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가 지난 24일 대전 신협중앙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을 끝으로 ‘신협 어부바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공모전은 신협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집단지성을 통한 신사업 모델 발굴과 사업화 추진을 도모하고,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해 신협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상식에는 김윤식 중앙회장을 비롯한 중앙회 임직원이 참석해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대상은 ‘신협 ON뱅크와 라이프온 앱의 기능 강화 및 서비스 개발’을 제안한 부바부바팀(김민성, 유나현, 임가현/삼육대학교)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Life 2 Credit팀(이강한/국립창원대학교) ▲Cogo팀(이서담, 이진희/단국대학교)이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설명요정팀(최명진/서강대학교, 설민혜/한림대학교) ▲모여락팀(최어진/국민대학교, 권효재/상명대학교, 이나연/경희대학교) ▲신드롬팀(정지윤, 김태연/경북대학교)이 수상했다. 신협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우수 아이디어를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적극 반영해 사업화할 계획이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대학생들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어
부천시는 지난 24일 부천 웹툰융합센터에서 열린 ‘2025 부천 콘텐츠페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부천시가 직접 기획 운영한 이번 행사는 웹툰, 애니메이션, 캐릭터, 게임 등 콘텐츠 분야의 기업과 투자사, 배급사가 모여 협력과 투자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 첫째 날 ‘NEXT 부천: 콘텐츠로 잇다’ 포럼에서는 국내 주요 투자사와 배급사, 제작사들이 참여해 지역 기업과 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함께 논의했다. 이어진 투자유치 상담회에서는 사전 매칭을 기반으로 문화콘텐츠 전문 벤처투자사와 기업이 깊이 있는 상담을 진행했다. 3층 라운지 비즈니스 네트워킹에서는 창작자, 학계, 산업계가 자유롭게 교류하며 협력 가능성을 확대했다. 1층 로비에서는 지역 대표 콘텐츠 기업의 IP 아트워크와 굿즈를 소개하는 ‘부천에서 온 콘텐츠’ 전시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이번 페어에서는 부천 소재 우수 콘텐츠기업 육성사업 성과로 투자 의향 협약(MOU)이 현장 체결됐으며, 참가 기업들은 투자설명(IR)을 통해 실제 투자 유치와 협력 기반 조성에 나섰다. 부천시는 웹툰과 애니메이션, 캐릭터 산업의 집적지로서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콘텐츠 기업의 역량과 성과를 전국적으로 알렸
성남시는 내년 4월 30일까지 전 시민을 대상으로 독감 백신 무료 접종 사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기준 성남시 인구 90만 8464명은 모두 547곳의 위탁의료기관(동네 병·의원)에서 무료로 독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총 사업비 155억 원(국·도비 43억 원 포함)을 투입해 3가 백신 물량을 확보했다. 접종은 원활한 시행을 위해 연령별 순서에 따라 진행된다. 독감 백신을 처음 맞는 생후 6개월~8세 아동은 2회 접종 대상자로, 지난 9월 22일부터 우선 접종을 시작했다. 이어 ▲생후 6개월~13세 1회 접종 대상자와 임신부는 9월 29일부터 ▲75세 이상은 10월 15일부터 ▲70~74세는 10월 20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오는 10월 22일부터는 연령과 관계없이 모든 시민이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조기 면역이 필요한 중·고등학생, 수능 응시 예정자, 군 입대 예정자는 어린이·임신부 일정과 동일하게 오는 29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접종자는 해당 시기에 주소지를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 미성년자는 주민등록등본, 임신부는 산모수첩 또는 임신확인서를 지참해 가까운 지정 병·의원을 방문하면 된다. 수능 응시…
광주시가 최근 수돗물 색수 및 필터 변색 민원이 잇따르자 합동 현장 검증과 전수조사에 나서며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이후 접수된 관련 민원을 계기로 한국수자원공사와 합동점검은 오는 26일까지 이어진다. 현재 다수의 민원이 접수된 3개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 수질검사에서는 모두 ‘적합’ 판정이 내려졌다. 특히 필터를 통과한 경우 색수 현상이 발생했지만, 원수 자체에서는 투명도가 유지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수질 자체의 문제보다는 수도관로 내 부유물 유입과 같은 ‘기계적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시민 불안을 줄이기 위한 추가 조치로 지난 22일부터 운영된 ‘수돗물 안심 확인제’ 창구와 가정 방문 검사를 통해 384건의 수질검사가 이뤄졌다. 이 역시 모두 기준 적합 판정을 나왔고 시는 수압 변화로 인한 부유물 유입을 주된 원인으로 보고 있다. 시는 소화전과 이토변 28개소를 활용한 이토(상수도관 내부 침전물, 이물질을 배출)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주민들이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정수처리 시설 고도화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원 접수와 ‘수돗물 안심 확인제’ 신청은 한국수
남양주시는 오는 11월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가 진건초등학교 인도변 나무 수종 교체를 통해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과 거리 경관 개선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진건초등학교 앞 인도에 식재된 수목이 가지가 날카롭고 해충에 취약해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고 유지관리에도 어려움이 많다는 문제 제기에서 시작됐다. 이에 따라 문흥기 센터장과 김호연 진건초등학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현장 실사를 진행했다. 현장 의견을 수렴한 결과, 보행 안전성과 관리 효율성이 낮은 수종을 선별 정비하고, 유지관리에 적합하면서도 경관 효과가 뛰어난 수종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사업은 ▲기존 식재 수종 제거 ▲환경 적합 수종 식재 ▲녹지 라인 정비 ▲보행자 안전 확보 ▲통학로 안전 강화 등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진건초등학교 통학로의 안전성을 높이고, 거리의 미관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문흥기 센터장은 “이번 정비 사업은 학교와 행정이 긴밀히 협의해 추진한 것으로, 통학로의 안전성과 도시 미관을 함께 높일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광주시가 기업 이전을 전담 조직 구성하고 각종 지원해택을 제공하며 기업 유치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25일 시에 따르면 하남 교산지구 개발로 1000여 개 기업이 이전을 앞두고 광주시는 인접 지역이라는 지리적 강점을 내세워 기업들을 붙잡겠다는 전략이다. 하남 교산지구는 오는 11월 30일까지 공장 이전이 마무리를 목표로 하고 이전 기업들은 새 입지를 물색한다. 광주는 이들의 ‘1순위 후보지’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시는 기업 친화적 행정을 오랫동안 유지해온 점도 강점을 바탕으로 경기도 기업SOS 운영평가에서 무려 15년 연속 수상할 정도로 행정 신뢰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주목할 점은 ‘복귀 기업’이다. 과거 각종 규제로 다른 지역으로 떠났던 기업 가운데 일부가 물류·인력 확보 문제로 다시 광주를 찾고 있다. 시는 이러한 흐름을 기회로 삼아 맞춤형 지원책을 내놓겠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꾸려진 ‘기업 유치 전담 조직’은 올해 말까지 약 4개월간 운영된다. 기획재정국장을 단장으로 기업지원과, 도시개발과, 건축과, 수질정책과, 세정과 등 5개 부서가 힘을 모은다. 시는 이를 위해 ▲입지 유도 및 인허가 신속 지원 ▲공장 설립 행정 절차 지원 ▲세제 감
파주시는 오는 27일부터 체육관 등 학교시설을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하는 시범 사업을 2개 초등학교에서 시작한다. 운정5동에 있는 청석초등학교 체육관과 적성면에 있는 적암초등학교 실내 골프연습장이 대상으로, 이들 시설은 주말마다 시민들에게 열린 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시범사업을 위해 학교 측과 긴밀하게 협의해온 파주시는, 개방시설 운영의 안정성과 학교 측의 부담 경감을 위해 각 학교에 시설관리 인력을 파견한다. 관리인은 학교시설 이용자 안내 및 관리, 시설 안전 점검, 주변 청소 등의 업무를 맡게 되며,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해 영조물 배상공제 보험도 가입해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범사업은 올해 연말까지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최희진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향후 학교시설을 추가로 개방해 학교가 시민 누구나 함께 이용하는 생활 속 열린 문화체육 공간을 확대해 나가겠다”라며 “학교시설 개방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국내 연극·뮤지컬 공연예술제에서 대상과 작품상, 연기상을 다수 수상한 대경대 연기예술과 창작작품이 지난 21일, 중국 상하이 48시간 프린지 페스티벌 개막식에 공식 참가해 호평을 받았다. 탄소 배출의 심각한 위험성을 고발한 작품 'C-666'은 탄소 배출로 인한 지구의 이상 기후와 인간 생존 위기를 다루며, 환경오염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한·중 대표 대학으로는 대경대 연기예술과(김성환, 송병준, 정예인, 박루아, 변가빈)와 베이징대학교 공연예술 전공자들이 참여했다. 작품은 주제에 접근하기 위해 사운드, 오브제, 공간, 퍼포머들의 움직임만으로 구성되었다. 지난 1학기 동시대 연극 세미나 수업을 통해 4학년 심화 과정 전공자들이 공동 창작한 작품을 이번 프린지 페스티벌 공식 참가를 위해 확장·개발했다. 작품 내용은 지구 자연이 인간의 등장으로 평화를 잃는 장면에서 시작된다. 전기 남용, 패스트패션, 일회용품 과다 사용, 탄소 배출을 피할 수 없는 인간의 행동으로 인해 자연이 훼손되는 미래 현상을 담아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거대한 쓰레기가 지구로 쏟아지고, 결국 지구가 무너진 채 막을 내린다. 특히 전공 학생들은 탄소 배출로 인한 지구 오염을 쓰레기 더미
구리시는 지난 24일 '2025년 제3회 구리시 일자리 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3분기 일자리 추진 실적을 점검하며 4분기 고용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엄진섭 부시장이 주재했으며, 경제 재정국장, 일자리총괄부서, 기업 지원 부서, 청년·중장년·노인·장애인 일자리 지원 부서, 구리 도시공사, 구리시 청년 내일 센터 관계자 등 총 10명이 참석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2025년 일자리 사업 추진성과 ▲3분기 일자리 대책 실적 ▲4분기 일자리 대책 추진계획 ▲분야별 협력과제 점검 등이 논의됐다. 특히, 이번 회의는 지난 2023년 3월부터 분기별로 경제 재정국장 주재로 개최하던 것을 지난 7월 엄진섭 부시장이 부임함에 따라 본부장 주재로 처음 열린 회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에 따라 일자리 대책본부가 더 책임성 있고 내실 있게 운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엄진섭 부시장은 이날 ▲경제지표 및 동향의 정기 점검을 통한 정책 방향 설정 ▲지역 여건을 반영한 일자리박람회 운영 ▲자영업에 머문 요식업의 산업화 지원 ▲자치단체 주관 교육의 지역경제 활성화 수단 활용 ▲자영업자 출산·육아 지원제도 연계·홍보 강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일자리뿐만 아니라…
중흥그룹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흥건설과 중흥토건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공사대금을 명절 전에 조기 지급한다. 25일 중흥그룹에 따르면, 이번 중흥그룹의 공사대금은 약 1100억 원 규모로 전액 현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중흥그룹 관계자는 “중흥그룹에 속해있는 협력업체에 지급할 결제대금을 추석 명절 전에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며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통해 앞으로도 함께 성장해 나아가며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흥그룹은 이번 공사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협력업체들이 임금 및 자재대금을 원활하게 지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중흥그룹은 올해 설 명절 전에도 공사대금 1000억 원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한편, 중흥그룹은 매년 우수협력업체를 발굴해 각종 인센티브 및 계약이행보증보험 면제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 공사현장에서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무재해 현장을 만들기 위한 전사적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