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소년재단 수정청소년수련관은 중등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참여자를 수시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중등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성남시가 주체로 국가적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 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방과후 학습·복지·보호·지도를 통해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다음달부터 12월까지 주요 교과목(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지원, 전문체험활동(통기타, 창의력키우기,음악 모둠북 등) 및 주말전문체험활동(청소년동아리활동, 월1회 놀이체험, 진로체험 등), 급식지원(석식), 귀가지원(자체 셔틀버스 운영), 특별지원(캠프 등) 등의 내용으로 운영된다. 대상은 지역 중학교 1, 2학년(국가적 지원이 필요한 가정의 청소년) 각 20명이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후 3시30분~8시30분, 토요일 오전 9시~오후 5시다. 참여자 접수는 수정청소년수련관 3층 왼쪽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그루터기 사무실에서 하며, 자세한 사항은 수정청소년수련관(☎031-729-9260∼4)으로 문의하면 된다. /민경화기자 mkh@
정자영의 ‘The unknown’展 일반적인 자연의 모습 새로운 시각 조명 작가와의 만남 다음달 4일 전시실 진행 오정은 ‘Found Gaze(발견된 응시)’展 버려진 담배곽에 다양한 인물 그려내 어르신 초상화부터 여자 인물화까지 다채 수원 대안공간눈은 정자영의 ‘The unknown’展과 오정은의 ‘Found Gaze(발견된 응시)’展을 다음달 3일부터 16일까지 1, 2전시실에서 선보인다. 정자영 작가는 첫개인전 ‘The unknown’을 통해 일반적인 자연의 모습이 아닌 새로운 시각으로 그 낯설음을 조명한다. 정 작가는 이번 전시에 대해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무심코 지나쳐지는 풍경 속에 보지 못했던 자연의 다른 모습에서 낯설음을 느낀다. 이러한 낯설음에 대한 감정은 지나치는 것들에 대해 되돌아보게 되며 보지 못했던 것들에 대한 사유를 이끈다. 가시적으로 드러나지 않는 나뭇잎의 미묘한 변화를 통해 자연 안에서 사유의 확장으로 진정한 자아와 마주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오정은의 개인전 ‘Found Gaze(발견된 응
안산문화재단은 다음달 3일부터 10일까지 문화공동체 사업인 ‘왁자지껄 우리동네’에 참여할 단체를 공모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하는 ‘왁자지껄 우리 동네’는 주민 스스로가 각자의 동네에 필요한 문화사업을 제안, 더불어 살아가는 주민공동체 회복과 형성을 위한 재단의 문화예술 지원사업이다. 이 사업은 안산프로젝트(All the Neighbor Social Associate Network PROJECT)의 일환으로 시작, 마을주민과 예술가들이 협업해 지난해 선정된 4개 주관 단체가 올해 2년차 사업을 계속하고 있다. 공모에는 5인 이상의 주민운영위원회를 구성한 단체가 신청할 수 있으며, 문화와 예술을 매개로 공동체를 도모하는 사업 형태라면 지원 가능하다. 재단은 자금 지원 외에 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단을 운영, 선정단체의 활동을 지원한다. 또 기존 선정 주관단체와 신규 선정 주관단체의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워크숍도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는 신규로 4~6개 주관 단체를 선정할 예정이며, 7월 2일 오후 7시에는 재단 영상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갖는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ansanart.com
수원문화재단은 다음달 7일까지 ‘열린-i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에 참가할 어린이를 모집한다. ‘열린-i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은 기존 문화예술교육의 단편적 역할(기술, 방법)에서 벗어나 문화예술이라는 수단적 방법을 통해 아이들에게 자주성, 주체성, 사회성 등 자존감 형성에 주안을 둔 교육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 재단에서 실시한 문화예술교육 공모지원 사업에 선정된 ‘탈탈탈 벗어라 벗을 脫’(연극), ‘junk hero 지구를 지켜라’(정크아트), ‘나 사용설명서’(통합예술) 등 3개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한다. 모집대상은 수원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8~13세)으로 15~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다음달 8일부터 8월 22일까지 슬기샘어린이도서관에서 각 프로그램별로 6~12회차로 운영한다. 향후 교육프로그램 결과물은 아름다운 행궁길 갤러리에 전시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co.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받으며, 수강료는 무료다. (문의: 031-290-3543) /민경화기자 mkh@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소식과 함께 메르스의 치명적인 합병증 ‘폐렴’이 점차 부각되면서 이를 사전에 막기 위한 예방접종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폐렴은 세균, 바이러스 등의 미생물로 인해 폐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우리나라 10대 사망원인 중 하나다. 증상은 기침, 가래, 발열, 가슴통증, 호흡곤란 등으로, 일반 감기와 비슷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 자칫하면 폐혈증이나 쇼크, 폐에 구멍이 생기는 기흉이나 폐농양, 폐부종, 심부전, 신장 기능저하 등의 다양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폐렴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다. 폐렴구균 백신은 폐렴의 가장 주요 원인인 폐렴구균에 의한 폐렴을 예방하고 합병증까지 줄여주는 효과가 있어 면역력이 저하되기 시작하는 50대 이상의 성인과 당뇨, 심장질환, 신장질환 등을 가지고 있는 만성질환자들에게 접종을 권장한다. 정규병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 원장은 “예방접종만으로도 폐렴구균 감염에 의한 패혈증, 뇌수막염 등 심각한 합병증을 50~80% 정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며 “메르스 자체를 예방할 수는 없지만 메르스의 합병증으로 나타날 수 있는 폐렴을 막는다는 측면에서 예방백
여름철 건강관리 최근 남부 지역 곳곳과 영서 지방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국에 이른 불볕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될 때는 ‘폭염주의보’, 35도 이상인 경우에는 ‘폭염경보’가 발효되는데, 보통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시작되는 평년의 날씨와 다르게 일찍 찾아온 5월의 이른 더위는 농작물의 성장 및 수확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우리의 인체 역시 고온의 환경에 노출됐을 때 이상반응이 나타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에 무더위 속에서 생활할 때 몸이 과열돼 나타나는 증상과 그에 따른 대처법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몸의 각 세포는 섭씨 36.5도의 온도에서 최적의 기능이 이뤄지도록 만들어져 있어서 정상 체온에서 5~6도 정도만 올라가거나 내려가도 생명에 지장을 미치게 된다. 그래서 모든 진료에 앞서 체온을 통해 몸의 상태를 진단하는 것이다. 체온과 관련해 더운 상태를 느끼는 것은 다소 상대적인 개념이기 때문에 습도, 풍속과 같은 대기 특성이나 체질, 습관 등 개인적 특성에 의해 저마다 더위를 느끼는 정도가 달라진다. 예를 들어 섭씨 40도인 사막지역이 더 시원하게 느껴질 수 있고, 일중 최고기온이 비슷하더라도
스트레스 받으면 생기는 구내염 ◇ 구내염은 여름철에 더 많이 발생 실제로 한 제약사가 학부모 38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7%가 ‘자녀가 시험기간 중 구내염이나 혓바늘로 고생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그 중의 대부분인 96%가 ‘구내염이나 혓바늘로 인한 통증이 자녀들의 집중력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보통 혓바늘이 돋고 입안에 염증이 생기면 식사하기도 불편하고 공부에 집중하기도 힘들게 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에 따르면 2013년 ‘구내염 및 관련병변’ 질환의 진료인원은 약 96만 2천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은 53만 7천명으로 55.8%를, 남성은 42만 5천명으로 44.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구내염의 진료인원을 월별로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의 평균 수치로는 매년 6~8월에 진료인원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구내염은 계절적으로 여름철에 집중된다. 더위로 인해 피로도가 높아지고, 그렇게 피로가 누적되면 가장 먼저 신호를 보내는 곳이 바로 ‘입’이기 때문이다. ◇ 구내염 왜 생기나? 건강한 사람의 입속에도 수백 여종의 세균이 살고 있다.…
중화권 시장공략에 필요한 존재 네슬레 홍콩·마카오 모델 발탁 국내 제과·커피 앞다퉈 러브콜 순박한 이미지로 중국인에 호감 ‘런닝맨’서 허당같은 ‘기린맨’ 밉지 않는 캐릭터로 급부상 황금색과 붉은색 전통 의상을 입은 ‘멀대’ 같은 남자가 팔과 다리를 연방 털어댄다. 남자의 방정맞은 춤이 묘하게도 중독성 있는 이 동영상은 올해 1~4월 홍콩 유튜브 조회 수 1위에 오르며 ‘2015 시즌1 최고 광고상’을 받았다. 동영상 속 남자는 바로 배우 이광수(30). 이광수를 연호하는 곳은 홍콩만이 아니다. 그는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는 물론 중국 본토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누린다. 190㎝에 달하는 큰 키 탓에 코믹한 ‘기린’ 정도로 인식됐던 이광수는 어떻게 ‘아시아 프린스’로 불리게 됐을까. ◇ ‘광고 킹’에 오른 ‘아시아 프린스’ 이광수는 지난해 12월 외국인으로는 최초로 네슬레 ‘프루팁스’의 홍콩·마카오 모델로 발탁돼…
백승찬 PD가 떠나고 ‘참바다’ 씨가 옥순봉을 찾자 금요일 밤 시청률 판도에 다시 변화가 생겼다. tvN은 지난 26일 밤 9시45분 선보인 ‘삼시세끼 정선편2’ 7회가 가구평균 시청률 11%(닐슨코리아 유료가구 시청률)를 기록하며 방송 후 처음으로 두자릿수 시청률에 올라섰다고 27일 밝혔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13.4%로 집계됐다. 지난 1~2월 방송된 ‘삼시세끼 어촌편’은 차승원의 현란한 요리쇼 등에 힘입어 2회부터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정선편이 두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1, 2편을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다. ‘삼시세끼 정선편2’의 이같은 시청률 상승에는 지난 한달여 동시간대 경쟁했던 KBS 2TV 금토드라마 ‘프로듀사’가 막을 내린 영향이 작용했다. 여기에 이날 방송에 ‘삼시세끼 어촌편’에서 ‘참바다’라는 별명을 얻은 유해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삼시세끼’ 어촌편과 정선편을 비교하는 재미를 준 것도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삼시세끼 정선편2’의 인기에도 금요일 밤 10시대 시청률 패권은 SBS TV ‘정글의 법칙 인 얍’이 차지했다. 이날 ‘정글의 법칙 인 얍’은 전국 11.9%, 수도권 13.2%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순간 최고 시청률은 17
2002년 한·일 월드컵 결승전 전날 발발한 제2연평해전을 배경으로 만든 영화 ‘연평해전’이 관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이 영화 배급사 뉴(NEW)는 28일 오전 7시 누적 관객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날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연평해전’은 전날 관객 43만7천161명(매출액 점유율 39.2%)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가 99만8천421명에 이르렀다. 또 다른 한국영화 ‘극비수사’는 전날 관객 200만명을 돌파했다. ‘극비수사’는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가운데 최단 기간(4일)에 관객 1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강남 1970’,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 ‘스물’, ‘악의 연대기’에 이어 다섯 번째로 관객 200만명 고지에 올랐다. 영화는 1978년 실제 있었던 유괴 사건을 바탕으로 한 수사극이다. 곽경택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윤석과 유해진이 각각 형사와 도사 역을 맡았다. 그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공세에 부진을 면치 못했던 한국영화에 두 작품이 부활을 위한 견인차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