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케이티 위즈의 ‘슈퍼소닉’ 이대형(34)이 독일에서 무릎 수술을 받는다. 케이티는 31일 “이대형이 왼쪽 무릎 십자인대 수술을 위해 9월 3일 독일 레버쿠젠으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이대형은 지난 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홈경기 도중 도루를 시도하다 왼쪽 무릎 부상을 입고 교체됐다. 다음 날인 7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이대형은 8일 서울 건국대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왼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이대형은 독일 레버쿠젠의 세인트 조셉병원에 입원해 족부정형외과 전문의인 토마스 파이퍼 박사의 집도로 9월 5일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수술 후에는 현지에서 약 4주간의 재활 치료를 받고, 9월 말 귀국해서 재활군에 합류할 계획이다. /정민수기자 jms@
박상준(인천 부평고)이 제3회 춘천소양강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상준은 31일 강원도 춘천시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장 내 특설씨름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고등부 개인전 청장급(80㎏급) 결승전에서 이병용(충남 태안고)을 2-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한편 고등부 단체전 준결승전에서는 용인고가 강원 춘천기계공고에 종합전적 1-4로 패하며 동메달에 머물렀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체육회가 지원하고 경기도농구협회가 주관하는 2017 스포츠꿈나무 국제선진체육 체험캠프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얼바인 스카이블루 셀렉트 농구클럽에서 진행되고 있다. 스포츠 선진국의 운영 시스템을 체험해 국내 스포츠 선진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캠프는 28일부터 9월 6일까지 9박10일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도내 농구 유망주 남녀 중학생 2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에 참가한 유망주들은 미국유명 스킬트레이너이자 프로농구 서울 SK에서 스킬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제이슨 라이트에게 현지 교육을 받으며 현지 클럽 선수들과의 대회·합동훈련을 통해 경기력 향상에 매진하고 있다. 이번 캠프에 단장으로 선수단을 이끄는 이종석 경기도농구협회장은 “우리 경기도 유망 선수들이 평생 잊지 못할 경험과 교육을 통해 향후 경기도 농구의 미래를 책임지는 선수로 거듭났으면 좋겠다. 또한 국제선진 체육체험 캠프에 선정돼 기쁘며 캠프가 끝나는 날까지 선수단의 안전을 책임지고 열심히 배워 귀국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이슨 라이트 트레이너는 “지금 가르쳐주는 기술들을 꾸준히 연습하고 반복하여 본인 것으로 만든다면 기량이 향상될 것이다. 한국에서 온 중학생들을 가르치게 되어 좋은 기회이고 최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47위·삼성증권 후원)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테니스대회 2회전에서 탈락했다. 정현은 31일 미국 뉴욕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남자단식 2회전에서 존 이스너(15위·미국)에게 0-3(3-6 4-6 5-7)으로 졌다. 키 208㎝로 정현보다 20㎝ 이상 큰 이스너는 이날 서브 에이스를 무려 30개나 터뜨리며 1시간 45분 만에 완승했다. 정현은 이날 서브 에이스 4개를 기록했지만 브레이크 포인트 찬스를 한 번도 잡지 못하며 상대 강서브에 고전했다. 이스너의 이날 서브 최고 시속은 223㎞로 201㎞의 정현보다 20㎞ 이상 빨랐다. 정현과 이스너의 상대 전적에서도 이스너가 2전 전승으로 앞서 나갔다. 정현은 올해 메이저 대회에서 호주오픈 2회전, 프랑스오픈 3회전까지 올랐으며 윔블던에는 부상으로 불참했다. US오픈을 2회전에서 마무리한 정현은 상금 8만6천 달러(약 9천600만원)와 랭킹 포인트 45점을 받았다. /연합뉴스
애틀랜타戰 더블헤더 2차전서 멀티장타로 부진탈출 신호탄 추신수, 휴스턴戰 5타수 1안타 4경기 연속안타로 타격감 호조 류현진, 애리조나戰 4이닝 6실점 선발 11경기만에 패전 투수 멍애 김현수(29·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이번 시즌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장타 2방을 터트리며 부진 탈출 신호탄을 쐈다. 김현수는 31일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더블헤더(DH) 2차전에 8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더블헤더 1·2차전 합계 6타수 2안타를 기록한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223(179타수 40안타)이 됐다. 김현수는 23일 마이애미 말린스와 더블헤더 1차전 이후 8일 만에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에 성공했다. 특히 안타 2개 모두 장타라는 점이 돋보였다. 김현수가 한 경기 장타 2방을 터트린 건 지난해 6월 29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428일 만이다. 2회 포수 파울플라이, 4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김현수의 방망이는 7회 시원하게 터졌다. 김현수는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애틀랜타 선발 훌리오 테헤
유도대표팀 안창림(수원시청·세계랭킹 3위)이 2017 유도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한국에 첫 메달을 안겼다. 안창림은 31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라슬로 퍼프 부다페스트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남자 73㎏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안창림은 2회전 캐나다 아서 마겔리돈를 상대로 지도승을 거두고 3회전에 진출했다. 3회전에선 3분 23초에 얻은 업어치기 절반으로 이란의 모하마드 바리만루를 꺾었다. 그리고 4회전에서 만난 우크라이나의 코물라 아르템을 3분 5초 만에 누르기 한판승으로 꺾었다. 8강전에서도 시원한 한판승을 거뒀다. 몽골의 오드바야르 간바타르를 상대로 경기 4분 54초에 안다리걸기 한판을 얻어 준결승에 진출했다. 그러나 안창림은 루스탐 오루조프(아제르바이잔)와 준결승에서 어이없는 실수를 범했다. 그는 오루조프의 업어치기에 대응하다 뒤로 넘어갔고, 등이 바닥에 닿으며 한판패 판정을 받았다. 동메달 결정전으로 내려간 안창림은 라샤 샤브다투시빌리(조지아)를 발뒤축 걸기 절반승으로 꺾으며 3위에 올랐다. 안창림은 대학교 때까지 일본에서 성장한 재일교포다. 그러나 자신의 뿌리를 잊지 않고 한국 국적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2
한국과 일본의 탁구 실업팀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2017 한일실업탁구정기전이 9월 5~6일 제주도 애월체육관에서 열린다. 1984년 출범한 이 대회는 매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열리다가 2001년 이후부터는 2년마다 열리고 있다. 두 나라가 A와 B(팀당 4명) 두 팀을 출전시켜 단체전을 치르고, 개인전은 양 팀 8명이 1회전에서 맞대결을 펼쳐 정상을 가린다. 한국은 그동안 이 대회에 2진들을 내보내다가 홈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대표급 선수들로 구성했다. 가장 최근에 열린 2015년 홋카이도 대회에서 한국은 일본에 완패했다. 남자 단체전은 2-14, 여자 단체전은 6-10으로 졌다. 남녀 단식에서도 8명 중 1명 만이 2회전에 진출하는 데 그쳤다. 남자팀은 올해 세계선수권 단식 동메달을 딴 이상수(상무)를 비롯해 장우진(미래에셋대우), 임종훈(KGC인삼공사), 조승민(삼성생명), 김동현(수자원공사) 등이 출전한다. 여자팀은 정유미(삼성생명), 유은총(포스코에너지), 이시온(미래에셋대우), 박주현(KRA), 이은혜(대한항공) 등이 나선다. 총감독을 맡은 유남규 감독(삼성생명)은 “2년 전 패배를 반드시 설욕하겠다는 의지로 각 팀 에이스들을 차출했다”고 말
4이닝 8피안타·3피홈런·6실점 전반기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을 가장 괴롭힌 건 쉴 새 없이 터지던 상대의 장타였다. 전반기 류현진은 14경기(13선발)에서 72⅔이닝을 소화하며 홈런 15개를 허용했다. 이는 데뷔 시즌인 2013년 192이닝에서 내준 홈런과 같은 수치다. 후반기 류현진이 반등할 수 있었던 것도 홈런을 억제해서다. 류현진은 지난달 25일 미네소타 트윈스전부터 이달 25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까지 6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54로 활약했다. 35이닝 동안 그가 내준 홈런은 딱 1개, 피안타 25개 중 2루타도 단 5개로 피장타율 0.270의 빼어난 투구를 보여줬다. 그러나 류현진은 3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전반기로 돌아간 듯한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 류현진은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와 방문경기에서 4이닝 8피안타 3피홈런 3볼넷 2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졌다. 허용한 홈런 3방 모두 한가운데 몰린 실투였다. 류현진이 후반기 들어 호투할 수 있었던 건 칼날처럼 날카로운 제구력을 앞세워 새로 장착한 커터를 적절하게 활용한 덕분이다. 수술 이후 예전과 같은 구위를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류현진에게 실투는 곧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진
2017 KBO리그 정규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한 달여의 막판 스퍼트가 남았다. 마침 9월 1일부터는 확대 엔트리를 시행한다. 기존 ‘27명 보유, 25명 출전’의 1군 엔트리가 9월 1일부터 ‘32명 보유, 30명 출전’으로 여유가 생긴다. 모든 사령탑이 확대 엔트리를 적극 활용하고자 고심 중이다. 선두 자리를 지키는 KIA 타이거즈는 확대 엔트리 적용을 반긴다. 재활 막바지에 돌입한 사이드암 임기영, 30일 퓨처스리그에서 사이클링히트를 달성한 포수 백용환 등 즉시 전력감이 확대 엔트리 시행일만 기다린다. KIA를 턱밑에서 추격하는 두산 베어스도 특유의 폭넓은 야수 자원을 활용할 수 있다.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0.326을 기록 중인 이성곤과 1군 경험이 있는 신성현 등의 1군 등록이 예상된다. 중위권 싸움에도 확대 엔트리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1, 2군 이동이 활발한 넥센 히어로즈는 경계에 선 야수들을 1군으로 부를 계획이다. 시즌 중 1군을 경험하고서 2군에서 다시 기량을 끌어올린 송성문, 김규민과 베테랑 김태완 등이 1군 등록 후보다. 롯데 자이언츠도 정훈, 이우민, 김상호 등 당장 1군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야수들이 대기 중이다. 또 다른 변
수원시청이 2017 회장기 전국대학·실업배드민턴연맹전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수원시청은 30일 강원도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일반부 단체전 준결승전에서 충북 충주시청을 종합전적 3-1로 꺾고 결승에 안착했다. 이로써 수원시청은 3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남일반 결승전에서 경북 김천시청과 패권을 다투게 됐다. 수원시청은 제1단식에서 한기훈이 김대호를 세트스코어 2-0(21-16 21-6)으로 꺾고 기선을 잡은 뒤 제2단식에서도 박완호가 충주시청 김두한을 2-1(21-11 13-21 21-17)로 따돌리며 승리를 눈앞에 뒀다. 제3복식에서 김대성-신동범 조가 상대 김대호-정영근 조에 1-2(21-15 15-21 15-21)로 패하며 추격을 허용한 수원시청은 제4복식에서 유연성-한기훈 조가 충주시청 박영남-장성호 조를 2-0(21-19 21-13)으로 따돌려 승리를 확정했다. 한편 여일반 단체전 4강에서는 시흥시청과 포천시청이 충북 영동군청과 전남 화순군청에 각각 0-2, 2-3으로 패해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