통곡을 멈추지 못했다. 조문객들의 다독임 속에 그는 아들의 마지막 길을 지키겠다 마음잡았으나 슬픔을 감출 수는 없었다. 이어 발인이 시작됐고 희생자의 관이 운구차에 실리자 A씨의 아버지는 결국 잠시 참아왔던 울음을 터트렸다. 그는 “내 아들을 어떻게 보내냐”, “아들을 살려내라 어떻게 세상이 이러냐”며 연거푸 가슴을 쳤다. 희생자의 관은 운구차에 실려 오후 1시에 수원연화장 승화원에 도착했다. 화장은 오후 2시부터 진행됐다. 희생자의 영정사진 곁에 선 A씨의 지인들과 유족은 애써 눈물을 참아가며 담담하게 들어섰다. 그러나 화장이 시작되자 결국 그들은 오랜 시간 함께 지내온 A씨를 잃었다는 참담함을 감추지 못했다. 화장이 진행된 그의 분향소는 조문객들의 통곡이 한동안 멈추지 않았다. A씨의 지인은 “12년이라는 시간 동안…
정부가 이태원 압사 참사 발생 사흘 만인 1일 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대처가 미흡했다는 점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현안보고에 출석해 "국가는 국민의 안전에 대해 무한 책임이 있음에도 이번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번 일을 계기로 삼아 더욱 사고 수습과 사고 원인 규명에 주력을 하고 대형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혼신의 힘과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국민 여러분께 드린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지난달 30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 원인과 관련, '경찰과 소방을 미리 배치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었다', '평소보다 많은 인파가 몰린 것은 아니었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킨 데 대해서도 유감을 표명했다. 그는 "경찰의 사고원인 조사 결과가 발표되기 전까지는 섣부른 추측이나 예단은 삼가야 한다는 취지에서 말씀드린 것이지만,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가족과 국민의 마음을 미처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다"며 "다시 한번 깊은 유감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 장관과 함께 국회 현안보고에 참석한 남화영
경기도교육청이 지난달 31일 화성시 대학가의 한 원룸에 거주지를 정한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의 퇴거를 촉구했다. 도교육청은 1일 입장문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의 퇴거를 촉구한다”며 “박병화가 입주한 화성시 봉담읍 일대 원룸촌은 대학은 물론 초·중·고등학교가 밀집한 지역”이라고 밝혔다. 박병화의 거주지에서 초등학교까지 거리는 약 500m로, 학생·학부모·지역 주민들이 극심한 불안과 안전의 위협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박병화 퇴거는 물론 해당 지역 치안 관리 강화, 범죄 예방시설 확충, 안전 교육 확대 등 학생들의 안전보장을 위한 가능한 모든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며 “특히 성범죄자 출소 후 거주지 기준을 명확히 하는 등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병화는 지난 2002년부터 2007년까지 수원시 권선구, 영통구 등지의 빌라에 침입해 20대 여성 10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돼 15년형을 선고받고 만기 출소했다. [ 경기신문 = 정해림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1일 2022년 교육전문직원 임용후보자 공개전형 최종합격자 명단을 도교육청 누리집에 발표했다. 최종합격자는 일반전형 158명, 전문전형 6명, 임기제전형 5명으로 총 169명이다. 이번 전형은 1차에서 지난 9월 동료 직원의 근무 평가와 필기시험으로 응시인원의 2~3배수를 선발, 2차에서 지난달 AI 직무적합성 평가, 정책토의·토론, 기획발표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결정했다. 도교육청은 공정한 전형 과정으로 우수한 교육전문직원을 선발하기 위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역량평가 시스템을 활용, 응시자에 대한 직무 적합성을 다차원적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인성과 역량을 갖춘 교육전문직원들이 자율, 균형, 미래의 새로운 경기교육 정책 실현에 적극 앞장서 줄 것을 기대한다”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 경기신문 = 정해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