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들의 책임 떠넘기기나 책임 미루기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인허가를 받기 위해 행정관청을 방문해본 민원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겪었을 일이다. 특히 업무경계가 불분명하거나 책임소재에 휘말릴 우려가 있는 민원에 대해서는 부서 간 업무를 회피하거나 서로 채임을 떠넘기는 사례가 비일비재하다. 이에따라 민원처리가 오랜 기간동안 표류하는 경우가 많다. 결국 그 피해는 고스란히 민원인에게 돌아온다. 주민 여모(53)씨는 지난 2013년부터 버섯 재배사(저온저장고) 부지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모씨가 신청한 이 부지는 국토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지침에 따른 관계법령 상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의견을 오산시로부터 받았다. 그러나 건축과는 지구단위 외 지역이라며 인구수 500명 이상 읍·면·동의 경우만 해당 된다며 신청을 취하했다. 같은 시청임에도 과에 따라 상반된 의견이 나온 것이다. 열 번이나 시청에 서류를 들고 왔다갔다하다가 지난달 국민권익위원회에 고충민원을 접수해 경기도의 컨설팅 감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교육행정기관에서도 이 같은 일이 발생하기는 마찬가지다. 오래된 일이지만 경기도는 5개 신도시 건설로 인해 인구유입이 많아 1년이면 학교를 50~100
수원역 환승센터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환승센터는 수원역사 서쪽에 건립중인데 총 연면적 2만3천377㎡에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다. 오는 12월 완공될 환승센터엔 버스환승 터미널과 승용차, 택시 환승을 위한 교통광장, 분당선, 수인선, 전철 1호선 연결을 위한 대합실 등이 들어선다. 환승센터가 완공되면 현재 수원역 동측광장에 집중되어 있는 버스, 택시 등을 분산시키기 때문에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해소하는 한편 빠르고 편리한 환승체계를 갖추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역 인근은 하루 평균 전국 최대의 유동인구로 인해 매우 혼잡스럽다. 수원역 인근의 극심한 교통정체는 이곳이 교통의 요지이기 때문에 빚어진 것이다. 본보 보도(4월 29일자 18면)와 같이 수원역은 팔달문 등 구도심은 물론 동수원과 영통, 북수원, 남수원 등 수원의 주된 생활지는 물론 서울, 안산, 안양, 성남, 용인, 오산, 화성 등 인접지역의 길목 필수코스이다. 수원역이 있음으로 해서 영·호남과 서울, 경기북부, 인천, 강원지역을 잇는 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지가 됐다. 그러나 또한 이로 인해 수원사람들은 교통지옥을 겪고 있다. 왜냐하면 수원역의 입·출구가 동쪽으로만 나 있기 때문이다. 즉…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7일 부천 범박고를 시작으로 오는 6월 4일까지 ‘문화예술 교사전문가 초청 워크숍’ 25개 강좌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문화예술 교사전문가 초청 워크숍’은 문화예술수업을 자발적으로 나눔으로써 학생들의 문화예술 역량과 감성 함양에 기여하고, 학교 현장의 숨은 문화예술 교사전문가를 발굴해 교육과정 내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에 따라 음악, 연극, 미술 등 강좌에 특수학교 및 초·중·고교 교원 550여명이 참가한다. 지난 27일 열린 워크숍에서는 부천 범박고 김미화 교사전문가가 ‘즐거움과 감동을 뮤지컬 수업으로’란 주제로 첫 강좌를 진행했다. 김미화 교사는 뮤지컬 공연 수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뮤지컬을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1차시:뮤지컬수업의 지도 방법 안내 ▲2차시:대본작성 실습 ▲3차시:모둠별 뮤지컬 실습 ▲4차시:모둠별 뮤지컬 발표, 소감 나누기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했다. 또한 참가자들과 전문성을 요구하는 뮤지컬 수업을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방안, 뮤지컬 만드는 과정을 체험한 소감 나눔, 문화예술교육의 어려움과 지원 방안 등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경기도교육청 홍성순 문예교육과장은 “문화예술교
경기평생교육학습관은 지난 26일 경기평생교육학습관 대강당에서 학력인정기관을 대상으로 ‘2016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담당자 협의회’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학력인정 문해교육 운영기관과 교육지원청 담당자, 컨설팅 위원 97명이 참석했다. 디지털 서울문화예술대학교 전은경 교수는 ‘성인문해교육의 필요성 및 교수법’ 특강을 펼쳤다. 이어 신갈야간학교와 하안초등학교의 문해교육 운영 지정 및 설치기관의 우수사례 발표, 담당 연구사의 문해교육 운영기관 컨설팅의 실제와 문해교육기관과 컨설팅위원과의 만남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의회는 문해교육 교육과정 운영과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설치·지정 기관담당자, 교육지원청 담당자, 컨설팅 위원이 함께 문해교육의 필요성 및 비전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경기평생교육학습관 박정범 관장은 “‘100세 시대, 배우는 기쁨’을 위해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이 활성화되도록 현장중심의 지원을 적극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은 차별 없는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비문해 및 저학력 성인들이 가
경기도교육청은 28일 수원 보훈교육연구원에서 교육지원청 체험학습 컨설팅단과 체험학습 담당자 1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효과적인 체험학습의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한 ‘2016 체험학습 컨설팅지원단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 참석자들은 ▲경기도 현장체험학습 운영의 개요 ▲체험학습별 안전조치 안내 ▲현장체험학습 안전교육의 실제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제 및 신고제의 이해 ▲안전한 체험학습 컨설팅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교육지원청 체험학습 컨설팅단은 대규모 현장체험학습의 안전 문제와 해외 체험학습에 대한 컨설팅 방법을 배우고, 그동안 축척해온 체험학습 안전 컨설팅 역량과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경기도교육청 학생안전과 오덕환 과장은 “대규모 주제별 체험학습의 안전과 해외체험학습 증가에 따른 안전 컨설팅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번 워크숍은 체험학습 컨설팅지원단의 안전 역량을 강화해 현장을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대규모 주제별 체험학습(구, 수학여행)과 해외체험학습에 대해 사전에 교육지원청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고 안전 컨설팅을 받도록 하고 있다./박국원기자 pkw09@
용인교육지원청은 28일 용인교육 전반에 청렴문화 확산·정착을 위한 ‘반부패 청렴용인교육 추진기획단’을 발족하고 협의회를 개최했다. 교육장을 단장으로 학부모, 학교운동부 코치, 방과후학교 강사와 교육지원청 공무원 등 21명으로 구성된 반부패 추진기획단은 민관이 함께 소통·협력하는 현장 중심의 청렴정책 운영으로 용인교육 전반에 청렴하고 투명한 교육환경 마련에 적극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다양한 현장사례에 대한 의견 개진과 함께 공사관리, 학교급식, 현장체험학습, 방과후학교, 학교운동부, 계약관리, 인사 등 7개 분야의 청렴도 향상 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학생·학부모 의견 반영과 학교운동부 회계 처리에 관한 상시 모니터링 실시, 반부패 청렴교육 강화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감으로써 적극적으로 부패를 근절해 나가자고 논의했다. 최종선 교육장은 “청렴정책은 학생·학부모·교직원 등 다양한 교육공동체 의견이 반영된 현장중심정책 운영으로 구성원 모두가 부패 근절을 체감할 수 있어야 한다”며 “학교현장의 교육공동체가 체감할 수 있는 적극적 청렴정책을 운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최영재기자 cyj@
교장과 함께하는 현장교육협의회 이재정 교육감, 화성오산지역 참석 “교육부와 함께 제도화 노력” 밝혀 100여 교장들 4개 분과별 토론 기간제 교사·416교육 등 현안 논의 학교장터 이용 문제점 개선 요구도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지난 25일 오후 화성시 한백고등학교에서 열린 ‘학교장과 함께하는 현장교육협의회’에 참석, 화성오산지역 학교장들과 교육현장의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협의회에는 화성오산지역 초등학교장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소통과 협력의 가정처럼 행복한 화성오산교육’을 대주제로 정하고 ▲가정처럼 행복한 학교 ▲학교 민주주의 ▲학생안전 ▲혁신교육지구 시즌Ⅱ 등 4개 분과별 소주제에 따라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학교장들은 기간제 교원 채용, 학교 민주주의, 청소년단체 활동, 사서교사, 돌봄교실, 교육공무직원 관련, 학교시설관리직 문제, 416교육체제 등 다양한 현안 문제를 논의했다. 특히 한 학교장은 학교장터를 이용해 물품을 구입하는 것이 비용 및 시간 등 현실적인 문제점을 지적하며 개선을 요구했다. 이재정 도교육감은 교원들의 퇴직 준비기
도교육청, 북부청서 위원회 개최 도내 29곳, 한국어·학교적응 교육 다문화 자녀들에 차별없는 학습권 작년 6월부터 87명 공교육 진입 경기도교육청은 28일 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경기도다문화학력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다문화학력심의’는 도교육감 관할지역에 거주하고 있지만 단위학교에 입학, 전학, 편입학이 거부된 학령기 청소년(만13세~18세)에 대해 다문화예비학교 수료 후 심의를 통해 학력을 인정해 주는 제도다. 현재 도내 29곳이 운영 중인 ‘다문화예비학교’는 학적이 불분명하거나 한국어 활용문제 등으로 편입학이 어려운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해 공교육 진입 전 한국어 및 학교적응 교육을 실시하는 학교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학업을 돕기 위해 교재비, 프로그램운영비, 한국어강사 및 이중 언어 강사 인건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심의 대상은 현재 다문화예비학교에 재학 중인 120명 중 요건을 갖춘 12명이며, 심의를 통과하면 학력인정증명서를 발급하고 공교육에 편입할 자격을 부여한다. 심의 대상자는 다문화예비학교에 83일 이상 출석하고, 한국어와 한국문화관련 과목 등 240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또한 학력심의위원회는 학력인정 대상자의 교과이수능력 확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지난 27일 오후 도교육청 방촌홀에서 문병선 제2부교육감을 비롯해 14개 직속기관과 도교육청 관련부서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4월 직속기관장 회의에서 학생중심 현장중심 교육을 위한 직속기관의 역할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날 직속기관장 회의에서는 학생중심 현장중심 교육실현을 위해 3개 분임별로 ‘현장중심 연수 체제 전환 및 효율화 방안’, ‘학생 독서교육을 위한 공공도서관의 역할과 협업방안’, ‘직속기관별 도전적인 변화와 기능확대 방안’이란 주제를 갖고 토론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알파고 시대 인공지능의 발달 등 빠른 변화 속에 교육을 어떻게 할지가 우리의 과제”라며 “기후변화, 천재지변 등 환경 변화 속에 교육을 위한 대비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저성장시대에 접어들면서 학교교육과 교육시스템을 준비해야 한다”며 “공유가치의 개념과 내용에 대한 교육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인구격감 문제에 대해)아이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의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