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2015년 연말을 맞아 ‘찾아가는 문화나들이’의 ‘겨울이야기 시즌6’로 ‘넌버벌 퍼포먼스공연’을 크리스마스 주간에 연달아 선보인다. 오는 19일 오후 4시 호평 체육문화센터에서는 드럼캣, 페인터즈 히어로, 판타스틱을, 20일 오후 4시에는 화도체육문화센터에서 페인터즈 히어로, 비밥, 판타스틱을 공연한다. 26일 오후 4시 진접체육문화센터에서는 드럼캣, 점프, 사춤의 공연이 연달아 열린다. ‘넌버벌 퍼포먼스’공연은 대사가 아닌 몸짓과 소리 리듬과 비트만으로 구성된 비언어 퍼포먼스 일컫는 말이다. 이번 공연의 1인 관람료는 4천원이고, 책기부·쌀나눔 티켓은 3천원, 4인 가족이상은 30% 할인된 가격의 ‘winter 가족할인’으로 만날 수 있다. 올 해 수능시험을 보느라 고생한 수험생들은 인터넷 예매 후 공연당일 수험표 지참 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티켓 예매는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하며, 남양주시청 티켓예매사이트(culture.nyj.go.kr)를 이용하면 된다.(문의: 031-590-4244, 4598)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인천지역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아트페어가 신세계 갤러리에서 열린다. 신세계갤러리는 오는 8일부터 25일까지 ‘신세계 아트페어, 인천’을 진행한다. 아트페어에는 인천지역 중견, 신진 작가 16명이 참여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진오 작가를 비롯한 구정아·김동조·김연옥·김유정·노동식·류재형 작가 등 16명의 작품 100여점이 전시된다. 여러명의 작가들로 구성된 아트페어에서는 회화, 조각, 설치, 판화, 도예 등 여러 장르의 미술품이 다양한 가격대로 소개돼 부담없이 마음에 드는 미술 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기회로 보인다. 신세계갤러리는 아트페어를 통해 작가의 작품과 고객이 만나고 작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인천 미술계 활성화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작품 판매 수익금은 자선단체에 기부되며 예술장터에서도 신진 디자이너들의 다양한 소품과 패션잡화 상품들을 판매한다. /인천=류정희기자 rjh@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심평원이 전국 7천610개 기관을 대상으로 15세 미만 유소아 급성 중이염 환자에 대해 올 1월부터 6개월간 항생제 사용을 평가한 것으로, 성빈센트병원은 항생제 처방율 60.71%(전체평균 84.19%, 종합병원 평균 69.17%)로 1등급을 획득했다. 유소아 급성 중이염은 유소아에게 항생제를 투요하는 주요한 질환이지만,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은 오히려 항생제가 듣지 않는 내성 세균이 증가될 수 있어 적절히 사용해 줄여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때문에 이번 평가의 경우, 결과 값이 낮을수록 항생제 사용을 적절히 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성빈센트병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기 남부지역 대표 병원으로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김장선기자 kjs76@
한국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음주문화가 관대한 나라이기도 하다. 실제로 최악의 범죄를 저지른다고 해도 인사불성으로 취한 상태라면 심신미약에 의한 어느 정도 형량이 줄어드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원래는 안 그러는데 술에 취해서…’, ‘술만 안마시면 참 법 없이도 살 사람인데…’ 이런 이야기 뒤에는 알코올의존증이 숨어 있는 경우가 많다. 알코올 의존증은 정신장애인 경우가 많다. 흔히들 정신장애라고 하면 술에 취해서 극단적인 폭력, 방화, 살인 등의 범죄를 저지르는 극히 일부의 경우만 생각하기 쉬운데 술주정이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기 시작하고 스스로도 심각하다고 인지하는 경우는 이미 뇌손상이 진행 된 경우가 많다. 알콜에 의한 정신장애는 크게 ▲인지기능장애 ▲성격의 변화 ▲사고방식의 변화로 나눠진다. 인지기능장애는 흔히 술먹고 드문드문 기억이 안나는 필름 끊김 현상으로 나타난다. 실제로 환자는 평소처럼 생활하고 집에까지 잘 들어가는 경우라고 해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 조심해야 한다. 알코올은 성격도 변화하게 만드는데 같은 말의 반복-목소리 커짐-폭언-폭력-범죄의 단계로 발전하게 된다. 알코올에 의한 뇌의 전두엽부분이 손상되면 충동조절능력이 떨어지면서 지속적
간암, 40~50대 연령대에 집중… 쉽게 피곤 느끼면 간이 혹사당했다는 신호 간암 예방위해 B형 간염 예방·치료가 최선…조기진단 때 생존율은 49.3% 폐 건강에 도움 주는 먹을거리 토마토·당근·파래·은행…일단 담배 끊어야 조기 수술 땐 생존율70%…저선량 폐 CT검사는 0.3㎜ 초기 폐암도 발견 ■ 암 암이 무서운 이유는 언제, 어디에서 발견될지, 또 어디로 전이될지 예측하기 어렵다는 데 있다. 예측이 어렵다는 건 암을 일찍 발견해 재빨리 손쓰기가 어렵다는 걸 의미한다. 이로 인해 온 몸에 암이 퍼지고 나면 속수무책이라는 점도 암을 두렵게 하는 이유다. ◇증가세를 보이는 간암 사망률 암이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을 방증하는 통계는 많다. 암은 여전히 우리나라 사망률 1위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14년 국민 사망원인 통계’를 보면 간암으로 인한 사망은 인구 10만 명당 22.8명으로 폐암(34.4명)에 이어 2위였다. 30년 전 10만 명당 16.2명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일반 간질환으로 인한 사망은 인구 10만 명당 13.1명으로,
부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오는 10일까지 카카오, CJ E&M과 공동 주관하는 ‘제3회 Daum 온라인 만화공모대전’의 우승자를 선정하는 독자투표를 웹툰 웹페이지(webtoon.daum.net/contest)에서 실시한다. 만화를 사랑하는 네티즌이라면 누구나 투표할 수 있으며,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8개 작품 중 5개 작품을 선정할 수 있다. 최종 수상작은 본선 작품 가운데 5편이 선정되며, 최대 1천만원의 상금과 편리한 웹툰 작업을 돕는 최신형 와콤 신티크, Daum 만화속세상의 정식 연재의 기회가 주어진다. 또 CJ E&M은 최종 수상작 중 1~2작품의 영상화 판권을 구입해 2차 영상 콘텐츠로의 확장을 추진하게 된다. 문의: 032-310-3023) /김장선기자 kjs76@
미술관 실내·야외서 겨울프로젝트 ‘생각하는 빛’주제로 47명 참여 ‘리얼 라이트’선 하이테크 결합 주말엔 어린이 미술체험학교도 양평군립미술관이 개관 4주년을 기념해 전시와 교육, 공연이 담긴 다채롭고 흥미로운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먼저 오는 11일 개막식과 함께 내년 2월 28일까지 미술관 실내 전관과 야외광장에서 겨울 프로젝트 ‘생각하는 빛(Thinking Light)’展과 ‘리얼 라이트(Real Light)’展을 연다. 이 2개의 전시는 빛의 현상들을 생각하는 예술혼에 담아 우리가 꿈꾸고자 했던 상상들을 빛으로 만들어 그림과 빛에 대한 해석, 빛을 통해 바라본 신세계에 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고자 기획됐다. ‘생각하는 빛’전은 ‘색채의 빛’, ‘상상의 빛’, ‘자연의 빛’, ‘예술과학의 빛’을 테마로 한 4개의 전시 공간에 47명의 작가들이 참여, 평면회화·조형·영상·인터렉티브 작품 82점을 선보인다. 제1공간 &
부평구문화재단은 오는 12일 오후 3시 북콘서트 ‘극장, 책을 읽다-임진모편’을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 무대에 올린다. ‘극장, 책을 읽다-임진모편’은 대중음악평론가 임진모<사진>의 강연과 실력 있는 밴드 ‘로맨틱 펀치’의 라이브 공연으로 구성한 콘서트로, 임진모 평론가와 각 시대를 대표했던 명곡들을 듣고 그 스토리를 이해하며 대중음악의 에너지와 힘을 느낄 수 있다. 경향신문, 내외경제신문 기자를 거쳐 1990년대 초반 전문 음악평론의 길을 연 임진모는 25년째 음악 평론가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이번 북콘서트에서는 엘비스 프레슬리, 비틀즈, 스파이스걸즈 등 우리에게 익숙한 팝의 명곡들 속에서 세계의 정치와 경제를 읽는 그의 저서 ‘팝, 경제를 노래하다’를 통해 시대의 목소리를 들려주고 대중음악의 힘과 에너지를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또 음악적 성숙함을 바탕으로 젊고 거침없는 사운드를 선보이는 대표 로큰롤 밴드인 로맨틱 펀치가 직접 연주하는 비틀즈의 ‘Love me do’, 신해철의 ‘그대에게’, 들국화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 등을 듣고 그들의 치열했던 음악 열정을 이야기한다. 이어 1930년대 대공황기의 희망송인 ‘Over the rainb
부천문화재단은 상설어린이공연의 일환으로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복사골문화센터 1층 판타지아극장에서 국악뮤지컬 ‘산타클로스가 들려주는 신나는 빨강모자와 친구들’을 선보인다. 이 작품은 전통악기와 봉산사자춤, 다양한 마술과 볼거리가 있는 국악뮤지컬로,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동화 ‘빨강모자와 늑대’ 이야기를 재미있게 각색했다. 탈춤, 풍물, 남사당놀이, 판소리 등 다양한 전통연희를 현대적으로 풀어내는 극단 ‘꿈꾸는 산대’의 작품으로, ‘공연티켓 1+1 지원사업’ 선정작이기도 하다. 특히 최근 사회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아이들에게 친구와 우정의 의미를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갖게 하는 교육연극이다. 작품 내용을 살펴보면 친구들과 함께 늦게까지 놀다가 엄마에게 꾸지람을 들은 빨강모자는 자신이 착한 아이라는 걸 보여주겠다며 애완견 마스와 함께 할머니가 살고 있는 숲속으로 길을 떠난다. 그러나 깊은 숲속에서 무서운 늑대를 만난 빨강모자는 쫓고 쫓기는 한판 승부를 펼치게 된다. 24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며, 단체는 재단 홈페이지(www.bcf.or.kr)를 통해, 개인은 당일 현장구매를 통해 관람 가능하다.(문의: 032-320-6339, 6456
과천시는 오는 5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제7회 대한민국 청소년 트로트가요제’를 연다. 시와 한국연예예술인협회, 아이넷방송이 주관하는 가요제는 트로트를 청소년의 시각으로 접목해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숨은 인재를 발굴한다. 가수 박남춘과 하명지의 사회로 진행되는 가요제는 전국에서 몰려온 6개 권역별 입상자 18명이 참가해 가수 뺨치는 뛰어난 트로트 실력을 뽐낸다. 또 설운도, 김상희, 김종찬, 진성, 우연이, 유지나 등 국내 정상급 트로트 인기가수 출연해 흥겨운 축하무대를 마련한다. 이에 앞서 시는 4일 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창조예술의 해 K-TROT 세계로’란 타이틀로 ‘2015년 특집 파이팅 국민여러분’ 공연도 유치한다. 무료인 공연에는 원로가수 안다성, 송춘의, 남일해, 쟈니리의 출연하고 하명지, 김채희, 이명주등 30명의 트로트 신인들이 대거 출연한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