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준(경기대)이 2017 춘계대학유도연맹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임은준은 지난 12일 강원도 신철원중고 체육관에서 2017 동아시아유도선수권대회 파견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남자부 60㎏급 결승에서 방준우(동의대)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임은준은 다음 달 6일부터 중국 쿤민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선수권대회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하게 됐다. 또 남자부 73㎏급에서는 강헌철(용인대)이 전지원(계명대)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고 남자 90㎏급 문규준, 100㎏급 이헌용, +100㎏급 양성민(이상 용인대)이 나란히 정상에 동행했으며 여자부 52㎏급 장예진과 57㎏급 이재란, 63㎏급 박다운, 70㎏급 류도희, +78㎏급 한미진(이상 용인대)도 각각 1위에 입상했다. 이밖에 남자 90㎏급 김한수(경기대)와 66㎏급 신호, 81㎏급 이위진, 100㎏급 홍진수(이상 용인대), 여자 52㎏급 김이현과 +78㎏급 김태연(이상 경기대), 57㎏급 남은현, 63㎏급 김현지, 78㎏급 최은현(이상 용인대)은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남녀 단체전에서는 인하대와 경기대가 나란히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민수기자 jms@
다음달 20일부터 수원시를 비롯해 전국 6개 도시에서 개최되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의 대회 트로피<사진>가 6개 개최도시를 순회한다. 2017피파20세월드컵조직위원회는 13일 “14일 제주를 시작으로 대회가 열리는 수원, 전주, 인천, 천안을 약 한 달간 순회하는 ‘트로피가 온다’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조직위는 FIFA U-20 월드컵 진품 트로피를 축구팬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먼저 14일 오후 5시 제주 강창학 구장에서 차범근 조직위 부위원장, 원희룡 제주도지사, 이중환 서귀포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진행하고 오는 16일에는 수원월드컵경기장 중앙광장에서 우승 트로피 공개 행사를 갖는다. 이어 오는 29일에는 전주 중앙살림광장에서 행사가 열리고 5월 5일 천안종합운동장으로 이동했다가 5월 7일은 대전월드컵경기장을 찾는다. 이번 대회는 오는 5월 20일 전주에서 열리는 한국 대표팀과 기니와 개막전을 시작으로 6월 11일까지 23일간 진행된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오는 16일 오후 3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6라운드 광주FC와 홈 경기를 맞아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수원은 16일 오전 11시부터 경기장 북측 중앙광장에서 팬들이 직접 참여해 페널티킥을 차고 U-20 월드컵 입장권을 받는 ‘티켓을 잡아라’ 이벤트가 진행한다. 이어 12시부터 중앙광장 야외 무대에서는 ‘수원의 영원한 서포터’이자 클럽송 ‘나의 사랑 나의 수원’의 주인공인 인기 락밴드 노브레인의 공연이 펼쳐치고 수원의 클럽송 앨범에 함께 참여했던 락밴드 슈퍼키드, 인기가수 워너비, 배드키즈 등이 출언하는 FIFA U-20 월드컵 트로피 제막식 축하 이벤트를 겸한 야외 공연이 펼쳐진다. 수원의 2대 감독이자 FIFA U-20 월드컵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인 ‘차붐’ 차범근 감독도 트로피 제막식 행사에 참석해 오랜만에 수원팬들과 만남을 갖는다. 이날 경기 하프타임에는 QLED TV, 자스페로 시계 등 다양한 경품이 준비된 전광판 이벤트도 열린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의 주장 염기훈<오른쪽>이 구단 스폰서인 나누리병원과 함께 지역 축구 유망주의 수술과 재활을 돕는 ‘사랑나누리 포인트’ 사회공헌활동을 펼친다. 염기훈은 올 시즌 공격포인트를 올릴 때마다 10만 원을 적립하고 K리그 통산 100도움과 K리그 원클럽맨 최다도움을 달성, K리그 3년 연속 도움왕 등극 시 각각 30만 원을 특별 기부하는 등 시즌 종료 때까지 기금을 모아 지역 내 축구 유망주의 수술 기금으로 쾌척 할 예정이다. 나누리병원은 수술비용 중 30%를 지원해주는 동시에 1년간 재활비용 전액을 부담해 이번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한다. 수원은 ‘사랑나누리 포인트’ 프로그램을 통해 선수-스폰서-지역을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의 새로운 모델을 만드는 등 지역사회 밀착은 물론, 스폰서 만족을 통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구단 이미지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염기훈은 소아암어린이 돕기 행사에 꾸준히 활동을 진행해왔고, 지난 2012년 수원시 노인분들을 위해 무봉종합복지관 내 게이트볼경기장 건립기금으로 1천만원을 기탁하는 등 사회공헌에 앞장서 왔다. /정민수기자 jms@
내년 4월 8개국 본선대회 혈투 5위내 입상땐 프랑스월드컵행 조소현에 100경기 출전 트로피 지소연, 중국에서 소속팀 복귀 윤덕여 “경쟁으로 새 선수 발굴” 선수·축구협회 등에 감사 표현 ‘평양 원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여자축구 대표팀이 금의환향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3~12일 북한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2018 아시안컵 B조 예선에서 ‘최강’ 북한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해 본선행을 확정한 후 13일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애초 중국 베이징을 거쳐 이날 오전 0시20분 인천공항으로 들어올 예정이었지만, 항공편 지연으로 베이징에서 1박 후 김포공항으로 들어온 것이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한 수 위로 평가됐던 북한과 1-1로 비기는 등 조별리그 3승 1무로 동률이 됐다. 하지만 골 득실에서 북한에 앞서 조 1위에게만 주는 아시안컵 본선 출전권을 획득했다. 대표팀은 프랑스월드컵 예선을 겸해 내년 4월 요르단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본선에서 8개 참가국 중 5위 안에 들면 월드컵 본선에 오를 수 있다. 선수단은 김포공항에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등이 참석한…
현대제철-스포츠토토 맞격돌 현대, 조소현·정설빈·전가을 등 윤덕여호 9명 포함 5연패 도전 토토, 여민지·이소담 등 4명 복귀 최악의 환경에서 아시안컵 축구 본선 진출권을 거머쥔 ‘태극낭자’들이 소속팀으로 돌아가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여자대표팀 선수들은 13일 오후 귀국하자마자 곧바로 여자 프로축구 WK리그 소속팀에 합류해 14일 열리는 개막전에 참가한다. WK리그 1라운드에서 눈길이 가는 경기는 인천 남동경기장에서 열리는 인천 현대제철과 구미 스포츠토토의 경기다. 인천 현대제철은 WK리그 5연패에 도전하는 독보적인 강팀이다. 올 시즌에도 무패 우승을 노릴 만큼 자신감이 대단하다. 선수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평양원정을 떠났던 여자대표팀 주요 선수인 정설빈, 전가을, 조소현, 장슬기, 이영주, 이민아, 임선주, 김도연, 김정미가 모두 현대제철 소속이다. 여자 축구대표팀 23명 중 9명이 현대제철 선수로 대부분 각 포지션에서 주전 역할을 맡았다. 일각에서 현대제철을 ‘미니 대표팀’이라 부른다. 현대제철 선수들은 아시안컵 예선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조소현은 9일 아시안컵 예선 홍콩전
13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6~2017 미국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와 새크라멘토 킹스의 경기에서 클리퍼스의 디안드레 조던이 덩크슛을 하고 있다. 클리퍼스가 115-95로 승리했다./연합뉴스
토트넘 손흥민이 데뷔 2년 차 선수들이 겪는다는 소퍼모어(sophomore·2년 차) 징크스를 완전히 극복했다.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두 번째 시즌인 2016~2017시즌에서 아시아 선수 최다 골, 첫 두 자릿수 득점 등 승승장구하며 리그 톱클래스급 선수로 발돋움했다. 손흥민은 현재 리그 11골로 프리미어리그 최다득점 공동 12위를 달리고 있다. 아울러 축구협회(FA)컵 6골,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골 등 총 18골을 터뜨렸다. 영국 현지에서는 손흥민의 ‘소퍼모어 징크스’ 탈출에 적잖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위스퍼는 13일 올 시즌 역경을 이겨낸 손흥민의 스토리를 전하면서 손흥민의 존재로 토트넘의 팀 성적이 크게 오를 수 있었다고 조명했다. 이 매체는 “올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구단은 손흥민을 이적시장에 내놓고 다각도로 경우의 수를 계산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부상과 새로운 전력 빈센트 얀선의 부진으로 공격진 구성에 골머리를 앓았는데, 걱정거리였던 손흥민이 그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했다”라고 소개했다. 이 매체는 2016 리우올림픽에서의 악몽과 한국 축구대표팀의 잦은 차출,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를 동시
조, 우즈벡戰 쐐기골로 겹경사 女 권하늘·김정미 이어 세번째 지, 아시안컵서 +4로 95경기째 내년 4월 요르단 본선서 이룰 듯 기, 월드컵 시리아戰까지 91경기 러시아행 티켓땐 내년 6월 합류 ‘평양 기적’을 일으킨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의 주장 조소현(29·인천 현대제철)이 태극낭자로는 3번째로 국가대표팀 간 경기(A매치) 100경기 출장으로 센추리클럽에 가입한 가운데 센추리클럽 다음 회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소현은 지난 11일 북한 평양에서 열린 2018 아시안컵 예선 우즈베키스탄과 최종전에서 A매치 100번째 경기를 뛰어 센추리클럽에 가입했다. 조소현은 이 경기에서 4-0 승리와 함께 아시안컵 본선행을 확정하는 쐐기골을 터뜨려 센추리클럽 가입을 자축했다. 한국 여자 선수로는 2015년 권하늘(103경기·보은 상무)과 2016년 김정미(110경기·현대제철)에 이어 3번째다. 현재 남녀 선수를 통틀어 센추리클럽 가입에 가장 근접한 선수는 여자 대표팀의 간판 공격수 지소연(26·첼시 레이디스)이다. 지소연은 이번 아시안컵 예선 4경기에서 모두 풀타임 활약하며 A매치 출장 95경기째를 기록했다. 올해는 여자축구 대표팀 A매치가 없어 내년 4월 요르단에서…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올해 ‘국민체력100’ 사업을 통해 18만5천명이 맞춤형 운동처방을 받도록 지원하겠다고 13일 밝혔다. 공단이 시행하는 국민체력100 사업은 개인의 체력상태를 과학적으로 측정해 연령별 기준에 따라 인증하고, 맞춤형 운동처방까지 해 체육 활동 참여를 증진하는 100세 시대 스포츠 복지서비스다. 경륜, 경정, 스포츠 토토를 통해 조성된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운영되는 이 사업은 참가자 비용부담 없이 전액 무료로 시행된다. 지난해에는 전국 31개소의 국민체력인증센터에서 16만1천122명이 맞춤형 운동처방을 받아 전년 대비 30% 이상의 증가세를 보였다. 더불어 공단은 현대자동차와 협업으로 건강충전버스를 활용하는 ‘찾아가는 국민체력100’ 서비스를 통해 고령층이나 택시기사 등 센터를 방문하기 힘든 국민에게 출장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공공기관 채용 체력검사 대행과 경찰, 군인, 소방관 등 특수직군의 체력관리도 하고 있다. 공단은 올해에는 서울 동작, 전남 나주 등 6개소의 국민체력인증센터를 새로 열고 전년 대비 15% 증가한 18만5천여명에게 맞춤형 운동처방을 지원하겠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 한국인 건강체력 연구결과 및 정부의 중·장기 체육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