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의 원산지는 남아메리카이다. 16세기 스페인 정복자들이 남미에서 유럽으로 가져와 전했다. 스페인과 이탈리아 같은 남유럽에서는 풍토에 맞아 맛있는 토마토를 수확하였으나 네덜란드 같은 북유럽에서는 재배하기에 적합하지 않았다. 그래서 네덜란드에서 기른 토마토를 유럽 사람들은 ‘물폭탄’이라 놀리며 사먹으려 하지 않았다.경제논리로 말하자면 네덜란드는 토마토를 심지 아니하고 다른 경쟁력 있는 작물을 재배하는 것이 합당하였다. 그러나 네덜란드 농민들은 그런 상식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런 상식에 도전하여, 네덜란드는 1990년대에 유럽의 다른 나라들이 해외에 수출하는 토마토보다 더 많은 양의 토마토를 수출하는 나라가 되었다. 1600만 인구의 네덜란드가 유럽 전체보다 더 많은 토마토를 수출할 수 있는 힘은 어디에서 왔을까? 미국의 Time지는 그 비결을 네덜란드 농민들의 창조적 도전정신에서 찾았다.“햇볕이 조금이라도 있는 게 아예 없는 것보다 낫다.” 네덜란드 농민들의 도전정신과 창조정신을 보여주는 말이다. 지중해를 중심으로 하는 남유럽의 토마토는 하나님의 선물이지만 네덜란드산 토마토는 인간의 작품이라는 말이 있다. 네덜란
김성기 가평군수와 맛있는 인터뷰 “자연특별시 가평의 문화·관광 상품에 레포츠, 예술, 음악을 더해 체질을 강화하고 지역한계를 벗어나 군민에게 ‘희망가평 행복가평’을 선사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2014년 세월호 참사에 이어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이라는 악재 속에서 가평군을 찾은 유료관광객이 360만명을 넘어섰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이를 “자연과 문화관광이 공존하며 힐링할 수 있는 초록공간과 상품을 넓혀온 결과”라고 말한다.현재 가평에는 자라섬과 아침고요수목원, 쁘띠프랑스, 호명호수를 비롯해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자라섬씽씽겨울축제 등이 대표적 문화관광레저자원으로 손꼽히고 있다.여기에 산림청이 꼽은 국내 100대 명산인 화악·운악·명지·유명·축령산 등 5개 산과 북한강, 가평·조종천, 용추·명지계곡 등 풍부한 수림자원으로 가평군은 수도권을 넘어 우리나라 제일의 관광문화휴양지역으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이러한 가평군이 김성기 군수의 민선6기 출범 이후 2년 동안 관
오늘부터 31일까지 만화축제 ‘2030 만화의 미래’ 주제 맞춰 과학기술과 만화산업 연계 조명 스누피·체코 국민만화가 작품 전시 만화 OST콘서트 등 다채 행사 30일 70분간 특별열차운행 이벤트 대형 돔에선 특설만화마켓도 운영 만화와 함께 무더위와 스트레스를 한번에 날릴 수 있는 제19회 부천국제만화축제가 27일부터 31일까지 한국만화박물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9회를 맞는 부천국제만화축제는 ‘2030 만화의 미래’를 주제로 시대적 흐름에 따른 만화의 변화를 되짚어보고 미래를 조망하는 한편,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이 있는 축제를 선보인다. 27일 오후 4시 한국만화박물관 상영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28일에는 영화 ‘내부자들’ 상영 및 관객과의 대화 시간이 진행된다. 상영 후에는 ‘내부자들’의 원작자인 윤태호 작가와 김영덕 프로그래머가 관객들과 원작과 영화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나눌 예정이며 ‘만화가Talk’를 통해 만화계의 거장 스콧 맥클라우드와 한국 만화비평가들이 만나 각자가 생각하는 만화의 미래에 대
2시간 거리 수원·인천 뿐 아니라 강원도 철원에서도 찾아와 참가 그림 그리기에 열중하는 참가자 박물관 곳곳 뛰노는 아이들 등 에너지 샘솟는 한마당 펼쳐져 “최고로 즐겁다” 한목소리 스케치 끊임없이 샘 솟는 어린이들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림 그리기에 열중하고, 또 그리기를 마치고는 박물관 곳곳을 뛰노는 아이들의 모습은 부모들에게도 의미있는 추억을 선사했다. 25일 동두천시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에서 열린 ‘2016 숲-꿈 그리기 대회’는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개관을 기념하는 자리이자 ‘숲’이 주는 ‘푸르름’과 ‘미지’, ‘탐험’의 이미지 속에서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자유롭게 그려보는 시간이었다. 대회에 참가한 350여명의 어린이들은 간혹 소요산 자락을 타고 불어오는 산들바람에 고마움을 느끼면서 이제 개관 2개월을 채 넘기지 않은 ‘어린’박물관 곳곳에서 푸른 숲과 그 안에서 꿈꾸는 자신, 또는 친구들의 모습을 도화지에 담았다. 특히 이날 참가자 중에는 수원과 인천에서 2시간여를 달려 참가한
인터뷰| 오세창 동두천시장 “우리 동두천시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백색의 도화지처럼 밝고 깨끗하게 자라나길 바랍니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동두천시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에서 열린 ‘2016 숲꿈 그리기대회’에 참석해 “아이들의 꿈을 위해서는 놀거리, 볼거리, 먹거리가 충족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시장은 “용인시의 경우 이미 오래전에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이 조성돼 아이들에게 다채로운 체험시설과 전시회 등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우리 동두천시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도화선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초기 주변의 우려 속에 힘든 점도 많았지만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개관 이래 하루 1천5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갈 정도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며 “10만 동두천 시민의 희망은 우리 어린이와 청소년들로, 소요산의 정기를 받아 도화지 한가득 희망을 채웠으면 한다”고 행사 참가자들에 대한 격려도 놓치지 않았다. 오 시장은 “경기도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소요산 등 시 면적의 68%에 달하는 산림지역을 적극 활용해 지속적인 관광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며 “소요산산림욕장을 비롯해 왕방산MTB코스와 국제트레이러닝코스 등이 국내외적인 명성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2016 숲-꿈 그림그리기 대회’가 열린 동두천시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동두천시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숲’을 테마로 지난 5월 27일 개관했다. 박물관 1층은 ‘과거의 숲’의 모습을 확인해 보는 공간으로 아이들에게 인기있는 ‘공룡’을 또 하나의 키워드로 추가해 중생대의 숲과 그 시대의 공룡 모형 등을 전시하고 있다. 크게 ‘공룡존’과 ‘클라이머존’으로 구성돼 있으며 공룡존은 꼬마 브라키오사우르스 캐릭터를 따라 중생대의 환경을 소개하는 ‘고사리 숲 길’과 공룡 뼈를 찾아보는 ‘공룡 뼈 골짜기’, 공룡 모형과 증강현실 체험이 가능한 ‘공룡들의 평원’등으로 꾸며져 있다. 또 클라이머존은 초식공룡인 브라키오사우르스를 본 따 만들어진 구조물 안을 탐험하고, 브라키오사우르스의 똥 속에 있던 새싹이 자란 나무에 올라가 보는 등 활동을 통해 생명의 순환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 박물관 2층은 메인 테마인 ‘숲’을 주제로 한 ‘숲 생태존’으로 숲을 탐험하는 탐험대원이 돼 숲에 사는 동식물들의 모습을 확인해 보는 공간이다. 숲 속 생물들의 다양한 집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건축존’과 생명의 순환에서 빠질 수 없는 ‘물’을 주제로 한 ‘물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개관기념 ‘2016 숲 - 꿈 그리기대회’ 동두천시가 주최하고 경기신문이 주관한 ‘2016 숲-꿈 그리기대회’가 25일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됐다. 박물관 개관을 기념해 열린 이날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숲에서 꿈꾸는 아이들’이란 주제 속에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자신과 친구들의 모습을 도화지에 새겨넣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크레파스와 색연필을 놀리는 어린 참가자들과 구슬땀을 흘리면서도 물감을 개어 꼼꼼하게 도화지를 채워가는 학생 참가자들의 열정어린 모습은 ‘푸르름’ 그 자체였다. 녹음이 우거진 소요산에 둘러싸여 자유롭게 꿈과 희망을 화폭에 담아내는 참가자들의 모습을 화보에 담았다./사진=이진우기자 poet11@
공기청정기와 에어컨 필터에서 유독물질이 뿜어져나온다 해서 국민들은 또 불안하다. 야 3당의 가습기 살균제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사망과 유해원인을 밝히고자 이제야 가동하는 마당이다. 미세먼지를 줄이겠다고 가정에 들여놓은 공기청정기와 에어컨 필터에서도 독성물질이 함유됐다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가정과 직장에서는 물론이거니와 청소년들이 공부하고 있는 많은 학교에도 공기청정기가 설치돼 있어 필터의 유해성 여부에 따라 학생들의 건강에도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공기정화기는 경기도내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등 각급학교에는 전체 학교 수의 18.4%인 427개 학교에 1만4천여 대가 설치돼 있다. 이 가운데 모두 8천536대(59.7%)가 가동 중이라고 한다. 그러나 도교육청은 환경부 발표 이후인 지난 22일 ‘OIT와 관련해 공기청정기 필터를 점검하라’는 면피성 공문을 고등학교와 지역교육청에 보낸 게 고작이다. 게다가 “2010년 감사원 감사 이후 학교 내 무분별한 공기정화장치 설치가 금지돼 공기청정기를 보유한 학교가 그리 많지 않다. 학교가 정기적으로 필터관리를 하고 있어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아주 적절한 말이다. 전통시장이 살아나기 위해서 ‘사람들이 가야할 이유’를 만들어야 한다는 지적 말이다. 이 말은 지난 22일 오후 수원 영동시장 내 영동아트홀에서 열린 ‘경기도 전통시장 동반성장포럼’에서 문화기획가 류재현 감독이 ‘창의적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 주제발표 중 나온 것이다. 전통시장은 오래 전부터 생활필수품을 구입하는데서 그치지 않고 상인과 구매자, 이웃들이 만나 생활정보를 교환하던 곳이다. 류 감독의 말을 빌리자면 ‘인적, 물적, 시간적, 공간적 요소들이 유기적으로 결합·교환되던 공간’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산업화, 도시화가 빠르게 진행돼 대형마트들과 SSM이 속속 들어선 데다 인터넷이 급속도로 확산돼 인터넷 쇼핑시대를 맞으며 그동안 시장에서 이루어졌던 전통적인 기능은 거의 사라지고 있다. 류 감독은 따라서 “이제는 구조적으로 접근해 사람들이 전통시장에 왜 가야하는지에서부터 고민해야 할 때”라고 강조한다. 몇 가지 실현방안도 내놓았다. 그 중 눈에 띄는 것은 경쟁력 있는 지역 특산물의 집중을 통한 ‘산지특산물특화시장’ 조성이다. 지역특산물을 콘텐츠 삼아 전국 대도시를 순회할 수 있는 ‘이동마켓(바퀴달린 전통시장)’과 틈새공간을 활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