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연맹(KOVO)은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에서 NH농협 2016~2017 프로배구 V리그 올스타전 티켓을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V리그 최고 스타 선수들의 참여하는 올스타전은 오는 22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다. 티켓 가격은 지정석인 이마트 패밀리존 20만원(4인 기준), 프리미엄석 2만5천원, R석 1만8천원, S석 1만5천원, 스탠딩석 1만5천원이며 비지정석은 성인 1만2천원, 중·고교생과 군경·단체는 8천원, 초등학생은 4천원이다. 당일 생일(1월 22일)이라면 현장에서 신분증 확인 후 동반 1인까지 비지정석을 6천원에 살 수 있고 농협 임직원은 사원증을 제시하면 1인 4매까지 비지정석을 6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수원FC는 수원 블루윙즈에서 골키퍼 이상욱(26·사진)을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상욱은 서울 오산중-서울체고-호남대를 거쳐 2012년 내셔널리그 목포시청 축구단에 입단해 두 시즌 동안 21경기에 출전해 26실점을 기록했으며, 2014년 K리그 드래프트를 통해 수원의 유니폼을 입으며 프로에 데뷔했다. 190㎝, 90㎏의 다부진 체격의 골키퍼로 우수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공중 볼 처리에 능한 이상욱은 안정감 있는 볼처리와 빌드업이 강점인 선수로 수원FC 골키퍼 포지션에 안정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욱은 “수원FC의 공격적이고 투지 있는 플레이에 매력을 느껴 입단을 결정하게 됐다”면서 “저를 믿고 선택해주신 구단과 감독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올 시즌 수원FC가 1부리그로 재 승격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정민수기자 jms@
한국 여자 봅슬레이 대표팀이 연이어 국제대회에서 우승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김유란(25·강원BS연맹)-김민성(23·동아대) 조는 11일 미국 유타주 파크시티에서 열린 2016~2017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북아메리카컵 6차 대회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43초30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선혜(23·한국체대)-신미란(25·부산BS연맹) 조는 이보다 0.29초 뒤진 1분43초59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전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5차 대회에서는 이선혜-신미란 조가 금메달, 김유란-김민성 조가 은메달을 수확했다. 이선혜-신미란 조는 1분44초34로 1위에 올랐고, 김유란-김민성 조는 이보다 0.29초 늦은 1분44초63으로 2위를 차지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남자 봅슬레이의 원윤종(32·강원도청)-서영우(26·경기BS연맹) 조는 월드컵에서 맹활약하며 현재 세계랭킹 1위에 올라 있다. 여자 봅슬레이에서는 상대적으로 두드러진 성적을 거둔 한국인 선수가 없었다. 비록 북아메리카컵이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출전하는 월드컵보다 급이 낮지만, 이런 활약이 계속되면 월드컵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한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는 10일 스포츠투아이㈜와 양측이 보유한 자원을 활용해 각종 제휴 사업을 추진하기로 업무협약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프로야구 선수들은 비시즌 기간에 스포츠투아이가 운영하는 야구학교의 실내 시설에서 자율 훈련을 할 수 있게 됐다. 선수들의 큰 숙원이었던 비시즌 훈련 장소 마련 문제가 해결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협회는 전했다.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야구학교는 국내 최초의 야구 종합 트레이닝 센터로 유소년, 동호인 선수 등에게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연합뉴스
KBO는 11일 2017년 KBO리그 정규시즌 등 주요 일정이 담긴 탁상용 달력을 출시했다. 월요일에 경기를 쉬는 프로야구 특성을 고려, 요일 표기를 월요일부터 일요일 순으로 구성했다. 각 구단의 대표 선수 이미지를 월별로 만날 수 있다. 1월은 양의지(두산), 2월 박석민(NC), 3월 신재영(넥센), 4월 류제국(LG), 5월 이범호(KIA), 6월 최정(SK), 7월 김태균(한화), 8월 강민호(롯데), 9월 이승엽(삼성), 10월 박경수(케이티)가 장식했다. 11월은 2016년 최우수선수(MVP)인 니퍼트(두산), 12월은 골든글러브 수상자의 단체 사진이 들어있다. 이 달력은 선착순 한정 수량으로 위팬 홈페이지(www.wefan.co.kr)에서 판매한다. 가격은 1만원. /연합뉴스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서는 한국 야구 대표팀이 처음 한자리에 모였다. 김인식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대표 선수들은 11일 서울시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새해 첫 회동을 했다. 지난해 12월 13일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짧은 미팅을 한 뒤, 대표팀은 공식적으로 처음 소집됐다. 만남은 짧았다. 이날 대표팀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은 KBO로부터 WBC 주요 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유니폼과 단복 등 장비를 시범 착용했다. 투수들은 WBC 공인구 롤링스를 받았다. 하루라도 빨리 대회 공인구를 손에 익히라는 의미다. 코칭스태프는 회의를 시작했다. WBC 코치진은 지난 4일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강민호(롯데 자이언츠), 김광현(SK 와이번스)을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김하성(넥센 히어로즈), 김태군(NC 다이노스)의 대표팀 합류를 결정했다. WBC 대표팀은 한 달 뒤에나 다시 만난다. 대표팀은 2월 11일 리베라호텔에서 다시 소집돼 다음 날 전지훈련지 일본 오키나와로 떠난다. 미국으로 전지훈련을 떠나는 팀에 속한 박희수(SK), 차우찬, 임정우(이상 LG 트윈스), 원종현(NC), 장시환(케이티 위즈) 등 투수 5명은 1월 31일 괌으로 이동해 오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가 국제축구연맹(FIFA)이 2026년 월드컵부터 참가국을 48개국으로 확대하기로 한 결정에 환영 입장을 밝혔다. 정몽규 회장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축구협회는 48개국으로 월드컵 참가팀을 늘린 FIFA 평의회의 결정을 환영한다”며 “전 세계적인 축구 열기 확산과 보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어 “가장 많은 인구를 지닌 아시아 대륙은 세계축구의 미래”라면서 “아시아에 월드컵 참가 티켓이 대폭 늘어나길 희망한다. 월드컵 참가의 희소가치와 경기 수준의 저하를 우려하는 시각도 있지만, 지난해 유로 2016의 예에서 보듯이 최근 각국의 경기력이 상향 평준화돼 걱정할 정도는 아닐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아시아축구연맹(AFC) 부회장과 심판위원장을 겸임하는 정 회장으로서는 월드컵 참가국 확대가 아시아 축구 발전에 대승적으로 도움이 된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FIFA 평의회에 참석한 다시마 고조 일본축구협회장도 월드컵 진출국 확대 방안에 환영 입장을 드러냈다. 2014년 브라질 대회까지 8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한국 축구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을 다투는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3승1
2026년 월드컵 개최 의사를 밝힌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북중미 3개국이 월드컵 참가국 확대 결정 직후 공동개최안에 비공식적으로 지지 의사를 밝혔다.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 겸 캐나다축구협회 회장인 빅터 몬타글리아니는 11일 AP통신과 인터뷰에서 “공동개최 환경이 만들어진 것 같다”라며 “대회가 커진 만큼 복수의 국가가 개최 기회를 얻었다고 본다”라고 밝혔다. 몬타글라아니 회장은 이어 “후보국들의 개최 능력은 인정하지만 출전국이 늘어나면서 시설 확충에 엄청난 비용을 추가로 지불해야 할 것”이라며 공동개최가 필요한 이유를 밝혔다. 미국축구협회도 공동개최안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축구협회 수닐 굴라티 회장은 10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평의회 회의에서 월드컵 참가국 확대안에 찬성표를 던졌다. 굴라티 회장은 “출전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나면서 몇몇 국가는 단독개최를 하기 힘들어졌을 것”이라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미국축구협회 관계자는 “미국은 미국의 단독개최나 주변 국가와 공동개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멕시코 역시 공동개최안을 찬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FIFA는 10일 평의회 회의를 통해 2026년 월
국제축구연맹(FIFA)이 2026년부터 월드컵 본선 출전국 확대를 결정한 가운데 내달부터 대륙별 추가 티켓 배분 논의에 착수한다. 아시아에는 최대 총 9장의 본선 티켓이 배분될 것이란 전망이 많은 가운데 중국이 최대 수혜국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미국 스포츠매체 ESPN은 11일 알렉산드로 도밍게스 남미축구연맹회장 겸 FIFA 평의회 멤버의 말을 인용해 “늘어난 월드컵 본선 티켓을 대륙별로 어떻게 배분할 것인지 내달부터 본격적인 작업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FIFA는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본선 티켓이 16장 더 늘어나는 만큼 대륙별로 추가 배분에 필요한 사안을 제안받아 5월까지 최종 확정한다. 이런 가운데 48개국 체제에서 아시아에는 최대 9장까지 본선 티켓을 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아프리카와 아시아는 2014년 각각 5개국과 4개국이 본선에 진출했다”며 “2026년부터는 각각 9장까지 가져갈 수 있다”고 보도했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때부터 시작한 본선 32개국 체제에서 개최국 1장을 제외하고 유럽이 13장으로 가장 많은 티켓을 가져간다. 아프리카와 남미는 각각 5장과 4.5장이다. 아시아도 4.5장이고,
“2016년이 통합 경기도체육회가 출험한 원년이었다면 2017년은 도체육회의 내실을 다지는 해가 될 것입니다.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하나로 어울려 상호 협력하며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개선을 통해 보다 발전된 체육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최규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은 통합 도체육회 2년째를 맞는 2017년 사무처의 화두를 혁신이라고 밝히며 체육회 사무처의 내실을 다지는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 처장은 “지난 해 도체육회는 중앙단체보다 먼저 통합을 이뤄낸 뒤 제97회 전국 동·하계체전 종합우승 15연패 달성, 2016 전국생활체육대축전 16년 연속 최다종목우승, 제45회 전국소년체전 우승 뿐만 아니라 스포츠과학센터를 유치해 잘 운영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도종합사격장의 전자표적을 설치하는 등 외형적으로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이제는 내적으로 화학적인 통합을 위해 사무처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 처장은 이를 위해 “현재 도체육회 사무처가 1층과 7층으로 나눠 운영되고 있는데 직원들과의 스킨십을 위해 업무 공간을 6층과 7층으로 변경해 체육회 임직원이 화합을 이룰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최 처장은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