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이하 KUSF)가 3차례에 걸쳐 체육특기자 대입정보설명회를 개최한다. KUSF는 오는 15일 오후 2시 부산교육대학교 그랜드홀에서 제1차 2017 체육특기자 대입정보설명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부산에 이어 18일 오후 2시에는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혜당관에서 2차 대입정보설명회가 개최되고 3차 설명회는 8월 11일 오후 2시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KUSF 회원대학의 입학처 담당자, 체육특기자 선발 학과 관계자 등이 직접 2018학년도 체육특기자 대입 전형 요강을 설명하며 3차례 설명회에 15개 대학이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참가 대학과 학생선수 및 학부모 간의 별도 대면 상담 기회를 제공하고 예비 수험생을 위한 대입 정보도 공유하며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입학기획팀이 2019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을 안내하는 한편 체육특기자 대입 정보 및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한편 설명회 참가 희망자는 KUSF 홈페이지(http://www.kusf.or.kr)를 통해 사전 참가 등록이 가능하다. /정민수기자 jms@
‘추추 트레인’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3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추신수는 4일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추신수의 타율은 0.259에서 0.257(268타수 69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추신수는 경기 중반까지 보스턴 선발 우완 릭 포셀로를 상대로 고전했다. 1회 말 첫 타석에서 3루수 땅볼로 아웃된 추신수는 3회 말 중견수 뜬공, 5회 말 우익수 라인드라이브로 물러났다. 3-5로 끌려가던 8회 말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좌완 로비 스콧을 상대로 3루 베이스 바로 옆을 스쳐 가는 2루타를 터트려 출루에 성공했다. 보스턴 내야진은 추신수가 타석에 들어가자 1루 쪽으로 치우쳐 수비했다. 그러자 추신수는 가볍게 밀어쳐 텅 빈 3루 쪽으로 날카로운 타구를 보냈다. 엘비스 앤드루스의 우익수 뜬공으로 3루에 진루한 추신수는 노마 마자라의 안타로 홈을 밟았다. 추신수의 활약으로 8회 1점을 따라간 텍사스는 9회 말 선두타자 마이크 나폴리가 아메리칸리그를 대표하는 마무리 투수 크레이그 킴브럴을 상대로 솔로포를…
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국제배구연맹(FIVB)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에 출전하는 여자배구 대표팀 선수들이 출국 전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부상자 뜻하지 않게 속출 악재 14인 엔트리 채울수 없는 상황 김연경·김수지·양효진이 기둥 1, 2주차 해외 원정경기에 최선 18일 귀국 수원서 3주차 경기 뜻하지 않은 부상자 속출로 어려운 상황에 놓였지만, 여자배구 대표팀 사령탑은 오히려 희망을 이야기했다. 홍성진(54) 감독은 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제배구연맹(FIVB)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1주차 경기가 열리는 불가리아로 출국하기에 앞서 대회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대표팀은 14인 엔트리 중 12명밖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배유나(김천 한국도로공사)가 무릎 뼛조각 제거 수술로 엔트리에서 제외된 데 이어 이소영(서울 GS칼텍스)이 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수술대에 오르게 됐기 때문이다. 홍 감독은 “선수들과도 그런 악재에 관해 이야기를 많이 했지만, 어차피 다른 선수를 보강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며 “부상자로 인해 12명이 더 뭉칠 수도 있을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다만, 당초 선수 기용 계획에는 변화를 줄 수밖에 없다. 그는 “김해란만 리베로로 쓰고 (다른 리베로인) 김연견은 수비로 돌리는 등 여러 방안을 강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아쉬움을 남긴 선수들이 나흘 만에 다시 모인다. 오는 7일 미국 위스콘신주 그린베이 인근 오나이더의 손베리 크리크 골프장(파72)에서 열리는 LPGA투어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은 올해 창설된 신생 대회다. 코스가 낯선 데다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과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 사이에 열려 정상급 선수 상당수가 참가 일정에서 뺐다. 세계랭킹 20위 이내 선수 가운데 8명만 출전한다. 그러나 8명의 면면이 흥미롭다. 3일 끝난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아쉬움을 삼킨 선수들이기 때문이다. 1타가 모자라 준우승에 머문 브룩 헨더슨(캐나다), 그리고 우승 경쟁 끝에 4위에 그친 김세영(24)은 쏜베리 크리크 클래식 초대 챔피언을 노린다. 둘은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뜨거운 경기력을 과시해 디펜딩 챔피언이 없는 이 대회에서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공동54위라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표를 받아쥔 전인지(23)도 실망감을 뒤로 한 채 시즌 첫 우승에 도전장을 냈다. 컷 탈락의 쓴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의 고비를 넘겨야 하는 축구대표팀이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에 이어 ‘캡틴’ 기성용(스완지 시티)의 부상까지 덮치는 악재를 만났다. 기성용의 부상은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 시티가 3일 홈페이지를 통해 수술 소식을 알리면서 드러났다. 스완지 시티에 따르면 기성용은 지난 달 14일 카타르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8차전에서 무릎을 다쳤다. 이후 한국에서 가벼운 수술을 받았고, 당분간 재활치료에 전념할 계획이다. 스완지 시티는 “장기 결장할 정도의 부상은 아니다”라고 밝혔지만, “프리미어리그 새 시즌 개막전에 결장하게 됐다”고 밝혔다. 스완지 시티는 8월 12일 사우샘프턴과의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2017~2018시즌을 시작한다. 적어도 8월 중순까지는 기성용이 그라운드에 나설 수 없다는 얘기다. ‘도하 참사’를 겪은 축구 대표팀이 반등을 노려야 할 이란과의 최종예선 9차전이 8월 31일에 열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 경기 출전마저 불투명한 상황이다. 경기에 나설 수 있게 되더라도 수술과 치료로 예년보다 훈련량이 부족하고 컨디션이 어느 정도로 올라올지도 예상하기 어려워 전력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여자골프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대니얼 강(25)이 우승 트로피에 국수를 담아 먹는 익살스러운 사진이 공개됐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은 4일 대니얼 강이 한 식당에서 우승 트로피에 국수처럼 보이는 음식을 담아 먹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미국프로골프(PGA)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에서 선수로 활약하는 대니얼 강의 오빠 알렉스 강(27)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같은 사진을 올려놓고 “트로피에 담아 먹는 베트남식 쌀국수”라는 설명을 붙였다. 대니얼 강은 전날 미국 일리노이 주 올림피아필즈에서 끝난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13언더파를 쳐 우승했다. 2012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 이후 첫 우승을 메이저에서 일궈낸 대니얼 강은 우승을 확정한 이후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미셸 위(28)와 흥이 넘치게 하이파이브를 주고받는 장면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기도 했다. /연합뉴스
문화체육관광부가 2013년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두산 베어스 대표와 A심판(현재 퇴직) 사이에 돈이 오간 것과 관련해 경찰에 수사 의뢰를 검토하고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4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당시 상벌위원회를 열고도 왜 관련 자료를 공개하지 않았는 지 그리고 해당 계좌를 확보하고도 추적을 하지 않은 걸 이해할 수 없다”면서 “관련 자료에 대한 검토를 거쳐 납득할 수 없으면 (경찰에) 수사 의뢰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금 상황으로만 본다면 수사 의뢰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문체부는 또 당시 상벌위원회 회의록을 포함한 회의 자료와 계좌 번호 등 일체의 관련 자료를 제출하도록 KBO에 요청했다. 전날에는 KBO 관계자를 문체부 사무실로 불러 자료 유출 경위 등에 대해서도 따진 것으로 알려졌다. 문체부 관계자는 “국민체육진흥법상 승부조작 등의 법 위반이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감사 또는 계좌 추적 등에 대한 권한이 없는 만큼 동원할 수 있는 수단은 수사 기관에 철저한 수사를 요청하는 것 밖에 없다”면서 “아울러 문체부는 KBO로부터 상벌위 결과와 관련한 상세한 보고를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두산 대표 뿐만 아니라 넥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올스타전 입장권 예매가 4일 시작한다. 7월 14일과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퓨처스 올스타전과 KBO리그 올스타전 입장권은 4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 예매 홈페이지와 고객센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서 구매할 수 있다. 4일과 5일에는 이틀간 올스타 프라이데이(14일) 입장권 1차 예매(선착순 8천매)를 시작하고 6일 오후 2시부터는 올스타 프라이데이 1차 예매에서 2매 이상을 구매한 고객에 한해 올스타전(15일) 입장권 선 예매 혜택을 준다. 올스타 프라이데이와 올스타전 입장권 일반 예매는 7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 12일까지 올스타전 입장권을 예매한 팬 중 15명은 추첨을 통해 15일에 예정된 이승엽 팬 사인회에 참여할 기회도 얻는다. 올스타전 투어 프로그램과 기념품도 준비했다. 올스타전 투어 프로그램 판매 공식 대행사인 SM타운트래블은 4일부터 9일 정오까지 여행 상품을 판매한다. 이번 올스타전 투어 프로그램 상품은 올스타 프라이데이와 올스타전 관람, 라이온즈 파크 투어로 짜인 2박 3일의 ‘MVP 패키지’, 올스타 프라이데이와 올스타전을 관람하는 1박 2일의 ‘골드 패키지’, 올스타전을 관람하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토종 선발 박종훈과 외국인 투수 메릴 켈리, 홈런 타자 최정이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6월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선정됐다. KBO는 KBO리그 타이틀스폰서인 타이어뱅크가 후원하는 6월 MVP 후보 투수 부문에 SK 박종훈과 켈리, LG 트윈스 데이비드 허프가, 타자 부문에는 SK 최정, 두산 베어스 김재환, 한화 이글스 윌린 로사리오 등 총 6명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박종훈은 6월 한 달간 5경기에 선발 출장해 27⅓이닝 동안 5자책점만 내주고 월간 평균자책점 1.65로 1위를 차지하며 월간 MVP 후보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또 켈리는 6월에 선발로 나선 5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다승 부문 단독 1위에 올랐고 탈삼진 부문에서도 30개로 단독 1위를 차지했다. 평균자책점은 1.80으로 2위에 자리했다. 허프는 6월 한 달간 5경기에 선발 출장해 3승(공동 3위)을 거두고 38이닝을 던지는 동안 평균자책점 1.89(3위)를 기록했다. 타자 중에서 올 시즌 28홈런으로 홈런 부문 1위에 올라있는 최정이 5월 4홈런으로 잠시 주춤했던 홈런포를 다시 가동해 6월에만 리그에서 가장 많은 12홈런을 터뜨렸다. 그 중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