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실력파 뮤지션 15명이 선보이는 즉흥 음악 쇼케이스 ‘죽은 즉흥예술가들의 사회(Dead Improvisers’ Society)’가 오는 21일 오후 5시 인천아트플랫폼 C동 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쇼케이스에는 플랫폼 6기 입주작가이자 재즈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음악가 김성배<사진>와 국악계의 거장 김동원을 주축으로 15명의 음악가들이 대거 참여, 1시간30분 가량 즉흥 음악에 대한 색다른 해석과 실험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에는 김성배와 김동원 외에 국악 그룹 노름 마치의 국악 연주자 김주홍과 뮤직그룹 세움의 색소포니스트 김성완, 생황연주자 김효영, 실험적이고 개성강한 연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드러머 김책, 장르를 넘나들며 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재즈 피아니스트 이하윤이 참여한다. 또 다양한 재즈의 언어로 장르와 스타일을 넘나드는 색소포니스트 신현필, 국내에서 보기 힘든 남성 재즈 보컬리스트 표진호, 드러머 여정민, 키보드 김지현, 기타리스트 오진원, 국악 연주자 이보나, 전자음악 뮤지션 권현우와 HEO도 출연한다. 인천아트플랫폼 관계자는 “이번 즉흥 무대는 국내 및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실력파 뮤지션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모리스 뒤로지에의 연극 ‘배우의 말’이 오는 21일 오후 7시와 22일 오후 3시 인천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 무대에 오른다. 부평구문화재단과 극단 하땅세가 공동 기획한 ‘배우의 말’은 프랑스 파리 근교 벵센 숲 속 카르투슈리에 있는 태양극단의 배우 모리스 뒤로지에를 초청, 배우로서의 삶에 대한 자기고백이 담긴 연극을 선보인다. 모리스 뒤로지에는 태양극단의 가장 오래된 배우 중 하나로 극단을 전승하고 이끌고 있으며, 유럽의 여러 나라들과 남미의 브라질, 우루과이, 파라과이, 칠레 등에서 워크숍을 지휘하고 있다 22일 공연 직후에는 모리스 뒤로지에와의 아뜰리에 ‘배우의 말’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된다. 모리스 뒤로지에가 직접 수집해온 태양극단 관련 사진과 영상자료로 태양극단의 작업방식과 다양한 작품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박옥진 부평구문화재단 대표는 “인천 상주예술단체 단원을 비롯한 공연 관계자들에게 프랑스 태양극단의 작업방식과 연기방법론을 소개하고 지역 내 상주단체 및 공연계의 활성화와 연기역량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석 1만원.(문의: 032-500-2
문화공장오산은 다음달 27일까지 야외에 있는 아트컨테이너에서 ‘미술관 가는 길: 홍보미’展을 연다. ‘미술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서 출발, 끊임없는 고민의 과정을 거친 홍보미 작가는 일상 속에서 이뤄진 미술에 대한 질문과 사유를 작품에 담았다. 그의 전시 ‘미술관 가는 길’은 독특한 방식으로 미술관으로 가는 여정을 고스란히 기록한 작품을 통해 자신의 대답을 표현한다. 작품 ‘불타는 미술관’은 지난 2013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이 개관하기 전에 일어났던 화재의 순간과 작가가 사당동에서 미술관까지 걸어갔던 기억을 담고 있다. 과천 국립현대미술관까지 버스를 타고 가는 동안 떠오르는 생각을 콩테로 드로잉한 ‘미술관 가는 길’,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마주친 수많은 작품들을 형상화한 ‘비엔날레 섬’ 역시 개인이 일상 속에서 미술에 다가가는 과정을 드러낸다. 특히 아트컨테이너에서 만나볼 수 있는 ‘문화공장오산 가는 길’은 작가가 서울에서 오산으로 오는 과정을 표현한 드로잉했다. 작가는 실제 미술관 가는 길을 영상으로 촬영
또래오케스트라단 8개팀의 연주회 ‘천방지축 아이들의 의미있는 도전 또래오케스트라 음악회’가 20일 오후 7시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연말을 맞아 또래오케스트라 참여 학생들에게 대중을 상대로 한 연주기회를 제공하고, 그간의 교육성과를 알려 지역사회의 관심을 유도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또래오케스트라는 지역 초등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정서를 함양하고 공동체 의식을 키워나가도록 할 목적으로, 지난 2011년 5월 대야·검바위·군서초등학교와 음악단체, 시흥시가 뜻을 합해 창단했다. 이번 공연에는 새롭게 진말초등학교, 금모래초등학교, 좋은친구 또래오케스트라팀이 합류했다. 공연에서는 영화 사운드오브뮤직에 삽입된 ‘도레미송’을 비롯해 ‘캐리비안의 해적’, ‘놀람교향곡’ 등 총 20곡의 다채로운 음악들로 꾸며진다. 또 성인오케스트라팀과 성악·현악 앙상블팀이 특별출연해 음악회의 즐거움을 더해준다.(문의: 031-310-3565) /시흥=김원규기자 kwk@
수원문화재단은 다음달 3일까지 2016년 한 해 나눔갤러리에 입주해 활동할 작가를 모집한다. 수원 팔달구 행궁로 34(남창동) 2층에 위치한 나눔갤러리는 공예작가 인큐베이팅 및 공방 확대와 인근의 아름다운 행궁길(공방거리) 지역을 활성화시키고자 재단에서 조성한 공예 창작 및 교육 공간이다. 나눔갤러리에 입주한 작가는 2016년 12월까지 나눔갤러리 공간을 사용할 수 있으며, 재단에서 기획하는 행사에 우선적으로 참여하는 기회를 얻는다. 입주 작가는 연 2회 이상 인근 공예작가와 연계를 통한 창작물 창안과 지역주민 및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하며, 매월 20일 이상 공간을 개방하고 공공요금 및 관리비는 입주작가가 부담해야 한다. 나눔갤러리에 입주할 수 있는 자는 작가 1인 또는 4인 이하로 구성된 1팀이며, 시각예술분야 중 공예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국내 신진 작가면 지역, 출신, 학력에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오는 21일 오후 1시에 나눔갤러리에서 현장설명회가 열리며, 입주작가 신청서류는 방문 및 등기우편으로 12월 2~3일 양일간 접수한다.(문의: 031-290-354) /민경화기자 mkh@
경기도문화의전당은 다음달 1일 오전 11시 소극장에서 유니버설발레단의 ‘지젤’ 공연 영상을 무료로 상영한다. 고품격 예술감상 프로젝트 ‘ZOOM IN&OUT’의 세 번째 작품으로 선보이는 ‘지젤’은 유니버설발레단의 기량과 명품군무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로 마련된다. 여주인공 ‘지젤’의 극적인 캐릭터 변화와 푸른 달빛아래 일사불란한 움직임을 보일 24명 윌리(결혼을 앞두고 죽은 처녀의 영혼)들의 군무 명장면, 전형적인 비극 발레에서 풍기는 주인공의 애절한 드라마틱한 요소가 관객을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춤뿐 아니라 연기력 보완을 위해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의 연출로 유명한 박승걸(극단 툴 대표) 연극연출가의 연기지도가 가미돼 완성도 높은 ‘지젤’을 선보인다. 전당은 수능을 마친 수험생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 관람객 중 수험표를 지참한 100명에게 선착순으로 수첩 또는 물병을 선물한다. 신청은 사전 예약제로 오는 20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event@ggac.or.kr) 신청하면 된다.(문의: 031- 230-3226) /민경화기자 mkh@
道박물관, 민속문화 주제 특별전 용인 경기도박물관은 국립민속박물관과 공동으로 2015년 ‘경기민속문화의 해’를 맞아 18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기획전시실과 중앙홀에서 경기도의 민속 문화를 주제로 하는 ‘경기엇더 니잇고(京畿何如)’ 특별전을 연다. 국립민속박물관의 전시(8.5~10.31)에 이어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문화와 물산의 집산지, 경기도’라는 메시지를 담아 경기도 동서남북 4개 권역별 생활환경을 잘 드러내는 민속유물, 놀이, 사진, 영상 160여점을 선보인다. 전시에서는 조선시대 선조들이 경기도를 어떤 지역으로 생각했는지를 보여주는 지리서와 지도를 비롯해 한양 돈의문 밖에 자리한 경기감영(현재 경기도청)의 주변 풍경을 묘사한 ‘경기감영도(京畿監營圖)’를 통해 서울과 경기도 간의 밀접한 관계를 살필 수 있도록 했다. 또 경기도의 지역별 특색을 보여주는 강화반닫이 등의 목가구, 옹기, 도자기, 안성유기, 양주별산대 탈과 안성남사당 꼭두각시인형 등 경기민속의 전통을 대표하는 전시품을 소개한다. 전시는 1부 ‘경기를 알다’, 2부 ‘경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21~28일 서둔동 소재 커뮤니티 스튜디오 104에서 서수원 지역연구 아카이브 전시 ‘안녕하세요!’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재단이 서수원의 문화자원을 연구하고 새로운 커뮤니티 아트 프로젝트의 모델을 찾는 프로젝트 ‘오버 더 레일로드’의 일환으로, 문화기획자와 지역연구자들이 만난 서수원권 사람들의 이야기와 장소를 기록한 사진 및 영상, 이야기를 재구성해 선보인다. ‘오버 더 레일로드’ 프로젝트는 지난 7월부터 문화기획자와 예술가가 함께하는 지역의 문화기획단체인 ‘머리에 꽃 네트워크’가 주관해 서수원권에 대한 도시, 문화적 연구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상대적으로 문화기반시설 등 문화적 요소가 희박한 서수원권 만의 특화된 공동체 예술 프로그램 가능성의 단초를 찾고자 했으며, 무엇보다 현재 서수원 지역을 이루는 문화적 형태와 조건, 특징을 찾아보고 그 안의 일상적 삶을 문화적 키워드로 가시화 하고자 했다. 재단과 머리 꽃 네트워크는 이러한 지역연구를 마무리하며 서둔동에 위치한 정육점 자리에 커뮤니티 공간 ‘커뮤니티 스튜디오 104’을 마련하고, 이번 전시를 기획하게 됐다. 전시 제목인 ‘안녕하세요!’는 연구자들이 지역을 연구하기 위해 동네를 걸
이지은의 ‘자유공간실험-Forschung fuer Zwischenraum’展과 황경현의 ‘흑백공간’展이 오는 20일부터 12월 3일까지 수원 대안공간눈에서 열린다. 1전시실에서 열리는 이지은 작가의 전시는 집과 공간에 대한 흥미로운 시각을 작품에 담았다. 속이 비어있지만 가득차 보이는 비닐봉투를 석고로 본뜨거나 천에 솜을 넣어 공간을 표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비닐봉지를 공간을 담아둘 수 있는 매체로 재해석했다. 이지은 작가는 “집에 대한 생각을 풀어내다 보면 내가 머물고 있는 공간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을 인지하기도 한다. 떠오른 장소에 대한 기억과 감정들을 비닐봉지라는 일상적인 소재에 담아 재미있는 상상력을 더했다”고 전했다. 2전시실에서는 황경현의 ‘흑백공간’展이 진행된다. 지하철, 버스터미널, 기차 등의 장소에서 바쁜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우리들의 삶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자신이 지나온 공간을 묘사한 황경현 작가는 콩테를 이용해 드로잉하며 흑백공간을 표현하고 색잃은 ‘회색정서’들을 재현하는 행위에 집중했다. 황경현 작가는 “
안산문화재단이 자체 제작한 음악극 ‘에릭사티’가 오는 27~29일 3일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앵콜 공연으로 열린다. 음악극 ‘에릭사티’는 재단이 창작콘텐츠의 지속적인 개발과 실력 있는 예술가·제작진들과의 협업과 교류를 이어가기 위해 기획한 공연으로, 지난 2009년 제작에 들어가 2011년 초연, 2013년 서울 대학로 공연(문예회관 레퍼토리 제작개발지원작 선정)에 이어 올해 서울(11. 6~8), 대전(11. 20~21), 안산의 투어 공연으로 준비됐다. ‘에릭사티’는 19세기 프랑스 출신의 작곡가 에릭사티의 드라마틱한 인생을 풀어낸 작품이다. 에릭사티는 ‘후기 낭만’ 시대 괴짜로 불리며 인정받지 못했지만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지켜나갔던 인물로, 현재에는 그를 ‘너무 낡은 시대에 너무 젊게 이 세상에 온 천재작곡가’로 부른다. 무대 위에서는 현재의 인물인 ‘태한’이 시간여행을 통해 19세기 에릭사티의 파란만장한 삶과 비범한 예술세계를 만나는 판타지스타일의 이야기로 전개된다. 김민정 작가, 정민선 작곡, 박혜선 연출, 신경미 음악감독 등의 창작진이 작품 개발과정부터 함께 해 오고 있으며, 초연부터 무대에 선 배우 박호산, 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