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세 딸을 키우며 새 집을 마련했지만 전세사기에 연루돼 어려움을 겪던 한 시민을 지원하기 위해 수원시 새빛민원실 베테랑팀장이 나섰다. 27일 수원시에 따르면 7년 전 아내와 이혼 후 홀로 세 딸을 키우며 살아온 A씨는 그동안 모은 전 재산에 대출까지 받아 2021년 집을 샀다. 그러나 곧바로 불행이 시작됐다. 새로 산 주택은 전세사기에 연루된 집이었다. 해당 주택은 경매로 넘어갔고, 법원에 채무불이행자로 등록되며 실직해 극도의 생활고에 시달렸다. 오랫동안 월세를 체납해 임대인으로부터 퇴거 압박까지 받았던 A씨는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지 못해 지난 6월 수원시청을 찾았다. 답답한 마음에 이재준 수원시장을 만나러 가던 A씨는 청원경찰관에게 제지 당하기도 했다. 청원경찰관은 새빛민원실을 안내해 줬고 A씨는 시민청 홍승화 민원협력관과 베테랑팀장들을 만나 도움을 요청했다. 홍 협력관은 곧바로 도시재생과 임대주택 담당자와 협의해 A씨가 LH전세임대주택 입주 대상자로 선정되도록 도왔다. 전세임대주택 보증금 중 본인부담금이 260만 원이었는데, A씨는 그 돈조차 큰 부담이었다. 구원서·김남희 베테랑팀장은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의 위기가구 지원금 사업을 알아봤고 세류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24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내 다목적실에서 ‘교육장님과 함께하는 진심토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진건고등학교 주제별 현장체험학습과 연계해 실시됐으며, 진로 희망이 중등 교사인 진건고등학교 2학년 학생 12명과 인솔 교사가 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서은경 교육장 등 구리남양주 교육전문직원과의 ‘진심토크’ 에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학생들이 미리 준비한 사전 질문들을 바탕으로 ▲좋은 교사의 모습 ▲교사가 되려는 학생들이 갖춰나가야 할 태도나 경험 ▲교사라는 직업의 매력과 함께 교사로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이나 도전 과제 ▲교사에서 교육 행정가로 길을 넓히게 된 계기 등에 대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나누었다. 학생들은 “최근 학교 선생님들이 부딪치는 어려움이 많아 주변에서는 교사가 되는 것을 만류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교육장님과의 대화를 통해 교육자로서 가지시는 책임감과 긍지를 느낄 수 있었다.”, “학생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좋은 교사가 되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번 하게 되었다.”는 등의 소감을 나누었다. 서은경 교육장은 “교사는 어려운 과제도 많지만, 학생들과 소통하며 성장을 이끌어주는 아름다운 직업”
수원시 주택가에서 흉기를 소지한 채 배회하던 남성의 신속한 검거에 결정적인 제보를 한 시민에게 수원장안경찰서가 경찰서장 감사장과 112 신고 공로자 포상금을 수여했다. 27일 수원장안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해당 시민은 한 남성이 식칼을 들고 주택가를 배회하는 모습을 목격해 즉시 112에 신고, 피의자의 인상착의와 이동 방향을 침착하고 정확하게 전달해 출동한 경찰이 피의자를 신속히 검거하면서 범죄피해 예방에 크게 기여했다. '공공장소 흉기소지죄'는 최근 증가하는 이상 동기 강력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도로나 공원 등 공공장소에서 정당한 이유 없이 흉기를 소지하고 이를 드러내 공중의 불안감과 공포심을 일으킨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감사장을 받은 함석희 씨는 "누구라도 같은 상황이면 신고했을 것"이라며 "경찰이 신속하게 대응해줘서 다행"이라고 전했다. 정준엽 수원장안경찰서장은 "시민의 빠른 판단과 정확한 신고가 무엇보다 중요했다"며 "이웃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적극 협조해 준 것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KB국민은행이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인도네시아 심장병 어린이들에게 새 생명을 선사하며 글로벌 의료 지원 활동에 나선다. KB국민은행은 삼성서울병원과 협력해 인도네시아 심장병 어린이 5명을 국내로 초청해 수술과 의료 지원을 제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KB국민은행의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해 삼성서울병원과 체결한 ‘심장·안면기형 환자 치료지원 업무 협약’을 기반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매년 인도네시아 어린이들에게 무료 수술 기회를 제공하며 생명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과 이종민 KB국민은행 경영기획그룹 부행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병원을 찾아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인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며 격려의 뜻을 전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힘든 수술을 이겨낸 아이들이 건강한 심장으로 희망을 품고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가 건강하게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2012년부터 캄보디아 심장병 환아 초청 사업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총 107명의 캄보디아 어린이에게 무료 수술을 지원했으며, 2014년에는 현지
동서식품이 맥심 커피믹스 고유의 컬러를 담은 다양한 굿즈를 선보인다. 동서식품은 맥심 커피믹스의 친숙한 브랜드 컬러를 담은 ‘컬러 오브 맥심’ 한정판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컬러 오브 맥심’은 타월, 슬리퍼, 양말, 컵 등 일상에서 친숙한 아이템에 맥심만의 컬러 감성을 담아 MZ세대 소비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패키지는 다른 브랜드나 캐릭터와의 협업 없이, 맥심 커피믹스 고유 색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맥심 모카골드’의 노랑, ‘맥심 화이트골드’의 아이보리, ‘맥심 슈프림골드’의 주황 등 브랜드를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한정판 스페셜 패키지는 ▲맥심 모카골드 ▲맥심 화이트골드 ▲맥심 슈프림골드 ▲맥심 모카골드 제로슈거 총 4종으로 만나볼 수 있다. 고은혁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이번 ‘컬러 오브 맥심’은 익숙한 아이템에 맥심만의 색깔을 담아 새로움을 전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맥심의 가치를 다양한 방식으로 전달하며 소비자와의 공감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맥심은 1980년 출시 이후 한국인에게 친숙한 커피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며 ‘맥심골목’, ‘맥심가옥’ 등 팝업스토어를 통해 ‘좋은 커피 한잔으로 전하는 일상
CJ제일제당의 차세대 한식 셰프 발굴·양성 프로젝트 ‘퀴진케이(Cuisine. K)’가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와 손잡고 체험형 팝업 레스토랑을 연다. CJ제일제당은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강남구 소재 퀴진케이 레스토랑에서 ‘폭군의 셰프, 연지영의 한 상’이라는 콘셉트로 팝업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팝업은 드라마 속 궁중 요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스페셜 코스다. 캐치테이블 앱을 통한 무료 래플 응모 이벤트로 전 좌석을 제공한다. 래플 응모는 28일 오전 10시부터 29일까지 진행되며, 30일 오후 3시 추첨을 통해 식사권 당첨자를 선정한다. 팝업은 ‘타임슬립(시간여행)’ 콘셉트로 드라마 속 주요 소품을 공간에 배치해 방문객들이 마치 드라마 속 왕과 셰프가 만나는 과거 시점으로 이동한 듯한 몰입형 경험을 제공한다. 메뉴는 ▲한입 2종(다시마부각 육회·한입 슈니첼&우엉튀김) ▲완두콩 포타주 ▲된장 파스타 ▲압력솥 오계탕 ▲비프 부르기뇽 ▲고추장버터비빔밥 ▲흑임자 마카롱&차 등 총 7가지 코스로 구성됐다. 드라마 속 셰프 연지영의 요리를 퀴진케이 영셰프들이 창의적으로 재해석해 고전과 현대를 넘나드는 독창적인…
제2회 수원시 1인 가구 쏘옥(SsOcC) 페스타에 함께한 이재준 수원시장이 "혼자 살아도 든든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27일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이 시장은 광교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린 쏘옥 페스타에서 "1인 가구 비율이 계속해서 늘고 있는데 1인 가구가 행복해야 공동체도 함께 행복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1+1, 1인 가구와 1인 가구가 만나 2(이)웃이 되다'를 주제로 한 행사는 1인 가구가 만나 소통하고 교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EDM 브라스 밴드 '디퍼'(DEEPER)와 경기대학교 응원단 '거북선'의 공연 등이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1인 가구뿐 아니라 많은 시민이 함께해 더 풍성한 축제가 됐다"며 "내년에도 1인 가구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쏘옥'(SsOcC)은 'Suwon Safe(안심) One Convenience(편의) Connect(연결)'의 머리글자를 딴 시 1인 가구 지원 브랜드다. 1인 가구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회적으로 연결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의미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 경기도교육청, '2025년 가족과 함께하는 인성밥상' 운영 경기도교육청이 도내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요리를 하며 인성교육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27일 도교육청은 지난 25일 도교육청 남부청사 18층에서 '2025년 가족과 함께하는 인성밥상'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이어지는 급식 연계 교육과정 일환으로 가족이 함께 요리 활동을 통해 배움과 나눔의 인성 가치 의미를 실천하고 학교 교육을 가정의 일상으로 확산하고자 마련했다. 행사는 실시간 유튜브 생중계됐다. 현장에서는 ▲함께 빚고 나누는 감사의 밥상 '감사 Talk, 인성 Talk'▲실시간 온라인 이벤트(요리 퀴즈, 인성 4행시 등) 등 가정에서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요리 체험으로는 '알록달록 함께 나누는 영양꼬치'와 '영양쏙 감사쏙 마음 주먹밥'을 만들며 감사와 나눔의 인성 가치를 의미도 함께 나눴다. 현장에 참여한 한 유아 가족은 "인성교육이 요리 체험활동을 통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도 알게 됐다"며 "오늘의 소중한 경험이 우리 가족에게 오래되고 기억될 것 같다"고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도교육청 학교급식보건과 관계자는 "이번 인성 밥상은 학교
현대자동차가 ‘2025 현대 모빌리티 플레이그라운드’를 열고 자동차 놀이터 콘셉트의 커뮤니케이션 장을 마련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경기도 화성시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2025 현대 모빌리티 플레이그라운드’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600여 명의 참가자들은 자동차 인플루언서와 구독자, 자동차 동호회 회원, 자동차 전문 기자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현대차가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다양한 환경의 주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는 ‘잠카나’ ▲전문 드라이버가 운전하는 아반떼 N, 아이오닉 5 N, 아이오닉 6 N 등 현대차의 고성능 차량을 탑승할 수 있는 ‘택시’ ▲실제 피트스톱(모터스포츠에서 타이어 교체 등을 위해 잠시 정지하는 것)처럼 빠르게 휠을 교체해 보는 ‘피트스톱 챌린지’ 등이 운영됐다. 또 현대차는 참석한 현대차 고객들을 대상으로 기본 성능 점검·정비 상담 등 ‘비포 서비스’를 제공했다. 중고차 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에게는 ‘현대인증중고차 부스’가 상담을 제공했다. 한 참가자는 “현대·제네시스 차량을 체험해 볼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
신한라이프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의 삶에 여유와 풍요로움을 선사한다. 신한라이프는 지난 24일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우수고객 약 900여 명을 초청해 ‘2025 신한라이프 프레스티지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프레스티지 콘서트는 매년 가을에 진행하는 우수고객 초청 프로그램으로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행사는 정예경 음악감독이 이끄는 42인조 팝스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로 시작됐다. 이어 정승원 테너와 박소영 소프라노의 클래식 공연이 깊은 울림을 전했다. 두 사람의 듀엣 무대는 아름다운 하모니로 가을밤의 정취 속에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2부에서는 배우 정성화, 정선아, 정재은이 함께한 화려한 갈라 콘서트가 펼쳐졌다. 뮤지컬 맘마미아, 보디가드, 지킬 앤 하이드, 영웅 등 대중에게 친숙한 곡들을 섬세한 감정으로 완성도 높게 표현하며 공연의 열기를 더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고객 한 분 한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예술과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콘서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의 삶에 여유와 풍요로움을 더해 드리도록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