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예술의 전당 내일 공연 무대 정치용 지휘, 박종화·이경선 협연 시벨리우스 ‘핀란디아’ 오프닝 장식 연천DMZ국제음악제 성공개최염원 콘서트가 오는 3일 오후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연천군이 주최하고 DMZ국제음악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연천DMZ국제음악제 성공개최염원 콘서트는 연천DMZ국제음악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고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 콘서트는 서울대 교수로 재직 중인 피아니스트 박종화와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이 마에스트로 정치용의 지휘와 KBS교향악단 연주로 각각 라흐마니노프 피아니 협주곡 제3번,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Op.35을 선보인다. 또 KBS교향악단이 장중하면서도 대중에게 친숙한 시벨리우스 ‘핀란디아’와 차이콥스키 ‘1812 서곡’을 연주하며 콘서트의 오프닝과 피날레를 장식한다. 피아니스트 박종화는 ‘불멸의 거장 스비아토슬라브 리히터를 능가하는 한국의 젊은 천재’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닐 정도로 세계 음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권위 있는 세계 유명 콩쿠르에서 연달은 입상으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바이올리니
12일까지 특별기획전 선보여 김태균·김태덕 등 12명 참여 최근 안산 원곡동에서 원시동으로 자리를 옮긴 대안공간 커뮤니티 스페이스 리트머스가 오는 12일까지 특별기획전 ‘가능성, 그 단서들(Tracing down the clue: Possibility)’을 연다. 2007년 시작된 커뮤니티 스페이스 리트머스의 발자취를 더듬어 보고 새로운 가능성을 찾고자 기획된 이번 전시는 동시대의 생태가 함축된 지역의 특성과 문화를 반영하는 작업을 해 온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김태균, 김태덕, 신은경, 오세인·민성진, 임민영, 유목연, 유화수, 정민희, 프로젝트 커뮤니티 찌찌뽕(박승원·송지은), kkhh(강지윤·장근희), 간죽 세드바자(몽골), 토스텐 나스(독일) 총 12명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원곡동 다문화 광장과 리트머스 공간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했던 과정을 설치, 사진, 영상으로 담아 전시한다. 또 리트머스의 해외 레지던시에 참여했던 토스텐 나스 작가는 2012년 한국에 방문했을 때 수집한 사운드와 그림들을 전자 사운드로 표현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간죽 세드바자 작가는 돈을
인천문화재단은 오는 6일까지 지역문화예술교육 기획자를 양성하는 아카데미 ‘그로잉 업’ 기본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 ‘그로잉 업’은 기본과정과 기획과정을 분리해 운영한다. 기본과정은 ‘장소성에 기반을 둔 문화예술교육’을 하고자 하는 예술가, 예술교육자, 청년기획자와 기본적인 가치와 인식을 공유하는 과정이다. 13일부터 8회에 걸쳐 진행되는 기본과정에서는 박찬국 동대문 옥상낙원 디렉터, 남인우 극단 북새통 상임연출가, 신승환 가톨릭대 철학과 교수, 드라마고 퍼포먼스반지하 대표, 김탕 다음세대재단 유스보이스센터 수퍼바이저 등이 예술과 교육, 지역과 공동체,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과 관련한 특강을 이어간다. 교육과정은 무료로 진행되며 예술가, 문화예술교육자, 청년기획자로서 인천에서 문화예술교육 활동을 하고 있거나 준비하고 있는 자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기획과정은 지역문화예술교육 관련 계획을 구체화하고자 하는 개인과 단체가 참여할 수 있는 워크숍 형식으로 9월부터 3개월 간 진행한다. 기본과정 및 과년도 양성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8월 중 별도 모집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ifac.or.kr)를 참조하거나 문화교육팀(☎032-
용인 백남준아트센터는 오는 4일부터 26일까지 제록스 작업을 통한 예술과 인쇄매체 사이의 관계를 고찰하는 ‘제록스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량의 인쇄물을 쉽게 제작할 수 있는 기술인 제록스를 활용해 예술작업의 확산을 도모한 ‘플럭서스’를 비롯해 현대의 아티스트북 제작 기법을 살펴봄으로써 인쇄 매체와 예술 작업, 기록과 예술 작품에 대해 고찰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프로젝트는 ‘제록스 워크숍’과 ‘제록스 디스플레이’로 구성됐다. 제록스 워크숍에서는 제록스를 매개로 한 그래픽 디자인 작업을 고찰하고, 다양한 제록스 기법을 활용한 편집과 인쇄를 수행한다. 디자인 전공 대학(원)생들의 팀 프로젝트로 4일과 11일, 20일, 21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워크숍은 각 팀 단위의 프로젝트 아젠다를 선정하고 배경 기법을 탐구하는 2회의 사전 스터디와 아젠다를 실물로 구현하는 2회의 제작 워크숍으로 운영된다. 강사는 큐레이터와 편집자, 현대 미술가 등과 다양한 협업을 하고 있는 신해옥, 신동혁 그래픽 디자이너가 맡는다. 학생들이 워크숍에서 배운 제록스 기법으로 제작된 작품들은 14일부터 26일까지 백남준 라이브러리에서 열리는 ‘제록스 디스플레이’에서 공개된
예그리나(카톨릭대학교 평생교육원) 작가들의 작품전이 오는 31일까지 연수청학도서관 3층 YCL갤러리에서 열린다. 학창시절 못다 이룬 꿈을 위해 그림에 대한 열정을 다시 불태우고 있는 예그라나 회원들은 이번 작품 전시회를 통해 우리 미술문화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들과 일반인들이 쉽게 그림을 이해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고자 하는 바람으로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 YCL갤러리는 구민 모두의 창작활동 장려와 문화적 소통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무료 전시 공간이다. YCL 갤러리 전시와 대관 신청은 연수구립공공도서관 홈페이지(www.yspubliclib.go.kr)나 전화(☎032-749-8261)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청소년들에게 공연예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주고자 운영하는 ‘꿈다락 토요 문화학교’ 3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함께하는 ‘꿈다락 토요 문화학교’는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이 함께 참여해 문화예술에 대한 지식을 배우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여가문화를 조성하고자 진행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2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매주 토요일 3회에 걸쳐 ‘우리음악’을 주제로 진행되는 3기 문화학교는 소리극 영상감상, 민요배우기, 국악실내악 시연 및 감상, 우리악기 알아보기, 지역 아리랑배우기를 비롯해 우리음악을 중심으로 한 ‘청소년 음악회’ 공연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100명으로, 마감 시까지 모집·접수 받는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10세 이상 청소년과 학부모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보호자 동의서를 도문화의전당 홈페이지(www.ggac.or.kr)에서 다운로드 받아 팩스(031-230-3272)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비 무료.(문의: 031-230-3272) /민경화기자 mkh@
경기문화재단 북부사무소는 오는 17일까지 5개 분야에 5억원 규모의 ‘2015 경기북부 문화예술 공모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북부사무소는 이번 공모지원 사업을 통해 올해 경기북부지역의 신규 사업들을 발굴·육성·지원할 예정이다. 공모 분야는 ▲경기북부 특성화 문화예술 활성화 지원(1억원) ▲시·군 협력 사업(3억1천만원) ▲경기북부 청소년 문화예술동아리(10개)활동 지원(2천만원)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활동 지원(5천만원) ▲백만원의 기적 ‘경기북부 전통연희잔치’ 공모 지원(1천500만원) 등 5개로, 지원액은 모두 4억9천500만원이다. 재단은 이번 사업과 관련해 오는 7일 오후 3시부터 재단 북부사무소에서 사업설명회를 갖는다. 참가 희망 단체 및 개인은 9일부터 방문 또는 등기우편, 이메일 등으로 접수 가능하며, 공모 결과는 오는 29일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지원사업 신청 양식은 재단 홈페이지(www.ggcf.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문의: 031-826-9060) /김장선기자 kjs76@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장르 : SF/액션 감독 : 앨런 테일러 배우 : 아놀드 슈왈제네거/제이슨 클락/에밀리아 클라크/제이 코트니/이병헌 심판의 날 이후 기계들이 지배하는 2029년, 인간 저항군의 리더 존 코너(제이슨 클락)는 사람들을 이끌고 로봇 군단 스카이넷에 맞선다. 이에 스카이넷은 존 코너의 탄생을 막기 위해 터미네이터를 1984년으로 보내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부하 카일 리스(제이 코트니)가 뒤를 따른다. 그러나 모든 게 바뀌었다. 이미 어린 시절 T-800(아놀드 슈왈제네거)을 만난 사라 코너(에밀리아 클라크)는 로봇과의 전쟁을 준비하며 카일 리스를 기다리고 있었고, 그를 데리고 제니시스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막기 위해 2017년으로 향한다. 어찌된 일인지 그곳에서 그들 앞에 존 코너가 나타나고, 놀랍게도 그는 나노 터미네이터 T-3000으로 변해 있다. 영화 ‘터미네이터’ 시리즈는 1984년 첫 등장해 할리우드와 SF 액션 영화사를 다시 쓰며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다. 특히 CG(컴퓨터 그래픽스) 작업이 현실화되기 전이었던 당시, 기계가 인간을 지배하는 미래 세계와 대표 캐릭터인 터미네이터 T-800의 모습을 독창적으로 구현해 내
마돈나 장르 : 스릴러 감독 : 신수원 배우 : 서영희/권소현/김영민/변요한 한 병원의 간호조무사 해림(서영희)과 의사 혁규(변요한)는 심장 이식이 필요한 전신마비 환자 철오를 담당하게 된다. 철오의 아들 상우(김영민)가 아버지의 재산을 얻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 아버지의 생명을 억지로 연장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들. 어느 날, 정체불명의 사고 환자 미나(권소현)가 실려오게 되고, 냉혹한 재벌 2세 상우는 해림에게 그녀의 가족을 찾아 장기기증 동의서를 받아오라는 위험한 거래를 제안한다. 상황이 어려웠던 해림은 제안을 어렵게 수락하고, ‘마돈나’라는 별명을 가졌던 미나의 과거를 추적해가며 충격적인 비밀들을 마주하게 된다. 영화 ‘마돈나’는 마돈나라는 별명으로 살았던 여자 ‘미나’와 미나의 과거를 추적하는 ‘해림’ 두 여성을 통해 인간의 타락한 욕망과 구원, 용서에 대해 이야기한다. ‘마돈나’는 가장 신성하면서도 자애로운 모성으로 상징되는 성모마리아이자 퇴폐적이면서도 도발적인 팝가수 마돈나 등 극명한 대비를 이루는 아이콘이다. 하지만 극명한 차이점에도 많은 여성들의 정신세계를 지배하는 중요한 요소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신수원 감독은 “여성들의 깊은
경기도립무용단과 경기도립국악단은 오는 10월까지 수원 화성일대에서 ‘수원화성 달빛동행’ 공연을 펼친다. 세계문화유산 수원 화성 야간투어 프로그램인 2015 수원화성 달빛동행 내 달빛향연에 참여하는 경기도립무용단과 경기도립국악단은 수원 화성 일대에서 아름다운 전통공연을 선보인다. 경기도립무용단은 나라와 백성의 평안을 비는 궁중무용(무고, 가인전목단, 태평무, 춘앵무)과 단아하면서도 섬세한 한국의 미를 알리는 살풀이와 한량무, 흥을 돋우는 진도북춤과 부채춤을 선보이며 경기도립국악단은 궁중과 민간의 잔치에서 연주하던 경풍년과 더불어 생소병주, 산조, 거문고 연주곡 ‘출강’, 가야금 연주곡 ‘침향무’ 등 악기 특유의 소리를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인다. 달빛동행 코스는 신풍루에 모여 화성행궁을 관람하고 미로한정을 지나 화성열차를 탑승해 팔달산, 화서문, 장안문을 지난다. 장안문에서 화홍문까지는 달빛따라 성곽길 걷기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용연루와 수원천변을 지나서 화성행궁 유여택에 도착해 다과와 함께 공연을 감상하고 신풍루로 돌아와 해산하게 된다. 행사는 6월 27~30일, 7월 29~31일, 8월 1일과 27~30일, 9월 23, 24일, 10월 26~28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