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희영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후보는 지난 23일 故 노무현 前대통령의 서거 13주기를 맞아 광주시 순암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 시민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추모 및 분향이 가능하다고 24일 밝혔다. 동행캠프 관계자에 따르면 노무현재단의 추모행사와는 별도로 광주에 추모공간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추모식장이 설치되지 않아 캠프 내에 추모공간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진다. 노무현 대통령을 그리워하는 광주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노무현 대통령 추모 및 분향이 가능하다.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은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로 故 노무현 前대통령 추모행사를 축소 운영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 방역이 완화된 상황을 고려해 봉하에서 ‘나는 깨어있는 강물이다’를 주제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추모 행사를 진행한다. 동희영 광주시장 후보는 “대통령님이 계신 봉하묘역 참배는 선거에서 승리한 뒤로 미루겠다”며 “대통령님의 꿈인 ‘사람 사는 세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희영 광주시장 후보의 선거사무소는 경기 광주시 순암로 16-10 스카이타워 1층에 있다. 한편, 동희영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광주시 후보들은 봉하마을에서 추도식이 엄수되는 14시에 맞춰 묵념을 진행하며 추모의
방세환 국민의힘 광주시장 후보가 시장에 당선되면 시민의 오랜 염원인 광주종합운동장’을 조기 착공하겠다고 24일 밝혔다. 방후보는 이날 역동 선거사무소에서 진행된 정책발표에서 “광주시 종합운동장 건립사업은 매번 사업 우선순위에서 말려나고 재검토 및 행정절차가 늦어지면서 10여 년간 아무런 성과가 없었다”며 “광주시민의 건강과 체육시설에 대한 오랜 염원을 위해서라도 착공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방 후보는 “행정절차를 빠르게 완료하고 설계·착공을 신속히 실시하여 반드시 조기 착공에 들어가겠다”며 “읍·면·동 체육시설 부지 활용을 통해 스케이트보드, BMX, 파쿠르 등 각종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시설도 만들 계획이다”고 언급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백영현 포천시장 후보와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가 24일 오후 1시 포천 송우사거리에서 윤충식, 김성남, 서과석, 박규용, 안애경, 최홍화, 조진숙 등 국민의힘 지방선거 출마자들과 합동 유세를 펼쳤다. 백영현 후보는 “포천은 무질서한 난개발이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 이는 ‘일꾼’이 아닌 ‘정치꾼’들이 지난 세월 동안 포천을 이끌어 왔기 때문이다. 오롯이 시민만을 위한 행정으로 포천시가 경기도에서 으뜸가는 도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은혜 후보는 “GTX-C 노선 포천연결을 포함해 각종 교통 인프라 구축 및 대기업 유치, 대학 유치 등을 통해 포천의 자녀들이 일과 교육을 위해 타 도시로 떠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 원희룡 국토부장관과 세부 사항을 통한 구체적 계획을 최우선 순위로 수립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합동 유세장에서는 백영현 포천시장 후보와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간의 정책 협약식이 있었다. 정책협약 내용에는 ▲양주~포천 철도 건설을 통한 GTX-C 노선 포천연결 ▲진접~포천(4호선 연장) 철도 건설 ▲국지도56호선 군내~내촌(수원산터널) 조기추진 ▲백리향 자전거 도로 및 둘레길 조성 ▲포천천 친수공간 조성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반려동물 테마파크
장지화 진보당 성남시장 후보는 24일 성남교육연대(상임공동대표 박은주·박만준·박화자·신수연)와 평등과 협력의 교육대전환을 위한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이들은 ▲질 높은 학교 교육 실현 ▲어린이·청소년 복지 실현 ▲돌봄 국가사회 책임 ▲학교부터 노동존중 실현 등 4개 의제에 대해 협약했다. 이어 주요과제로 ▲조례 제정 등을 통한 학급당 학생 수 20명 실현 ▲학교공사 시 안전한 환경 및 통행로 확보 제도화 ▲태양광 시설 설치 지원 ▲‘안전한 교육환경 구축을 위한 지역 유관기관 협조 확대 및 전문적 학교 인력 지원 시스템 구축 ▲의무교육 완성을 위한 수익자 부담 제로화 ▲어린이, 청소년 월 5만 원 수당 지급 ▲초, 중, 고 입학지원금 10만 원 지급 ▲특수교육 학생 통학비 지원 보편 복지로 전환 등 총 18개 정책에 대해 협약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6.1 지방선거 포천시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1번 박윤국 후보가 포천 축산농가의 문제점 해결을 위한 충분한 지원을 약속했다. 박윤국 시장 후보는 24일 개최된 친환경 축산단체 정책 간담회에서 “재선에 성공하여 축산농가를 위해 축산예산 확대, K-가축방역센터 구축, 가축분뇨 처리 선진화 등 종합 대책을 조속히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축산단체들은 가축분뇨 처리, 축산후계자 축산업 승계 시 축사 신·증축에 따른 제도 및 민원 발생으로 인한 각종 제약, 복잡한 행정 처리 등에 대한 대책을 질의했으며 박 후보는 사안별로 구체적인 지원정책을 제시해 단체장들의 지지를 얻었다. 축산 단체장은 “지난 시정에 이어 포천시 축산 농가 발전을 위해 힘써달라”라며 박윤국 후보를 적극 지지했다. 한편 박윤국 후보는 농·축산을 위한 공약인 ▲K-가축방역센터 구축 ▲청년농업인 지원조례 제정 ▲약용작물중심의 특화농업단지 조성 ▲포천 생산품 통합 유통센터 건립에 이어 포천형 농·축산 정책 수립과 농축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6·1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가 지역 발전방안을 내놓으며 표심 공략에 나섰다. 두 후보의 공통 공약으로는 신도시와 첨단산업단지가 결합한 형태로 개발되고 있는 계양테크노밸리 활성화다. 계양테크노밸리는 인천시 계양구 일원 약 330만㎡ 부지에 1만7천가구, 3만9천명을 수용하는 신도시와 산업단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8년 12월 발표된 3기 신도시 사업에 포함된 계양테크노밸리 부지 내 66만여㎡ 면적의 자족시설 용지에는 첨단산업단지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 후보는 경기 성남시장과 경기지사 경험을 바탕으로 이곳을 제2의 판교테크노밸리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지하철 9호선을 이곳으로 연장하고, 인접한 계양산업단지·서운산업단지와 시너지 효과도 창출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24일 "송영길 전 의원 주도로 추진된 계양테크노밸리 사업은 지금 보상 단계 이르렀는데 내용을 어떻게 채울 것이냐가 중요하다"며 "빠른 실천과 기업 유치 등 가시적 성과를 내려면 실력이 검증된 제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 후보도 계양테크노밸리에 삼성전자와 SK 등 대기업과 첨단산업 기업을 유치하겠다는 포부를
안병용 의정부 시장이 부당한 승진 인사에 반대한 안동광 부시장에 직위해제 조치를 취했다 나흘 만에 복구를 지시했다. 안 시장은 24일 오후 청내 상황실에서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현 상황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 뒤 이 같은 내용의 시정방침과 업무지시 사항을 전달했다. 안 시장은 안 부시장의 직위해제 복구와 함께 이번 갈등 과정에서 명예퇴직을 신청한 인사 담당 과장 A씨의 업무 복귀도 지시했다. A과장은 명예퇴직을 신청했으나 안 시장이 휴가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시장은 “청사 내에서 일어난 불편한 사태에 대해 직원과 시민에게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모든 업무는 주무관과 팀장의 판단을 존중해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안 시장은 지난 20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인사 관련 지시 불이행과 미온적인 업무 추진 등을 이유로 안 부시장의 직위를 해제했다. 이는 안 부시장이 취임한 지 3개월 만이다. 안 시장은 그동안 과장 승진 인사 문제 등을 놓고 이견을 보인 안 부시장과 마찰을 빚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안 부시장은 지난 23일 자신에 대한 직위해제 조치에 불복해 경기도에 직위해제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바 있다. 한편 별다른 비위행위가…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가 6·1 지방선거를 일주일여 앞두고 “기득권이 된 민주당에 대해 국민께 용서를 구하고 낮은 곳으로 들어가 당의 변화를 만들어낼 씨앗이 되겠다”며 정치개혁 의지를 천명했다. 김동연 후보는 2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들을 만나 뵈면서 우리 민주당을 향한 큰 실망감에 고개를 숙이게 됐다”며 “우리 민주당에 큰 변화와 뼈를 깎는 혁신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윤석열 정부에 대한 견제가 아니라 오만한 민주당, 기득권이 된 민주당에 대한 심판을 내리시려 한다”며 “다만 종자가 될 곡식은 남겨놓는다는 말처럼 회초리를 들고 꾸짖을지언정 외면하거나 포기하진 말아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미래다. 경기도가 발전하고 도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 진보나 보수, 내 편 네 편이 어디 있겠느냐”며 “어느 당, 어느 후보의 정책이든 도민 삶에 도움이 된다면 저의 공약처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에서부터 치유와 화합, 통합의 정치를 하겠다”며 “승자 독식과 진영논리, 분열과 증오의 정치를 넘어 통합과 협치의 원칙에 따른 ‘경기도형 정치 모델
국민의힘은 24일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의 대국민 호소 기자회견에 대해 "국민들이 민주당을 외면하고 있는 것은 민주당의 기성 정치인 때문"이라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정말 많이 잘못했다. 염치없지만 한 번 더 부탁드린다"며 지방선거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김형동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지방선거 위기의 급박함이 묻어난 대국민 호소였다"고 평했다. 김 대변인은 "국민들이 민주당을 외면하고 있는 것은 박 위원장 때문이 아니다"라면서 "지난 대선에서 국민 심판을 받았음에도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과 본인들에게 닥칠지 모를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명분도 없는 출마에 나선 민주당의 기성 정치인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들이 정치적 고향을 등지고, 정치적 계산에 따라 입맛에 맞는 지역으로 도망 다니며 무리하게 출마에 나섰기 때문임을 진정 모르는가"라며 "정작 사과를 해야 할 사람들은 박 위원장 뒤에 숨었고, 국민 앞에 서서 민주당에 기회를 달라며 읍소하는 박 위원장의 모습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박 위원장이 민주당을 개혁하고 혁신하고자 하는 그 마음은 충분히 존중하지만, 이번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기도회(최승용 회장)과 회원 및 공동주택 관리종사자는 24일 국민의힘 의왕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김성제 의왕시장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최 회장은 “의왕 시민의 70% 이상이 거주하고 있는 공동주택의 관리 문화가 더이상 무관심 속에 방치되어서는 안된다”며 “올바른 공동체 관리 문화를 선도해 나가기 위해서는 김성제 후보가 적임자”라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이에 김 후보는 “공동주택 종사자들이 깨끗한 주거문화를 위해 노력해 주셔서 감사를 드린다”며 “공동주택 종사자의 열악한 근로여건 개선에 관심을 기울이고 바람직한 관리정책을 적극 수립하고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지지 선언은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기도회 과천의왕지부회 이기영 총무, 설문수 지부장을 비롯한 20여 명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