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이 이천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다 고립된 소방대원의 구조를 중단했다. 건물 붕괴 등 추가 인명피해가 우려된다는 이유에서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오전 5시20분쯤 물류센터 건물 지하 2층에서 시작됐다. 불길은 오전 8시 19분 께 누그러졌으나 11시50분쯤 적재물이 무너지면서 불길이 다시 치솟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건물 지하 2층에 진입했던 광주소방서 119구조대 구조대장 김모(54) 소방경이 건물 밖으로 나오지 못했다. 소방당국은 진화작업을 진행함과 동시에 건물 내부에 진입대원 10명과 구조대원 10명 등 총 20명을 투입하는 등 김 소방경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결국 중단했다. 소방 관계자는 “건물 붕괴 등 추가 안전사고를 우려해 전원 철수시켰다”며 “내일 아침 화재가 진압되면 건물 안전진단을 진행한 후에 구조에 돌입할 것”이고 설명했다. 이어 “불을 완전히 끄기까지는 하루 이상 걸릴 수도 있다”며 “연소가 더 진행되면 무너져 내리거나 전소될 수도 있다. 상황은 더욱 악화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이천시 마장면 쿠팡 덕평 물류센터에서 탈진 증세로 병원에 이송됐던 소방위 최모(46) 대원이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소방당국은 17일 오전 5시 35분쯤 이 물류센터 지하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40여 분만에 대응 2단계 경보를 발령, 장비 69대와 인력 150여 명을 동원해 화재 진화에 나섰다. 이후 오전 8시 19분쯤 큰 불길을 잡은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작업에 돌입했다. 그러나 오전 11시 50분쯤 내부에서 불길이 다시 확산돼 건물 내부에서 진화 작업을 벌이던 소방관들은 긴급 탈출 지시를 받고 대피했다. 이 과정에서 연기를 흡입한 최 소방대원은 탈진 증세를 보여 서울 한양대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 관계자는 “광주소방서 소속 소방대원 한 명이 연기 흡입 상태가 심해 중상으로 분류 병원으로 옮겼다"며 "(최 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도중 안면부에 화상을 입고, 한쪽 팔에 골절상을 당했으나 현재 병실에서 의식을 되찾았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17일 새벽 이천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 발생한 불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는 가운데 화재 발생에 앞서 업체 관계자가 오작동을 이유로 스프링클러 작동을 정지시켰다는 주장이 나왔다. 소방당국은 17일 오후 9시 브리핑에서 “화재 초기에 저희 선착대가 도착했을 때는 스프링클러가 작동했다”면서도 “아직 확실히 확인된 건 아닌데 업체 측에서 스프링클러 수신기 오작동 신고가 계속 있었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이유로 수신기 작동을 지연시켜 초기에 화재가 발생했을 때에는 스프링클러가 작동을 안 했다는 얘기가 있다”며 “추후에 수사과정이나 감식과정에서 밝혀질 것이다”덧붙였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오전 5시 20분쯤 지상 4층, 지하 2층, 연면적 12만7178.58㎡ 규모의 이천 쿠팡 덕평물류센터 건물 지하 2층 물품 창고 내 진열대 선반 위쪽에 설치된 콘센트에서 튄 불꽃에 의해 시작됐다. 최초 신고자인 지하 2층 근무자는 10여 분 뒤인 오전 5시 36분쯤 창고 밖으로 새어 나오는 연기를 보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 직원 248명은 긴급 대피했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최초 신고자가 연기를 보고 재빨리 신고했고 교대
17일 이천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 발생한 불이 가연성 물질로 인해 상층부까지 번지는 등 재확산되며 불길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소방당국이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15분쯤 이천시 마장면 쿠팡 덕평물류센터 지하 2층에서 발생한 불길이 상층부까지 확산, 소방이 진화 작업에 애를 먹고 있다. 건물 내부에 종이박스와 포장재 등 가연성 물질이 많아 불길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고 건물 자재가 녹아내리는 등 불길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불을 완전히 끄기까지는 하루 이상 걸릴 수도 있다”며 “연소가 더 진행되면 무너져 내리거나 전소될 수도 있다. 상황은 더욱 악화될 것 같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기현·김민기 기자 ]
17일 이천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 발생한 불이 가연성 물질로 인해 되려 상층부까지 확산되고 있어 건물 전체가 전소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로 인해 진압 작전에 투입됐다가 건물 지하 2층에 고립된 소방관 1명이 7시간이 넘도록 구조되지 못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오전 5시 20분쯤 지상 4층, 지하 2층, 연면적 12만7178.58㎡ 규모의 이천 쿠팡 덕평물류센터 건물 지하 2층 물품 창고 내 진열대 선반 위쪽에 설치된 콘센트에서 튄 불꽃에 의해 시작됐다. 최초 신고자인 지하 2층 근무자는 10여 분 뒤인 오전 5시 36분쯤 창고 밖으로 새어 나오는 연기를 보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 직원 248명은 긴급 대피했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초 신고자가 연기를 보고 재빨리 신고했고 교대근무 시간과 맞물려 대피가 신속히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20여 분만에 ‘대응 2단계’ 경보를 발령, 장비 60여대와 인력 150여명을 동원해 초기 화재 진압에 나섰다. 이후 오전 8시19분쯤 소방당국은 큰 불길을 잡아 앞서 발령한 경보령을 순차적으로 해제했으나 오전 11시50분쯤 발화
17일 오후 5시 20분쯤 이천시 마장면 쿠팡 덕평물류센터 앞. 화재가 발생한 물류센터에는 검은 연기가 자욱했고, 매캐한 냄새가 퍼졌다. 화재 진압에 나선 소방차량이 도착해 물을 뿌렸으나 불길은 잡히지 않았고, 건물 일대는 돌연 황색 연기로 휩싸였다. 실제로 화재 현장이 있는 덕평물류센터 인근 고속도로부터 냄새가 퍼지는 데다, 연기 구름으로 뒤덮혀 사고 당시 처참한 상황을 가늠케 했다. 소방 관계자는 "건물 지상층 내부에 있던 단열재가 화재로 인해 연소돼 황색 연기가 사방으로 번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물류센터 일대는 도로 폭이 협소하고 경사가 급해, 소방차량이 더딘 속도로 올라오고 있었다. 수십대가량 소방차량이 투입됐으나 순식간에 발생한 연기는 더욱 거세져 건물의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었다. 또 다른 소방관계자는 "아침부터 화재 진압에 소방력이 투입됐지만, 연기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며 "오늘 안으로 잔불을 마저 잡을 수 있을지도 알 수 없다"고 했다. 이날 오후 6시 30분쯤 덕평물류센터 앞에 도착한 소방차량 3대가 물을 분사했으나 불길과 검은 연기는 좀처럼 수그러 들지 않았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 5시36분쯤 이천시 마장면 덕
오늘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바쁜 일상 때문에 뉴스를 챙겨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경기신문이 퇴근길 시간 한눈에 볼 수 있는 오늘의 주요 뉴스를 간략히 소개드립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본문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편집자 주] ◇ 백신 1차접종 누적 1400만명 돌파…111일 만 오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누적 14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전 국민의 27% 이상이 1회 이상 접종을 한 것으로 접종이 시작된 지 111일 만입니다. 정부는 오늘 또 '코로나19 예방접종 3분기 시행계획'을 발표하고 오는 9월까지 전 국민의 70%인 36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3분기에 2200만명이 1차 접종을 해야 합니다. 7월 부터는 60~74세 미접종자 20만여 명을 시작으로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 교사, 보건의료인 등 7만명을 우선 접종합니다. 또 7월 넷째주부터는 50대 868만명이, 40대 이하(18~49세)는 사전예약에 따라 8월 중순부터 백신을 맞게됩니다. ☞ 백신 1차접종 누적 1천400만명 돌파…접종시작 112일째 기록 ☞ 대입수험생-교직원-50대 7월,…
17일 이천시 마장면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의 원인은 전기적 요인인 것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최초 신고 접수 시간인 이날 오전 5시36분보다 10여분 앞서 시작됐다. 오전 5시20분쯤 건물 지하 2층 물품 창고 내 진열대 선반 위쪽에 설치된 콘센트에서 불꽃이 튀는 장면이 창고 내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에 담겼다. 최초 신고자인 지하 2층 근무자는 창고 밖으로 새어 나오는 연기를 보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CCTV에 불꽃이 이는 모습이 찍힌 것은 맞지만 정확한 화재 원인은 추후 감식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며 “관리 부실 여부를 비롯한 수사 방향도 화재 원인이 나온 뒤에 자세히 잡힐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진화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소방당국과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 현장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이날 오전 5시36분쯤 이천시 마장면 덕평로에 있는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현장 직원 248명은 긴급 대피했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20여 분만에 대응 2단계 경보를 발령, 장비 60여대와 인력 150여
이천시 마장면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 발생한 불이 아직까지 진화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쿠팡 노동자들이 소방안전 상황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화재 재발 방지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쿠팡 노동자의 건강한 노동과 인권을 위한 대책위원회(이하 쿠팡 노동자 대책위)는 17일 성명서를 통해 “쿠팡 물류센터는 불이 붙기 쉬운 물품이 쌓여 있어 큰 불로 확산되고 인명 피해가 커질 수 있는 곳”이라면서 “다행히 노동자들의 피해는 없었다고 하지만 혹시 모를 피해가 있었는지 확인이 필요하며 쿠팡 물류센터에서의 화재 위험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쿠팡은 고객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입장만 내놓고 있는데, 그것에 앞서 노동자들의 피해에 대한 대책과 재발 방지 대책을 약속해야 한다”며 “이번 화재의 발생원인과 신고 경위 등을 공개하고 노동자 안전 중심으로 조치가 이뤄졌는지 파악해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쿠팡 노동자 대책위는 “지자체와 소방당국은 쿠팡 덕평 물류센터의 대피 통로 확보 여부 등 소방안전 상황에 대해 조사하고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 시정 조치 해야 한다”며 “화재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위해 노동조합과 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이천시 마장면 쿠팡 덕평 물류센터에서 탈진된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던 소방대원이 연기 흡입 상태가 심각해 서울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17일 현장 브리핑을 통해 “광주소방서 소속 소방대원 한 명이 연기 흡입 상태가 심해 중상으로 분류, 서울 한양대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앞서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5시 35분쯤 이 물류센터 지하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40여 분만에 대응 2단계 경보를 발령, 장비 69대와 인력 150여 명을 동원해 화재 진화에 나섰다. 이후 오전 8시 19분쯤 큰 불길을 잡은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작업을 하면서 앞서 발령한 경보령을 순차적으로 해제했다. 그러나 오전 11시 50분쯤 내부에서 불길이 다시 확산하기 시작했고, 건물 내부에서 진화 작업을 벌이던 소방관들은 긴급 탈출 지시를 받고 밖으로 대피했다. 이 과정에서 광주소방서 A소방경은 지하 2층에 고립됐고, 가까스로 빠져나온 B소방대원은 탈진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재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재발령, 인원 367명과 장비 129대를 동원해 화재진압과 A소방경 수색작업을 진행 중이다. 다만 물류창고의 규모(지상4층~지하2층)가 클 뿐더러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