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을 앞두고 최대 이슈 중 하나로 부각되고 있는 성남시 대장동 개발 관련 의혹은 2004년 이대엽 전 성남시장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난 2002년 현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 후보로 당선돼 2010년까지 성남시장을 역임했던 이대엽 전 성남시장은 2004년 5월 ‘2020년 성남시 도시기본계획 변경안’을 공개한다. 금호엔지니어링에 용역을 맡겨 작성한 당시 변경안에는 분당구 대장동에 인구 2만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택지 조성과 관련된 개발정책이 담겨 있었으며 이는 환경단체의 반발로 이어졌다. 문제는 환경파괴 및 특혜성 개발이라는 환경단체의 반발 이외에도 대장동 지구의 이권을 둘러싼 민간업자와 정치권의 거대한 로비가 실제로 드러났다는 점이다. 국민의힘 전신인 민주자유당 출신의 이연택 대한체육회장이 민간 건설업자로부터 로비를 받은 혐의로 2005년 구속됐으며, 같은 해 11월에는 대장동 일대 개발정보를 사전에 유출하고 토지구입 후 미등기 전매로 거액의 돈을 챙긴 공무원과 개발보상을 노린 투기꾼 등 171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이어 부동산 개발업자와 신영수 전 새누리당 국회의원의 동생 그리고 전직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부장 등 6명이 구속되는 상
추석 명절 이후 확진자가 급증할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이 됐다. 2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434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해 1월 20일 이후 역대 최다 기록이다. 종전 최다 기록은 지난달 11일 2221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발생이 2416명, 해외유입이 18명이다. 수도권 국내발생 확진자는 1747명(서울 903명, 경기 704명, 인천 140명)으로 전국 대비 72.3%를 차지했다. 하지만 정부는 추석 연휴 대규모 인구 이동의 여파는 다음 주부터 본격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닷새간 추석 명절이 큰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 연휴 기간이 마무리됐지만, 이런 노력에도 델타 변이의 전파력을 입증이라도 하듯이 단 하루만에 확진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돌파했다"며 "이번 명절 대이동의 여파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내주까지 방역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방역당국과 지자체는 연휴로 다소 이완됐을 수 있는 방역체계를 꼼꼼히 점검해 주고 진단검사 확대, 역학조사 체계 보강 등으로 확진자를 신속히 찾아
추석 연휴가 끝나기가 무섭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증세로 돌아섰다. 지난주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 나흘 연속 '요일 최다'를 기록하는 등 연휴 기간에도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1천700명대 확진자가 나오더니 평일이 되자마자 2천명대로 치솟았다. 특히 추석 연휴 대규모 인구 이동의 여파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여 감염 규모는 앞으로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 지난 여름 휴가철 때처럼 수도권발(發) 전국 재확산세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정부는 환자 발생 추이를 주시하면서 대응책 마련을 고심 중이다. ◇ 오늘 2천300명 안팎, 최다 기록 경신할 듯…80일째 네 자릿수 기록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천716명이다. 직전일(1천720명)보다 4명 줄었으나 지난 21일(1천729명) 이후 사흘 연속 1천700명대를 기록했다. 지난달 중순 이후 매주 주 중반 이후 확진자가 2천명 안팎까지 치솟았던 주간 패턴과 달리 확진자 수는 다소 줄었지만, 이는 추석 연휴의 검사 건수가 평일 대비 대폭 줄어든 영향이 반영된 결과여서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다. 실제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최근 ‘촉법소년’ 범죄가 잇따라 발생면서 촉법소년 기준 연령을 하향해 처벌해야 한다는 여론이 들끓고 있다. 이에 대선 예비후보들도 관련법을 개정하겠다는 공약까지 내걸었다. 촉법소년 범죄는 개인의 문제일까. 또 처벌 강화만이 능사일까. 본지는 촉법소년 범죄의 근본적 원인과 해결방안,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① 촉법소년 범죄 ‘횡행’…“처벌해달라” 목소리 증폭 ② 범죄율 나날이 ‘증가세’…원인은 ‘가정·사회’ 문제 <계속> 촉법소년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만 14세 미만 청소년들의 범죄율이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촉법소년 범죄가 크게 증가하는 원인은 가정의 실패와 사회의 구조적 문제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매년 증가하는 촉법소년 범죄…5년 전 비해 46.6%↑ 경찰청에 따르면 형사처벌이 가능한 범죄소년은 2018년 6만6259명, 2019년 6만6204명, 2020년 6만4595명 등으로 매년 비슷했다. 그러나 형사처벌 제외 대상인 촉법소년은 2018년 7364명, 2019년 8615명, 2020년 9606명 등으로 해마다 늘었고, 지난해에는 2015년 6551명에 비해…
단순히 질환 치료에만 그치지 않고 그 질환이 환자 생애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환자의 삶의 질 향상까지 고려하는 비뇨의학과가 있다. 바로 화성시 동탄역 옆에 위치한 골드만비뇨의학과 동탄점이다. 골드만비뇨의학과 동탄점은 지역주민의 건강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도 챙기고 있다. ‘씀씀이가 바른병원 캠페인’에 참여해 긴급한 도움이 절실하지만 도움받을 곳이 없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의료비·생계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골드만비뇨의학과 동탄점 최호철 원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소외 계층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많은 의료진이 현장에 나가 땀 흘리며 코로나19와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도 의사이다 보니 코로나19 치료 현장에 함께하고 싶지만 그렇지 못하는 대신 도울 방법이 없을지 고심하다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지원하는데 관심을 갖게 됐다”며 씀씀이가 바른병원 캠페인에 참여된 계기를 설명했다. 최 원장은 “대한적십자사 하면 헌혈 사업이 가장 대표적으로 떠오르는데 그만큼 대중에게 가깝고 친근한 공익법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캠페인 참여는 골드만비뇨의학과가 앞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공표한 것”이라
위례신도시의 한 야산에서 연습용 대전차지뢰 신관이 발견돼 군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3일 성남수정경찰서와 군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0분쯤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위례근린공원에서 “지뢰로 추정되는 물체가 있다”는 내용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경찰은 군 당국과 소방에 협조를 요청, 폭발물 처리반(EOD) 등 인력 약 20여 명을 투입해 해당 물체가 폭발성이 없는 1992년식 연습용 대전차지뢰 신관인 것을 확인하고 즉시 수거했다. 대전차 지뢰는 전차, 장갑차, 자주포 등 각종 전투 장비 및 차량을 파괴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지뢰다. 신관은 화약을 점화해 필요한 조건에 따라 폭발시키는 기폭장치다. 경찰과 군 당국은 지뢰 신관의 최초 발견 지점이 위례근린공원이 아닌, 남한산성 인근이라는 시민의 증언에 따라 정확한 유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한 시민이 남한산성 인근 야산에서 (지뢰 신관을) 주워온 뒤 위례근린공원에서 의심 신고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이에 따라 당시 군 당국이 최초 발견 지점 인근을 모두 수색했는데, 추가적으로 발견된 지뢰 신관은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남한산성 인근이 군사지역이었던 점을…
시흥의 한 번화가에서 술에 취한 20대 남성들이 눈을 마주쳤다는 이유로 길을 지나던 시민을 무차별 폭행하고 강제로 운전까지 시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시흥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A(20대) 씨 등 3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A씨 일행은 지난 16일 오전 1시쯤 시흥시 배곧동 번화가에서 일을 마치고 귀가하던 인근 식당 종업원 B(20대)씨를 주먹 등으로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범행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B씨와 눈이 마주치자 “기분이 나쁘니 좀 맞자”며 약 10분간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에는 B씨에게 욕설과 폭언을 하며 "우리를 태우고 인근 오이도까지 운전하라"고 강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A씨 일행을 태우고 오이도까지 운전한 뒤에야 풀려난 것으로 확인됐다. A씨 등은 신고를 접수한 경찰의 추적이 시작되자 폭행 다음 날인 17일 오후 B씨가 일하는 가게에 찾아가 사과한 뒤 경찰에 자수했다. 이들은 인근 가게의 아르바이트생들로, 술을 마시고 충동적으로 폭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등이 B씨에게 사과하고 합의를 시도하고 있으나 그것과 이들이 형사적 책임을 지는 것은 별개”
수원소방서는 지하층 구획실 화재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장비 조작 및 구획실 화재 훈련’을 다음달 17일까지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하층, 지상 2층, 옥상 등 소방서 청사 전체를 활용하며, 연기 발생기를 가동해 화재 현장에 시야장애 환경을 조성해 실전과 같이 진행한다. 수원소방서는 기존 화재진압 전술에서 나아가 화재 현장의 환경에 맞는 응용된 전술을 이번 훈련에 활용함으로써 소방력의 효율성을 높이고 대응 능력을 극대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주요 내용으로 ▲지하층 구획실 문 개방, 열화상카메라를 활용한 화점 및 인명 검색, 전기식 배풍기 조작 ▲소방차량 지붕에 복식 사다리 전개 후 건물 진입 및 비상탈출 ▲무인 방수 관창 조작 활용 ▲연결송수구 미확보 시 비상 대응 요령 등이다. 김정함 수원소방서장은 “불확실한 화재 현장에서 제한된 소방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전술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몸으로 익혀야 한다”며 “준비된 소방력으로 각종 재난에 대처할 수 있는 현장에 강한 소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경기도교육연구원은 지역아동센터 공부방을 이용하는 아동들의 교육복지 증진을 위해 ‘꿈을 그려봄’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17일 실시된 후원 행사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의 건강과 균형 있는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활동 물품을 구입해 전달했다. 올해 경기도연구원은 여러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아동 대상으로 물품을 지원했으며, 지난 2월과 7월에 진행된 교육물품 지원에 이은 3번째 지원이다. 경기도연구원은 아동들이 올바른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활동, 정서지원 등 지역 내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수광 원장은 "미래의 주인공인 아동들이 꿈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작은 지원이지만 지역 내 아이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경기꿈의대학 2학기 강의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2학기 강의는 96개 대학과 33개 공공·전문기관에서 청소년 1만4600여 명을 대상으로 8주간 17차시로 운영한다. 2학기에 개설한 강좌는 방문형 396개, 거점형 497개, 온라인형 113개 등 모두 1006개다. 오는 27일부터 12월 11일까지 진행된다. 모든 강좌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개강 뒤 10월 24일까지 실시간 온라인 수업으로 운영한다. 온라인형 강좌를 제외한 방문형, 거점형은 10월 25일부터 오프라인 수업으로 운영할 예정이지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라인 수업이 연장될 수 있다. 개강 전 고등학교에서는 수강자를 대상으로 안전사고, 감염병 예방, 수강 방법 등을 안내하고 운영 기관은 교육과정과 시설 사용 안내 등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각 교육지원청에서는 관내 대학과 거점 시설, 기관에서 운영하는 강의 과정을 점검해 청소년이 안전하게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경관 마을교육공동체정책과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학생들이 경기꿈의대학을 통해 진로 탐색 역량을 키우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마다 꿈과 특별한 미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