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안전한 대중교통 제공을 위해 2022년도 버스 분야 합동 안전 점검을 추진, 총 167건의 미비점을 찾아 행정처분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내 시내버스 운행업체 96곳, 마을버스 운행업체 138곳, 전세버스 업체 216곳, 특수여객 업체 68곳, 터미널 14곳, 공영차고지 22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도는 지난 4월 4일부터 6월 22일까지 시‧군, 한국교통안전공단, 관할 소방서 등과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안전기준 준수사항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구체적으로 재생타이어 사용 여부, 하차문 안전장치 작동 상태, 소화기 및 비상 망치 구비 여부, 차량 청결 상태, 운전기사 마스크 착용 여부, 안전 운행관리 시행 여부 등을 점검했다. 그 결과 차량 청결 상태 불량 9건, 소독 의무 스티커 미부착 15건, 압축 천연가스 관리 불량 1건, 소화기 불량 3건, 차량 감회 운행 72건 등 총 167건의 미비점을 적발했다. 도는 적발된 지적사항에 대해 개선명령, 현지 시정 등의 행정처분을 내려 이른 시일 내에 보완‧시정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교통국장 주재 하에 리프트기 및 장애인 전용 의자 상태 등 교통 약자 불편 사항과 함께 차량 소독 여부 등 코
지난해 경기도에서 발생한 민생범죄가 총 1547건에 달하고, 이 중 폐기물관리법 위반 등 환경 분야가 35%를 차지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민경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장은 5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21년 민생범죄통계를 공개했다. 민생범죄는 도 특사경의 수사직무인 식품, 원산지, 환경, 부동산, 청소년보호 등 도민의 삶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분야의 범죄를 뜻한다. 민생범죄통계 공개 기준은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적발된 사건으로, 특사경은 적발 후 수사 기간이 2~3개월 소요되는 것을 고려해 올해 4월 말까지 검찰에 송치 완료된 사건까지 공개했다. 분야별로는 환경 분야가 545건으로 전체의 35%를 차지해 가장 비중이 높았으며, 식품 256건, 원산지표시 등 177건, 소방 83건, 부동산 80건 순으로 나타났다. 환경 분야 범죄로 적발된 사람은 모두 600명이며 폐기물관리법 위반 236명,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215명, 물환경보전법 위반 63명, 화학물질관리법 위반 57명 등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포천시가 13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화성 114건, 용인 93건, 수원 76건 순으로 나타났다.
주말 키즈카페 내 오염물질이 평일보다 최대 129% 많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2021년 10월 13일부터 31일까지 도내 430㎥ 이상의 키즈카페 5개소의 실내 공기질을 평일과 주말로 나눠 2회 측정해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5일 밝혔다. 측정 결과 평일 키즈카페 5개소의 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19.3㎍/㎥, 평균 총부유세균(먼지나 수증기 등에 붙어 공기 중 떠 있는 세균)은 619CFU/㎥다. 반면 주말은 미세먼지 농도 25.7㎍/㎥, 총부유세균은 1415CFU/㎥로 평일 대비 각각 33%, 129%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조리 시설이 있는 한 키즈카페는 평일 대비 주말 실내 오염물질 증가율이 미세먼지 75%, 초미세먼지 85%, 폼알데하이드 102%, 휘발성유기화합물 53% 등으로 나타났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조리과정에서 발생한 다량의 가스상 오염물질이 초미세먼지의 전구물질로 작용해 실내 오염물질이 동반 상승한 것으로 판단했다. 연구원은 평일과 주말 간 실내 오염공기물질 차이의 이유로 이용객 증가를 꼽았다. 측정 당시 키즈카페 5개소의 평일 이용객은 2~11명 정도였으나, 주말 이용객은 20~137명 정도였다고 설명했
민선8기 경기도가 도지사 공관을 도민 소통‧만남 공간으로 활용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전 도민을 대상으로 공관 명칭 공모를 오는 18일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공모는 새로운 공관 활용의 의미와 이름을 작성해 경기도의 소리(http://vog.gg.go.kr)를 통해 접수하면 되며 결과는 심사를 통해 오는 22일 발표된다. 당선작 1명과 가작 7명에게는 각각 30만원, 10만원 상당의 경기지역화폐 또는 상품권이 지급된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앞서 지난달 20일 당선인 시절 도민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고 도지사 공관을 도민들을 만나는 공간으로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연면적 813.98㎡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1967년 건립된 공관은 역대 도지사의 거주‧업무 공간으로 쓰였다. 2017년 7월에는 근대문화유산으로 등록되기도 했다. 도는 김 지사 방침에 따라 도지사 공관을 보존하는 동시에 도민과 자유롭게 토론하고 도청 실‧국 행사를 진행하는 등 소통‧만남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성호 도 홍보기획관은 “도민들과 소통하겠다는 도지사의 정책 의지가 반영된 만큼 이번 공모전에 공관 주인인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 지사는 공관 활용 계획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취임 후 첫 행보로 도내 반도체 제조 업체 및 연구개발센터 등을 방문하며 반도체 생태계 구축을 위한 노력에 나선다. 국내 반도체 생태계 구축을 위한 차세대 메모리·비메모리 연구소와 제조시설을 유치하는 내용의 협약식 방문이 예정돼 있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5일부터 사흘에 걸쳐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현장을 방문하고 글로벌 반도체 기업 투자를 유치하는 등 경제 관련 일정을 이어간다. 김 지사는 5일 오전 용인시 처인구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현장 시찰 뒤 추진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어 지역 현안과 관련해 고충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관련 시·군과 업계, 산하기관 등을 비롯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성공을 위한 상생 협력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6일과 7일에는 국내 반도체 생태계 구축을 위한 차세대 메모리·비메모리 연구소와 제조시설을 유치하는 내용의 협약식 방문이 예정돼 있다. 우선 6일에는 글로벌 반도체 장비 제조 기업 A사와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연구개발센터 설립 투자 협약을 진행한다. 7일에는 비메모리 신소재 개발 분야에서 세계적 명성을 갖고 있는 B사와 차세대 전력반도체 연구소 설립과 관련해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도는 김
경기도의회 여야 대표 협상단이 4일 의회 운영을 위한 회동을 열었으나 별다른 진척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당 대표 협상단은 이날 오후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상임위원회 신설, 의원실 배치 방안 등을 논의했지만 실무적인 부분에서도 의견 차이를 보였다. 지미연(용인6)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회동에 대해 “(민주당과) 사이가 안 좋은 건 아닌데 거기에 결정권자가 있는지 우리가 의견을 내면 미뤄진다”며 “자세하기 설명하긴 그렇다”고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 “이제 두 번 만났으니 아직은 각자가 생각하는 바가 있기 때문에 그런 생각을 표출한 자리였다”라고 덧붙였다. 김정영(의정부1) 국민의힘 수석부대표는 “우리는 의원실 배분에 있어서 협치 차원으로 교차로 섞어서 나누자고 했지만, 민주당은 반으로 갈라서 나눠 갖자는 의견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민주당이 잇따라 제안한 상임위원회 신설과 관련해서 “이날 협상에서도 얘기가 나왔지만 현행법상 신설이 맞지 않는다”며 “최대가 13개인데 이미 13개 아니느냐”고 반대 입장을 고수했다. 이에 조성환(파주2) 민주당 수석부대표는 “상임위 신설과 관련해서는 절차상 문제가 없다”며 “위법 요인 없는 거 다 확인했고 그게 안된다면 현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오찬을 겸한 주례 회동을 했다. 지난달 13일 첫 주례 회동 이후 두 번째 자리다. 한 총리의 프랑스 방문(6월19∼21일), 윤 대통령의 스페인 방문(6월 27일∼7월 1일)으로 인해 3주 만에 이뤄졌다. 한 총리는 "총리를 중심으로 내각이 힘을 합쳐 물가·가계부채 등 당면현안에 총력 대응하면서, 강력한 규제 혁신을 통해 우리 경제의 성장 잠재력을 향상하는 데 정부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와 국무총리실이 전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물가 등 우리 경제가 매우 어려운 비상 상황인 만큼 민생경제 안정을 국정의 최우선에 두고 비상한 노력을 기울여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국정과제는 물론이고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여러 정책과 일을 국민께 제대로 설명하는 게 중요하다"며 "각 부처가 정부와 국민 사이에 가교 역할을 하는 언론을 중심으로 정책 소통을 좀 더 각별하게 챙겨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지난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해 가졌던 10개국 정상과의 회담을 통해 생긴 현안들도 공유했다. 윤 대통령은 "국익
더불어민주당 출신 5선의 김진표 의원이 4일 제21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으로 공식 선출됐다. 원 구성 협상 난항으로 국회가 공백 상태로 접어든 지 35일 만에 여야 합의로 국회의장이 선출된 것으로, 여야는 국회 정상화를 위해 상임위원장단 선출을 위한 협상을 이어갈 전망이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여야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 결과, 총 투표수 275표 중 255표를 얻어 국회의장에 당선됐다. 김 의원은 국회법에 따라 탈당해 무소속이 됐으며, 21대 국회가 끝나는 2024년 5월까지 의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국회는 또 부의장에 4선의 민주당 김영주 의원, 5선의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김 부의장은 전임자인 김상희 전 부의장에 이은 헌정 사상 두 번째 여성 국회부의장이다. 정 부의장은 전반기 국회 부의장을 지낸 데 이어 오는 12월31일까지 부의장을 맡는다. 정 부의장은 21대 국회 첫 원구성 당시 국민의힘 내에서 부의장으로 내정됐으나, 민주당이 법사위를 포함한 상임위 독식에 나서자 항의의 의미로 자리를 거부하면서 2021년 8월31일부터 부의장직을 맡았다. 당시 국민의힘은 정 부의장의 임기를 12월 말까지로 정했다. 김 국회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가 경기도민의 사회적 요구에 부합한 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신규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가 내년도 사업계획 수립에 앞서 경기도민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내실 있는 신규 사업을 구상 및 추진하고자 기획됐다. 공모는 경기도 공익활동 증진을 위한 신규 사업으로 '북부지부 개소에 따른 북부지역 특화 신규 사업', '연구, 교육, 활동가·단체 지원, 네트워크 지원 등 구체적 사업 확대 방안을 제안해야 한다. 공익활동에 관심 있는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최대 3편을 공모할 수 있다. 공모기간은 오는 22일 18시까지다. 심사위원회가 제안의 창의성, 적합성, 효과성, 실현가능성 등을 심사해 최우수상(1명) 상장 및 온누리 상품권 30만원, 우수상(3명) 상장 및 온누리 상품권 10만원, 아차상(5명) 2만원 상당 모바일 기프티콘의 시상금이 지급될 계획이다. 선정결과 발표 및 시상식은 8월 중순경 진행된다. 응모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센터 공식 누리집(https://www.gggongik.or.kr/)을 참조하면 된다. [ 경기신문 = 배덕훈 기자 ]
경기도는 경기도주식회사와 함께 운영하는 ‘착착착 쇼핑몰’의 개설 1주년을 맞아 오는 17일까지 ‘착착착 쇼핑몰 1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 공동브랜드 ‘착착착’은 경기도 사회적 가치생산품 브랜드로 ‘착한소비‧착한사람‧착한상품’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착착착 온라인 쇼핑몰은 지난해 6월 28일 개장했으며, 도내 장애인 기업과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 등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고 있는 기업의 다양한 상품을 만날 수 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착착착 쇼핑몰 개설 1주년을 맞아 행사를 진행, 신규 가입한 쇼핑몰 회원에 2만 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 착착착 쇼핑몰의 인기 제품인 쌀과 한우, 고추장, 된장 및 간식류 등에 대해 25%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10일까지는 오후 2시~4시에 다양한 인기 품목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타임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9~10일 주말 양일간에는 시간제한 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후기 작성 고객에 사은품과 적립금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소비자 혜택을 마련했다. 가장 우수한 후기 작성자에게는 추가 적립금 제공의 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