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코리아 챌린지 2차 대회 언니들 제치고 우승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유망주인 유영(과천중)이 쟁쟁한 언니들과 또래들을 제치고 국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유영은 3일 서울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KB금융 피겨스케이팅 코리아 챌린지 2차 대회 겸 회장배 랭킹대회에서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에서 모두 흠잡을 데 없는 연기를 펼치며 197.56점으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유영의 이번 대회 점수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공인 기록은 아니지만 자신의 공인 최고점 177.70점을 훌쩍 넘긴 점수이며 ‘피겨 퀸’ 김연아 이후 국내 대회 여자 싱글 최고점이기도 하다. 지난 7월 김예림(도장중)이 얻은 점수 193.08점을 4점 이상 끌어올렸다. 이번 대회는 평창올림픽 대표선발전도 겸하는 대회였으나 나이가 어려 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는 유영이 평창행을 다투는 최다빈(군포 수리고), 김하늘(안양 평촌중) 등 언니들을 제치고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이다. 이날 유영은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속 ‘호스트 더 컬러스’(Hoist the Colours)에 맞춰 해적으로 분장한 채 깜찍한 연기를 펼쳤다.
화성 IBK기업은행이 인천 흥국생명에 완승을 거두고 3위로 올라섰다. IBK기업은행은 2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흥국생명을 세트 스코어 3-0(25-18 25-19 25-14)으로 완파했다. 승점을 18점로 끌어올린 IBK기업은행은 3위이던 김천 한국도로공사(승점 16점)를 끌어내리고 3위로 도약했다. 아울러 올 시즌 흥국생명과 상대 전적에서 3승 무패로 절대 우위를 가져갔다. 반면 ‘꼴찌’ 흥국생명은 ‘외국인 선수 교체 효과’를 보지 못하고 4연패에 빠졌다. 흥국생명은 고관절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테일러 심슨을 대신해 전날 벨라루스 국가대표 출신 크리스티나 킥카(등록명 크리스티나)를 영입했다. 이날 경기는 크리스티나의 데뷔전이다. 크리스티나는 17득점으로 나름대로 적응력을 보여줬지만 흥국생명의 반전을 이루지 못했다. IBK기업은행의 2년 차 외국인 선수 매디슨 리쉘(등록명 메디)은 26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메디와 함께 쌍포를 이루는 김희진은 서브에이스를 6개나 성공시키며 18득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IBK기업은행은 1세트에 혼자 11점을 올린 메디를 앞세워 첫 세트를…
인천 전자랜드가 서울 SK를 꺾고 선두 선두권 추격에 속도를 높였다. 전자랜드는 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SK와 원정경기에서 브랜든 브라운(24점·9리바운드·8어시스트)을 앞세워 82-7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자랜드는 11승7패로 4위를 유지하며 선두 원주 DB(13승4패)와의 승점 차를 2.5점으로 좁혔다. 77-73으로 근소하게 앞서던 전자랜드는 종료 52초를 남기고 SK에 가로채기를 허용, 위기를 맞았지만 SK 애런 헤인즈의 슈팅 시도가 빗나갔고, 오히려 이 과정에서 수비하던 SK 최준용이 반칙을 저질러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전자랜드는 종료 51초 전 SK 김민수의 테크니컬 파울로 자유투 1개와 공격권을 잡으며 승기를 잡았다. 전자랜드는 이 공격권을 정영삼과 박찬희가 자유투 3개로 연결, 80-73을 만들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번 시즌 전자랜드는 SK와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하며 강한 면모를 보였다. 전날 부산 KT에 80-74로 승리를 거두고 7연패에서 탈출했던 고양 오리온은 창원 LG에 65-87로 대패했다. 오리온은 버논 맥클린이 19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대패를 당하며
내년 시즌 도약을 준비하는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가 한 해를 마무리하며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케이티는 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선수단과 1천400여명의 팬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7 팬 페스티벌(Fan Festival)’을 개최했다. 케이티 위즈 명예구단주인 염태영 수원시장의 축하 인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2018년 신인 선수들의 신고식 공연과 노래자랑 등 선수들이 감춰둔 끼를 발휘하는 장기자랑, 팬과 선수들이 함께하는 퀴즈 이벤트와 토크쇼, 팬 사인회 등으로 진행됐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팬들이 직접 선수단과 함께 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 하이라이트인 판타스틱 복면가왕 노래자랑에서는 김만수, 김태훈, 한기원의 만수르와 아이들, 미녀와 포수라는 이름으로 출전한 이해창과 치어리더 정유민 양, 위즈파크 장내 아나운서 박수미 씨와 함께 참여한 정현이 무대에 나와 노래 실력을 뽐냈다. 팬들의 투표로 선정된 가왕에는 이해창이 영예를 안았다. 또 새롭게 케이티의 일원이 된 황재균, 강백호의 신규 응원가 쇼케이스도 펼쳐져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가장 열정적으로 응원에 호응하며 따라하는 관중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증정됐다.…
경기도의 전국동계체육대회 최다 연패 신기록 달성이 1년 뒤로 연기됐다. 30일 경기도체육회에 따르면 전국동계체육대회를 주최하는 대한체육회는 지난 21일 제10차 이사회를 열고 내년 개최될 예정이던 제99회 전국동계체육대회를 종목별 대회로 변경해 분산 개최하고 시·도별 종합시상과 최우수선수상 시상을 실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는 내년 2월 9일부터 강원도 평창과 강릉 등에서 열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로 전국동계체전 일부 종목의 경기장을 내년 1월 중순부터 사용할 수 없게 돼 내려진 조치다. 대한체육회는 매년 전국동계체전 설상 종목을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인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경기장 등에서 치러왔지만 평창 동계올림픽이 내년 2월 9일부터 개최되면서 1월 중순 이후에는 경기장을 사용할 수 없게 된데다 종목별 경기운영 요원의 확보도 어려워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 이에 따라 대한체육회는 지난 6월과 8월 동계 종목단체 업무협의와 7월 평창 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업무 협의를 거친 뒤 11월 10일 시·도체육회에 운영방식 관련 의견을 취합한 데 이어 같은 날 16일 제5차 전국종합체육대회위원회 서면결의를 통해 종합대회가 아닌 종목별 대회로 치르기로 합
KBO, 보류선수 538명 공시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가 포수 윤요섭과 내야수 김연훈, 투수 최원재 등 8명을 방출했다. 또 SK 와이번스는 외야수 박재상과 외국인 투수 스캇 다이아몬드 등 5명을 내보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0일 2018년 보류선수 538명의 명단을 공시했다. 올 시즌 KBO 리그에 등록했던 선수는 총 670명으로 이 가운데 시즌 중 임의탈퇴 및 자유계약선수 28명, 군 보류선수 13명, FA 미계약 선수 13명이 소속 선수에서 빠졌다. 여기에 25일 10개 구단이 제출한 보류선수 명단에서 79명이 추가로 제외해 최종 538명이 2018년 보류선수 명단에 올랐다. 구단별 보류선수는 KIA가 63명으로 가장 많고, 롯데(59명), SK(57명), 한화(56명), NC·삼성(53명), LG·케이티(51명), 두산(50명), 넥센(45명)이 그 뒤를 따른다. KBO 리그 구단별 보류선수 명단 한도는 65명이다. 눈길을 끄는 건 79명의 보류선수 제외(방출) 명단으로 지난해 54명보다 25명 늘어난 수치다. 2018년 보류선수가 45명으로 최소인 넥센은 12명의 선수를 방출해 가장 많은 선수를 내보냈고, 두산·삼성(11명)도 몸집 줄이기에…
경기도 발달장애 청소년 극기캠프 대원들이 제주도 한라산을 정복했다. 30일 경기도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도 발달장애 청소년 극기캠프 대원들은 지난 28일부터 3일간 제주도에서 진행된 한라산 등반 훈련에서 추운 날씨에도 1천950m의 한라산 정상 등반에 성공했다. 도 발달장애 청소년 극기캠프는 발달장애 청소년에게 산악 등반 및 극기 훈련 기회를 제공해 성취감 고취 및 자아실현 도모하고 장애인 체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 및 도민의 인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사업으로 대원 16명, 운영진 8명, 보호자 16명 등 총 40명으로 구성된 등반대는 지난 8월부터 광교산, 관악산, 청계산, 오봉산 등반 훈련과 고소적응훈련 등 8차례 산악훈련을 거쳐 이번 제주도 한라산 등반에 도전했다. 대원 중 최연소 참가자인 강다현 군(12·안성 공도초)의 어머니 김도은 씨는 “새벽 3시30분에 일어나 아이와 함께 하루를 시작해 한라산 등반에 성공하면서 같이 땀을 흘리며 이루어낸 성취감에 너무나도 벅차고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원들은 이후 전문 산악인도 힘든 말레이시아 키나발루산과 히말라야산 등반 원정을 준비할 계획이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프로야구 코치가 직접 지도하는 사회인 야구교육과 기부를 결합한 새로운 사회공헌활동을 펼친다고 30일 발표했다. 프로그램 이름은 ‘박경완·제춘모의 희망코칭 프로젝트’다. 박경완·제춘모 코치는 12월 9일 오전 10시부터 11시30분까지 강화도의 SK 퓨처스파크에서 사회인 야구인을 대상으로 ‘일일 코치’로 나선다. 이번 야구클리닉은 포수반 15명, 투수반 15명으로 구성된다. 포수반은 박경완 코치로부터 포수에게 가장 중요한 기본기인 포구 자세, 송구, 블로킹 등에 대한 교육을 받으며, 투수반은 제춘모 코치에게 변화구 그립, 투구자세 교정 등을 배울 수 있다. 교육 종료 후에는 박경완, 제춘모 코치와 함께 사진을 찍고 사인을 받을 수 있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사회인 야구인은 이메일(hillkidd@nate.com)로 성명, 연락처를 기재하여 신청하면 된다. 마감일은 12월 5일이며, 신청 상황에 따라 조기에 마감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10만원이다. 참가비 전액은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한다. SK 구단 관계자는 “프로야구 구단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부분을 활용해서 팬 여러분께 가치를 만들어드리고 우리 주변에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있는
지난 10월 충북 일원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 레슬링 남자대학부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건 이승찬(한국체대)이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및 세계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승찬은 30일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일반부 그레코로만형 130㎏급 결승에서 김민석(평택시청)을 상대로 8-5로 앞서가다 화끈한 폴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일반 그레코로만형 82㎏급에서는 최준형(평택시청)이 김진혁(조폐공사)에게 3-6으로 판정패 해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일반 그레코로만형 60㎏급 송진섭(평택시청)과 97㎏급 조효철(부천시청), 72㎏급 김정민(수원시청)은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여일반 자유형 53㎏급 최연서와 50㎏급 심재민(이상 용인대)은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내년부터 적용되는 변경된 체급과 경기방식에 따라 진행됐다. 레슬링은 내년부터 아시안게임의 경우 체급 일부가 바뀌고 세계선수권대회는 유형에 따라 각각 10체급으로 늘어나며 공격적인 선수에게 포인트를 주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정민수기자 jms@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대표선발 2차전을 하루 앞둔 30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최다빈(군포 수리고)이 아름다운 연기를 펼치고 있다./연합뉴스 한국 피겨스케이트 여자 싱글 간판인 최다빈(17·군포 수리고)은 “컨디션이 조금씩 올라와 희망이 생기고 있다”고 말했다. 최다빈은 평창동계올림픽 2차 선발전을 겸하는 KB금융 피겨스케이팅 코리아챌린지 2차 대회를 하루 앞두고 30일 서울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컨디션이 올라온 지 얼마 되지 않아서 큰 기대는 하지 않지만 준비한 만큼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 4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톱 10에 진입해 평창올림픽 출전권 2장을 따온 최다빈은 지난 7월 열린 1차 선발전에서 모친상의 슬픔과 발에 맞지 않은 부츠로 인한 불편함을 이겨내고 181.79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부츠 문제는 이후에도 계속 최다빈의 발목을 잡았다. 안 맞는 부츠 탓에 오른쪽 무릎이 상해 지난 8월 시즌 첫 국제대회에 기권해야 했고, 이달 초 출전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대회에서도 9위라는 아쉬운 등수에 그쳤다. 지난 주말 열린 그랑프라 6차 대회도 발목 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