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윤 성남시장 예비후보가 11일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을 약속했다. 정 예비후보는 “태평동에 있던 밀리언 공원은 원래 개 도살장과 사육장이 있던 자리다. 그 자리에 단순히 특례시 승격을 기원하는 공원을 세우는 것보다 인간과 동물의 공존을 위한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더욱 의미 있는 일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2021년 기준 성남시에 인구 4.7명당 1마리의 반려동물이 살고 있으며 인구에 포함되지 않지만 반려동물은 우리의 삶에서 가족처럼 깊은 존재가 됐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그는 ▲반려동물 전문병원 ▲반려동물 호텔 ▲반려동물 훈련장 ▲반려동물 동반 캠핑장 ▲유기동물 보호센터 ▲반려동물 수영장 조성 등을 약속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 곳에서 공공의료와 상담도 이뤄지고, 반려견의 행복과 건강이 넘치는 곳이 될 것"이라며 “수도권 각지 관광객들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것은 덤이다"고 덧붙였다. 그는 “누누이 말하는 것이지만 성남의 미래는 누가, 어떤 도시계획을 세우는 것이냐에 따라 달려있다. 도시를 바꾸고 성남을 바꿀 것”이라며 “정직하고 윤택한 도시계획전문가에게 일을 맡겨 달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정(파주을) 경기도당 위원장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당내 정치 신인들의 진입 장벽을 낮춰 20·30대 청년과 여성 등을 포함한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당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11일 경기도당 사무실에서 공천 심사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 시대정신을 실현할 정치 신인에게 지방자치 현장 참여의 기회를 높이고 공천 신청 및 경선에서 (청년, 여성 등) 진입 장벽을 낮췄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중앙당에서 약속한 ‘기초의원 선거구 우선 배정 방침’에 대해 “청년·여성·중증장애인 등 정치 신인에게 우선순위 추천을 지켜나가겠다”며 “2·3인 선거구에서 2명 이상 공천하는 경우, ‘가번’을 이들에게 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초의회 의장 출신 등 지난 선거에서 가번 배정으로 당선된 경우, 재선 이상 현직 의원 등 상당한 경쟁력과 능력을 겸비한 분들에게는 ‘나’번을 배정하는 노력을 통해 정치 신인을 우선 배려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부연했다. 박 위원장은 또 “청년 후보들의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선거 참여 비용 부담을 대폭 완화할 예정”이라며 “우선 20대는 공천심사 신청비 전액을 면제하고…
경기도는 책을 접하기 어려운 독서취약계층에게 도서를 보급하는 ‘책드림, 꿈드립’ 1차 희망기관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문가와 함께 북 큐레이션을 통해 주제별 도서 목목을 개발하고, 도내 독서취약기관에 이용자 맞춤형 도서를 선별 보급하며 2020년 처음 도입됐다. 도는 올해 2회에 걸쳐 희망기관 200곳을 선정해 도서 2만 권을 보급할 예정이다. 우선 1차 모집은 다음달 6일까지 진행된다. 대상은 지역아동센터, 미혼모시설, 다문화시설, 노인보호시설, 장애인복지시설, 청소년보호시설 등 도내 독서취약기관 100곳이다. 선정된 기관은 6월 중 맞춤형 도서 100권이 전달되고, 7월에는 독서문화프로그램, 담당자 독서교육 워크숍이 진행된다. 신청은 경기도사이버도서관 누리집(https://www.library.kr)에 접속,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10minreading@naver.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검찰 수사권 분리, 이른바 '검수완박'을 둘러싸고 11일 여야간 전운이 고조되고 있다. 민주당과 검찰,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삼각 충돌이 연쇄 효과를 일으키면서 '강행'과 '결사 저지'의 목소리가 점점 더 크게 맞부딪히고 있다. 검찰의 공개 반발에 민주당도 격앙된 분위기에 휩싸이면서 문재인 정부 임기 내인 4월 국회에서 입법을 강행할 가능성이 무게가 실린다. 이를 국민의힘이 수사 방해 및 대선 불복이라며 맹비난하고 나서면서 양당 지도부 간의 신경전도 첨예해지고 있다. 민주당이 법안 처리를 강행할 경우 4월 인사청문 정국을 앞둔 전초전 성격까지 띠면서 정국이 급격히 냉각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민주당이 당론을 결정하는 오는 12일 오후 정책 의원총회가 첫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은 의총을 하루 앞둔 이날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현 정부 내에 법안을 처리하는 것이 옳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개인 의견이라는 점을 전제로 했지만, 강행론과 속도조절론 중 전자에 무게를 실은 것이다. 박홍근 원내대표도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정책의총에서 국민과 당원, 지지자의 뜻이 더해져 결론에 도달하면 국민과 역사를 믿고 좌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는 더불어민주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처리 움직임에 11일 "해당 분과인 정무사법행정 분과에서 국회 상황을 엄중히 바라보고 있다"고 밝혔다. 원일희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에서 브리핑을 갖고 "대한민국 사법 체계의 근간을 흔드는 중차대한 사안을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강행 처리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민적 우려가 큰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원 수석부대변인은 "이 사안에 대해 윤 당선인은 아무런 입장 표명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윤 당선인은 현재 관심이 오로지 민생 안정, 경제 발전, 튼튼한 안보"라며 "이를 위해 새 정부 국정운영 구상에 몰두할 뿐"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배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조신 성남시장 예비후보가 11일 성남시 지역경제 활성화 공약을 발표했다. 조신 예비후보는 "코로나 19로 생계가 어려운 시민에게 다양한 형태의 직·간접적인 지원을 통해 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게 활성화에 기여하였으나, 아직까지도 소상공인, 골목상권등 자영업자에 대한 어려움이 아직 많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보편적 지원보다는 피해 사각지대에 있는 업종에 대해 촘촘하게 지원해 소상공인, 자영업자등이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로 부터 재기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맞춤식 핀셋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예비후보의 핀셋 지역경제 활성화 공약은 ▲지역화폐 10%할인, 1인(월) 한도 3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대폭 상향 ▲고용사각지대(특수고용직, 프리렌서등) 근로자 생계지원 ▲ 소상공인 특례 보증·이자보전 지원확대 ▲ 문화시설 임대 사업자 임대료 감면(5개월) ▲시립공설시장, 전통시장 임대료 50%감면(5개월) ▲지원대상 제외 차상위10% 소상공인 추가 지원 등이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이 1분기 성과 점검 및 지역균형발전 등을 위한 추진 계획을 논의하는 확대간부회의를 11일 개최했다. 경기신보는 이날 오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1층 광교홀에서 ‘2022년 제2차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1분기 사업실적 점검 및 2분기 업무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각 영업점과 출장소 관할구역 내 현안, 건의사항 등에 대해 발표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경기신보에 따르면 1분기 주요 사업실적은 ▲경기도 동북부 금융 인프라 확대를 위한 상시 출장상담소(동두천·양평·가평·연천군 출장소) 및 신규 영업점(여주지점) 설치 확정 ▲지역 경제 피해 회복을 위한 신규보증공급 규모 증가 ▲비대면 보증 시스템의 안정적 도입 및 지원 강화 등이다. 2분기 주요 업무 계획은 ▲보증공급의 안정성 제고를 위한 출연금 다각화 ▲기관의 위상 제고를 위한 철저한 대외평가 관리 및 대응 ▲고객만족도 및 업무효율성 제고를 위한 출장소 및 여주지점의 조속한 개소 ▲지역경제 회복지원을 위한 탄력적인 정책자금 운용 및 금융지원 활성화 등이다. 아울러 ▲대내외고객의 업무편의성 제고를 위한 차세대 정보시스템 개발전략 수립 ▲지역사회의 사회적 가치 실현 선도
더불어민주당 윤창근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11일 무엇보다 소중한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성남시 관내 어린이집에 디지털트윈 기반 스마트 케어 서비스를 도입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디지털트윈 기반 스마트 케어 서비스는 지능형 CCTV, 웨어러블 IoT 생체정보, 환경 데이터를 이용해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 개인정보 보호까지 가능해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을 꼼꼼히 살피겠다"며 말했다. 이어 "단지 보고만 있는 CCTV의 한계를 넘어 지능형 CCTV를 활용하는 것이 특징으로 영상을 상시 자동 분석하고 유사시 인공지능이 직접 경찰서, 소방서 등에 신고해 신속·정확하게 처리하는 시스템이다"고 덧붙였다. 윤 예비후보는 "웨어러블을 사용해 디지털트윈 어린이집을 구현하겠다"며 "생체정보와 위치정보를 반영해 아이들의 걸음수, 활동량, 칼로리 등 건강정보 확인이 가능하고 또 낙상, 응급신호 알림 기능으로 위험에 대비할 수 있고, 수면과 독서 시간까지 관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선 성남시 관내 국공립 어린이집 90개소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그 효과를 분석해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비용은 약 180억 원으로 추산된다"며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경기지사 후보로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전 수원시장이 “중앙 정치에서 이름만 높인 사람, 대선에서 패배한 대선주자 급 후보들이 광역자치단체를 임의대로 선택해 선두주자처럼 프레임을 만드는 것은 지방선거의 의미를 퇴색시키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염 전 시장은 11일 수원시 팔달구 염태영 선거캠프 사무실에서 진행한 경기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금 나오는 거물급 경기지사 후보들은 인지도는 있지만 정책과 지역을 잘 모른다.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에 대해선 별로 관심이 없어 보인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이번 대선부터 정책은 실종됐다. 민주당도 프레임 극복을 하지 못한 채 기울어진 선거판을 만들고 있다”며 “정책 경쟁이 비중 있게 다뤄질 수 있어야 한다. 나 같은 경우는 ‘일산대교 유료화 반대 시위’ ‘김포 골드라인 탑승’ 등 도민 민생 관련 행보를 해 왔다”고 말했다. 염 전 시장은 또 ‘염태영·안민석·조정식 3자 단일화’와 관련해선 “동의하지만 후보 자질의 비교 우위를 평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본선에서 경쟁력 발휘를 위해선 인지도만이 아닌 TV 토론 등 공정한 방법으로 결정해야 수긍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정식 의원이 3자
더불어민주당 최만식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11일 '성남을 투명하고 공정한 도시로 만들 것'을 선언했다. 최 예비후보는 "2021년 성남시의 청렴도가 2등급에서 3등급으로 내려갔다"는 점을 지적하며 "성남시에서 부정과 부패를 제도적으로 막고, 투명하고 공정한 성남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그는 "시장이 임명하는 감사담당관이 시장 측근의 권한남용을 막을 수 없으면, 투명행정이 불가능하다"며 "투명한 행정을 위한 제도개선과 관련해 성남시 감사담당관을 야당의 추천을 받아서 임명할 것이며 아울러 시 옴부즈만을 주민자치회 대표단의 추천을 받은 인물로 임명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비리공직자의 비리행위와 징계내용을 공개하고, 부정사업자에 대해서는 성남시와의 계약자격을 박탈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공정한 인사행정을 위한 ▲4급 공무원 승진대상자 면접과정 공개 ▲인사비리 관여 인사위원 자격 영구 박탈 ▲채용비리를 통해 입사한 공공기관 직원의 징계 및 퇴사 처분 등을 약속했다. 최만식 예비후보는 "성남시는 예산규모가 3조 5천억 원에 달하는 거대지자체로서 공직자의 투명성에 대해서는 시민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측면이 있었다"며 "제도개선이 뒤따를 경우 견제와 균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