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김광석이 불렀던 노래들로 만들어진 창작 뮤지컬 ‘그날들’이 오는 7~8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그날들’은 지난 2013년 초연 이후 14만 명의 관객을 불러모은 흥행작으로, 제7회 더뮤지컬 어워즈에서 ‘올해의 창작 뮤지컬상’, ‘극본상’, ‘남우신인상’, 제19회 한국뮤지컬 대상에서 ‘베스트 창작 뮤지컬상’, ‘연출상’을 수상하는 등 관객과 평단 모두에게 인정받은 작품이다. 이 작품은 청와대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청와대 경호원이 된 정학은 자신과는 다른 자유분방한 동기 무영을 만난다. 신입 경호원 중 최고의 인재로 꼽히던 정학과 무영은 때론 라이벌이자 친구로 우정을 쌓아간다. 한중 수교를 앞두고 그들에게 내려진 첫 임무는 신분을 알 수 없는 ‘그녀’를 보호하는 일. 그런데 갑자기 ‘그녀’와 ‘무영’이 함께 사라진다. 그로부터 20년이 지난 2012년 정학은 그 날이 다시 반복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한중 수교 20주년 기념행사가 한창인 청와대에서 경호부장을 맡게 된 정학이 대통령의 딸 ‘하나’와 수행 경호원 ‘대식’이 사라졌다는 소식을 듣게 된 것. 그들의 행방을 쫓는 정학 앞에 20년 전 사라졌던 무영과 그녀의…
군포문화재단과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준비한 청소년들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 ‘스쿨 클래식’이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열린다. 학교로 찾아가는 ‘스쿨 클래식’은 지역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학교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학생들이 아름다운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 있다. ‘스쿨 클래식’은 지난 2011년 사회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학교 폭력이나 청소년 일탈을 예방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돼 이번이 12회를 맞았다.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9일 군포중학교를 시작으로 10일 군포신기초등학교, 11일 부곡중앙초등학교를 차례로 방문한다.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을 비롯해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악장인 바이올리니스트 임경묵의 협연으로 비발디 사계 중 ‘겨울’을 들려준다. 또한 차이코프스키의 사계 중 ‘2월(사육제)’, 베토벤 교향곡 제7번 4악장도 감상할 수 있다. 클래식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유주환 지휘자의 해설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031-390-3500)/민경화기자 mkh@
이천시립월전미술관은 오는 3월 22일까지 2015년 테마전 ‘월전(月田)의 역작(力作), 백두산 천지도 그리고 그가 그린 자연’展을 연다. 이번 전시는 근현대기 한국화의 선구자 월전 장우성(1912~2005)의 백두산 천지도를 비롯해 그가 그린 풍경화 등 자연의 모습을 담아낸 작품들을 중심으로 한 테마전이다. 월전 장우성은 다분히 관념적으로 자연을 묘사하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보다 현실적이고 일상적인 자연의 모습을 화폭에 담았다. 또 형식적으로도 자연의 모습이 압축된 필묵과 담채 등 특유의 양식을 이용, 현대적이면서도 한국적인 화면을 만들어냈다. 우리나라의 백두산 그림은 장우성이 1975년 국회의사당 벽화용으로 그린 초대형(세로 200㎝, 가로 700㎝) 작품이 대표적이다. 이번 전시에는 국회의사당 소장 백두산 천지도의 실제 사이즈 복제품과 동일 사이즈 초본(草本·밑그림)이 최초로 공개된다. 또 월전 선생이 1993년에 그린 또 다른 백두산 천지도(세로 180㎝, 가로 311㎝), 여러 종류의 백두산 스케치와 초본이 함께 전시된다. 이러한 작품과 자료들은 장우성의 백두산 천지도 제작 과정뿐 아니라 작품이 완성되기까지 작가의 노력과 고뇌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쎄시봉 장르 드라마/로맨스/멜로 감독 김현석 배우 김윤석/정우/김희애/한효주 영화 ‘쎄시봉’은 한국 음악계에 포크 열풍을 일으킨 조영남, 이장희, 윤형주, 송창식 등을 배출한 무교동 음악감상실 ‘쎄시봉’을 배경으로, 전설의 듀엣 ‘트윈폴리오’의 탄생 비화와 그들의 뮤즈를 둘러싼 애틋한 러브스토리를 담아낸 작품이다. ‘광식이 동생 광태’(2005), ‘시라노: 연애조작단’(2010) 등의 작품으로 많은 관객들의 아련한 첫 사랑의 공감을 자극한 스크린의 로맨티스트 김현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젊음의 거리 무교동 최고의 핫플레이스였던 ‘쎄시봉’에서 ‘마성의 미성’ 윤형주와 ‘타고난 음악천재’ 송창식이 평생의 라이벌로 처음 만나게 된다. ‘쎄시봉’ 사장은 이들의 가수 데뷔를 위해 트리오 팀 구성을 제안하고, 자칭 ‘쎄시봉’의 전속 프로듀서 이장희는 우연히 오근태의 중저음 목소리를 듣고 그가 두 사람의 빈틈을 채워줄 숨은 원석임을 직감한다. 기타 코드조차 제대로 잡지 못하는 통영 촌놈 오근태는 이장희의 꼬임에 얼떨결에 ‘트리오 쎄시봉’의 멤버로 합류하게 되고 그 시절, 모든 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쎄시봉’의 뮤즈 민자영에게 첫눈에 반해 그녀를 위해 노래를 부르
주피터 어센딩 장르 액션/SF 감독 라니 워쇼스키/앤디 워쇼스키 배우 밀라 쿠니스/채닝 테이텀/숀 빈/배두나 목성이 유난히 빛나던 밤, 태어난 주피터(밀라 쿠니스). 머나먼 은하의 별을 꿈꾸는 그의 현실은 이민자 가족들과 청소업을 하는 비루함 뿐이다. 그러나 스카이 재커 케인(채닝 테이텀)이 주피터를 찾아 지구에 오면서 모든 운명이 달라진다. 주피터는 사실 자신이 지구의 주인이며, 인간은 아브라삭스 가문이 키우는 농작물 같은 존재라는 것을 알게 된다. 5일 개봉하는 영화 ‘주피터 어센딩’은 인류를 구원할 운명을 지닌 주피터가 절대자로서 깨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SF 블록버스터다. ‘매트릭스’ 시리즈로 전 세계 영화 팬들을 열광시킨 워쇼스키 감독들이 광활한 우주 속 지구는 식민지 중의 하나에 불과하며 외계 종족이 인간을 재배한다는 기발한 내용과 함께 인류를 구원할 거대한 운명을 갖고 태어난 인간과 우주의 시스템에 관한 놀라운 세계관을 그린다. 이 영화는 ‘매트릭스’와 평행이론처럼 궤를 함께한다. 키아누 리브스가 열연한 네오와 마찬가지로 현실과 달리 거대한 운명에 대해 깨달아 가는 절대자와 그를 돕는 조력자 트리니티와 같은 인물들을 등장시키되, 우주로 공간을 이동
프로농구 KBL이 비디오 판독을 확대하기로 했다. KBL은 2일 국제농구연구연맹(FIBA) 기준에 따라 비디오 판독을 실시해 왔으나 앞으로는 터치아웃 여부가 불분명할 때에도 감독이 판독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기준을 낮추기로 했다며 이날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서울 SK와 창원 LG의 경기부터 변경된 규정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KBL은 기존 기준에 더해 ‘터치아웃 여부가 불분명할 때’, ‘스포츠 정신에 위배된 파울(U2 파울)인지를 확인할 때’, ‘3점슛 라인 근처에서 슛 동작시 오펜스 또는 U2 파울이 있었는지를 확인할 때’에도 감독이 비디오 판독을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감독이 비디오 판독을 요청할 수 있는 시점은 이전처럼 4쿼터 및 매 연장 쿼터 종료 2분 이내로 제한된다. 또 KBL은 주심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상황이라면 언제든지 비디오 판독을 할 수 있음을 명문화했다. 이번 규정 변경은 지난달 25일 울산 모비스와 인천 전자랜드의 경기에서 심판의 미숙한 경기 운영과 판정에 불만을 품은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이 항의를 하다가 퇴장을 당하는 등 최근 판정과 관련한 논란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연합뉴스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안산 경찰청은 2일부터 티켓 예매 전문 사이트인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2015시즌 연간회원권과 티켓북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안산이 연간회원권을 판매하는 것은 올 시즌이 처음이다. 안산은 경기장 내 유니폼을 착용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회원카드 대신 홈 레플리카에 바코드를 심은 유니폼형 회원권도 판매한다. 온라인으로 연간회원권을 구매할 경우 선착순 50명에게는 구단 머플러도 제공한다. 구매와 관련해 문의 사항이 생기면 구단 사무국(031-480-2002)이나 티켓링크(1588-7890)로 연락하면 된다. /안산=김준호 기자 jhkim@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거 박찬호(42)가 미국 플로리다 베로비치에서 전지훈련 중인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선수를 상대로 특강을 했다. SK는 1일(현지시간) “박찬호가 베로비치 선수단 숙소에서 ‘꿈과 목표 그리고 목적의식을 가져라’라는 주제로 1시간 정도 특강을 했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박찬호는 “선입견과 편견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는 열정으로 나를 발전시켰다”고 험난했던 메이저리그 시절을 떠올리며 “열정을 가져라. 야구에 대한 열정보다 인생에 대한 열정을 가졌으면 좋겠다. 열정을 가지고 매 순간이 마지막이라는 절박함으로 야구를 대하면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계획 없이 그라운드에 나서지 마라. 목적의식이 뚜렷해야 각자의 꿈에 더 다가설 수 있다”고 당부했다. SK 주장 조동화는 “같은 야구인끼리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유익한 자리였다”며 “박찬호 선배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고마워했다. 박찬호는 현지시간 31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SK 선수단을 방문했으며 타자 상대 요령, 투구 자세 등 기술적인 비법을 후배들에게 전수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화성 IBK기업은행이 외국인 용병 데스티니의 부상 공백을 극복하고 1위 성남 한국도로공사의 연승행진을 저지하며 선두권 추격의 불을 당겼다. IBK기업은행은 2일 성남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원정경기에서 혼자 35점을 올린 김희진과 박정아(16점)의 활약에 힘입어 도로공사에 세트스코어 3-1(25-17 10-25 25-23 25-23)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챙긴 IBK기업은행은 승점을 39점으로 3위를 지키며 선두 도로공사(승점 43점)와 2위 현대건설(승점 40점)에 바짝 다가섰다. 반면 팀 최다 연승인 10연승에 도전했던 도로공사는 연승행진을 ‘9’에서 마감했다. 데스티니의 발목 부상 결장으로 전력이 약화된 IBK기업은행은 국내 선수들의 끈질긴 수비와 끈끈한 조직력으로 선두 도로공사에 맞섰다. 1세트에 김희진이 속공과 이동공격, 후위공격 등 다양한 공격을 성공시키며 25-17로 첫 세트를 따낸 IBK기업은행은 2세트들어 외국인 용병 니콜 포셋의 공격이 살아난 도로공사에 10-25로 맥없이 무너졌다. 그러나 IBK기업은행은 3세트에 니콜에게 공격이 집중된 도로공사와 팽팽한 접전을…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의 15세 이하(U-15) 유소년팀인 수원 매탄중이 제51회 춘계한국중등축구연맹전(이하 중등연맹전)에서 정상에 오르며 ‘맨체스터 프리미어컵(MUPC) 2015 월드파이널’ 출전권을 획득했다. 주승진 감독이 이끄는 매탄중은 2일 경북 영덕군민운동장에서 열린 중등연맹전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한 오현규의 활약을 앞세워 울산 학성중을 4-1로 격파하고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지난해 245개 팀이 참가한 2014 대교눈높이 전국중등리그 왕중왕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매탄중은 이로써 U-15 최강팀의 자리를 공고히 했다. 특히 매탄중은 특유의 패싱축구로 광양제철중, 서울 오산중 등 프로리그 산하 강팀들과의 그룹예선에 이어 6강전과 준결승전까지 무실점을 기록하며 한 수 위 기량을 과시했다. 이날 결승에서 패널티킥으로 내준 골이 매탄중의 이번 대회 유일한 실점(13득점 1실점)이다. 춘계연맹전 왕좌에 오른 매탄중은 오는 여름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프리미어컵(MUPC) 2015 월드파이널’ 출전권을 따내는 기쁨도 누렸다. ‘유소년 선수들의 월드컵&rs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