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하남시지부는 9일 오전 하남시청 앞에서 ‘경기米로 아침밥 먹고 든든한 하루 보내세요’를 주제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열고 쌀 소비 촉진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서는 즉석 컵밥과 식혜가 제공되며, 아침식사의 중요성과 우리 쌀의 소중함을 시민들에게 알렸다. 캠페인에는 이현재 하남시장, 금광연 시의장, 이석표 지부장, 노용남 하남농협 조합장, 석상인 서하남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해 경기미 소비 확대에 뜻을 모았다. 이현재 시장은 “쌀은 우리 식문화의 뿌리이자 농업의 중심”이라며 “아침밥 운동을 통해 건강을 지키고 농가도 돕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석표 시지부장도 “쌀 소비 확대와 아침밥 문화 확산을 위해 농협이 앞장서겠다”며 지속적인 캠페인 추진을 약속했다. 현장에서는 특히 아침을 자주 거르는 젊은 공무원들이 “든든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다”며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이현재 하남시장은 9일 주간회의에서 미사아일랜드 일대 ‘K-스타월드 조성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미래도시사업단은 기본구상 용역 보고서를 준비 중이며, 환경부·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폐천부지 관리계획 변경, 수질오염방지대책 등에 대해 협의 중이라고 보고했다. 민간사업자 공모는 6월로 예정돼 있다. 환경보전 대책으로는 제방 200m 구간에 공원·녹지를 조성하고, 우성골재 부지는 토양오염 정화기간 단축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일부 보전용지의 용도 변경도 협의 막바지 단계다. 문화재 보존도 신중히 접근 중이다. 사업단은 문화재청과의 사전 협의를 거쳤으며, 향후 지표·실지조사도 성실히 이행할 방침이다. 이 시장은 “환경과 문화재는 핵심 가치”라며 “시민과의 투명한 소통”을 강조했다. 이어 “한강 국가정원 조성 TF도 즉시 구성하라”고 지시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하남시가 청년과 시정을 연결하는 ‘정책 크리에이터’ 실험에 최근 ‘청년명예크리에이터 양성 과정’을 수료한 16명의 청년을 공식 위촉했다. 이번 사업은 하남시 청년명예시장과 정책특보단이 구성한 청년기획팀 ‘청년메이트’의 주민참여예산 제안으로 탄생했다. 핵심은 청년 스스로가 정책을 기획하고, 해석하고, 영상으로 이야기하는 미디어 시민참여 모델이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청년정책 홍보활동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영상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청년 20명을 모집해, 3월~5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실습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전 과정이 포함됐으며, 수료 요건을 충족한 16명이 최종 위촉됐다. 이들은 앞으로 시 주요 정책 현장과 행사에 직접 참여해 콘텐츠를 제작한다. 카드뉴스, 숏폼 영상, 정책 브이로그 등 SNS 친화형 포맷으로 정책을 청년의 눈높이에서 해석하고 확산시키는 역할을 맡는다. 시 관계자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청년이 직접 정책 홍보의 주체로 나서게 된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이들의 활동이 청년정책에 대한 시민 관심과 참여를 이끄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으로 제작된 콘
하남시가 청년의 눈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참여형 워크숍 ‘하남시가 묻고, 청년이 답하다 – May I Help Youth?’를 연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16억 원 규모 주민참여예산 중 청년참여예산 1억 원을 청년 스스로 기획·제안하는 실습형 정책설계 과정으로 마련됐다. 단순한 의견 수렴을 넘어, 정책 설계-숙의-예산 편성까지 전 과정을 청년이 주도하는 점이 눈에 띈다. 2차례 실전형 워크숍… 청년정책의 ‘현장 전문가’ 양성 워크숍은 하남시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만 19~39세 청년 20명을 모집해, 6월 12일과 26일 오후 7시 30분에 각각 1·2차로 나뉘어 진행된다. 1차 워크숍에서는 하남시 기존 청년정책 사례를 소개하고, 조별 토론을 통해 신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2차 워크숍에서는 주민참여예산제도 강의와 함께 실제 정책 제안서를 작성하는 실습 프로그램이 마련돼 예산 편성 실무 이해도를 높인다. 특히 올해는 기존 청년메이트(명예시장·정책특보단) 중심에서 일반 청년으로 대상을 확대했으며, 오픈채팅방과 간담회를 연계한 ‘온·오프라인 혼합 의견수렴 시스템’을 도입한 점이 특징이다. 청년이 수혜자 아닌 설계자로…정책 반영까지 접수된…
하남시의회가 국가의 공공부지가 수십 년째 사행성 수익사업에 묶여 있는 것에 대해 지적하고 부지 환수를 촉구하고 나섰다. 2일 시의회 따르면 지난 1986년 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올림픽 조정경기장을 활용된 미사동 ‘미사경정장’은 국가가 조정 등 체육 진흥을 위해 조성했다. 그러나 이 부지는, 국제대회가 끝난 뒤 더 이상 체육시설로 활용되지 않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사행성 경정사업장으로 수익을 올리고 있다. 시의회는 ‘미사강변도시’와 맞닿는 도시계획상 ‘미사경정공원’으로 지정된 공공부지가 공공 목적이 아닌 수익사업의 거점으로 사용되고 있다 지적했다. 그만큼 불합리함 그 자체가 되고 있다. 사희회는 “경정사업장은 주변 교통체증, 주차난, 소음, 환경오염. 사행성 운영의 후폭풍은 하남시민의 일상에 깊은 상처를 주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는 단순한 생활 불편을 넘어 시민의 재산권, 환경권, 행복추구권을 침해하는 명백한 헌법 위반 행위라는 비판했다. 이에 시의회는 “더 이상 경정장은 사익 중심의 운영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며 정부의 부지 반환을 강력히 요구했다. 지역 균형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제고, 공공자산의 공익적 전환을 위한 3대 요구안을 이행하라고…
하남시가 추진 중인 어르신 교통비 환급사업 ‘통(通)하남’이 뜨거운 반응 속에 빠르게 정착하고 있다. 시는 지난 4월 말 시작된 사업에 한 달 만에 대상 어르신(만 70세 이상) 3만 2000여 명 중 절반인 1만 6000여 명이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통하남’은 하남시에 주민등록이 된 70세 이상 어르신이 시내·광역·마을버스를 이용시, 연간 최대 16만 원(분기별 4만 원 한도)을 환급해준다. 첫 환급은 7월 말, 본인 명의 농협 계좌로 지급된다. 신청은 지역 농·축협 22곳에서 신분증과 함께 G-PASS카드, 농협통장을 지참하면 된다. 이현재 시장은 “어르신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따뜻한 정책”이라며 “연말까지 신청률 60% 달성을 위해 홍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하남시가 청년의 문화적 욕구 충족과 심리적 회복을 위한 맞춤형 특강 프로그램 ‘슬기로운 청년생활’을 6월~10월까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하남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둔 19세~39세 청년을 대상으로, 격주 수‧목요일 저녁 7시에 총 11회 진행된다. 특강 프로그램은 권역별 공공시설에서 자기계발, 문화체험, 마음 치유 등 세 가지 주제로 강의가 열린다. 미사권역에서는 재테크를 배우는 ‘머니클래스’, 말하기 훈련 ‘스피치 스킬’, ‘미술관 산책’, ‘거울 페인팅’, 맨발 명상 ‘매일 어싱’ 등이 준비됐다. 감일‧위례에서는 향수 만들기, 퍼스널 컬러 진단 등 감각적 체험이, 신장 권역에서는 플라워‧볼 테라피 등 치유 중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여 신청은 월별 일정에 맞춰 네이버폼에서 선착순으로 받으며, 무단 불참 시 향후 참여 제한이 있을 수 있다. 자세한 일정은 하남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하남시는 “청년들이 일상 속 쉼과 회복, 성장을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하남경찰서가 봄철 특별범죄예방 강화기간을 맞아 ‘민‧경 합동순찰’을 확대 시행하며 지역 치안 관리에 경력을 집중 배치했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7일 저녁, 하남⋅덕풍⋅미사지구대, 창우⋅하남위례⋅서부파출소 등 6개 지역 경찰관서가 동시에 합동순찰을 진행했다. 합동순찰은 하남경찰 역사상 처음 있는 일로 ‘공동체 치안’의 실효성을 극대화하자는 취지로 풀이된다. 이번 합동순찰에는 자율방범대, 어머니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경우회, 반려견순찰대 등 민간 치안협력단체 관계자 250여 명이 총출동했다. 경찰과 지역사회가 함께한 순찰은 112신고 다발 지역, 공⋅폐가 밀집지역, 지하철역 주변, 공원, 다중이용시설, 산책로 등 범죄 취약지 중심으로 노선을 설정해 촘촘하게 진행됐다. 박성갑 서장은 “아주 보통의 하남을 위한 특별범죄예방활동의 일환으로, 지역경찰이 동시다발적으로 움직여 공동체와 함께하는 안정적 치안활동 통해 안심할 수 있는 하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하남경찰은 특별범죄예방 강화기간 동안 순찰 빈도와 민관협력 활동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하남시의회가 지방세 체납 증가에 우려를 표하며 징수행정 강화와 상시 체납관리 체계 마련을 강하게 주문했다. 결산검사위원회는 27일,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를 마치고 “납세태만 원인으로 드러난 만큼 징수행정은 재정건전성 확보의 핵심”이라며 “행정기관의 보다 적극적인 징수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올해 하남시 세입금 미수납액은 431억 원으로 전년 대비 48억 원 늘었고, 이 중 지방세 체납이 278억 원으로 가장 큰 비중(63.7%)을 차지했다. 위원회는 압류·공매·번호판 영치 등 강력한 행정처분과 함께 납세자 맞춤형 유예·분할 제도를 병행한 전략적 대응을 주문했다. 징수활동으로 체납안내문 모바일 발송, 스마트미터 검침 확대 등 5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최훈종 위원장은 “시민 혈세가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투명한 재정 운영을 위한 노력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하남시가 CU(BGF리테일)의 ‘우리 동네 환경미화원 응원 이벤트’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환경공무관들에게 경품을 전달했다. 이번 캠페인은 포켓CU 앱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응원 메시지를 남기는 방식으로 하남시는 서울 중랑구, 김해시 등을 제치고 최다 응원 수를 기록했다. 지난 26일 쓰레기 적환장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100만 원 상당의 간식차와 청소이용권이 지급되고, 환경공무관들을 향한 시민들의 고마운 마음이 전달됐다. 정현돌 환경공무직조합장은 “이번 1위는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쾌적한 하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2024년 '공무직 관리규정' 개정을 통해 ‘환경미화원’을 ‘환경공무관’으로 변경, 직업에 대한 존중을 제도화하며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고 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