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는 복합건축물 대상 대형화재에 대한 대응 태세 강화를 위해 이목동 농어촌공사 부지에서 2021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실시된 훈련은 긴급구조통제단 중심의 지휘권 확립으로 통합지휘체계를 구축하고, 통제단의 수행 능력 강화와 현장 활동 지원시스템 활용 및 숙달을 통해 재난 현장 내에서 원활한 소통으로 다수 인명피해를 막고자 마련됐다. 훈련은 망포동 소재 복합건축물 중 하나인 디지털엠파이어Ⅰ 건물 C동 음식점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로 다수 사상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관기관을 제외한 소방관 90여 명, 소방차량 17대가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주요 내용으로 ▲신속하고 체계적인 현장 대응체계 구축 방안 모색 ▲시간대별 상황 전개에 따른 효율적인 대응조치 이행 ▲다수 사상자 발생에 따른 효과적인 구조 방안 논의 ▲효율적인 응급의료소 운영 및 사상자 적절한 이송 ▲비공개 상황 메시지 부여를 통한 능동적 대처 훈련 등이다. 김정함 수원소방서장은 “불시에 일어나는 재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통제단 각자의 임무와 역할을 명확하게 인지하고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며 “실제와 같은 훈련을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이 21일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로비 의혹과 관련해 성남시청 시장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교육시민단체 민주주의학교가 현장실습 중 숨진 여수 특성화고등학교 학생 (故) 홍정운 군 사건과 관련해 특성화고에 대한 국가실습시설 제공 등 체계적인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민주주의학교는 21일 성명서를 내고 “요트업체 현장실습 중 잠수작업을 하다 숨진 홍 군은 ‘현장실습계획서’와 ‘현장실습 표준협약서’에 있지도 않고 해서도 안 되는 업무를 했다”며 “이는 근로기준법과 산업안전보건법을 어긴 위법한 지시”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교육부는 2017년 제주 생수공장 현장실습생 사망 이후 각종 대책을 수립했지만 학생노동자의 죽음을 사전에 막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민주주의학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직업계고 현장실습 지도점검 5만 건 중 적발 건수는 0.05%인 26건이다. 이들은 실태점검만 많았을 뿐 형식적인 수준에 그쳐 제대로 된 감독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민주주의학교는 “교육부는 일정 기준을 충족한 ‘현장학습 선도기업’ 선정, 사전 안전관리 점검과 실습교육을 전담하는 ‘기업현장교사’, 양적 취업률 평가지표 폐지 등 많은 대책을 발표했지만 모두 말잔치 뿐이었다”며 “현장학습 선도기업의 선정 절차를 간소화하고, 현장실사 횟수를 4회에서 2회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의 경력 허위 기재 의혹과 관련해 "법률 위반사항이 되는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21일 국회 교육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 "대학 측의 사실관계 확인이 된 상태에서 교육부가 어떤 조치를 할 수 있을지 살펴봐야 할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도 의원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김씨가 2004년 서일대 강사, 2001년 한림성심대 시간강사, 2013년 안양대 겸임교원 임용시 낸 이력서에 허위 이력을 기재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도 의원이 이 같은 의혹과 관련해 "사문서 위조·업무방해"라고 지적하자 유 부총리는 "해당 문제가 법률적 위반사항이 되는지에 대해서는 검토한 바가 없어서 (검토)해보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유 부총리는 김건희 씨의 국민대 박사 논문 부정 의혹과 관련해서는 "국민대가 정해진 일정 등에 따라 실질적인 검증을 진행하는지 면밀히 살펴보고 필요하면 원칙에 따라 후속 조치를 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어 "국민대가 22일까지 연구윤리위원회를 소집해서 논의를 시작하고 11월 3일까지 재검증 계
경기도교육청은 21일 학교 안전사고 예방대책 수립을 위해 진행한 유형별 학교 안전사고 예방 정책연구 결과를 밝혔다. 도교육청은 해마다 발생하는 학교 안전사고를 유형에 따라 분석하고, 학교 현장에 필요한 안전사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정책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도내 학교 현장에서 안전사고 발생률이 높은 장소는 계단, 교실, 복도, 운동장, 화장실이며, 주요 안전사고 유형은 ▲바닥·난간 미끄러짐 ▲문 충돌·끼임 ▲배수구에 걸려 넘어짐 사고였다. 학교시설 개선방안으로는 ▲학교 복도 반사경 설치 ▲계단 미끄럼 방지판 설치 ▲교실 문 안전스티커 부착 ▲운동장 배수로 안전덮개 설치 등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안전 정책 개선사항으로 ▲SNS를 활용한 학교 안전사고 보고체계 개선, ▲안전담당 조직 총괄 기능 강화 방안을 제안했다. 도교육청은 2022년부터 시범 학교를 선정해 복도 반사경 설치를 우선 지원하고, 나머지 개선방안도 실무 협의를 거쳐 추진할 계획이다. 홍금임 학교안전기획과장은 “이번 정책연구 결과는 2022년 학교안전관리 종합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학교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대책을 마련해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경기도교육청이 11월부터 중·고등학생 교육회복을 지원하는 선배동행제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선배동행제는 경기도 내 초·중·등학교 가운데 한 학교 이상 졸업한 성인이 선배동행자가 돼 재학생인 후배동행자의 일상을 챙기고 조언하는 개별 상담체제다. 전국 시도교육청 중 도교육청만 추진하는 교육회복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0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 따르면 도내 중·고등학생의 26.8%가 ‘2주 내내 우울감을 경험한다’고 답했으며, 평소 스트레스를 ‘대단히 많이’ 혹은 ‘많이’ 느낀다고 답한 도내 중·고등학생도 35.8%에 달했다. 이에 따라 학교는 선배와 관심분야, 진로, 가정, 학교생활 고민을 함께 나누고 정서 교감을 원하는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적정한 선배동행자를 선발·위촉해 상호 연결하고, 심층상담이 필요한 경우 담임교사와 전문상담교사를 연계한다. 상담은 SNS(누리 소통망 서비스)나 메타버스(가상확장세계)를 이용해 월 20회 이상 진행한다. 도교육청은 선배동행제를 내년 2월까지 중2와 고1 학생을 우선 대상으로 시행하면서 다른 학년 학생들이 희망할 경우 후배동행자를 확대하도록 했다. 선배동행을 원하는 도내 중·고등학생은 학교에…
'농사는 하늘이 짓는다'는 말이 있지만, 올가을 하늘은 농민들에게 유독 가혹하다. 이달 들어 가을장마와 때아닌 늦더위가 이어지다가 서울이 64년 만의 최저기온을 기록하는 등 이변에 가까운 날씨로 작물들이 상품성을 잃고 작황마저 나빠졌기 때문이다. 게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농산물 소비 부진과 가격 폭락, 인건비 상승으로 농민들은 작물 수확을 포기하기에 이르렀다. 가을을 맞아 전국 농가에 가득해야 할 풍년가 소리는 제대로 들리지도 않는 실정이다. ◇ 가을장마에 늦더위 겹쳐 병해 창궐…한숨 깊어가는 배추 농가 영서 내륙 가을배추 주산지인 강원 춘천시 서면 신매리는 이맘때면 출하를 앞둔 배추들이 진한 녹색을 뽐낼 시기지만, 푸르러야 할 밭의 절반 이상이 갈색으로 변해 있었다. 가까이서 배추를 살피니 배추 겉잎이 끝부분부터 갈색으로 바짝 말라 있었다. 배추에 발생하는 병해인 '잎끝마름병'이었다. 밭 근처에서 콩을 타작하던 농민 최모(78)씨는 "평생을 여기서 농사짓고 살았는데 이렇게 배추가 형편없이 망가진 건 처음"이라며 "일찍 심은 배추부터 늦게 심은 배추까지 4천958.7㎡(1천500평) 밭에 병이 싹 돌았다"고 토로했다. 서춘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가 모든 준비를 마치고 21일 오후 우주를 향해 날아오른다. 우주 발사체는 수백명의 과학자와 기술자가 참여해 이뤄지는 거대과학(Big Science)의 진수 중 하나다. 대규모 비용을 쏟아붓고 나름대로 만전을 기하더라도 성공을 장담할 수 없어 가장 도전적인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으로도 꼽힌다. 누리호도 11년 7개월간의 개발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날 발사대에 올라섰다. 약 37만개의 부품이 원하는 시기에 적절한 성능을 내줘야 발사할 수 있는 만큼 성패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 ◇ 엔진·탱크·발사대까지 모두 '우리 손으로' 2010년 3월 개발사업이 시작된 누리호는 1.5t급 실용위성을 지구 저궤도(600∼800km)에 투입하기 위해 제작됐다. 누리호는 총 길이 47.2m, 중량 200t의 매우 복잡한 구조물이다. 각각 추력(推力)이 75t급인 액체엔진 4기가 '클러스터링'으로 묶여 있는 1단부, 추력 75t급 액체엔진 하나가 달린 2단부, 추력 7t급 액체엔진이 달린 3단부로 구성됐다. 이날 발사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누리호의 3단에 1.5t 모사체 위성
안전사고와 재난·재해는 사전에 정밀하게 잘 관리하고 대비하지 않으면, 예측하지 못한 순간에 발생해 인명과 재산은 물론 국가경제에 까지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아주대학교의 ‘MR-IoT융합 재난대응 인공지능 연구센터(센터, 센터장 노병희 교수)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학ICT 연구센터의 사업 지원을 통해 사물인터넷 (IoT, Internet of Things), 인공지능 (AI, Artificial Intelligence), 증강·혼합현실 (MR, Mixed Reality) 등의 4차 산업 혁명을 견인하는 주요 기술들을 융합해 안전사고와 재난의 예방 및 대응에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혼합현실에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을 융합해 다양한 재난 및 안전을 예방하는 시스템과 기능들을 통합적으로 수용해 적용하고자 ‘MR-IoT/AI 융합 플랫폼’의 구조를 설계한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재난 안전과 관련 연구를 정부 부처, 산업체들과 협력해 수행하고 있다. 센터에서 혼합현실을 중심으로 한 융합 플랫폼 및 응용 서비스를 연구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재난 대응은 중앙관제센터, 현장 지휘소, 현장 요원, 현장 상황, 그리고 구조를 필요로…
불철주야 우리의 생명과 재산 등을 보호하며 사회의 안녕과 질서를 유지하는 사람들. 우리 사회의 필수불가결한 존재, 바로 ‘경찰’이다. 21일은 이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위로해주는 ‘경찰의 날’이다. 이날 경찰은 민주 경찰로서 사명감을 일깨우고 국민과 더욱 친근해지며 사회의 기강을 확립·유지하는 등 경찰의 임무를 재확인, 조직의 발전을 도모한다. 기념일 취지에 걸맞게 경찰 조직 발전에 일조하는 경찰관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경기북부경찰청 소속으로 다양한 끼와 재능으로 경찰을 유독 빛나게 하고 있었다. ◇ ‘만능 엔터테이너’…문성준 경위, 이상희 순경 일산동부경찰서 교통안전계에 근무 중인 문성준 경위는 경찰 조직 내 ‘연예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고질적인 교통문제를 겪는 국민에게 체감 가능한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에 경찰에 입문한 문 경위는 수년간 교통경찰로 근무해 왔다. 이 과정에서 좀 더 전문적인 교통 지식을 얻기 위해 꾸준히 공부했고, 어느새부턴가 경찰 내부에서 ‘교통박사’로 통하게 됐다. 이후 문 경위는 화려한 말솜씨까지 인정받아 교통안전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매체에서 러브콜도 받았다. 실제 문 경위는 MBC, tvN, TBS 등 방송과 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