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가 서울시·경기도·강원도와 함께 이번 주말 일본에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다. 평창조직위는 21일 “이희범 조직위원장, 류경기 서울시 행정1부시장,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오는 23일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 2017’에 참석해 3개 시·도가 주관하는 미디어 콘퍼런스에서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상황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 2017’은 21~24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관광박람회로 지난해에는 140개국에서 19만명이 참가한 대규모 행사다. 이번 미디어 콘퍼런스에는 NHK, 후지TV, 아사히 신문 등 30개 언론사에서 40여 명의 취재진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일본의 피겨스케이팅 대표선수였던 안도 미키도 참석해 평창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 위원장, 류 부시장, 강 부지사, 최 도지사는 박람회장의 ‘한국관’을 방문해 3개 시·도의 숙박·교통·관광을 홍보하기 위한 ‘토크 콘서트’에 참석해 박람회 관람객을 대상으로 평창올림픽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토크
총 55명 후보선수 홈페이지 발표 국제축구연맹(FIFA)이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와 함께 선정하는 ‘FIFA-FIFPro 월드 일레븐 2017’ 후보가 공개됐다. FIFA는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격수, 미드필더, 수비수, 골키퍼로 나눠 총 55명의 후보 선수를 나열했다. 공격수는 총 15명이 이름을 올렸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포함됐고, ‘세상에서 가장 비싼 축구선수’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도 한 자리를 차지했다. 이 밖에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 킬리앙 음바페, 에딘손 카바니(이상 파리 생제르맹),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로멜루 루카쿠(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해리 케인(토트넘),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파울로 디발라(유벤투스), 카림 벤제마, 개러스 베일(이상 레알 마드리드)이 포함됐다. 미드필더는 은골로 캉테(첼시), 이스코, 토니 크로스, 카제미루(이상 레알 마드리드), 에덴 아자르(첼시), 이니에스타(바르셀로나),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15명이 경쟁하고 수비수는 조르디 알바, 피케 (이상…
이승우(19·헬라스 베로나)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데뷔전을 다시 다음 경기로 미뤘다. 이승우는 21일 오전 스타디오 마르크 안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2017~2018 이탈리아 세리에A 5라운드 삼프도리아와 홈 경기에서 벤치를 지켰다. 이승우는 이날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그라운드를 밟지는 못했다. 지난달 30일 FC바르셀로나B(스페인)에서 이적한 이후 3경기째다. 이승우는 오는 23일 라치오를 상대로 홈에서 열리는 6라운드에서 다시 데뷔전 도전에 나선다. 이승우의 결장 속에 베로나는 삼프도리아와 0-0으로 비겼다. 연패에서는 벗어나며 이번 시즌 2무 3패를 기록했다. 그러나 3경기 연속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전반 여러 차례 위기를 넘긴 베로나는 전반 23분 마티아 발로티의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에 막히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후반 26분 대니엘레 베르데가 단독 질주 후 날린 슈팅은 골대 위를 크게 지나갔다. 후반 33분 다니엘 베사의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이어진 로물로의 슈팅은 골대 옆 그물을 때렸다. 후반에도 결정적인 위기를 맞았지만, 골키퍼 선방과 수비수의 육탄 방어로 실점하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상대 헤딩슛이 골대를 맞고 튕겨…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예상을 뒤집고 다시 한 번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다. 일간지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21일 “다저스가 이번 주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3연전 선발 로테이션을 확정했다”며 “리치 힐, 류현진, 클레이턴 커쇼가 순서대로 등판한다”고 적었다. 이대로라면 류현진은 24일 오전 10시10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전에 선발 등판하게 된다. 의외의 등판이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전날 “류현진과 마에다 겐타는 남은 정규시즌 2주간 포스트시즌 불펜 오디션을 볼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트시즌은 물론이고 앞으로 남은 정규시즌에서도 류현진을 구원투수로 마운드에 올리겠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현지 매체도 ‘다저스가 류현진과 마에다 겐타에게 포스트시즌 구원투수 기회를 주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기회를 준다’는 표현을 썼지만, 그동안 정규시즌에서 대부분 선발투수를 맡은 류현진과 마에다로서는 사실상 ‘좌천’을 당한 셈이었다. LA 타임스 역시 이날 류현진의 선발 등판 결정을 의외로 받아들이면서 “아마 정규시즌 마지막 주에나 불펜 오디션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류현진은 올 시즌…
안산 그리너스FC가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2차 풀 스타디움(Full Stadium)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챌린지 13~24라운드 기간 동안 최다 관중을 기록하며 관중 동원 성과를 올린 안산 그리너스FC가 풀 스타디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안산FC는 13라운드부터 24라운드까지 5번의 홈 경기를 치러 안산 와~스타디움에 평균 2천751명의 관중을 불러모아 K리그 챌린지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다. 또 경남FC는 전년 대비 가장 높은 관중 성장세를 기록하고 안정적으로 그라운드를 관리해 ‘플러스 스타디움(Plus Stadium)상’과 ‘그린 스타디움(Green Stadium)상’을 동시에 받았다. 이밖에 부산 아이파크는 홈 경기를 찾는 팬들의 만족도를 극대화 한 것이 인정돼 기자단 투표를 통해 선정되는 ‘팬 프렌들리 클럽’에 뽑혔다./정민수기자 jms@
한국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의 미래를 책임질 예비 스타들이 25일 첫 선을 보인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5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2017∼2018시즌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총 12개 대학교, 4개 고등학교에서 대학 졸업생 33명(졸업 예정자 포함)·재학생 6명, 고교 졸업 예정자 4명 등 총 43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유니버시아드와 19세 이하(U-19) 등 국제대회에 출전해본 경험이 있는 각급 국가대표 출신 선수와 각종 전국대회 개인상 수상 등 화려한 경력을 갖춘 선수가 참가해 큰 기대를 모은다. 드래프트 지명순서는 직전 시즌 최종 순위를 기준으로 하위 3팀은 확률 추첨(7위 안산 OK저축은행 50%, 6위 의정부 KB손해보험 35%, 5위 서울 우리카드 15%)으로 1라운드 1, 2, 3 선발 순위를 정한다. 나머지 상위 4팀은 전 시즌 최종 순위의 역순으로 4순위 대전 삼성화재, 5순위 수원 한국전력, 6순위 인천 대한항공, 7순위 천안 현대캐피탈 순으로 선발 순위를 정한다. 2라운드는 1라운드 선발 순위의 역순으로, 3라운드는 2라운드 선발 순위의 역순 방식으로 진행한다.
한나래(274위·인천시청)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KEB하나은행·인천공항 코리아오픈 2회전에서 탈락했다. 한나래는 2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단식 2회전에서 사라 소리베스 토르모(93위·스페인)에게 0-2(1-6 2-6)로 패해 8강 진출이 좌절됐다. 전날 3번 시드의 강호 크리스티나 플리스코바(42위·체코)를 2-0(6-4 6-4)으로 꺾는 이변을 연출한 한나래는 이날 경기에서는 완패를 당했다. 1세트 시작 후 게임스코어 0-4까지 끌려간 한나래는 2세트 게임스코어 0-2에서 이날 처음으로 상대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해 반격에 나서는 듯했다. 그러나 이후 소리베스 토르모에게 다시 내리 3게임을 내주면서 1-5로 밀린 끝에 세계 무대의 높은 벽을 실감해야 했다. /정민수기자 jms@
평택시청이 제98회 전국체육대회 하키 여자일반부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평택시청은 20일 충북 제천시 청풍명월국제하키경기장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여일반 준결승전에서 인천시체육회를 1-0으로 힘겹게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 이번 대회 1회전에서 대구과학대에 4-0으로 승리한 이후 2회전에 전남 목포시청을 2-1로 따돌리고 4강에 오른 평택시청은 이날 경기에서도 전반을 득점없이 마치며 힘겨운 승부를 이어갔다. 그러나 평택시청은 3쿼터 시작 23초만에 홍유진이 천금같은 필드골로 결승골을 뽑아내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어 열린 남일반 준결승전에서는 우승 후보였던 성남시청이 인천시체육회와 승부타까지 가는 접전 끝에 6-7로 패해 결승진출이 좌절됐다. 성남시청은 1쿼터를 득점없이 마친 뒤 2쿼터에 정한용의 선제골로 앞서가다 인천 장종현과 남현우에게 연속골을 내줘 1-2로 역전 당한 채 전반을 마쳤다. 성남시청은 3쿼터에 이남용과 정한용의 연속골로 3-2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4쿼터에 인천 전병진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내줘 승부를 승부타로 몰고갔고 승부타에 1골 차로 패해 동메달에 머물렀다. 한편 여일반 평택시청은 21일 오전 10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충남 아산시청과 우승을 다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6년 만에 성사된 남북대결에서 완승을 거두며 내년 세계선수권대회 본선 진출을 향한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홍성진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0일 태국 나콘빠톰경기장에서 열린 2018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여자선수권대회 아시아지역 예선 B조 첫 경기에서 북한을 세트스코어 3-0(25-17 25-23 25-19)으로 완파했다. 1세트에 북한의 서브 범실로 선취점을 얻은 한국은 4-4에서 북한의 범실과 김수지(화성 IBK기업은행), 김연경(중국 상하이)의 공격, 조송화(인천 흥국생명)의 블로킹 득점 등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25-17로 손쉽게 세트를 가져갔다. 그러나 한국은 2세트에 정진심을 앞세운 북한의 공격에 밀려 4-6으로 끌려갔다. 김연경의 공격이 살아나며 13-11로 역전에 성공한 한국은 이후 정진심의 공격을 막지 못해 20-20, 동점을 허용했고 김연경의 스파이크가 벗어나며 21-22로 여전당했다. 하지만 한국은 박정아(김천 한국도로공사)의 연속 득점으로 24-23으로 재역전에 성공했고 김수지(IBK기업은행)의 블로킹 득점으로 힘겹게 세트를 마무리 했다. 한국은 3세트 초반 다시 압박 수위를 높인 북한에 밀려 5-8로 끌려갔다
‘한국 축구 레전드’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과 리우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박상영,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등이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봉송에 동참한다. 코카콜라는 20일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한 ‘코카콜라와 함께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으로 하나되는 순간’ 행사를 27일 오전 10시 더플라자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장 오래된 올림픽 파트너사인 코카콜라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평창 올림픽을 맞아 차범근, 박상영, 이봉주, 가수 션, 가수 정진운, 사진작가 조세현 등이 ‘드림멘토’를 맡아 청소년들과 함께 ‘그룹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선다고 설명했다. ‘그룹 성화 봉송 주자’는 최대 10명으로 구성된 그룹이 성화를 함께 봉송하는 것을 말한다. 차범근 감독은 ‘차범근 축구교실’ 학생 9명과 함께 성화봉송에 나서고, 리우 올림픽 펜싱 에페 결승전에서 ‘할 수 있다’는 말을 되뇌며 끝내 금메달을 목에 건 박상영은 국가대표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