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시작으로 날씨는 무더워 지고, 학생들의 방학이 시작되고 가족들과의 바캉스 시즌이 다가왔습니다. 우리 경찰은 무더운 더위 속에도 땀이 범벅이 되며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근무하고 있습니다. 매년 하계 휴가철이 되면 빈집털이 신고가 빈번히 들어옵니다. 학교 방학시즌을 맞이해 가족들과 함께 캠핑문화가 활성화 된 만큼 도심 밖으로 계곡이나 바닷가로 여행을 가서 몸과 마음을 힐링(healing)하고 집으로 왔는데, 창문이 부서져있고 귀중품들이 없어지면, 즐거운 휴식을 보내고 온 가족들은 얼마나 기분이 나쁘고 화가 날까요? 그래서 휴가시즌에 대비해 몇 가지 빈집털이 예방법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우선 처음으로 가까운 지구대(파출소)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빈집신고제를 신청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빈고신고제는 집이 비어 있는 동안 경찰이 하루 2번이상 주·야로 순찰을 하여 대문과 창문 등을 확인하고, 신문이나 우편물 같은 것도 처리하여 절도 가능성을 줄여주는 제도입니다. 또 신문, 우유 등 정기적 배달이 있으면 배달 업체에 연락을 하여 휴가 기간 동안 배달을 중지 해달라고 미리 말을 해두고, 또 이웃에게 부탁을 하거나 아파트 거주자라면 경비원 아저씨에게
흔히 술에 취한 사람을 가리킬 때 ‘주취자(酒醉者)’라고 하는데, 주취자는 사실 국어사전에 없는 말이다. 술에 취한 사람을 가리킬 때는 국어사전에 없는 말인 ‘주취자’보다는 ‘취객(醉客)’이나 ‘취인(醉人)’으로 쓰는 것이 바르다고 하겠다. 술 취한 사람을 바라보는 우리사회의 시선은 곱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많은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에 심야에 쓰러진 ‘취객’을 무더운 여름밤이 되면 현장을 뛰는 경찰관에게 112신고가 폭주하는 시간에는 그런 ‘취객’이 부담스러울 때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분, ‘취객’은 경찰관에게 행복을 가져다주는 존재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필자가 모셔다 드린 50대 남자분의 따님은 당시 아버지께서 자신과 통화를 하다 끊어졌는데, 한동안 불안한 마음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던 중에 경찰관에게 걸려온 전화로 안심을 하였다는 것이다. 그 따님은 필자에게 “마치 제가 부모님을 대한 것처럼 안전하게 모셔다 주셔서 안심이 되었다”며 감사함을 알려왔다.…
정부의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가 수백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사면심사위원회는 광복절 특별사면과 복권, 감형 등 기준과 대상자를 논의했고 법무부는 이 안을 11일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보도에 따르면 심사 과정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등 대기업 총수들의 사면 여부를 놓고 많은 의견이 오갔다고 한다. 사면심사위원들은 법무부의 특별사면안 초안 내용을 놓고 의견을 나눴는데 민생사범과 단순 경제사범, 교통법규 위반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기준 사면’과 ‘특별 고려자 사면’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별 고려자 사면’에 국민적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여기에 선정될지 궁금하다. 이번 특사의 취지가 ‘국민통합과 국가발전’인데 그동안 ‘경제 살리기’를 위해서 대기업총수들을 사면해야 한다는 경제계와 여당 등에서 기업인 건의가 이어졌다. 최 회장은 2013년 1월 회삿돈 횡령 혐의로 징역 4년을 선고받았는데 현재 2년 7개월째 영어의 생활을 하고 있다. 김 회장은 지난해 2월 배임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의 대법원 확정 판결을 받은 바 있다. 그런데 김회장은 이미 두 차례
남녀간의 성문제가 사회불안을 키우고 있다. 불평등의식으로 인한 성희롱이 발생된다. 학교에서는 교사가 여학생에게 성적 수취 심과 모멸감을 주는 사례가 만연한다. 심지어는 이성지도교사가 동료와 학생들에게 성희롱을 자행하고 있다. 건전한 이성문화를 확립하기 위한 학교생활에서 문제를 더 이상방치해서는 안 될 일이다. 휴대폰과 인터넷을 이용한 성문제가 심각하다. 직장에서 여성에 대한 남성들의 성희롱이 적지 않다. 남녀 간의 예절과 품위를 지켜서 건강한 사회를 이뤄가야 한다. 요즈음 채칭어플을 이용한 개별 성매매가 크게 늘어나고 있어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감성이 예민한 청소년들에게 성적자극을 주는 일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 경기도교육청이 교육현장에서 성범죄를 근절시키기 위해 외부 전문인력이 참여하는 교육감 직속 특별기구 구성을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학교현장에서 발생하는 성문제에 대한 실상파악을 실시한다. 이는 성폭력 등 교육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성문제의 실태를 정확히 파악해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다. 경기도에서도 성과 관련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인식이 반영된 결과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성적 피해자를 보호하고 학생들 스스로 방어하며 교사들을 중심
우리나라가 1997년 겪은 외환위기의 요인으로 여러가지를 들 수 있으나 우리나라 기업의 과도한 부채 경영에 따른 지급불능이 큰 요인으로 지적된 바 있다. 즉 과도한 차입금을 바탕으로 기업을 확대해 온 결과 경기부진 시 차입금에 대한 이자 및 원금을 상환하지 못해 결국 부도로 이어진 것이다. 1997년 우리나라 제조업체의 부채비율(부채/자기자본)은 400%에 달하였으며 부채에 대한 이자지급능력을 나타내는 이자보상비율(영업이익/지급이자)은 100%대의 낮은 수준을 보였다. 한편 외환위기 이후 우리나라 기업의 재무구조는 크게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왔다. 이는 외환위기의 경험을 교훈으로 꾸준히 부채를 감축하고 자본을 확충하는 등 기업의 자본조달 구조를 개선한 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최근들어 저금리가 지속되면서 부실기업이 경쟁을 통해 자연스럽게 구조조정이 이루어지는 시장 정화(淨化) 기능이 약화되고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선진국은 경기부양을 위해 금리를 0% 수준으로 낮추고 중앙은행이 국채나 다른 자산을 사들이는 직접적인 방법으로 통화 공급을 늘리는 양적 완화 정책을 취해왔다. 한국은행도 기준 금리를 지속적으로 인하해 사상 최저치인 1.5%까지 낮췄으며 중소기업
양평군은 1982년 ‘수도권정비계획법’(이하 수정법)이 제정되면서 전 지역(877.78㎢)이 자연보전권역으로 지정되어 대규모개발 및 공장 등의 입지제한은 물론 여러가지 행위의 제한으로 사유재산권 침해 및 지역발전 저해, 소규모 난개발 등의 문제점을 발생시키고 있다. 경제호황을 누리던 1980년에 수도권의 성장억제를 목표로 도입된 수도권 규제는 수도권내 저발전 지역에 대해서도 자연자원 및 녹지보전을 명분으로 획일적으로 적용되기 시작하였고 1990년부터 ‘환경정책기본법’을 시작으로 각종 환경규제가 도입되면서 자연보전권역은 입지규제와 환경규제가 중첩 적용되어 지역발전에 커다란 장애가 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수정법은 수도권을 과밀억제, 성장관리, 자연보전의 3개 권역으로 나뉘어 인구집중유발시설 등에 대해 엄격히 제한해 왔으나 인구집중 억제라는 정책목표는 달성하지 못했고 자연보전권역의 과도한 규제는 기업의 투자의욕 및 생산활동을 제한하는 등 성장을 저해하여 많은 기업들이 해외로 이전하기도 했다. 양평군의 경우 전 지역의 자연보전권역 지정과 상수원보호구역, 팔당상수원 특별대책지역, 수변구역, 개발제한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힐링코드(Healing Code)란 책이 있다. 저자는 알렉산더 로이드 박사와 벤 죤슨 박사이다. 알렉산더 로이드는 심리학 박사이고, 벤 죤슨은 미국에서 유명한 외과 의사였다. 로이드 박사는 결혼 6주 만에 아내가 우울증에 걸려 12년 동안 고통을 당하였다. 자신이 심리학 박사이니 그 어떤 방법들을 써 보지 않았겠는가? 그러나 글자 그대로 백약이 무효하였다. 그러던 중 로이드 박사가 엘-에이에 출장을 나왔다가 귀가하려고 비행장으로 가는 중에 다급한 목소리의 아내의 전화를 받았다. 자신이 죽겠으니 도와달라는 전화였다. 로이드 박사는 비행기에 앉아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기도드렸다. 자신들로써는 어쩔 수 없는 한계에 다다랐으니 도움의 손길을 보내 달라고 기원했다. 그때 마음에 영감이 떠올랐다. 아내를 어떤 방법으로 고치면 되겠다는 영감이 떠올라 2시간 동안 메모하였다. 집에 도착하여 비행기에서 기도하던 중에 받은 영감을 따라 40분간 아내에게 치료하였더니 아내가 회복되었다. 12년 만에 우울증의 아픔 속에서 벗어난 부부는 자신들이 깨우친 방법대로 치유세미나를 열었다. 많은 환자들에게 치유의 효험이 있었다. 이 소문을 들은 환자 중에 벤 죤슨이란 외과 의사가 있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퇴행성 질환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정형외과 영역에 있어서 고연령 수술의 기준이 과거 65세에서 75세로 옮겨가야 할 정도로 노인성 퇴행성 질환이 늘었습니다. 노인성 질환 중 어느 정도 걷다가 쪼그려 앉아 쉬어가고 쉬어 가고를 반복하게 되는 것을 파행이라고 하는데 이런 파행의 가장 흔한 원인 질환인 요추 척추관 협착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주로 허리디스크가 30~40대에 발생한다면 요추 척추관 협착증은 60~70대 이후에 주로 발생하는 대표적인 허리병으로, 원인은 신경이 지나가는 공간이 좁아져서 신경이 눌리는 병입니다. 허리 디스크가 젤리와 같은 디스크 물질이 신경을 누르는데 반하여, 척추관 협착증은 인대, 뼈, 관절 등이 비대해지거나 자라나와 척추관을 좁혀 신경을 누르게 되는 것입니다. 증세는 다리가 저리고 당기기 때문에 무조건 디스크라고 생각하는 분이 많지만 협착증과 디스크는 발생 연령과 증상 양상이 다릅니다. 척추관 협착증은 디스크보다는 발병연령이 더 높습니다. 또 증상은 허리에서 다리로 내려가는 요추신경이 눌려 다리가 저리고 보행에 지장을 초래한다는 점에서 허리 디스크와 척추관 협착증이 비슷하지만 허리 디스크
목소리 /최병숙 가슴속에서 형체도 없이 중얼거리고 있는 너는 누구니 만질 수도 볼 수도 없는 너는 마음이 호수처럼 나지막하게 가라앉을 때 더 크게 들리는 맑은 목소리 보이지 않는 너를 만나고 싶다 늙지도 않는 영원히 평행선이 될 수 없는 우리가 나이에 맞게 늙어갈 수 있도록 내 안의 너에게 악수하고 싶다 언제나 어두운 동굴 속 석순처럼 자라고 있는 내 안의 보이지 않는 푸른 목소리 어느 날 우리는 거울 속에 있는 나를 보고 화들짝 놀라는 경우가 있다. 오글오글 눈자위에 주름이 잡힌 갑자기 늙어버린 얼굴! 벌판에 홀로 선 듯 고독한 얼굴! 저 낯선 모습은 누구일까? 순간 누군가에게 배반감이 느껴지며 한동안 말을 잊고 거울 속의 자신을 응시하였을 것이다.화자도 어느 날 갑자기 나이가 들었음을 인식하고 자아를 찾아 마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한다. 만질 수도 볼 수도 없는 어두운 동굴 속 석순처럼 자라고 있는 또 다른 나를 향해 악수를 청한다. 늙음을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시인의 성숙함이 돋보이는 구절이다. 필자는 아직도 어리석다. 저물녘, 빛나던 광휘(光輝)가 사라진 다소곳한 붉은 해는 바라볼수록 슬프니…. /송소영 시인·수원문인협
‘부천국제만화축제’ 오늘 팡파르 국내 최대의 만화축제인 ‘제18회 부천국제만화축제’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만화! 70+30’을 주제로 12~16일 5일 간 부천 일원에서 열린다. 한국만화 활성화를 목적으로 1998년부터 매년 진행된 부천국제만화축제는 콘텐츠 페어, 기획전시, 학술행사, 다양한 체험행사로 구성된 만화전문축제로, 전 세계의 만화 콘텐츠와 만화가들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광복 70주년에 맞춰 지난 70년의 삶을 만화가 어떻게 조명했고, 앞으로 30년의 삶에서 만화가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를 조망한다는 의미에서 ‘만화! 70+30’을 주제로 정했다. 과거를 나타내는 ‘만화 70’은 우리가 겪었던 전쟁들과 그 전쟁들이 남긴 깊은 상흔을 보여주는 기획전 ‘만화의 울림, 전쟁과 가족’으로, 미래를 제시하는 ‘만화 30’은 과학기술의 발달과 함께 다가오는 30년 속에서 우리의 삶의 모습을 만화가들의 상상력에 기대어 살펴보는 주제전 ‘Between Utopia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