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영농철을 맞아 저렴한 비용으로 농기계를 빌려주는 ‘농기계 임대 사업소’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 내 농기계 임대 사업소는 수원지역에 거주하는 농업인이나 관내에 경작지를 두고 농업 활동을 하는 농업인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농업용 트랙터 ▲경운기 ▲굴삭기 ▲농업용 관리기(가벼운 농작업 등에 활용하는 장비) ▲동력분무기(전기모터를 사용하는 이동식 분무기) 등 총 20종 36대의 농기계를 빌릴 수 있다. 농기계 임차를 원하는 농업인은 수원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인력육성팀으로 방문해 임대차 계약서를 작성하고 임대료를 납부하면 된다. 1농가당 1대를 최대 3일간 빌릴 수 있고, 1일 임대료는 농기계 종류에 따라 최소 2000원에서 최대 13만 원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위해 올해 6월까지 농기계 임대료를 50% 감면해 준다. 수원시 관계자는 “농기계 임대 사업소를 효율적으로 운영해 영농철 농가 편의와 생산성을 높이겠다”며 “농업인들이 고가의 농기계 구입비를 절감할 수 있어 농가 소득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농업인들은 농기계를 사용할 때 안전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경기남부경찰청은 유실물 적극 찾아주기 'LOST 112'를 통해 장기유실물 125건의 주인을 되찾아 줬다고 29일 밝혔다. 관내에서 접수되는 유실물은 18년 14만 7772건, 19년 15만 7914건, 20년 14만 2029건으로 매년 15만 건을 웃돌았다. 그러나 유실물 반환율은 18년 48.7%, 19년 48.2%, 20년 49.8%로 실제 주인에게 되돌아가는 물건은 절반 정도에 그치는 수준이다. 이에 경기남부경찰청은 자체 시책인 '적극 찾아주기'를 통해 유실자를 찾기 위해 '경기남부청 유실물센터'를 개소해 운영 중이다. 시행 후 최근까지 카메라, 상품권 등 총 125건의 장기 유실물의 주인을 특정해 반환했다. 앞서 경찰은 '경찰청 유실물종합관리시스템(로스트 112)'을 통해 일반 국민들에게 유실물 정보를 제공하고있다. 단, 로스트 112를 통해 얻은 정보로 주인 행세를 하며 분실물을 취득할 경우 사기·업무방해·위계공무집행방해 등 처벌을 받게 된다. 경찰은 "주인을 찾지 못한 유실물은 접수일로부터 6개윌 뒤 습득자가 소유권을 주장할 수 있고, 포기할 경우 3개월 뒤 국고로 귀속된다"며 "주인을 찾아줄 단서가 없어 안타깝게도 주인을 찾아주지 못한 물품이…
검찰이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는 정찬민 국민의힘 의원(용인갑)과 함께 공동피고인으로 기소된 부동산 중개업자와 건설업자에 징역형을 구형했다. 수원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황인성)는 28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로 기소된 정 의원에 대한 속행 공판을 열었다. 검찰은 특가법상 뇌물방조 혐의로 기소된 부동산 중개업자 A씨에게 징역 3년·벌금 3억 원, 부동산 실권리자 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부동산 실명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건설업자 B씨에 징역 1년 6월을 각각 선고해 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정 의원은 2014년~2018년 용인시장 재임 당시 기흥구 일대 건설사업 인·허가 과정에서 특정 건설 시행사에 편의를 제공하고 토지 취등록세 4억 6200여만 원 상당 부당이익을 취득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이 과정에서 정 의원의 지인에게 시세보다 저렴한 값으로 땅을 취득하게끔 한 혐의로 기소 됐고, B씨는 2016년 2월 당시 시세 7억 6000여만 원 필지를 자신의 지인 명의로 6억 원에 매입한 혐의로 기소됐다. 한편 이들의 선고기일은 정 의원의 공판 변론종결 이후 정 의원과 함께 잡힐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한
29일 오전 10시 24분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 시화공단 내 산업 폐기물 처리 업체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2명이 숨졌다.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옥외 위험물 탱크 상부 배관 용접 작업 중 불꽃이 튀면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폭발 당시 옥외 탱크에는 석유류 7000리터(총용량 4만 리터)가 남아 있었지만 누출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 이 사고로 50대 작업자 2명이 폭발로 인한 파편에 맞아 현장에서 사망했다. 이들은 외주 업체 소속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해당업체는 근로자가 50인 이상이라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안전조치 의무 위반으로 사망사고가 발생할 경우 사업주 및 경영책임자에게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 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강현수 수습기자 ]
부천의 한 자동차 부품공장에서 주차장 지붕 설치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오후 3시 50분쯤 부천시 내동의 한 자동차 부품공장 야외주차장 지붕에서 가림막을 설치하던 설치업체 사장 A씨(50대)가 5m 아래 지상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가 머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가림막 설치 중 A씨가 작업하던 곳의 천막이 찢어지며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경기신문과의 통화에서 "(A씨는) 가림막 설치업체 사장이었다. 작업 시 주변에 다른 직원분들이 같이 있었던 걸로 조사됐다"며 "헬멧이나 안전장비 착용 여부 등 구체적 사고 경위는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대형 사행성 게임장을 열어 불법 환전 행위를 해온 업주 A씨 등 2명이 경찰 단속 끝에 현장에서 덜미를 잡혔다. 이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화장실·주방 등에서 몰래 현금으로 교환해 주는 치밀함을 보였다. 경기북부경찰청은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위반으로 동두천의 한 불법 대형 게임장 업주 A씨 등 2명을 검거하고, 현장에서 게임기 157대(1대 당 80만원, 1억2000만원), 현금 1300여만원 등 1억3000만원 상당을 압수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업주 A씨 등은 지난해 3월경부터 약 1년여간 게임장을 운영하면서 게임 포인트를 현금으로 환전해주는 대가로 수수료 5%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손님들이 환전을 요구하면 단속을 피하기 위해 화장실이나 주방 등 은밀한 장소에서 몰래 환전행위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향후 불법영업에 대한 이익을 확인해 몰수·추징을 신청함과 동시에 관련자를 전부 추적·수사하고, 향후 불법 사행성게임장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펼쳐 불법 사행성게임장이 근절 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정부가 내주부터 적용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를 앞두고 단계적 완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29일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에서 "일시에 모든 거리두기 조치 등을 해제할 경우에는 유행이 증폭될 가능성이 작지 않기 때문에 지난달 중순부터 점진적으로 (거리두기 조치를) 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 반장은 다만 "방역 조치를 유지한다고 해도 유행을 억제하기 어렵고, 역으로 방역 조치를 완화해도 종전보다 유행 확산에 미치는 영향이 떨어지는 상황"이라며 "오미크론의 낮은 치명률을 고려할 때 방역 강화 필요성 자체는 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일상회복지원위원회를 비롯해 지자체 의견을 수렴하는 단계로, 조정안 내용이 정해진 바는 없다"며 "금주 중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당국에 따르면 오는 31일에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대면 회의가 개최되며, 이튿날인 4월 1일에 내주부터 적용될 새 거리두기 조정안이 발표될 예정이다. 정부는 강제적인 단속보다는 자율적인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한 때라며 스스로 경각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손 반장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비정기적으로 단속이 이뤄지고…
수원 율현중학교(교장 양재학) 도서관 '꽃뫼에꿈들이'. 학교에서 가장 사랑받는 문화사랑방으로 학생들이 책을 대출하고 반납하는 것 외에도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잊고, 맘껏 쉬며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다. 꽃뫼에꿈들이의 '꽃뫼'는 화서동의 옛 이름으로 그곳에서 율현인의 '꿈들이' 활짝 피어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곳 학생들은 꽃뫼에꿈들이를 단순히 도서관을 뛰어 넘어 독서, 토론, 소통, 학습, 놀이, 휴식 등 복합문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이 가장 몰리는 점심시간, 도서관은 아이들의 소리로 활기가 넘친다. 방과 후에는 소규모 모임 장소가 되기도 하고 문화체험의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 매일 '아침 20분 독서 운동' 진행 꽃뫼에꿈들이는 아이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게끔 노력하고 있다. 윤독 책바구니를 준비해 교실로 보내서 사제동행 독서를 운영하고, 도서관 내에서는 매일 '아침 20분 독서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학기별로 이뤄지는 아침 20분 독서 운동에는 40명의 학생이 참여하는데 학교에서 가장 인기 있는 활동이다. '아침 20분 독서 운동'이 학교 내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 이라면, '책가방 속의 인문학'과 '서(書)로 통함'은 학교
특례시로 거듭난 수원시의 민선8기를 이끌 수장 후보에 대한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 염태영 전 수원시장의 3연임 제한으로 수원시는 무주공산인 상황이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수원시장 선거가 약 70여 일 후인 오는 6월1일 치뤄진다. 경기신문이 미리 여·야 예비후보자들을 만나 출마의 변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 출마 계기가 궁금하다. 12년간 의정 활동을 하면서 밀집도 높은 수원을 좀 더 여유롭고 안전하고 안정된 삶을 영유할 수 있는 도시로 만들고픈 욕심이 생겼다. 그리고 여전히 정체돼 있는 '군공항 이전' 과제를 현실화 하고픈 확실한 의지가 있어 출마를 결심했다. ◆ 현 수원시의회 의원으로 수원의 발전을 위해 어떤 활동을 해왔는가. 수원의 가장 큰 현안은 군공항 이전이다. 이를 위해 2010년 군공항 이전 특위를 구성하고 간사와 위원장을 역임했다. 하지만 국방부라는 벽을 넘기 쉽지 않았고, 전국연합회 조직을 결성해 가장 앞장서서 뛰었다. 그러다 보니 이후 김진표 의원이 군공항 이전 특례법과 군공항 소음피해 지원법을 대표 발의 하는 데 근거를 마련한 것이 가장 큰 성과가 아닌가 싶다. 사회적 약자 문제에도 늘 많은 관심을 가졌다. 발달장애인
방역당국은 28일 국내 오미크론 대유행이 정점을 지나 감소세로 돌아서며 앞으로 2주 이내로 신규 확진자가 30만명 미만, 4주 이내로 20만명 미만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국내외 연구진이 지난 23일까지 수행한 환자 발생 예측을 종합한 결과를 기반으로 이같이 발표했다. 11개 연구팀 중 9개팀은 다음 달 6일까지 신규 확진자가 30만명 미만으로 줄고, 7개 연구팀 중 4개팀은 다음 달 20일쯤 20만명 미만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환자는 최대 1300∼1680명까지 증가했다가 다음달 중 감소세로 전환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오미크론 유행이 11주 만에 감소했다"면서도 "해외에서도 BA.2 유행으로 확진자가 재반등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BA.2이 우세종화하면서 향후 유행상황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3월 4주차(3.20∼26) 코로나19 위험도는 4주 연속 전국 '매우 높음'으로 평가됐다. 대다수 연령층에서 확진자 감소세를 보였지만, 최근 4주간 60세 이상 확진자 비중은 15.0%에서 18.4%로 꾸준히 커지는 추세다. 당국은 백신 접종을 통한 면역 형성이 어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