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반도체공장 15조 투자 집행 M14공장 발생 매출 55조 생산유발 기대 LG디스플레이, 2018년부터 10조 투자 ‘P10’공장증설 정부 등 지원 이목집중 삼성전자, 본사 기능 수원사업장 이전 반도체 평택단지, 전담팀 7개 구성 지원 경기도로 모이는 기업 향후 전망 지난 한 해 경기도는 국내 주요 기업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삼성, SK, LG 등 국내 최고의 기업들은 경기도내 사업장에 대규모의 투자를 실시하거나 본사의 주요 기능을 이전하는 방식으로 영업을 확대해 나갔다. 이러한 기업들의 과감한 투자 및 결단으로 올해 경기도는 이전보다 더 많은 주목을 받는 동시에 국내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기여도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따라 경기도로 모이는 기업들에 대해 다시 한 번 짚어보고 이들 기업에 대한 향후 경제 전망을 알아본다. ■ SK 하이닉스,반도체 공장 ‘M14‘ 이천 준공. 지난해 8월 25일. SK하이닉스 이천 본사는 정신없는 나날을 보냈다. SK하이닉스가 야심차게 준비한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장인 ‘M14’ 준공 기념 행사에 박근혜 대통령, 윤상직 산업통
경기도 올해 경제 전망·발전 방안 지난 한 해 국내 기업들은 분야와 관계없이 모두가 쉽지 않은 나날을 보냈다.그리스의 ‘그렉시트’로 인한 유로화 문제와 일본의 엔화 약세, 미국 금리 인상 등 국제 현안이 많았고, 이는 국내 경제에도 영향을 미쳤다.이에 따라 대다수의 기업들이 불황에 시달렸고 경영계획에 차질을 빚었다. 여건이 어려워진 일부 기업들의 인원 감축을 단행한 구조조정도 잇따랐다.경기지역도 상황이 녹록치 않았다.지난 4월 도내 수출은 11개월 만에 감소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국내 수출 1위를 2년 동안 유지해오고 있고, 지자체와 공공기관들의 지원도 늘어 기대가 크다.도내에 세계 최대 수준의 반도체 공장이 들어섰고, 전자제품 및 자동차 분야의 실적도 좋다. 올해도 국내 경제의 중심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도의 올해 전망과 발전을 위한 방안 등을 짚어본다 작년 엔저현상· 금리 인상 등으로 주춤 주력 수출품 자동차 등 공급과잉 우려 평택에 세계최대 반도체 생산라인 건설 메모리에서 시스템반도체로 영역 확대 道 산학협력 통해 전문인력 양성 지원 ■ 대한민국 수출의 중심 경기도…
프랑스 파리를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이 종교와 상관없이 꼭 들리는 노트르담 대성당은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각색한 영화 ‘노트르담의 꼽추’의 배경이며, 고딕 양식의 최고 걸작품 중에 하나로, 중세 유럽에서 성당을 건설할 때 모델이 된다. ‘Notre’은 ‘우리’의 소유격, ‘Dame’은 ‘여자’ 즉, 성모 마리아를 의미한다. 각 지방마다 노트르담 성당이 있기 때문에 이곳을 ‘파리의 성모 마리아 대성당’이라고 부르는 것이 적합하다. 유난히 성당 건물에 조각, 그림, 모자이크, 부조들이 많다. 그 이유는 중세 시대에는 글을 읽는 사람이 왕족, 귀족, 성직자들이었기 때문에 일반인들에게 글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성경 내용을 전하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3세기 걸쳐 완공… 6500명 수용 ‘웅장’ 프랑스혁명 때 파괴… 19세기에 복원 나폴레옹 1세 황제 대관식 거행된 곳 영화 ‘노트르담의 꼽추’ 배경으로 유명 정면 3개의 문에 새겨진 조각·부조 눈길 오른쪽 종탑 &l
나는 노동을 좋아한다. 75세 된 지금 나이에도 나는 노동이 즐겁다. 산에서 나뭇가지를 자르고 밭에서 김을 매고, 하우스에서 케일 채소를 기르는 일들이 나를 즐겁게 한다. 이런 육체노동이 좋은 것은 일하는 시간에 머리로는 좋은 생각을 할 수 있기 때문이요 건강에 좋기 때문이요 잡생각이 사라져 머릿속이 깨끗하여지기에 노동시간을 좋아한다. 유럽에서 시작하여 미국으로 건너가 일본으로 번져 가고 있는 운동 중에 DIY 운동이란 운동이 있다. Do It Yourself에서 따온 이름이다. 우리말로 표현하자면 ‘스스로 하기 운동’이라 할 수 있겠다. 삶을 보다 즐겁고 보람되게 만들려면 스포츠나 영화를 보는(To see) 재미보다 직접하는(To play) 것이 더 재미있고 세간살이를 장만하는 것도 돈 주고 사는 재미보다 스스로 만드는 재미가 더 보람 있고 재미있다. 그리고 무언가를 가지는(To have) 것보다 사람다운 사람이 되는(To be) 것이 훨씬 더 보람을 느끼게 하고 행복하게 한다. 그래서 선진국들에서는 스스로 하는 운동 즉 DIY 운동이 번져 가는 것이다. 사람만 그런 것이 아니다. 꿀벌 같은 곤충 역시 마찬가지이다. 호주를 방문한 한…
우리 인간은 다른 동물과 마찬가지로 체온이 일정한 범위 내에서 유지될 때만 생존할 수 있습니다. 체열은 신체의 대사에 의해 생산되고 체열의 대부분은 피부를 통해 물리적으로 복사, 대류, 수분 증발에 의해 방산되는데, 열생산 기관에서 생산된 열은 혈액으로 전해지고 이 혈액이 피부의 표면을 흐를 때 찬 외기와 접촉함으로써 열이 체외로 방출되게 됩니다. 이러한 일련의 작용은 시상하부의 체온조절중추에 의해 조절되어 일정한 체온을 유지하게 됩니다. 평소 체질적으로 추위를 많이 느끼고 몸이 차가워져서 온몸이 찌뿌둥하며 약간만 추우면 전체적 컨디션이 떨어지고, 감기 등 잔병치레를 많이 하는 사람들에서 체력적으로 허약한 경우가 많은데, 우리 한의학에서는 이런 경우에 ‘원기가 허약하다’ ‘몸이 허냉하다’ ‘양기가 떨어졌다’ 라고 합니다. 일반적인 검사에는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면역력과 관계가 있습니다. 이러한 체질에서는 흔히 여름에 몸이 축 늘어진다, 입맛이 떨어진다, 땀이 많이 나고 기운이 없다, 피로가 심하다는 등의 호소를 많이 합니다. 또한 추운 계절에는 체열의 손실에 대한 신체 반응이 상
날이 가고 달도 가고 무심히 넘긴 삼백예순다섯 날이 다 갔다. 지나온 시간들. 올해는 아무리 곱씹어 봐도 자랑거리가 없다. 나름 분주히 살았다고 자부하지만 성취한 것 또한 별반 없다. 어찌 보면 무의미한 한 해였다. 나 자신에게 후한 점수를 줘도 마찬가지다. 너그러운 눈빛으로 보려 해도 역시 후회가 더 많다. 12개월의 여정이 때론 밝은 듯했으나 곰곰이 뜯어보면 오히려 암울함이 더 많은 것도 이 때문일 게다. 물론 올해와 같은 감정이 처음은 아니다. 후회가 깊었던 다음해 연초엔 단단한 각오도 여러 번 다졌다. ‘행복을 만들어야지’. 늘 새롭게 시작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그런데도 한 해가 어느덧 서산마루에 걸리면 희망보다 회한을 얘기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많은 사람들은 말한다. 개도 안 먹는다는 ‘돈’ 때문이라고. 이구동성이다. 배운 사람이나 그렇지 못한 사람이나, 여자나 남자나, 늙으나 젊으나, 심지어 어린아이들까지. 예나 지금이나 살기 힘든 세상이란 곧 내주머니에 돈이 없다는 것을 뜻한다. 소외받고 가난한 사람들일수록 이런 의미를 더 깊게 공감한다. 혹자는 ‘돈보다 사람이 더 중요하다’고
몸이 세상 놓을 때는 /홍신선 긴 가뭄 끝 충주호 갈라 터진 밑바닥을 육괴(肉塊) 헐겁게 끌고 기어가다 서다 자진하는 한 가닥 실오라기 물처럼 늦가을 밤비 소리에 멀리 실리는 기적의 긴 한숨처럼 화선지에 번져 가다 멈추는 덜 갈린 물컹한 먹물처럼 이윽고 처럼과 처럼 틈새에서 생각 훅 불어 끄고 삶에 놀러 온 죽음의 웃음소리나 하릴없이 숨죽여 엿듣는 나처럼 가라. 늘 죽음만을 생각하던 시절이 있었다. 실연을 당해서도 아니고 생활이 고달퍼서도 아니었다. 무한한 우주 속에서 도저히 알 수 없는 인간 존재에 대한 방황이었다고 말할 수 있을까…. 그러다 태어남과 죽음은 의지대로 되는 게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겸허히 삶을 받아들이게 되었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나이가 들어 죽음에게 바라는 것이 있다면 자연스럽고 편안한 만남일 것이다. 시인도 시작노트에서 말하고 있다. ‘나이 든 첫째 징조는 죽음과 자주 얼굴 익히기를 한다는 것. 때때로 죽음을 생각하고 또 생각한다. 가뭄 든 호수 갈라진 바닥을 보다가, 비 오는 밤 멀리 들리는 기적 소리를 듣다가, 붓글씨를 쓰다가 문득 죽음에 대한 생각과 마주한다. 그리곤 얼마나 의연하게 후생으로 건너갈 수 있을까
지난 16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경제관계 장관회의에서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성과 구체화를 위한 ‘2016 경제정책방향’에 다행스럽게도, 경기 동북부 낙후지역에 대한 수도권규제완화 방침이 포함돼 한줄기 빛을 보았다. 핵심내용은 수도권을 제외한 14개 시·도별로 전략산업을 지정하고, 이를 육성하기 위해 각종 규제를 과감하게 걷어내는 이른바 ‘규제프리존’을 도입할 계획이며, 더불어 경기 동북부 낙후지역은 내년 6월까지 공론화 과정을 거쳐서 수도권 범위에서 제외, 기업 투자여건 개선 및 입지 지원을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여주는 1982년 수정법 제정 이후 수도권에 속해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지난 33여 년간 수도권 규제와 환경규제를 비롯한 각종 중복규제로 토지이용 제한 및 대규모 개발행위 제한 등의 역차별을 현재까지 받아오고 있다. 이러한 중복규제를 받고 있는 상황임에도 여주시민은 또 다른 규제로 인식되는 ‘수질오염총량관리제도’를 전적으로 수용하였으며, 하루에도 수차례에 걸쳐 실시되는 제10전투비행단 공군사격 훈련의 극심한 소음피해 또한 묵묵히 인내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 바람과는
누구나 길을 건널 때 차가 그리 많지 않다면, 횡단보도가 멀다면 무심코 차도를 건너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관내 순찰을 돌다보면 순찰차 앞에서도 떳떳하게 무단횡단을 한다. 주의를 주고 단속을 해도 잠시뿐, 전혀 줄지 않는 실정이다. 좌·우도 살피지 않고 무조건 앞만 보고 제 갈 길을 가고, 신호대기 중인 차들 사이를 비집고 이리저리 피해 빠져 나오며, 보행신호가 바뀌자 저 멀리서 가로질러 오는 사람들은 이러한 행동들이 얼마나 위험한지 그 심각성을 모른다. 지난 1월, 편도 4차선 도로를 무단횡단 하던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전방주시태만과 제동장치를 정확히 조정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기소된 것을 뒤집고 운전자는 안전운전의무를 다했고 딱히 과실이 없다며 이 사망사고에 대해 무죄판결을 내렸다. 지난해 전국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전체 교통사고사망자 5천705명 가운데 보행 중 사망자는 2천182명(38.3%)였고 그 원인행위로 무단횡단이 주된 요인으로 나타났다. 무단횡단을 하다 차에 치여 숨지는 일이 흔하게 발생하는 만큼 사고의 치명성을 스스로 인식하고 주의해야 한다. 현재 우리나라 무단횡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