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가 복숭아 향을 담은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 ‘환타 제로 상큼 피치’를 출시하고, 소비자의 취향 다양화에 발맞춰 제품 라인업을 강화한다. 코카-콜라사는 24일 복숭아 향의 탄산음료 ‘환타 제로 상큼 피치’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환타 신제품으로, 제로 슈거·제로 칼로리 콘셉트가 특징이다. ‘환타 제로 상큼 피치’는 상큼한 복숭아 향과 시원한 탄산을 결합해 기분 좋은 상쾌함을 제공하며, 칼로리와 당분에 대한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도록 설계됐다. 코카-콜라사는 이를 통해 환타 브랜드의 제로 칼로리 제품군을 확장하고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이번 제품은 350ml 캔 단일 용량으로 출시되며, 코카-콜라 공식 앱 ‘코-크플레이(CokePLAY)’와 LG생활건강의 자회사인 코카-콜라음료를 통해 온라인에서 먼저 구매 가능하다. 이후 5월부터는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오프라인 유통 채널에서도 순차적으로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복숭아 향과 청량한 탄산이 어우러진 이번 신제품은 상쾌한 기분 전환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트렌드에 맞는 제품 개발을 통해…
KGM이 안성팜랜드에서 토레스 하이브리드와 무쏘 EV 등 신차를 전시하는 고객 체험 행사를 26일부터 이틀간 개최한다. 신차 홍보와 함께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KG모빌리티(KGM)는 26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체험형 테마파크 안성팜랜드에서 ‘차량 전시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GM이 최근 출시한 전기 픽업 ‘무쏘 EV’와 하이브리드 SUV ‘토레스 하이브리드’, ‘액티언’ 등 신차를 전시하고, 관람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19~20일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행사다. 전시장에서는 차량을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는 전시뿐만 아니라, 차량 구매 상담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맺으면 전시차를 본뜬 ‘페이퍼 토이’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포토존을 마련해 관람객이 토레스 하이브리드와 함께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행사 장소인 안성팜랜드는 연간 수십만 명이 방문하는 농축산 테마파크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한국관광 100선’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주말 평균 방문객은 7천여 명에 달한다. KGM 관계자는 “무쏘 EV와 토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인도 최고 공학 교육기관인 IIT와 손잡고 전기차 배터리 핵심 기술 공동 연구에 나선다. 올해부터 2년간 약 50억 원을 투자해 인도 시장에 특화된 전동화 기술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기아는 23일(현지시간) 인도 델리에서 인도 공과대학교(IIT) 3개 캠퍼스와 ‘현대 미래 모빌리티 혁신센터(Hyundai Center of Excellence)’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에는 IIT 델리, IIT 봄베이, IIT 마드라스가 참여한다. IIT는 인도 전역에 23개 캠퍼스를 두고 있는 공학 교육기관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과 혁신 기술 연구에 있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12월 이들 세 캠퍼스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데 이어, 이번 계약을 통해 본격적인 산학 협력에 착수한다. 현대 혁신센터는 현대차·기아와 IIT 교수진이 공동으로 운영하며, 배터리 셀과 시스템,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배터리 시험 등 4개 분야 총 9개 과제를 중심으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공동 과제로는 AI 기반 배터리 상태 진단, 인도형 3륜 전기차 배터리팩 설계, 고용량 리튬이온 배터리를 위한 실리콘 음극소재
시몬스 침대가 경기도 김포시 구래동에 ‘시몬스 맨션 김포한강점’을 신규 오픈했다. 해당 매장은 대형마트와 아파트 밀집 지역에 위치해 다양한 고객층의 방문이 기대된다.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는 김포시 구래동에 ‘시몬스 맨션 김포한강점’을 새롭게 개점했다고 밝혔다. 이 매장은 LG전자 베스트샵, 이마트 김포한강점 등 대형 상권과 인접하고, 인근에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밀집돼 있어 실거주 고객과 예비 신혼부부 등의 수요가 예상된다. 시몬스 맨션은 본사가 인테리어와 진열 제품, 홍보 등을 직접 지원하는 위탁 판매점 형태의 매장이다. 김포한강점에는 시몬스의 대표 매트리스 컬렉션인 ‘뷰티레스트’의 지젤, 윌리엄, 젤몬 등 인기 모델은 물론, 상위 라인인 ‘뷰티레스트 블랙’도 함께 전시된다. 슈퍼싱글부터 그레이트킹까지 다양한 사이즈가 구비돼 수면 스타일에 따른 맞춤형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침대 프레임과 베딩, 퍼니처까지 조화를 이루는 ‘시몬스 룩’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어 침실 인테리어 전반을 고려한 선택이 가능하다. 매장 오픈을 기념해 시몬스는 할인 행사와 사은품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매트리스는 최대 20퍼센트, 프레임과 베딩류는…
삼성전자가 키친핏 냉장고 최초로 ‘푸드 쇼케이스’ 도어를 적용한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모델을 출시했다. 효율적인 수납과 강화된 AI 기능으로 주방 공간의 편의성과 인테리어 완성도를 동시에 높였다. 삼성전자는 4월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 신제품을 선보이며 키친핏 냉장고 라인업에 ‘푸드 쇼케이스’ 도어를 처음으로 적용했다. 이번 모델은 주방 가구에 완벽히 밀착되는 ‘키친핏 맥스’ 설계와 자주 사용하는 식재료를 빠르게 꺼낼 수 있는 쇼케이스 기능을 결합해 사용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푸드 쇼케이스는 문을 열지 않고도 자주 찾는 음료나 소스를 손쉽게 꺼낼 수 있는 구조의 도어다. 기존 대비 단열재 두께를 줄여 수납 공간을 넓힌 키친핏 맥스 디자인이 적용돼 설치 간격은 좌우 4밀리미터면 충분하며, 냉장고 문도 90도 이상 자유롭게 열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AI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내부 온도를 정밀하게 조절하는 ‘AI 하이브리드 쿨링’, 음성 명령을 통한 제어가 가능한 ‘빅스비’, 식재료 관리 및 미디어 기능을 갖춘 ‘AI 스크린’, 출입 식재료를 인식하는 ‘AI 비전 인사이드’ 등 첨단 기술이 탑재됐다. 삼성전자는…
스타벅스 코리아가 29일 서울 도산공원 인근에 프리미엄 리저브 전용 매장 ‘스타벅스 리저브 도산’을 연다. 커피 큐레이션 서비스부터 리저브 칵테일까지 경험 가능한 새로운 콘셉트의 도심형 매장이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29일 서울 강남구 도산공원 인근에 다섯 번째 리저브 전용 매장 ‘스타벅스 리저브 도산’을 정식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매장은 기존 리저브 매장보다 더 젊고 고급스러운 콘셉트로 설계됐으며, 일상 속에서 프리미엄 커피 경험을 제공하는 도심형 매장을 지향한다. 스타벅스 리저브 도산은 더북한강R, 제주송당파크R, 장충라운지R, 더춘천의암호R에 이은 다섯 번째 리저브 전용 매장으로, 총 65석 규모의 지상 2층 건물로 구성된다. 바리스타의 커피 큐레이션, 퍼포먼스 바, 고객 맞춤형 서비스, 예약 좌석제 등 고도화된 커피 경험을 제공한다. 매장 내부에는 스타벅스 로스터리에서 영감을 받은 인테리어 요소가 적용됐다. 국내 최초로 도입된 플리커 보드는 현재 운영 중인 리저브 원두 정보와 고객 환영 메시지를 표출하며, 빈 파이프라인 조명은 리저브의 상징성과 희소성을 표현한다. 리저브 도산은 국내 최초로 글로벌 리저브 바 콘셉트인 BAR MIXATO를 도입
현대글로비스가 본사가 위치한 서울 성동구의 어르신들과 함께 봄나들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23일 서울 성동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어르신 100명을 초청해 서울숲 일대에서 산책 및 놀이 활동을 함께했으며, 이후 본사 인근 복합문화공간에서 가죽공예 체험도 마련했다. 참여 어르신들은 젊은이들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로 알려진 성수동에서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현대글로비스 임직원은 "성수동 일대에서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추석을 맞아 울산지역 어르신 300명을 대상으로 명절 음식을 대접했으며, 같은 해 6월에는 서울 구로·금천·관악구 등 소외계층 아동들과 놀이공원을 찾는 봉사활동도 펼쳤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우리나라 경제가 유례없는 장기 저성장 국면에 빠져들었다. 12·3 계엄 사태 등 정치적 불안으로 내수 침체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미국발(發) 글로벌 관세 전쟁으로 경제의 주축인 수출마저 위축되면서 복합적인 충격을 입은 결과다. 잠재성장률마저 저조해 저성장이 단기간에 끝나기 어려워보이는 만큼, 경제 전반에 걸친 구조개혁과 같은 근본적인 대응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은행은 오는 24일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를 발표한다. 한은은 지난 17일 배포한 '경제 상황 평가'에서 "1분기 성장률은 2월 전망치(0.2%)를 밑돈 것으로 추정되며, 역성장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내다봤다. 한은의 예고대로라면 24일 공개될 GDP 성장률은 마이너스거나 0.1%대에 머무를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 2분기(-0.228%) 이후 네 분기째 0.1%를 넘지 못하는 미미한 성장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뜻이다. 앞서 한은이 제시했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1.5%) 역시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다. 한은 경제통계시스템(ECOS)에 따르면 1960년 이후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이 이렇게 장기간 0%대를 기록한 적은 없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충격을 입었던 2020
우리은행이 외국인 고객 전담창구 ‘글로벌 데스크(Global Desk)’를 전국 12개 지점으로 확대 운영한다. 23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글로벌 데스크’는 외국인 고객에게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용 창구로 이번에 천안금융센터, 인천항금융센터, 연수동지점, 동평택지점 등 4개 지점이 추가됐다. 기존 구로본동지점, 서울대학교지점, 신제주금융센터, 서귀포지점, 김해금융센터, 광희동금융센터, 의정부금융센터, 본점영업부 등 8개 지점에 더해 전국 12개 지점으로 확대 운영된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지점은 각국 언어와 문화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천안금융센터(우즈벡·러시아 특화), 연수동지점(러시아 특화), 인천항금융센터(베트남 특화), 동평택금융센터(미국 특화)에서는 ▲계좌개설 ▲스마트뱅킹 ▲환전·송금 업무뿐만 아니라 고객 맞춤형 금융상품 상담까지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고객센터를 통해 영어, 러시아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12개 외국어 유선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1일에는 베트남 국적 고객 증가에 맞춰 베트남어 상담원을 추가 배치했으며 18일부터는 은행권 최초로 네팔어 상담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서울·경기 소재 중소기업 대표들과 만나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중소기업의 위기극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겠다"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23일 현장 중심 경영의 일환으로 안양과천상공회의소에서 서울 구로, 경기 안양 등 서울·경기 소재 중소기업 대표 24명을 초청해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대표들은 경기불황으로 인한 기업경영 애로사항과 미국 관세 정책 등 대내외 정세불안 해소를 위한 금융지원의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 행장은 “경제 발전을 주도해 온 전통 제조 기업부터 미래 산업을 선도할 소프트웨어, 반도체 기업까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중소기업 위기극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금융·비금융 지원을 적극 확대해 나가는 한편, 수출기업 지원, 창업기업 육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경기부진과 고환율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올해 중기대출 공급 목표를 전년보다 4조 원 증액한 64조 원으로 설정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