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FC안양이 전력보강을 위해 잇따라 선수들을 영입했다. FC안양은 14일 ‘K리그 베테랑’ 김태수를 FA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2004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프로에 데뷔한 김태수는 성실하고 꾸준한 모습으로 14년간 포항 스틸러스와 인천 유나이티드, 서울이랜드FC 등을 거치며 K리그 통산 총 313경기를 소화한 베테랑 중 베테랑이다. 김태수는 전남에서 FA컵 2회, 포항에서 FA컵 2회와 리그 1회 및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회 우승을 각각 경험하며 성공적으로 선수 경력을 쌓았다. 부상 등으로 잠시 주춤했던 2012년을 제외하고는 매 시즌 20경기 넘게 출전하는 기록적인 선수 생활을 이어 왔다. FC안양은 또 서울이랜드FC에서 활약한 김희원, 정희웅, 김현규를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했다. 경희고, 청주대 출신의 김희원은 최전방 공격수로서 특출난 득점력을 자랑하고 중경고, 청주대 출신의 정희웅은 공격형 미드필더와 스트라이커를 소화할 수 있으며 경희고를 졸업한 김현규는 좌우 윙포워드와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다. /정민수기자 jms@
손흥민, 애버턴전 1골1어시스트 시즌 11호·홈 5게임 연속골 축포 기성용, 뉴캐슬전 90분 활약 건재 구자철, 함부르크전 신년 첫 결승골 신태용, 포체티노에 孫활용법 전수 러월드컵 16강 진출 기대감 높여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을 6개월여 앞둔 신태용호가 유럽파 선수들의 활약에 역대 두 번째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의 유럽파 중 월드컵 출전을 사실상 예약한 선수는 에이스 손흥민(26·토트넘)과 간판 미드필더 기성용(29·스완지시티), 구자철(29·아우크스부르크), 권창훈(25·디종), 황희찬(22·잘츠부르크) 등 5명이다. 석현준(27·트루아)은 손흥민 투톱 파트너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국내파 김신욱(30·전북) 등과 경쟁하고 있다. 반면 이청용(30·크리스털 팰리스)과 지동원(27·아우크스부르크)은 지금 상태로는 월드컵 출전 가능성이 크지 않다. 고무적인 건 월드컵 참가가 유력한 유럽파 5인방이 소속 리그에서 맹활약한다는 점이다. 신태용 감독은 지난해 12월 동아시아축구연
14개국 출전… 한국 C조 편성 4개조 조별 리그·결선 리그 거쳐 상위 4팀 토너먼트로 우승결정 한국, 15차례 출전 중 9번 우승 한국 남자핸드볼 대표팀이 6년 만에 아시아 정상 탈환에 나선다. 조영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핸드볼 대표팀은 18일부터 28일까지 수원에서 열리는 제18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우리나라에서 아시아 남자핸드볼선수권이 열리는 것은 1983년 제3회 대회 이후 35년 만이다. 올해 대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4개 나라가 출전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다. 조 2위까지 결선리그에 오르고, 2개 조로 진행되는 결선리그에서 각 조 상위 2개국이 4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정한다. C조에 편성된 한국은 18일 방글라데시와 경기를 시작으로 19일 인도, 20일 아랍에미리트(UAE)와 차례로 조별리그를 치른다. 한국은 지금까지 17차례 아시아선수권 가운데 15차례 출전, 9번 우승했고 3번 준우승하며 아시아 정상급 기량을 과시했다. 그러나 최근 급성장한 중동세에 밀려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 대회 우승을 마지막으로 2014년 5위, 2016년 6위 등 부진한 성적에 그쳤다. 이번 대회 상위 4개국에는 2019년 1월 독일에서…
14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에버턴과 홈 경기에서 토트넘의 손흥민(가운데)이 전반 26분 팀의 선제 골이자 결승 골을 기록한 뒤 케인(오른쪽)과 알리(왼쪽)의 축하를 받고 있다. 손흥민은 이날 1골 1도움으로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다./연합뉴스
프로배구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이 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선두권 추격의 속도를 높였다. 현대건설은 11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인천 흥국생명과 홈 경기에서 엘리자베스 캠벨(등록명 엘리자베스·29점)과 황연주(25점)의 활약을 앞세워 세트 스코어 3-1(21-25 25-17 25-20 28-26)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2연패에서 벗어났다. 시즌 첫 3연패의 위기에서 탈출한 3위 현대건설은 11승 8패, 승점 33점으로 2위 화성 IBK기업은행(승점 35점)과 격차를 2점으로 좁혔다. 선두 김천 한국도로공사(승점38점)와는 승점 5점 차다. 반면 흥국생명은 최근 5경기에서 1승에 그치는 부진 속에 5승13패, 승점 19점으로 5위에 머물렀다. 현대건설은 황연주가 서브 에이스 2개를 포함해 25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현대건설은 1세트에서 센터 김세영의 블로킹으로 첫 득점에 성공한 뒤 줄곧 리드를 이어가며 12-5, 7점 차까지 크게 앞섰다. 하지만 흥국생명은 거미줄 같은 수비와 이재영의 파괴력을 앞세워 거센 추격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21-22로 첫 리드를 빼앗긴 뒤에는 연속 공격 범실이 나오며 스
프로농구 올스타전에 열리는 ‘덩크 콘테스트’와 ‘3점 슛 콘테스트’ 이벤트에 출전할 선수 명단이 확정됐다. KBL은 11일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 ‘DB손해보험덩크 콘테스트’ 국내선수 부문에 2014~2015시즌 우승자 정효근(인천 전자랜드)을 비롯해 최진수(고양 오리온), 김민수, 안영준(서울 SK), 김진용(전주 KCC) 등 총 11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덩크 콘테스트 외국인 선수 부문엔 마커스 블레이클리(울산 현대모비스), 찰스 로드(KCC), 디온테 버튼(원주 DB), 큐제이 피터슨(안양 KGC인삼공사) 등 총 10명이 나선다. 이중 블레이클리와 로드의 대결에 관심이 쏠린다. 블레이클리는 2015~2016시즌 우승자이고 로드는 2011~2012시즌에 우승한 경험이 있다. 프로농구 최고 슈터의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게토레이 3점 슛 콘테스트’에는 전년도 우승자 전준범(현대모비스)을 비롯해 김주성, 두경민(이상 DB), 김동욱(삼성), 테리코 화이트(SK), 송창용(KCC) 등 총 11명이 출전한다.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오는 1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며 덩크, 3점슛 콘테스트 결승은 각각 올스타전 본경기 하프타임, 1쿼터 타
신태용호가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을 6개월 앞두고 이달 중 유럽 전지훈련에 나서는 가운데 국내파 중심의 대표팀 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사진)은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1월 전지훈련에 참가할 23명 안팎의 선수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22일 터키 안탈리아로 떠나 그곳에서 몰도바(27일), 자메이카(30일), 라트비아(2월 3일)와 차례로 평가전을 치른다. 신 감독은 이번 주말까지 코치들과 논의해 소집명단을 확정할 예정이지만 여러 변수로 선수 차출이 난관에 부딪혔다. 유럽 전훈이 진행되는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 기간이 아니다. 이 때문에 시즌이 진행 중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손흥민(토트넘)과 기성용(스완지시티) 등 유럽파는 대표팀에 부를 수 없다. 지난해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 참가했던 선수 가운데 일부는 군(軍) 입대와 이적으로 대표팀에 합류할 수 없다. 국군체육부대(상무) 입대가 확정된 김민우(전 수원)와 경찰팀 아산 무궁화에 입단한 이명주, 주세종(전 서울)은 전훈 기간 4주 기초 군사훈련이 예정돼 있다. 또…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부천FC는 11일 골키퍼 이영창(사진)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영창은 기본기와 순발력이 뛰어난 선수로 능곡고와 홍익대를 거쳐 2015년 충주 험멜프로축구단에 입단하며 프로에 데뷔했다. 데뷔 시즌에는 단 3경기 출장에 불과했지만, 1년 만에 팀 내 주전 골키퍼로 자리 잡으며 2016시즌에는 27경기에 출전해 자신의 이름을 알렸고 2017년 대전 시티즌으로 이적해 활약을 이어갔다. 정갑석 부천FC1 감독은 “이영창은 활동 반경이 아주 넓은 골키퍼”라며 “앞으로 팀 내 다른 골키퍼들과의 경쟁을 통해 출전 기회를 잡고 경험을 쌓는다면 더욱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영창은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고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FC안양은 성남FC에서 활약하던 14년 차 베테랑 골키퍼 양동원을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용인 백암고 창단멤버로 백암기 전국고교축구 연맹전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파란을 일으킨 양동원은 백암고에서의 좋은 활약을 바탕으로 2005년 대전 시티즌에 입단했고 2007년 베이징 올림픽을 준비하던 대한민국 U-23 대표팀에 선발됐으며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대표팀의 예비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2011년 수원 삼성으로 이적해 세 시즌을 보낸 이후 2014 시즌 강원FC에 합류한 양동원은 2015년 입대해 상주 상무에서도 좋은 활약을 이어갔고 2017 시즌 성남FC에 합류했다. K리그 통산 기록은 총 88경기에서 138실점했다. 양동원은 “팀 내 고참이기 때문에 모범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FC안양은 지난 10일부터 FC안양 2018 연간회원권을 온라인 판매 중이다./정민수기자 jms@
김희상(포천 일동고)이 제99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바이애슬론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희상은 11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경기장에서 열린 남자고등부 10㎞ 스프린트에서 29분02초9의 기록으로 이종민(강원 황지고·28분13초9)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같은 종목에 출전한 이광연(일동고)은 29분58초4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여중부 6㎞ 스프린트에서는 전날 열린 여중부 10㎞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던 염혜진(포천 이동중)이 22분31초로 최윤아(전북 무주중·19분43초5)와 박희연(전북 안성중·21분40초2)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