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무궁화에 대한 애착이 다른 도시보다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2002년 월드컵을 대비하여 수원에서는 만석공원과 효원공원에 무궁화동산을 조성한 것이 시작이었다. 그리고 2012년 제22회 전국무궁화수원축제를 유치 개최하면서 무궁화에 대한 사랑이 다시 솟아오르기 시작했다. 시민과 함께 만석공원에서 광교산 모양과 한반도 지도모양의 무궁화동산을 조성하고 무궁화 보급 운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전국무궁화 수원축제를 개최하면서 전국 최고의 무궁화를 주제로 한 축제로 자리매김하면서 수원시내 어느 곳에서나 무궁화 꽃을 감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나라꽃 무궁화 심포지엄을 4년 연속 개최하면서 시민들에게 무궁화에 대한 이해와 학술적 가치를 높여 나라꽃의 소중함을 알리는 데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올해에는 중앙무궁화축제 유치를 위해 산림청에 유치의향서를 제출하고 협의를 계속해 나가고 있다. 중앙무궁화 축제 유치시 광역 시도의 무궁화분화가 전시되면서 전국 단위 무궁화 품평회를 비롯하여 2016수원화성 방문의해 기간 중에 전 국민이 수원에서 무궁화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원시는 무궁화를 시민
공연한 질문을 한 것 같다. 국민들 십중팔구는 만족하지 않는다고 대답할 것이다. 경제가 어려운데 정치에 만족할 리 없다. 단순히 경제문제뿐만은 아니다. 요즘 정치권을 살펴보자. 각 정당들은 4월 총선을 앞두고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여당은 공천관리위원회 구성 문제로 진통 중이고, 야당은 아예 판을 다시 짜고 있다. 총선승리가 각 당의 지상목표라는 점을 탓할 수는 없다. 그러나 국민들이 피곤해 하는 것은 앞뒤가 바뀐 느낌 때문이다. 선거는 관문일 뿐 국회 본연의 업무는 입법과 국정통제인데 이것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 물론 통과된 법안도 많기 때문에 19대 국회가 최악의 국회라는 것은 과장된 표현일 수도 있다. 하지만 시급한 쟁점법안들은 꽉 막혀있다. 선거가 코앞인데 선거구 획정도 안 되어 있고, 지난 29일 여야 원내대표간 합의로 통과시키기로 했던 북한인권법과 기업활력제고법조차 아직 통과되지 못했다. 그러니 국민들이 요즘 정치에 만족할 리가 없다. 합의가 안 되면 다수결로 정하는 것이 민주주의 그렇다면 다가오는 총선에서 어느 정당, 어느 후보를 선택해야 할까? 물론 국민의 뜻을 잘 헤아려 입법과 국정통제를 잘 할 정당과 후보를 뽑는 것이다. 민주주의 국가에
그리스에서 인도에 이르는 대제국을 건설한 알렉산더 대왕은 “한 마리 양이 이끄는 100마리의 사자보다 한 마리 사자가 이끄는 100마리의 양이 더 강하다”라고 했다. 훌륭한 리더 1명이 강한 군대를 만들 수 있다는 뜻으로, 리더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말로 널리 인용되고 있다. 인천중부경찰서에도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바로 ‘9가지 좋은 습관’, ‘10가지 인생덕목’을 강조하며 올해 초 부임한 김상철 서장 덕분이다. 먼저 9가지 좋은 습관이란 ▲폭음근절 ▲운동하기 ▲건전한 이성교제 ▲용모복장 단정 ▲가족사랑 ▲고운 말 쓰기 ▲좋은 인간관계 ▲봉사 및 종교활동 ▲근검절약이다. 다음은 10가지 인생덕목이다. 이는 故 김수환 추기경께서 인생덕목으로 말씀하신 내용으로 ▲말(言) ▲책(讀書) ▲노점상(露店商) ▲웃음(笑) ▲TV(바보상자) ▲성냄(禍) ▲기도(祈禱) ▲이웃(隣) ▲사랑(慈愛) ▲멈춤(止觀)이다. 다소 생소하고 이해되지 않을 수 있겠지만 우리가 매일같이 사용하는 스마트폰으로 김수환 추기경의 10가지 인생덕목에 대해 검색해보면 고인이 어떤 의미로 말씀하셨는지 바로 알 수 있을 것이다. 현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이 다가오고 있다. 그러나 매년 설 명절을 전후하여 따뜻한 정을 표하려는 마음을 멍들게 하는 범죄가 있다. 바로 명절 ‘선물’ 구매 분위기에 편승한 인터넷사기 범죄다. ‘인터넷사기 유형’은 설 명절 선물 구매 및 승차권 예매, 여행관련 숙박권 사기, 물건 판매 쇼핑몰 및 중고장터, 오픈마켓 등을 통한 개인간 직거래 사기, 해외명품 등 저가 판매 빙자 사기몰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인터넷 사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급적 개인 간 직거래 및 현금결제만을 유도하는 사이트는 피한다. 게시판이나 구매후기 확인 등도 중요하다. 시중가보다 상당히 저렴한 가격과 카페나 블로그를 통한 공동구매, 구매대행은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계좌이체보다 신용카드를 이용한 구매가 최선이고, 카드사용이 불가능한 경우는 ‘에스크로’ 등 안전거래를 이용한다. 인터넷사기 등에 대한 정보제공 및 주의보 발령 등을 서비스하는 경찰청 ‘사이버안전국’ 홈페이지나 사기피해자 모임인 ‘더치트’를 활용하는 등 스스로 피해를 입지 않는 노력도 필요하다. 경찰청도 인터넷사기 예
분당신도시와 광교신도시를 잇는 신분당선 연장선이 30일 개통됐다. 지난 29일 광교중앙역에서 개통식 행사를 가진 데 이어 30일 오전 5시30분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광교신도시에서 서울 강남까지 30분대에 연결돼 이 일대 주민들의 교통여건이 크게 좋아지게 됐다. 지난 2012년 수원~왕십리 구간의 분당선 연장선 개통으로 지하철 시대를 연 수원과 용인은 이번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으로 수원 광교를 비롯해 용인 수지 성복 상현지구 주민들도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이 지역 교통난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특히 가장 큰 수혜를 누리는 곳은 이 지역 대학들이다. 그동안 경기도내 역세권 대학으로는 사실상 전철 1호선의 성균관대밖에 없었다. 그러나 광교중앙역(아주대역)과 광교역(경기대역)을 두게된 이들 두 대학은 강남권에서의 지하철 통학이 가능해져 누구보다도 환영하고 있다. 용인의 강남대나 용인대 역시 기흥역에서의 경전철 환승으로 이미 서울에서의 전철 통학권 대학이 된 지 오래다. 지역 상권이 활성화하고 대학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이한 것이다. 30일 개통하자마자 탑승한 승객들도 30분대에 서울 강남에 닿을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설
지난 2014년 말 당시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렇게 말했다. ‘국민건강의 심각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현재 44% 수준의 성인 남성 흡연율을 2020년에는 29%까지 낮추겠다’고. 그리고 ‘흡연율이 OECD회원국 대비 현저히 높아 국민건강 증진차원에서 담뱃값을 올리겠다’고 발표했다. 2015년부터 2천500원짜리 담배를 4천500원으로 무려 2천원이나 올렸다. ‘국민건강 증진차원’에서 흡연율을 낮추기 위한 조치라고 했지만 1년이 지난 지금 금연 효과는 미미하다. 일시적으로 담뱃세 인상에 따른 금연 효과가 일어나긴 했지만, ‘정부 기대’만큼의 흡연 감소로 이어지진 않았다. 실패한 ‘국민건강 증진’정책인 것이다. 똑똑한 여권·정부 고위층은 담뱃값 인상으로 흡연율이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이미 알았을 것이다. 그렇다면 담뱃값 인상의 주목적은 세수확보일 수밖에 없다. 지난 2005년 담뱃값 500원 인상시 당시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는 ‘담배는 서민이 이용하는 것’이라며 ‘국민이 절망하고 있다’고 말해 애연가들의 호응을 얻었다. 그 서민들이 이용하는 담뱃값을 올렸지만 서민층의 흡연율을 낮추지 못한 것이다. 이처럼 금연효과는 별로 없었지만, 담배세는 3조6천억
이천시는 서울시와 함께 2010년 7월 20일 우리나라 최초로 유네스코 창의도시에 선정됐다. 이때부터 이천은 해외 선진도시와 활발한 교류를 통해 도시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며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유네스코 창의도시는 세계 유수의 도시들로 구성돼 있으며 필자는 그 회원의 자격으로 각국의 창의도시들을 방문 한 적이 몇 번 있다. 그때마다 우리나라 전통과 문화는 물론이고 이천 도자기의 뛰어난 작품성과 강점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지만, 반대로 해외 창의도시 시민들로부터 교훈과 장점을 배우고 돌아오는 경우도 많다. 그 중 하나가 그들의 높은 매너문화다. 즉, 낯선 이에게도 먼저 반갑게 인사하며, 양보와 배려의 실천이 생활화되어 있는 반듯한 예의와 높은 공중도덕 의식은 우리가 꼭 배워야 할 것들이 아닌가 싶다. 우리나라는 세계사에서도 그 유례를 쉽게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극히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이룩한 대단한 민족이다. 경제·외교 분야는 물론이고 최근엔 한류문화를 통해 지금 이 순간에도 지구촌 구석구석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하지만, 이런 눈부신 성적표를 잠시 덮고 시선을 우리의 생활주변으로 돌려보면 마냥 웃고 좋아할 수만은 없는 것 같다
오랜 만에 앨범을 들춰보았다. 내 청소년기 사진부터 결혼사진 그리고 아이 둘 낳아 키운 세월이 고스란히 이 안에 들어있다. 세월이란 게 얼마나 끊임없이 흐르는지 그리고 정직하게 나를 이곳까지 이끌고 왔는지 신기하고 절실하기도 하다. 여행을 좋아하는 남편 덕분에 많은 곳을 돌아다녔다. 바다낚시를 좋아해서 시간만 나면 서해바다로 향했다. 그런 아빠의 영향인지 아이들도 바다를 좋아했다. 큰 아이는 입술이 시퍼렇다 못해 다 부르터도 파도타기를 하며 놀았고 작은 아이도 꼬물거리는 게를 잡고 모래를 퍼다 소꿉놀이를 하고 그림을 그리기도 했다. 나는 가족들 식사 준비하고 아이들 보살피며 며칠씩 텐트 속에서 놀곤 했다. 안면도 어디쯤이었던가. 낙지를 잡았는데 큰 녀석이 낙지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낙지를 통째로 입에 넣으려하니 낙지 발이 하나는 얼굴에 붙고 하나는 목을 감쌌는데 그래도 먹겠다고 입을 벌려 낙지 다리를 따라 움직이던 모습이 얼마나 우습고 재미있는지 카메라에 담았는가 하면 첫돌이 막 지난 딸아이를 튜브에 태워 물 위를 끌고 다녔는데 물에서 잠이 든 모습이 보면 볼수록 귀엽다. 세월이 지나면 남는 것은 사진뿐이라고 흔히들 말하지만 사진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잊고 살았
‘부천 초등학생 사망’ 사건의 피해자인 최모(2012년 당시 7세)군의 아버지 최모(34)씨와 어머니 한모(34)씨를 살인 및 사체 훼손,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는 소식에 온 국민을 충격에 빠뜨렸다. 부모로서 자신의 자식을 폭행해서 숨지게 할 수 있을까? 어떻게 인간으로서 저럴 수가 있을까? 도저히 이해할 수도 상상하고 싶지도 않은 잔혹한 부모의 학대에 아무 저항도 못하고, 끝내 꽃도 피워 보지 못한 7살 아이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은 온 국민을 분노하게 하였다. 정부가 지난해 12월 인천에서 11세 딸을 3년여간 집에 감금하고 학대한 사건이 발생하자 7일 이상 장기결석 중인 초등학생 220명을 대상으로 관계부처 합동점검을 실시하던 도중에 금년 1월 15일 부천에서 부모가 초등학생 아들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사건이 드러나게 된 것이다. 이번 사건 발생이후 교육부가 전국의 초등학교를 전수조사 결과 7일 이상 별다른 이유없이 장기결석한 초등학생은 총 287명이었고, 이 중 학생 소재를 제대로 알 수 없거나 아동 학대 정황이 발견된 경우 등이 모두 91건에 대해서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특히, 91건 중 4건은 여전히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