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안성 제2 일반산업단지(이하 제2산단) 내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에 본격 나섰다. 시는 19일 ‘제2산단 주차장 조성공사’ 준공식을 개최하고 산업단지 내 기반시설 확충의 첫 결실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이정찬 안성시설관리공단 이사장, 구효진 안성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입주기업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새롭게 조성된 주차장의 준공을 축하했다. 이번 사업은 그간 제2산단 내 별도의 주차공간이 부족해 근로자와 방문객이 불법 주정차와 주차난으로 큰 불편을 겪어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총 29억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약 1만3,000㎡ 부지에 290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했다. 2024년 8월 착공해 오는 2025년 7월 공사를 마무리하고 정상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이번 주차장 조성을 통해 산업단지 내 주차질서 확립과 근로환경 개선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생활편의 증진과 공단 정주여건 향상에도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주차장 조성사업은 산업단지의 열악한 주차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의 다양한…
안성시가 동신 일반산업단지(이하 동신일반산단)의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성공 조성과 농업진흥지역 해제를 위해 19일부터 대대적인 시민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안성시는 지난 9일 산업단지 승인 신청 서류를 경기도에 제출하며 본격적인 인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동신일반산단은 총 157만㎡ 부지에 6,747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2027년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평택·용인과 연계한 경기남부 K-반도체 메가클러스터의 핵심 축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며, 1만6,000여 명의 고용유발, 9,900억 원 규모의 부가가치, 2조4,4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예상된다. 특히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원활한 행정절차 추진을 위해서는 대상 부지 일원에 포함된 농업진흥지역 해제가 필수적이다. 이번 사업 부지는 안성시 농업진흥지역 전체 면적의 약 1% 규모로, 농업진흥지역 지정 해제 없이는 사업 진행이 어렵다. 시는 서명운동을 통해 이러한 규제 해소 필요성과 사업 추진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넓혀갈 방침이다. 서명은 안성시청 홈페이지 QR코드, 시청 각 부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관내 대학교, 경찰서, 소방서,
의왕시 청계동 소재 가막들공원내에 신규 물놀이장이 마련됐다.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18일 청계동 소재 가막들공원(청계동 974, 덕장초등학교 옆) 신규 물놀이장에서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사회단체 회원,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장식을 가졌다. 총 사업비 11억 원의 예산을 들여 ‘가막들공원 리모델링’을 추진해 마련된 물놀이장에는 물놀이로 지친 몸을 쉴 수 있는‘휴게 데크’, ‘가막뜰 정원’,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을 위한 ‘미니 축구장’ 등이 갖춰졌다. 시는 앞으로 가막들공원 물놀이장이 가족 단위 여가 공간을 찾는 주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제 시장은 “이상기후에 따른 폭염이 이른 시기부터 지속되면서 어린이들이 먼 곳이 아닌 집과 가까운 곳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물놀이장의 확충과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새롭게 마련된 가막들공원 물놀이장이 아이들에게는 추억을, 보호자에게는 휴식을 제공하는 도심 속 힐링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가막들공원 물놀이장은 이날 개장을 시작으로 오는 8월 31일까지(운영시간 6월 12:00~19:00, 7~8월 10:00~19:00) 운영된다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다가오는 장마철을 대비해 관내 빗물받이 일제 정비에 나선다. 의왕시는 오는 27일까지 빗물받이 일제 정비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동안 침수 피해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빗물받이 시설 등을 집중점검 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주요 도로 등의 빗물받이 점검 및 준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나 이번 정비 주간 동안은 장마철 침수 피해 예방을 목표로 과거 침수 피해 이력이 있거나 저지대, 배수불량 지역의 빗물받이에 대한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경기도 등의 관계 기관 뿐 아니라 지역자율방재단 등의 인력을 활용한 민·관 합동 방식으로 점검을 진행해, 더욱 세밀하고 신속한 일제 정비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안치권 부시장은“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국지성 집중 호우가 잦아지는 상황에서 자칫 빗물받이 막힘으로 더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정비기간 외에도 침수우려지역을 중심으로 여름철 집중 호우에 대비해 각종 시설물과 건축 현장 등의 사전 예찰 활동을 강화해 줄 것”을 주문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가평군은 '가평군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지난 12일부터 24일까지 6개 읍.면을 순회하며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지난3월 가평군이 접경지역으로 공식 지정됨에 따라 향후 2050년까지의 중.장기 지역발전 전략 수립에 주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설명회는 각 읍면 이장,주요기관.단체장과 지역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12일 상면을 시작으로 북면, 청평면, 가평읍, 설악면, 조종면 순으로 진행중에 있다. 설명회에서는 용역 수행기관인 (주)글로벌앤로컬브레인파크가 타 시군 사례와 주요 제안사업, 추진 배경 등을 소개하고 이어진 질의응답과 토론을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 특히 지역별 설명회에서는 정주여건 개선및 군의 발전을 위한 주민의 다양한 의견이 활발히 제시되고 있다. 군은 주민의 목소리를 최대한 계획에 반영해 실행력 있는 종합계획으로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러한 주민의견 수렴과 더불어, 전 국민을 대상으로 '비전.슬로건및 정책제안 공모전'과 가평군민대상 설문조사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역주민이 직접 분야별 사업 발굴 과정에 참여하는 '주민참여연구단'도 6월중에 구성해 운영
오는 2027년 1월 준공을 목표로 한 수원시 영통도서관 신축사업 공사가 시작됐다. 19일 시는 영통도서관 지상주차장에서 영통도서관 신축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축되는 영통도서관은 기존 도서관보다 면적이 1117㎡ 넓어진 5253.44㎡이고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카페와 서점, 전시실, 다목적강당, 일반 열람식, 디지털 열람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신축공사는 30년간 방치됐던 영통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의료시설 용지에 대한 공공 기여금(기부체납)으로 진행된다. 시는 지난 2023년 6월 사전 협상 제도를 시범 도입해 개발 가용지로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했고 공공기여금 730억여 원을 확보했다. 영통도서관 신축을 비롯해 영흥숲공원~영통중앙공원 보행육교 설치, 영통중앙공원·교통공원 리모델링 등이 공공기여금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1999년 개관해 25년 동안 주민과 함께한 영통도서관이 새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사고 없이 신축공사를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이 장애인 인권 향상 및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19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 의장은 지난 18일 수원시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0회 경기도장애인축제한마당'에 참석했다. 감사패를 수상한 이 의장은 "장애인의 권익 향상과 복지 확대는 우리 사회가 반드시 함께 실현해야 할 가치"라며 "시의회는 앞으로도 누구나 차별 없이 존중받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경기도장애인축제한마당은 장애인의 날 주간을 맞아 매년 개최되는 대표적인 장애인 문화·체육 축제로, 올해 30회를 맞았다. 행사는 식전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1부 장애인의 날 기념식, 2부 어울림 축제한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체육경기와 장기자랑, 홍보부스 운영 등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이 국내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테러 상황에 대비해 경찰과 군, 소방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합동 대테러 훈련을 실시했다. 경기남부청은 19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평택당진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2025년 상반기 대테러 관계기관 합동훈련’을 열고, 총기 난사와 인질극, 폭발물 설치, 화학물질 유출 등 복합 테러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에 따라 대응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이날 오후 1시 30분쯤 국제여객터미널에 정차한 셔틀버스에서 테러범들이 총기를 난사하며 승객을 인질로 삼고 차량을 탈취하는 상황으로 시작됐다. 경찰 초동대응팀이 현장에 도착했지만, 테러범들은 현금과 탈출용 헬기를 요구하며 도주를 시도했다. 경찰은 주요 도심 진입로를 차단하며 테러범을 국제여객터미널로 유인했고, 이후 현장에 도착한 경찰 특공대와 해군 2함대 5특전대대가 사다리를 이용해 버스로 진입해 테러범 전원을 제압했다. 그러나 인질 중 한 명이 위장한 테러범으로 밝혀지며 훈련은 2차 상황으로 이어졌다. 해당 인물은 폭발물을 터뜨리며 유독물질을 살포했고, 이에 군 화생방신속대응팀과 소방 119특수대응단이 투입돼 방제작업과 부상자 구조에 나섰다. 이번 훈련에는 해군 2함대, 경기도소방
‘국산마 품평회 및 어린말 승마대회’가 오는 6월 24일 부터 26일까지 3일간 장수승마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마사회가 국산 승용마의 경쟁력 강화와 우수마 조기 발굴을 목표로 마련됐다. 품평회의 경우 스포츠말 부문은 4개 종목으로, 체형,보행,프리점핑 항목을, 레저말은 2개 종목으로 기승 여부에 따른 행동 등을 평가받게 된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말에게는 순위에 따라 조련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어린말 승마대회는 대한승마협회에 등록된 만 19세 이상의 성인 또는 B-Class 입상 경력이 있는 학생 선수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종목은 마장마술과 장애물 경기(80~125cm)로, 특히 장애물 100cm(D-Class) 종목의 경우, 운영 방식을 기존 4~7세 통합 방식에서 연령별 분리 방식으로 개선해 연령대별 보다 정교한 평가 기준을 마련했다. 한편, 올해 국산마 품평회와 어린말 승마대회는 6월 장수 승마장을 시작으로, 9월에는 서귀포시 산업과학고등학교에서 예선전이, 11월에는 한국마사회 과천 승마장에서 결승전을 통해, 연도 최고 어린말을 가릴 예정이다. 결승전 현장에서는 승용마 경매도 함께 열려 생산농가 및 관계자 간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되고,…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제4기 국민참여혁신단’이 최근 과천 본사에서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국민참여혁신단은 한국마사회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국민 참여형 소통 창구로, 2022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번 제4기 혁신단은 총 12명으로, 성별·지역·연령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인물들을 선발해 참신하고 폭넓은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요 활동으로는 ▲전사 우수사례 및 개선사례 선발 ▲뷰어스 패널(Viewers’Panel) 심의 자문단 활동 ▲축제·방송·렛츠런파크 활성화 방안 논의 등이다. 국민참여혁신단은 이러한 활동을 통해 경마가 건전한 레저문화로 정착하고, 한국마사회가 보다 투명하고 신뢰받는 기관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마사회 김삼두 홍보실장은 “국민참여혁신단의 활동이 한국마사회가 더욱 투명하고 국민 친화적인 기관으로 거듭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국민의 시각에서 경마가 건전한 레저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