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水原華城)은 인류 전체를 위해 보호해야할 보편적 가치를 지닌 인류 공동의 문화유산으로 1997년 12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대한민국 국가사적으로서 성곽시설인 팔달문, 화서문과 서북공심돈, 방화수류정은 국가 보물이기도 하다. 세계문화유산이 된 이후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찾아 수원으로 찾아오고 있다. ‘대한민국 으뜸 관광명소’, ‘한국관광의 별’등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앞으로 더욱 많은 관광객들이 화성을 보러 수원으로 몰려들 것으로 전망된다. 지금은 고인이 된 심재덕 전 수원시장은 일찍이 이런 말을 했다. “앞으로 수원화성이 수원시민을 먹여 살리는 날이 올 것이다”라고. 분명 세계문화유산 화성은 자손만대로 전할 인류 공동의 자랑스러운 유산이다. 그러나 현행 문화재 보호법과 고도 보존에 관한 특별법 등은 주변 지역의 보존에 중점을 두고 있다. 세계문화유산 인근을 국제적인 문화관광 자원으로 활성화하기까지 많은 제약이 있다. 아울러 성곽 인근 주민들에게 고통을 안겨준 것이 사실이다. 수원화성 주변 500m 내에 살고 있는 주민들은 ‘문화재보호구역’이란 규제에 묶여 옴짝달싹 할 수 없다. 주민들은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당한다.
최근 서울의 한 아파트에 쇠구슬이 날아들어 여덟 가구 유리창 10여 장이 깨지는 사건이 있었다. 다행히 경찰이 용의자를 검거했는데 유리창을 깬 도구는 다름 아닌 ‘새총’이었다. 지난 26일에는 마포구 상암동의 20층짜리 건물 16층 사무실의 창문으로 쇠구슬이 날아와 유리창이 깨지는 일도 있었다. 심야 버스정류장 48곳의 유리창이 부서지고 약 1천5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난 것도 새총으로 인한 사건이었다. 그간 구조가 단순하고 그 위력에 한계가 있던 일반 새총은 총기, 도검 등에 포함되지 않아 각종 규제법규의 테두리 밖에 있었으나, 일반적인 고무줄 새총에 스프링과 도르래장치를 붙여 동력을 강화시키고 총처럼 방아쇠를 이용해 발사하는 ‘개조 새총’이 우리 사회를 위협하고 있는 것이다.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개조 새총으로 쇠구슬을 쏘는 실험을 한 결과 10㎜ 두께의 강화유리가 완전히 파손되는 파괴력을 보였고, 이는 인체를 향해 쏘면 치명상을 입힐 수 있는 수준이었다. 경찰은 이러한 개조 새총이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며 범죄에 악용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여 강력한 규제에 나서기로 했다. 살상 위험이 있는 개조된 새총을 단속 대상
일자리는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합당하여야 한다. 미래사회변동에 대처할 수 있는 분야의 일자리를 찾는 일이 중요하다. 이제는 과거처럼 평생직장의 개념을 버리고 격변하는 사회와 자신의 대처능력에 적절한 일자리를 찾아야 할 때이다. 현실적으로 당장 일자리구하기가 절박하나 미래차원에서 현명하게 대처해 가야한다. 젊은이의 일자리 구하기가 매우 절박하고 어려우나 이를 극복해 가야한다. 정부당국의 취업정책과 더불어 미취업자의 자기개발노력이 절실하다. 정부와 기업이 내년부터 시행될 정년 60세 연장에 따른 청년 일자리마련에 나섰다. 2017년까지 공공과 민간을 합쳐 정규직 8만8천개, 인턴직 12만5천개 등 20만개 일자리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공공부분에서는 명예 퇴직자를 늘이고 2017년까지 1만5천명의 신규교원을 채용한다. 임금피크제 도입에 따른 재원 절약분으로 2년간 8천 명 규모의 청년고용을 늘려간다. 올해 말 끝나는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시 인정하는 세액공제 혜택도 연장키로 하였다. 임금피크제로 청년 정규직을 늘인 기업에는 신규 채용 1인당 연간 1천80만원씩 2년간 지원한다. 정부는 또 대기업과 공공기관 위주의 청년인턴제를 우량 중소·중견기업으로 확대시켜 취업
45세의 여성이 전신무력감과 어지럼증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환자는 평소 매사에 기력이 없고 쉽게 피곤하며 앉았다고 일어나면 눈앞이 캄캄해진다고 하여 본인은 허약체질로 생각하고 살았으며, 간혹 빈혈일지도 모른다고 하여 빈혈약을 먹기도 하였다고 한다. 검사를 해보니 빈혈은 없었으며 다른 피검사, 기본 심장기능검사 등도 모두 정상이었다. 24시간 활동 혈압기 검사에서는 하루 종일 낮은 혈압을 보였고, 기립경사각 검사상 기립성 저혈압 소견을 보여 생활요법과 약물치료 후 증상은 정상이 되었다. 우리가 평소 고혈압이 나쁘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으나 저혈압을 일으키는 질환에 대한 이야기는 생소하다. 혈압이 너무 올라도 심장이나 신장, 뇌에 병을 유발하나 낮은 저혈압(통상 수축기 90㎜Hg, 이완기 60㎜Hg 이하인 경우)인 경우도 뇌, 심장 등 중요 장기에 혈액 공급이 되지 않아 생명에 지장을 줄 수 있으며, 이런 경우 알지 못했던 기능장애나 질병이 있을 가능성에 대해 검사도 필요하다. 또한 협심증, 심근경색 같은 허혈성 심질환, 중풍 등의 빈도를 증가시키고 졸도로 인해서 골절 등을 유발할 수도 있다. 특히 저혈압 중 평소의 혈압은 정상 기준이라도 순간적인 혈압이 저혈압
보름 전 서울의 한 도심에서 대한민국청년대학생연합이란 단체의 시위가 있었다. 청년실업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집회였다. 이날 시위에 참가한 회원들은 다음과 같은 피켓을 들고 있었다. ‘아버지, 삼촌, 형님들, 좋은 일자리를 독점하지 말고 청년들, 비정규직들에게도 나눠주세요.’ 어떻게 보면 호소 같지만 사실 기성세대를 강하게 비판하는 뜻이 담겨 있어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샀다. 특히 이들의 주장대로 기존 노동계가 정년 연장 등 자신들의 밥그릇 챙기기에 급급하고, 임금피크제 도입이란 사회적 합의와 청년고용은 무시하고 있는 게 우리의 현실이어서 더욱 그랬다. 그래서 혹자들은 이날 시위를 보며 마치 밥그릇을 놓고 아버지와 아들이, 삼촌과 조카가 싸우고 있는 형국이나 다름없다고도 했다. 슬프지만 청년 취업에 관한 현실은 이처럼 비참하다. 요즘은 청년들이 겪고 있는 좌절감의 표현인 장미족(장기 미취업자), 청년실신(청년실업자와 신용불량자), 오포세대(연애, 결혼, 출산, 인간관계, 내집마련을 포기한 세대) 등의 조어도, 취업을 위한 ‘취업 9종 세트(학벌, 학점, 토익, 어학연수, 자격증, 공모전 입상, 인턴 경력, 사회봉사, 성형수술)
누구나 자기 나름대로 목표(目標)가 있기 마련이다. 좋은 목표·고상한 목표를 추구하는 사람이면 훌륭한 인물로 평가받고, 나쁜 목표·저급한 목표를 세우고 쫓아가는 사람이면 악인으로 평가받는다. 자신이 세운 목표에 도달하려는 데에는 네 가지 원리가 있다. 이들 네 가지 원리에 충실할 때 그 사람은 성공에 이르게 된다. 네 가지 원리의 첫째는 ‘집중의 원리(Principle of Concentration)’이다. 세상만사가 다 그러하겠지만 자신의 목표를 성취함에 있어서 제일 먼저 필요한 것이 ‘집중’하는 일이다. 마음과 정성, 힘과 자원을 집중할 때 성공의 길이 열린다. 두 번째는 ‘본질의 원리(Principle of Reality)’이다. 어떤 일을 이루겠다고 하면서 핵심인 본질에 접근하지 못하고, 주변만 맴돌아서는 뜻을 이루기 어려울 수밖에 없다. 어떤 장애를 무릅쓰고서라도 본질에 접근하여 해결의 길을 찾아 나갈 때에 길은 열리기 마련이다. 세 번째는 ‘접촉의 원리(Principle of Contact)’이다. 어떤 사람을 사귀려면 먼저 그와 접촉하여
낙 타 /신경림 낙타를 타고 가리라, 저승길은 별과 달과 해와 모래밖에 본 일이 없는 낙타를 타고. 세상사 물으면 짐짓, 아무 것도 못 본 체 손 저어 대답하면서, 슬픔도 아픔도 까맣게 잊었다는 듯. 누군가 있어 세상에 나가란다면 낙타가 되어 가겠다 대답하리라. 별과 달과 해와 모래만 보고 살다가, 돌아올 때는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사람 하나 등에 업고 오겠노라고. 무슨 재미로 세상을 살았는지도 모르는 가장 가엾은 사람 하나 골라 길동무 되어서. - 신경림시집 ‘낙타’/창작과 비평 어디 저 먼 남도 문학상 시상식에 선생과 다녀온 적 있었다. 늘 그렇지만 여전히 어린 아이 같은 맑음을 잃지 않고 있었다. 댁으로 올라가는 입구에 차를 세우라더니 설렁탕을 사주셨다. 아주 맛있는 집이었다. 차가 못 오르는 골목이니 이만 돌아가라며 등을 돌리셨다. 어째 쓸쓸하고 적막했다. 저승을 준비하는 그 어깨에 별과 달과 해가 함께 했구나 모래밖에 본 일이 없는 낙타가 되어 다시 돌아 오리란다. 그것도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사람 하나 등에 업고서, 아픔밖에 준 것 없는 이 세상으로 오겠다는, 쓸쓸한 그 뒷모습이 잊히지 않는다. /조길성 시인
의왕도시공사, 일자리 창출 성과 의왕도시공사가 한국지방공기업학회가 주관하고 행정자치부와 지방공기업평가원이 후원하는 2015년 한국지방공기업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경영혁신 우수사례 대상을 받았다. 한국지방공기업학회는 국내 130여개의 지방공기업 회원을 대상으로 경영혁신 우수사례를 공모하여 권위있는 교수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대상 1개 기관, 최우수상 2개 기관, 우수상 3개 기관을 선정하여 매년 시상을 하고 있다. 의왕도시공사는 2012년 사회공헌활동으로 경영혁신 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는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 사례로 경영혁신 대상의 쾌거를 이뤄냈다. 의왕도시공사의 이 같은 쾌거는 다름 아닌 지역주민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사회에 적합한 일자리 창출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지난 4년간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의왕도시공사가 지난 4년간 일궈온 지역사회에 적합한 일자리 창출 네트워크 구축에 대해 상세히 살펴봤다. ‘2015 한국지방공기업학회 하계학술대회’ 경영혁신 우수사례 ‘대상’ 쾌거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네트워크 구축 경력단절여성 대상 직업훈련프로그램과 유관단체들과 연계한 취업프로그램 대표적 그린벨트
신시가지 개발로 인한 구 도심지의 학교공동화 현상이 심각하다. 게다가 수요판단 착오로 학교신설계획에 의해 설립된 학교들이 수 십년이 지난 현재 학생 수가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다.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007년 수성여중을 남녀공학인 창용중으로 개편, 일시적으로 휴교 중인 연무중으로 배정받을 남학생들을 받아들였다. 지금은 연무중학교가 이의동으로 이전했지만 수성여중과 연무중은 1980~1981년 나란히 개교했었다. 지금은 구 연무중학교 자리에 수원시평생학습관이 들어섰지만 결과적으로는 잘한 판단이다. 경기도교육청은 도심 공동화 현상에 따른 학생수 감소 대책으로 성남시 산성동 창곡중학교와 창곡여중, 영성여중 3개교를 통합, 혁신중심학교로 운영키로 했다. 3개교가 통합하면 인건비 및 학교운영비가 연간 18억원 절감되며 영성여중 재활용으로 128억원의 재산 증대효과를 보게 된다. 게다가 교육부로부터 통합교 개축비용 169억원에 200억원의 교육재정 지원금도 확보하게 됐다. 물론 동문들이나 지역사회에서는 학교가 없어진다는 상실감이 있을 수는 있다. 그러나 이는 시대변화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로 받아들이고, 오히려 인근 지역과의 교육격차 해소와 노후 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