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G-1년 페스티벌 행사에 경기도 서포터즈가 참여해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및 상임위원, 경기도체육회 임원, 경기도체육회 대학자원봉사단 등 100여명으로 구성된 경기도 서포터즈는 9일 강원도 강릉하키센터에 열린 “당신이 평창입니다-It’s You Pyeongchang”라는 슬로건의 G-1년 개막식 기념에 참가해 온 국민이 올림픽에 동참하고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열기를 확산하고 전국민 붐업에 동참하기로 했다. 도 서포터즈는 개막식 전에 강릉 스피드스케이트장에서 개최된 국제빙상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3천m 경기를 참관했고 10일에는 평창 알펜시아경기장에서 열리는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경기와 횡성 휘닉스파크 스노보드경기장에서 열리는 프리스타일 경기를 참관하는 등 대한민국 선수단 및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활약하고 있는 경기도선수단을 응원할 계획이다. 염종현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 위원장은 “경기도는 일년 남은 평창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며 “제98회 전국동계체
K리그 챌린지 신생팀 안산 그리너스 FC는 시즌권 판매를 시작한지 보름 만에 테이블석 시즌권인 ‘그리너 프레스티지 (Greener Prestige)’를 완판했다고 9일 밝혔다. 안산은 지난달 23일 창단 첫 시즌권 판매를 시작한 이후 구단주인 제종길 안산시장의 시즌권 1호 구매 등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판매량을 늘려나갔다. 안산의 올 시즌권은 시즌카드 3종과 티켓북 1종으로 구성됐는데, 이 중 VIP 시즌권인 테이블석 ‘그리너 프레스티지’ 시즌카드가 조기에 매진된 것이다. ‘그리너 프레스티지’는 W석 중앙에 위치한 테이블석으로 48석으로 한정됐다. 30만원의 가격에 판매되며, 구매자에게는 유니폼과 카드목걸이, 머플러, 홈경기 식·음료 제공 서비스, 동반 2인 무료입장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안산은 역사적인 창단 첫 시즌권 판매가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주거 밀집지역과 학교 등 거리 홍보를 통해 E석 시즌카드(Greener 성인, Greener 학생)와 티켓북 판매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안산 그리너스 FC의 2017년 시즌권은 티켓링크를 통해 온라인(sports.ticketlink.co.kr)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구단 사무국(☎ 031-480-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 최민정(성남 서현고·사진)이 성남시청에 입단한다. 성남시청은 9일 “오늘 서현고를 졸업한 최민정이 지난 1월 1일부로 성남시청에 입단했다”며 “고등학교 졸업식을 하지 않은 상태여서 발표를 미뤘다”고 밝혔다. 심석희(한국체대)와 함께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쌍두마차’를 이루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손꼽히는 최민정(19)은 고교 졸업 후 연세대학교에 입학할 예정이지만 운동은 소속팀인 성남시청에서 하게 된다. 손세원 성남시청 빙상팀 감독은 “최민정은 초등학교(분당초), 중학교(서현중), 고등학교(서현고)를 모두 성남시 분당 지역에서 다녔다”며 “성남시 출신인 만큼 고향 팀에 자리를 잡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민정은 2015년 3월 모스크바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부에 처음 출전해 1천m와 3천m 슈퍼파이널에서 금메달을 따내고, 1천500m 3위와 500m 4위에 오르면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차세대 에이스로 인정을 받았다. 이후 각종 국제대회에서 잇따라 금메달을 목에 걸어온 최민정은 지난해 3월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6 세계수권대회에서도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해 2년 연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FC안양은 2017 시즌의 주장에 수비수 안성빈을, 부주장에 수비수 구대영을 각각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김종필 FC안양 감독은 평소 솔선수범하고 성실한 태도는 물론, 리더쉽을 겸비해 지난 시즌 FC안양의 주장으로 역할을 제대로 수행했던 안성빈을 올해 다시 주장으로 선택하고 쾌활하고 넉살 좋은 성격을 가진 구대영을 부주장으로 선임했다. 안성빈은 “FC안양에서 2년 연속 주장을 하게 되어 개인적으로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감독님께서 믿고 맡겨주신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팀을 위해 희생하도록 하겠다”고 밝혔고 구대영은 “오는 6월 군복무로 경찰청에 들어가는데, 가기 전에 FC안양이 상위권에 있는 것을 보고 들어가게 된다면 그것보다 행복한 일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정민수기자 jms@
세계역도연맹(IWF)이 여자부 최중량급을 75㎏ 이상에서 90㎏ 이상으로 변경했다. 그 사이 90㎏급을 신설해 여자부도 남자부와 같이 8체급으로 분류하기로 했다. IWF는 2017년 1월 이사회에서 새로운 규정을 만들었고 최근 이를 각국 연맹에 전달했다. 가장 큰 변화는 여자부 체급 분류다. 지난해까지 IWF는 남자부를 8체급(56㎏급, 62㎏급, 69㎏급, 77㎏급, 85㎏급, 94㎏급, 105㎏급, 105㎏ 이상급), 여자부를 7체급(48㎏급, 53㎏급, 58㎏급, 63㎏급 ,69㎏급, 75㎏급, 75㎏ 이상급)으로 분류했다. 남자부 체급에는 변화가 없다. 하지만 여자부는 90㎏급을 신설하고, 최중량급 기준을 90㎏ 이상으로 정했다. 여자부도 8체급(48㎏급, 53㎏급, 58㎏급, 63㎏급, 69㎏급, 75㎏급, 90㎏급, 90㎏ 이상급)에서 경기를 펼친다. 몸무게 75㎏∼90㎏ 사이의 선수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최중량급에 출전하는 선수 대부분이 100㎏을 넘는다. 90㎏ 미만의 선수들은 최중량급에서 경쟁력이 떨어졌다. IWF는 “더 많은 여자 선수가 역도 대회에 참가하도록 규정을 손봤다”고 설명했다. IWF는 순위 선정 방식도 바꿨다. 지난해까지 같은
유희관(31·두산 베어스)과 정우람(32·한화 이글스)이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투수 예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WBC 사무국은 9일 대회에 나서는 16개국 최종 엔트리와 투수 예비 엔트리를 공개했다. 한국은 최종 엔트리 28명과 투수 예비 엔트리 8명의 이름을 제출했다. 이번 WBC는 최대 10명까지 투수 예비 엔트리를 제출하고 각 라운드가 끝날 때마다 최대 2명까지 투수 엔트리를 교체하는 규정을 만들었다. 김인식 WBC 대표팀 감독은 예비 엔트리에 8명만 포함했다. 사실 “선수 교체 없이 WBC를 끝내고 싶다”는 게 김 감독의 바람이다. 유희관, 정우람과 함께 임창민, 최금강(이상 NC 다이노스), 김세현, 신재영(이상 넥센 히어로즈), 손승락(롯데 자이언츠), 윤희상(SK 와이번스)이 투수 예비 엔트리에 포함됐다./연합뉴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랑(1부리그)의 디종FCO로 이적한 권창훈(23)의 데뷔전이 다음으로 미뤄졌다. 권창훈은 9일 프랑스 메스의 세인트 생포리앙에서 열린 FC메스와 2016~2017 정규리그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교체 멤버 4명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출전하지 않았다. 지난달 18일 디종과 이적료 120만 유로(약 15억원)에 3년6개월 계약한 권창훈은 18명의 출전 선수 명단에 포함되면서 리그앙 데뷔 기대를 모았으나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등번호 22번을 받은 권창훈은 지난 5일 파리 생제르맹과 23라운드에 결장한 데 이어 이번 메스전에도 뛰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디종은 권창훈이 벤치를 지킨 가운데 공방 끝에 메스에 1-2로 무릎을 꿇었다. 승점 확보에 실패한 디종(5승9무10패·승점 24)은 종전 16위에서 강등권 바로 위인 17위로 한 계단 내려섰다. 반면 메스는 12위로 뛰어올랐다. 양 팀이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가운데 홈팀 메스가 후반 경기 시작 1분 만에 이스마일라 사르의 선제골로 주도권을 잡았다. 반면 디종은 후반 15분 조르단 로티에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해 수적 열세에 몰렸다. 디종은 후반 21분 셰이크 디아바테에게 페널
스페인 프로축구 알라베스가 창단 96년 만에 처음으로 국왕컵(코파 델 레이) 결승에 올랐다. 알라베스는 9일 스페인 비토리아-가스테이스의 멘디소로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국왕컵 준결승 2차전에서 셀타 비고에 1-0으로 이겼다. 준결승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던 알라베스는 이날 후반 38분 에드가 멘데스의 결승골로 1, 2차전 합계 1-0을 만들었다. 알라베스는 셀타 비고의 스로인을 따내 역습에 나섰고, 멘데스가 문전에서 수비수 두 명을 제치고 골키퍼 1대 1 찬스를 만든 뒤 오른발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 알라베스가 메이저 대회 결승에 오른 것은 2001년 유럽축구연맹(UEFA) 컵 대회에 이어 16년 만이다. 당시 알라베스는 리버풀과의 결승전에서 난타전 끝에 4-5로 패했다. 알라베스의 국왕컵 결승전 상대는 전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꺾고 먼저 결승에 오른 ‘디펜딩 챔피언’ 바르셀로나다. 이번 시즌 프리메라리가로 승격한 알라베스는 현재 리그 12위(승점 27점)로, 리그 2위(승점 45점) 바르셀로나와는 객관적인 전력 차가 뚜렷하다. 그러나 알라베스는 지난해 9월 바르셀로나와의 리그 원정경기에서 2-1로 깜짝 승리를 거뒀던 기억을 살려 이
한국 사이클 대표팀의 이주미가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추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주미는 8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트랙 아시아선수권대회 여자 엘리트 개인추발에서 3분41초3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 금메달을 수확했다. 남자 엘리트 1㎞ 독주의 나중규는 1분3초669로 동메달을, 남자 엘리트 옴니엄의 김옥철도 전체 3위를 차지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주니어 대회에서도 금메달이 나왔다. 여자 주니어 개인추발에 출전한 김혜수는 2분28초9 만에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땄다. 남자 주니어 박현오는 1㎞ 독주에서 1분5초208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남자 주니어 포인트 경기에 출전한 김유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연합뉴스
2017시즌 프로야구 개막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KBO리그 2017시즌 시범경기는 3월 14일에 시작하고 정규시즌은 같은 달 31일에 막을 올린다. 올 시즌 등록 선수는 614명에 이른다. 억대 연봉 선수는 158명으로 역대 최다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를 거쳐 친정으로 돌아온 이대호(35·롯데)의 연봉은 25억원이다. 토종 선수 중 최초로 개인 연봉 20억원대를 기록하며 1위를 기록했다. 리그 최고의 오른손 투수 더스틴 니퍼트(36·두산)가 올해 받는 210만 달러(약 24억원)는 역대 KBO리그 외국인 선수 중 최고 연봉이다. 삼성 라이온즈의 신인 김성윤의 키는 163㎝로 리그 최단신 신기록을 세웠다. 최장신인 장민익(26·두산)은 207㎝다. 최고령인 최영필(KIA)은 최연소인 이재용(NC)·김석환(KIA)의 아버지뻘이다. 올 시즌 프로야구 등록 선수와 관련한 숫자를 정리했다. ▲ 17세 11개월 3일 = 역대 KBO리그 최연소 타이기록을 세운 이재용(NC 다이노스), 김석환(KIA 타이거즈)의 나이. ▲ 42세 8개월 23일 = 최고령인 최영필(KIA)의 나이. ▲ 158(명) = 역대 최다 인원을 기록한 억대 연봉 선수 수. 지난해보다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