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가 지난 4일 오후 안양시 범계역 인근에서 평촌신도시 리모델링연합회 관계자들을 만나 1기 신도시 규제완화 등 재정비 특별법 적극 추진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는 그간 “평촌신도시 재정비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으로 평촌을 명품 신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해온 더불어민주당 최대호 안양시장 후보도 참석해 주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였다. 김 지사 후보는 앞서 이날 오후 2시쯤 최 안양시장 후보와 함께 동안구 범계역 청년공간인 ‘청년출구’에서 청년대표들을 만났다. 청년들은 안양에서 추진해 온 그간의 사업들과 활동상을 설명했고, 경기도 단위의 지원책 필요성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 함께 한 최 후보는 김 지사 후보에게 ‘청년출구’ 공간에 비치된 안양 청년정책이 담긴 ‘안양청년ALL' 책자를 소개하며 그간 안양시가 추진해온 53개 청년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최 후보는 안양시 대표 청년정책인 청년창업펀드 921억원 조성, 2030년까지 3200여 세대 청년주택 공급 등을 강조했고, 김 지사 후보는 “잘 살펴보고 청년정책 공약에 참고하겠다”고 답했다. 두 후보는 인근에 나온 시민들과 인사를 나눈 뒤 자리를 옮겨 평촌 공동주택 리모델링 연합회 회장 등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전략공천 철회를 요구하며 야탑역 광장에서 11일째 단식농성 중인 조신 전 예비후보가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와 함게 도지사 선거를 치룰 것으로 보인다. 김동연 후보는 5일 단식농성 중인 야탑역 광장을 전격 방문해 조 예비후보의 뜻과 주장에 동의를 표하며 "향후 정치 일정을 같이 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조신 전 예비후보는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받아들였다. 조 전 예비후보는 김동연 후보의 부축과 함께 구급차에 올라 병원으로 향했다. 조신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달 24일 성남시장 후보에 배국환 전 기획재정부 2차관을 전략공천하기로 하자 전략공천 철회를 요구하며 단식농성을 벌였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국민의힘 신상진 성남시장 후보는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묘목에 물을 주듯 어린이들에게 행복을 주는 건 어른들의 몫이다"며 100주년 어린이날을 축하했다. 신 후보는 "1992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 시장 가정집 2층에 '성남의원'을 개원한 이후 9년간 병원장이자, 시민운동가로 바쁘게 살던 나날이었다"며 "그때만 해도 성남에서는 이렇다 할 어린이날 행사가 없었다"고 밝혔다. 신 후보는 "평소 어린이들을 위한 변변한 놀이마당이나 체험학습의 장도 없었다"며 "시민단체 관계자들과 머리를 맞대고 제안한 결과, 지역 차원의 ‘성남 어린이 큰 잔치’ 마당을 만들었다"고 성남어린이날 행사 탄생 배경을 밝혔다. 한편, 신 후보는 이날 관내에서 열린 각종 어린이날 행사에 참석해 성남의 희망인 어린이들이 꿈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장 후보가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과감한 예산투입을 약속했다. 최 후보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교육지원사업과 교육인프라 조성, 청소년 문화 및 스포츠 활성화 사업 등 남양주 미래세대를 위한 공약을 공개했다. 세부적으로는 학습도우미 확대를 통한 교육복지 강화, 코딩 조기교육, 예술 유·초·중·고와 디지털콘텐츠 특성화고 유치, 청소년수련관 추가 건립, 곤충생태관 및 천문과학관 신축, 친환경 에듀파크 조성, 다산문화예술교육원 건립 등이다. 또 다산문화제 청소년 프로그램 확대, 조지훈 문학관건립 및 문학기행 프로그램 개발, 키즈 스포츠테마파크 조성 등 문화·스포츠 인프라 확대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최민희 캠프 관계자는 “오랜기간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고민이 많았고 이를 공약으로 다듬는 과정에도 어린 자녀를 둔 부모님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며 “남양주의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를 계속해서 늘려나갈 계획이며 그 과정을 부모님들과 함께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 후보는 5일 100번째 어린이날을 맞아 금곡동 이석영광장에서 열린 ‘제100회 어린이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어린이와 청소년, 부모님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또 단장을 맡고
더불어민주당이 경기도당 선거대책위원회가 5일 공식 출범식을 갖고 6·1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의 승리를 결의했다. 이날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당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를 비롯해 윤호중·박지현 비상대책위원장과 문희상 상임고문, 정성호·안민석·염태영·조정식 상임선대위원장과 박정 경기도당 위원장 등이 참여했다.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은 축사에서 “경기도에서의 승리 여부가 이번 지방선거에서 우리 당의 승패를 가르는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며 “민주당의 핵심 전략 지역인 경기도에서 경기도당 선대위가 힘차게 발걸음을 내딛는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아주신 박정 도당 위원장과 안민석·염태영·조정식 등 세 분 경선 후보님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이셨다”며 “이것으로 우리 민주당의 ‘원팀’ 정신이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그대로 발휘됐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 위원장은 “1300만의 경기도는 대한민국 그 자체일 뿐만 아니라 미래이기도하다. 경기 도정을 이끌어갈 경기도지사는 준비되고 능력이 있어야 한다”며 “풍부한 행정 경험과 방대한 비전, 유능한 정책 리더십을 두루 갖춘 전문가는 김동연 후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여야 경기도지사 후보들이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친어린이’ 행보에 나서며 어린이가 행복한 경기도를 만드는 데 뜻을 모았다.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는 이날 오전 과천 서울대공원을 방문한 시민들을 찾았고,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는 아내와 함께 수원시 만석공원에서 개최된 '제31회 수원 어린이·청소년 한마당'에 참여했다. 김은혜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20분 대공원역 2번 출구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오전부터 무더운 날씨가 이어졌지만 김 후보는 미소를 잃지 않고 시민들에게 명함을 건네며 인사했다. 일부 시민들은 김 후보를 알아보고 선물을 주거나, 사진을 찍는 등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한 시민은 본인이 당원임을 밝히면서 지방선거 승리의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나 관심 없다는 듯 건네는 명함을 거절하거나 아예 무시하는 시민들도 종종 보였다. 도로에서 장사하던 한 상인은 장사에 방해가 된다며 다른 곳으로 이동하라고 화를 내기도 했지만 김 후보는 끝까지 미소를 잃지 않았다. 김 후보는 아이들에게도 어린이날 축하 인사를 빼놓지 않았다. 그는 아이들을 볼 때마다 그들의 눈높이에 맞춰 높은 목소리 톤으로 인사했다. 김 후보의 이 같은 행보는 30분간 진
경기도민 절반가량이 ‘코로나19 이전 일상 회복’ 시점을 올해 안으로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5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일상 회복 시기’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도민 10%가 ‘상반기 내’로, 35%는 ‘하반기 내’ 등 45%가 연내라고 응답했다. 이어 ‘내년 이내’가 34%, ‘내후년인 2024년 이후’가 14%, ‘불가능’이 1%로 조사됐다. 도민들은 거리두기 해제 이후 가장 하고 싶은 일로 여행과 문화 활동을 주로 꼽았다. ▲국내여행(57%) ▲해외여행(54%) ▲영화·공연·경기·미술·전시 관람 등 문화 활동(54%) ▲근교 나들이(53%) 순이다. 동창회 같은 사적 모임이나 스포츠 레저 활동도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동창회·야유회·직장회식 등 사적 모임(48%) ▲결혼, 돌잔치 등 가족 모임(48%) ▲스포츠 및 레저 활동(47%) 등이다. 도민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에도 주위 사람들이 마스크 착용 등 일상 속 생활방역 수칙을 ‘잘 지키고 있다’(81%)고 응답했다. ‘잘 지키고 있지 않다’는 응답은 17%로 나타났다. 도민의 30%는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이전보다 외부활동 횟수가 늘어
어린이날 제정 100회를 맞은 5일, 여야 경기지사 후보들이 아동·청소년·청년을 대상으로 제시한 교육·보육·일자리 등 관련 공약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는 5일 “경기도의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며 충분한 권리와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아동분야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우선 출생에 대한 공공 책임 강화를 강조했다. 산후돌봄의 공공성·접근성을 높이고자 권역별 공공산후조리원 확충, 민간산후조리원 시설·서비스의 표준화 기준 마련을 약속했다. 아동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해선 특색 있는 놀이 공간 확충과 무장애 통합놀이터를 조성하고, 보육·돌봄 공공성 강화와 관련해선 국공립어린이집·공공보육 이용률 50% 실현을 내세웠다. 또한 24시간 긴급돌봄센터와 시간연장 다함께돌봄센터, 거점형 경기도 아동돌봄센터 등 아동돌봄센터 확대와 학대피해아동 쉼터, 아동보호전담시설 확충 방안 등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전날인 지난 4일에는 경기도 청년들과 간담회를 진행한 후 ‘경기도 청년기회선언문’을 통해 청년 공약을 발표하고 “청년들에게 다양한 기회가 풍족하도록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아주대 총장 시절에 추진했던 ‘파란학기제’ ‘애프터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컷오프 된 후 낸 재심 신청이 인용돼 2차 경선을 치른 박승원 광명시장이 본선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5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에 따르면 지난 4일 이 같은 내용의 기초단체장 3차 경선을 발표했다. 앞서 박 시장은 지난달 22일 컷오프 됐으나 이후 중앙당 재심을 통해 구제돼 임혜자 후보와 2차 결선 투표를 통해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박 시장은 김기남 국민의힘 광명시장 후보와 시장 자리를 두고 경쟁하게 된다. [ 경기신문 = 김혜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