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수능 한 달을 앞두고 성남 늘푸른고등학교를 방문해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임 교육감은 18일 자신의 SNS을 통해 “늘푸른고 3학년 학생들은 오전 8시30분까지 등교한다”며 “지난 8월 학생‧학부모‧교사 등의 의견수렴을 거친 뒤 수능 시작시간(8시40분)에 맞춰 등교시간을 30분 앞당겼다”고 말했다. 이날 만난 고3 학생들은 등교시간 변경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수능 시작시간에 맞춰 컨디션 조절이 가능하고, 점심시간 전 4교시가 끝나 오후 학업 일정의 여유가 생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임 교육감은 “그동안 노력한 학생들이 최상의 결과를 내주길 바라는 마음이 모여 자율적으로 결정했기에 학생들의 표정이 밝다”며 “등교시간 30분 변경은 작은 변화일 수 있지만, 수험생들이 노력의 결실을 얻었으면 하는 학교 교육공동체의 온기는 크게 전해진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해림 기자 ]
수원시립공연단 마상무예 공연이 3년 만에 다시 찾아온다. 수원시립공연단 제18회 정기공연 마상무예 ‘선기대(善騎隊), 화성을 달리다’를 오는 29일 수원화성 창룡문 앞 잔디밭에서 공연한다고 18일 밝혔다. 마상무예 ‘선기대(善騎隊), 화성을 달리다’는 무예도보통지를 토대로 보병 및 기병이 익혔던 군사무예를 고증한 공연이다. ‘선기대(善騎隊)‘란 조선 제22대 왕 정조가 창설한 친위군영인 ‘장용영’(壯勇營)의 기병 부대를 뜻한다. 이번 공연은 정조가 편찬한 무예도보통지에 나오는 지상무예 18기에 조선 최고의 기병부대인 선기대가 훈련했던 마상무예 6기가 더해진 온전한 무예24기 시범과 짚단, 대나무 베기 시범 등을 선보인다. 공연 후에는 전투마를 타고 마상주로를 돌며 도심 속에서 선기대 군사가 되어 보는 승마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마상무예 공연과 승마 체험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승마체험 프로그램은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만 6세부터 만 12세 아동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립예술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1월4일까지 ‘1회용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실천행동 댓글달기’ 행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내 학생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과 1회용품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환경부가 만든 ‘기후행동 1.5℃ 앱’을 통해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2023년도 경기 생태전환교육 정책 수립에 반영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기후행동 1.5℃ 앱’에서 도교육청 학생 인증 후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댓글로 달면 된다. 이현숙 도교육청 융합교육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는 교육공동체가 일상에서 생태전환을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하려는 것”이라며 “모든 학생이 기후 위기 대응 인식을 높이고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해림 기자 ]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경기도 만들기에 주력해 나겠습니다.” 지난 7월 18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20대 본부장에 남화영 본부장이 취임했다. 그는 1986년 소방공무원에 임용된 이후 제주소방안전본부장, 대구소방안전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화재 등 각종 재난 대응에 힘써왔다. 남 본부장은 취임 초부터 항상 현장을 파악하고 관리해야 할 것을 강조해왔다. 그는 “소방공무원으로 재직한 36년 동안 단 한 번도 현장이 최우선이라는 신념을 버린적 없다”며 “관내 책임자라면 당연히 어느 곳이 화재에 취약하고 인명피해가 우려되는지 등 현장을 알아야만 한다”고 말했다. 남 본부장은 취임 이후 소방서장과 119안전센터장 등 관서장들과 함께 주 1회 이상 현장을 방문하는 ‘현문현답(現問現答)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현장의 사례와 의견들을 추합하고 화재안전 정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서다. 그는 현장에서 재난 상황에 대응하는 소방관들을 위해 현장 지원과 지휘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현장에서 지휘버스와 급식차량, 발전차량, 위생시설, 회복지원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각 서 및 관계 기관과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또 화재 출동 시 공사 구간이나 차량 정체 등 교통정보
부천시온고등학교에는 학생들이 언제나 들러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있다. 바로 시온고 예술공감터 ‘Gallery Bowl’(갤러리 보울) 이다. 시온고는 지난해 8월 건물 중앙 1층과 2층 사이에 갤러리 보울을 조성했다. 기존에는 중앙현관에서 전시를 진행해 애로사항이 많았지만, 계단 사이 벽면 공간을 활용한 새 장소는 접근성이 좋아 학생들이 오다가다 전시를 관람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세와 학년별 교차 등교수업으로 전시를 개최하지 못했다. 전시가 기약없이 미뤄졌지만 미술부 동아리 부장들은 다함께 모일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회의를 열고 전시 계획을 세웠다. 열렬한 회의 끝에 미술부 동아리는 전교생의 의견을 모아 기획·자유 전시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갤러리 보울은 학생들이 직접 운영·관리하고 행사를 진행하는 등 학생 주도적인 활동의 장이 됐다. 올해 전교생 정상 등교수업이 재개돼 마침내 갤러리 보울에서 오는 26일 첫 전시가 열린다. 전시는 1부 우수 작품展과 2부 코로나 희망을 전하다展으로 구성해 공동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미술부 동아리 1학년 부장인 이윤양은 “갤러리 보울이 조성돼 자기 작품을 친구들에게 보여줄 수 있
김보라 안성시장이 지난 6·1 지방선거 당시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안성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김 시장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김 시장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난 3월 업무추진비 약 480만원으로 떡을 구입해 시청 공직자 전원에게 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자신의 이름과 직함이 담긴 새해인사 메시지 등을 불특정 다수에게 보낸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이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해 관련자를 소환조사하고 시청 CC(폐쇄회로)TV 영상을 임의제출 받아 분석하는 등 관련 조사를 진행해왔다. 경찰 관계자는 “혐의가 어느 정도 소명됐다고 판단해 사건을 검찰로 송치했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안정적 노무관리 지원을 위해 교육지원청 담당자들과 소통 간담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오는 18‧20‧21일 3일 동안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에서 교육지원청 교육공무직원 담당자 70여명을 대상으로 집중 연수와 소통 간담회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교육지원청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현장의 노무관리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교육공무직원 정책‧제도 ▲인사‧복무‧급여 ▲단체협약 등을 안내하고, 담당자들과 ▲공감과 소통 ▲갈등 해결 지원 방안 등 현안을 자유롭게 논의한다. 나의신 도교육청 노사협력과장은 “이번 연수가 교육지원청 담당자들이 노무관리 역량과 갈등해결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교육지원청과 지속적으로 소통‧협력하며 안정적인 노무관리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해림 기자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17일 경기도교육청 국정감사에서 과밀학급·과대학교 관련 “재배치 한다는 개념으로 신설(학교) 대체 이전 방안을 교육부에 반영하려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이날 문정복 민주당 의원이 경기도내 과밀학급·과대학교 문제를 지적하며 지역에 맞는 학교설립 모색 방안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지난해 기준 경기도내 초·중·고등학교의 과밀학급은 50.3%로 집계됐다. 전국 과밀학급 평균이 24.6%에 비해 2배나 더 높은 수치임에도 신설학교 설립이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 임 교육감은 “경기도의 경우 특히 신도시 개발 시 다자녀 우선 분양 제도로 예상보다 훨씬 더 학생 수가 늘어나 과밀 또는 과대학급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반면 학교 소멸, 거의 폐교가 돼야 하는 지역도 있다. 이에 경기도에 신설학교 배치를 유연하게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안을 준비 중이다”고 덧붙였다. 문 의원은 학령인구 감소를 우려해 학교 설립을 주저하는 교육부의 태도를 지적하며 “지자체·LH·GH 등 공공시설과 학교를 합쳐 미래에 학령인구가 줄어들면 공공시설로 전환하는 방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질의했다. 임 교육감은 “복합화 학교를 굉장히 좋
최근 ‘카카오’ 데이터(자료) 센터 화재로 ‘카카오톡(카톡)’, ‘카카오T’ 등 다수의 서비스에서 오류가 발생해 피해가 잇따르자, 독점적 지위에 있는 플랫폼(거래터) 업체들에 대한 규제와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의 근본 원인으로 지목되는 허술한 관리 체계 등을 거론하며, 독점적 지위에 따른 책임 강화와 독과점 구조 해소에 목소리를 높였다. 이원재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교수는 17일 경기신문과의 통화에서 “데이터 센터가 한 군데밖에 없다는 건 10년이 넘어간 문제”라며 “(카카오가) 책임을 느끼고 힘을 길러 세계로 뻗는 등 생각을 진지하게 했다면, 데이터 시설을 저렇게 (관리)하진 않았을 것”이라 지적했다. 지난 2012년에도 카카오 데이터 센터의 전력 장애로 서비스가 중단되는 일이 있었는데, 지금까지도 관리가 이뤄지지 않아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는 점을 꼬집은 것이다. 또한 이원재 교수는 일반적으로 시장 독점 상황에서 부작용이 발생하는 것과 달리, 카톡과 같은 망·네트워크(연결망) 서비스는 많은 사람들이 독점적으로 사용할수록 이익이 커진다는 ‘양가적’ 측면을 언급하면서 “기업 입장에서 이런 것들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서비스가
카카오 서비스에 장애를 일으킨 SK 판교 캠퍼스 화재 2차 감식 결과 배터리의 전기적 요인이 화재 원인으로 나타났다. 경기남부경찰청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경기소방재난본부와 함께 1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20분까지 SK 판교 캠퍼스 화재 합동감식을 진행했다. 앞서 경찰은 SK 판교캠퍼스 A동 지하 3층 전기실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결과 배터리 중 1개에서 스파크가 발생해 화재가 발생한 장면을 포착했다. 이에 2차 감식에서는 해당 배터리와 주변 배선 등 화재 원인 조사에 필요한 잔해를 수거하고 국과수가 이를 정밀 감정해 구체적 화재 원인을 분석할 방침이었다. 분석 결과 경찰은 스파크가 발생한 배터리모듈의 전기적 요인으로 이번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정확한 화재원인은 국과수의 정밀감정 결과와 관계자 조사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최종 판단할 예정으로 약 3주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화재 당시 무정전전원장치(UPS)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관계자의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이에 초기에는 무정전전원장치에 불이 붙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는 이번 화재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15일 발생한 이번 화재로 서버 서비스 전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