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문 연중기획 사회적 경제기업 탐방 핸즈굿 미국 신발업체 탐스슈즈(TOMS shoes)는 소비자가 한 켤레의 신발을 구입할 경우 한 켤레의 신발을 제3세계 어린이들에게 기부하고 있다. 맨발로 다니는 어린이를 돕는다는 취지다. 그런데 국내에서는 쿠키가 팔리는 개수만큼 형편이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전달하는 착한기업이 있다. 바로 용인에 위치한 예비 사회적기업 ‘핸즈굿(HandsGood)’. 소비자들은 핸즈굿의 프리미엄 수제쿠키를 구입하면서 저절로 기부를 하게 되는 셈이다. 2012년 뜻 맞는 동창생들과 시작 쿠키맛에 반한 코레일유통에 납품 이후 대기업과 납품계약 이어져 매출액 ‘껑충’ 작년 인천아시안게임 선수촌에도 납품 유기농제품·명품죽염·올리고당 사용 프리미엄 수제쿠키 10종류 구워내 가격부담 적은 디저트쿠키 등도 생산 친근감 위해 디즈니·쿠키런 캐릭터 사용 12월 롯데백화점 본점 쿠키숍 오픈 예정 260㎡(약 80평) 남짓한 면적의 제조공장에서 하얀 위생복와 위생모, 마스크를 쓴 직원 대여섯명이 직접 손으로 반죽을 하고 오븐기에서 쿠키를 구워내느라 여념이 없었다. 고소한 과자냄새가 공장을 가득채우고 있어 마치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한 장면을 보는…
의왕시 도시브랜드 슬로건 ‘Yes! 의왕’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 의왕시의 도시브랜드 슬로건 ‘Yes! 의왕’이 소비자가 신뢰하는 ‘2015 대한민국 대표 도시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의왕시는 지난 9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2015년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도시브랜드 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번 2015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은 한국리서치의 소비자 조사를 통해 각 부문별로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평가와 함께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대상을 선정하는 것이어서 의왕시의 ‘Yes! 의왕’이 국내 최고 도시브랜드 슬로건이라는 가치가 입증된 것이다. 이번에 도시브랜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의왕시의 도시브랜드 ‘Yes! 의왕’은 시민의 어떠한 부름과 요구에도 “예”라고 대답할 수 있는 긍정적 마인드와 도시발전을 위한 어떠한 난관도 적극적으로 헤쳐나가는 진취적 마인드, 포용과 양보로 상대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열린 마인드를 총체적으로 포함하고 있다. 김
가을, 곡달산 /유현숙 퍼붓던 비 그쳤다 산등성이로부터 쏴아 바람 밀려온다 내 목이 꺾인다 간밤 내내 비에 젖으며 묵언 정진하던 잣나무들, 말할 거야 말해버릴 거야 다투어 소릴 지른다 황토등성이에 불 질러 갈아엎은 퍼런 젊음이 그 혈거시대를 살았던 정염이 곽란을 일으키며 수만 색깔 단풍을 게운다 함석지붕 위에서는 바람이 쿵쾅거리다 굴러 떨어지고 낡은 대소쿠리 하나 걸린 흙 벽담, 그 소리에 놀라 자빠진다 밤새워 제 속을 비워내고도 아직 가슴살이 붉은 저 땡초 문지르는 손바닥에 벌겋게 단풍 물 묻어난다 -유현숙 시집 ‘서해와 동침하다’ 어느덧 가을이다. 온몸을 휘감아오는 바람은 서늘하고 그동안 가꾼 수확의 기쁨을 맛보며 활동하기 좋은 계절이다. 하지만 가을이 어떤 이에게는 허무와 쓸쓸함으로 다가와 잠 못 이루기도 한다. 나뭇잎이 물들고 떨어지고, 나무가 빈 몸이 되어가는 일, 그것은 단지 우리 눈에 한 폭 풍경으로 비치는 것이나, 그 속에서는 분명 온통 푸르렀던 날들을 비워내는 고통이 수반되었을 것이다. 하물며 사람이 새로운 계절로 들어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란 얼마나 처절한 것인가, 너와 나 사이 발생한 갈등이 쉽사리 해결되지 않는, 그리
금형(金型)은 말 그대로 쇠로 만든 틀이다. 겨울철 대표 간식 붕어빵을 만드는 틀의 개념도 이와 같다. 금형산업은 붕어빵에서부터 스마트폰까지 거의 모든 제조업의 뿌리산업이자 핵심기반산업이다. 자동차, 각종 가전제품, 첨단 IT기기 등 우리나라 주력 수출 효자산업과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산업으로 국가경쟁력 확보의 핵심기술이다. 우리나라 금형업체의 42%가 경기도에 몰려있고, 경기도 금형업체의 25%가 부천에서 기업 활동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 전체로 보았을 때, 업체 수(867개 업체)와 매출액(8천670억 원) 규모면에서는 10% 정도, 종사자 수(4,729명)도 8%를 넘게 차지하고 있다. 부천시가 명실공히 금형산업도시로서 자리매김 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5월에는 오정산업단지 내 몰드밸리에서 한국금형센터가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건립에 들어갔다. 금형센터는 국비 270억, 도비 50억, 시비 263억, 민자 35억 등 총 618억 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조성된다. 내년 3월에 준공된다. 수도권 금형기업을 비롯한 오정산업단지와 부천지역에 밀집된 금형 관련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시설로 금형 기술개발·연구·시험생산 등 금형
수도권의 양대 지자체인 경기, 인천의 수장이 엇갈린 행보와 평가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천270만명을 태운 경기도호(號)를 이끄는 남경필 선장의 남다른 항해는 신선한 반향과 기대감을 동시에 안겨주고 있다. ‘아침이 행복한 경기도’를 비롯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생명존중의 안전망 구축’, ‘따복마을 조성’ 등 공약을 하나하나 실현함으로써 일부의 우려를 불식시키며 신뢰의 도정을 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방식의 ‘소통행정’으로 친근한 도지사상까지 심고 있다. ‘메르스 극복 감사콘서트’에 출연해 경기도가 메르스에 가장 잘 대처했다는 평가를 뒤로 한 채 도민과 의료진의 헌신적인 도움으로 잘 극복할 수 있었고 감동했다며 되레 감사 인사를 했다. 또 당시 북한의 포격 도발로 어수선한 상황에서도 ‘대화가 최고’라며 남북대화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해 호응을 얻기도 했다. ‘경기연정’, ‘교육연정’은 물론 도지사 공관을 관광숙박시설로 바꾸는가 하면 ‘도지사 좀
우리나라 인간문화재 1호는 고 김천홍 선생이다. 그는 조선의 마지막 임금 순종의 50세 생일잔치가 벌어진 인정전에서 아악에 맞춰 춤을 추던 무동이었다. 그런 그가 인간문화재가 된 것은 종묘제례악과의 만남 때문이다. 1910년 한일합방이 되자 조선 왕실은 공식적으로 해체됐다. 더불어 궁중음악을 담당하던 장악원도 해산됐다. 그러나 일 년에 네 번 지내는 제사와 임금의 생일 같은 행사에는 궁중 음악인 ‘아악(雅樂)’을 연주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에 이 같은 연주를 담당할 ‘이왕직 아악부’를 임시로 개설했다. 조선 왕조의 마지막 궁중음악가들은 이곳에 모여 궁궐행사와 종묘의 제사 때 연주할 음악을 연습했다. 그는 이곳에서 어린 나이부터 궁중음악과 무용을 배운 최후의 예인이다. 그리고 평생을 궁중무용의 계승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근현대 한국 무용사의 산증인으로, 궁중정재의 대명사로 불리며 인간문화재가 된 것은 1964년이다. 종묘제례악이 중요무형문화재 1호가 되면서 해금·일무(佾舞) 기·예능보유자인 그도 인간문화재가 된 것이다. 이처럼 인간문화재는 중요무형문화재로 기·예능이 인정된 사람을 일상적으로 부르는 말이다. 무형문화재는 연극·음악·무용·공예기술 등 무형의 문
필자는 경찰관에 입문한지 19년차인 소위 말하는 중고참이다. 경찰이 되기 전 당시 인기 드라마인 ‘수사반장’을 보면서 막연히 경찰 생활을 상상했지만 신임순경이 되어 발령받은 파출소에서 근무를 해보니 주취자들이 경찰관서에 와서 행패·소란을 부리는 것이 다반사로 음주상태에서 저지른 소란행위, 택시요금 시비, 공무집행방해, 가정폭력 등 각종 사건 사고가 술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 현재 지역경찰은 강력범죄 예방·검거보다 주취자 소란·난동행위 대응에 더 힘들어 하고 그로 인한 신체적·정신적 부담감으로 인해 근무의욕까지 저하되고 있는 실정이다. 하루 중 범죄발생 빈도가 가장 높은 야간 시간대 역시 주취자들이 소란·난동사건 발생이 가장 높은 시간대이다. 한마디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할 가장 취약한 시간에 경찰은 주취자 보호 및 처리 때문에 정작 경찰력이 투입해야할 시간과 장소가 치안부재 상태가 되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서 경찰에서는 이런 비정상적인 행태를 개선하고자 2013년부터 경범죄처벌법에 신설된 관공서 주취소란(6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을 적용, 처벌
최근 심야시간 인적이 드문 곳이나 혼자 귀가하는 여성을 상대로 하는 성폭력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가 되는 성폭력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몇 가지 준수사항과 대처요령을 숙지하자. 심야시간 혼자 귀가하지 않는 것이다. 심야시간 인적이 드문 골목길, 주차장 등은 범죄 취약지역이다. 가능한 혼자 다니지 말고 불가피한 경우 한적하고 외진 길은 피하고 조금 돌아서 가더라도 큰 길을 이용하는 방법이 좋다. 길을 걸어가다가 수상한 사람이 뒤따라온다는 느낌을 받으면 즉시 사람이 다니는 큰 길로 이동하거나 112 신고를 해 신속히 경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혼자 귀가를 자주 하는 경우에는 가스 스프레이 등 호신용품을 소지하거나 호루라기, 경보기 등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주변에 전파할 수 있는 용품을 소지하고 다니는 것이다. 또한 핸드폰의 특정한 버튼 입력 시 곧바로 경찰서와 지구대로 신호가 가는 원터치SOS 서비스를 가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밖에도 주차를 할 때는 최근 설치되고 있는 여성 전용 주차장을 이용하거나 출입구 및 도로에서 가까운 곳에 주차하고, 하차 전에도 주변에 수상한 사람이 있는지 살피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성남·용인·남양주·이천·구리·광주·하남·여주시, 양평·가평군 등 경기도내 동부지역 주민들의 불만이 팽배하다. 자연보전권역 시군이 대거 포진, 심한 규제를 받고 있어 지역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행 자연보전권역의 과도한 규제는 오히려 난개발을 조장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자연보전권역의 대표적인 과잉 규제사례는 공업용지를 3만~6만㎡로 제한하고 있으며 공장 건축면적을 1천㎡ 이내로 묶어 놓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산업시설이 한군데 모인 단지화가 불가능하고, 소규모 공장만 들어설 수 있다. 이는 난개발을 조장하고 수질과 대기, 토양 오염관리를 어렵게 한다. 실제로 자연보전권역 내 8개 시·군에 입지한 전체 공장 6천323곳 가운데 6천169곳(97.6%)이 산업단지나 공업지역이 아닌 기타지역에 산발적으로 개별 입지해 있다고 한다. 이 중 5천348곳(84.6%)은 종업원 20명 이하 소규모공장이다. 도시가스 공급도 도시지역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농촌이나 도시 미개발지역은 고가의 에너지 사용에 의지할 수밖에 없어 수도권 취약지역 주민들이 경제적 부담을 느낀다. 이에 ‘경기도 동부권 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 6월26일 정기회의에서 위 사항을 포함한 수도권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