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에는 발암물질과 독성 유해물질 성분이 잔뜩 포함돼 있는데 대표적인 유해 물질에는 타르, 일산화탄소(CO), 니코틴 등이 있다. 특히 타르는 극독 물질로 약 20종의 A급 발암물질을 비롯해 수천 종의 독성화학 물질이 들어 있다. 일산화탄소는 연탄가스와 같은 것으로 흡연은 연탄가스를 계속 흡인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한다. 니코틴은 습관성 중독을 일으키는 마약성 물질이다. 따라서 직접 흡연은 물론 간접흡연도 심각한 피해를 준다. 요즘 금연하는 성인들이 증가하고 있는 이유도 담배의 이런 유해성 때문이다. 게다가 올해부터 담뱃값도 큰 폭으로 인상됐기 때문에 독한 마음을 먹고 금연하는 사람들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경제력이 없어서 부모에게 용돈을 타서 쓰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담뱃값 인상은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 물론 끊는 것이 바른 길이지만 의지력과 판단력이 성인들보다 약한 청소년들은 금연을 쉽게 단행하지 못한다. 담배는 끊지 못하겠고 가진 돈은 없고 결국 이들은 절도범죄를 저지르게 된다. 이에 본보는 이미 지난 1월5일자에서 정부의 금연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대부분의 담배의 가격을 갑당 2천원 인상한 가격으로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담배를 구하기 위한 청소년
최근 콜센터 상담원을 상대로 하거나 인터넷 등에서 행해지는 언어폭력이 심각한 수준이다. 최근 김해 콜센터 상담원과 고객 사이의 언어폭력 내용이 SNS를 통해 공개되면서 세간의 화제가 된 적도 있다. 고객의 욕설을 듣다못한 상담원이 같이 욕을 해대는 내용이었다. 얼마 전에는 수년 간 상습적으로 폭언 등을 일삼은 대리기사가 구속됐다. 특히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에서 근무 중인 상담원들 역시 심각한 언어폭력 등에 지속적으로 시달리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 고객센터 상담원들이 욕설 폭언 및 모욕, 성희롱, 협박 등 민원인들로부터 언어폭력을 당한 건수를 집계한 결과 2013년 80건, 지난해 135건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이들은 시·군·구 기초지자체에 40개 지사 5개 출장소를 설치·운영하면서 1천400만 경기 인천 지역주민의 사회보장 안전망 구축 및 건강보험과 장기요양보험 서비스 관련 업무를 상담해주고 있다. 하루종일 상담에 임하는 과정에서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설과 성적인 언어폭력까지 서슴지 않는 악성민원인을 상담하게 된다. 먼저 전화를 끊을 수도 없게 돼있어 일방적으로 언어폭력에 시달리면서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 이…
요즘 들려오는 미술계 소식들 중에서 유독 이중섭에 관한 것들이 자주 들린다. 현대화랑에서 열린 이중섭의 전시에는 도화지 살 돈이 없어 담패 포장 은박지 위에 그렸다는 그림들과 일본의 가족들에게 보낸 손편지 등을 보려고 2만 여명의 관객들이 다녀갔다고 한다. 국공립 미술관이나 문예회관이 아닌 화랑에서 이루어진 전시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놀라운 숫자가 아닐 수 없다. 화가 이중섭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기 시작하자 몇 년 전부터는 가족들이 주고받은 편지를 엮은 책, 작가 평전 등도 꾸준히 출판되었다. 제주 서귀포시 이중섭이 살았던 집이 있는 곳에는 미술관과 예술거리가 조성되었으며, 부산시립극단은 이중섭의 생애를 소재로 한 공연을 상연하고 있다. 사실 화가 이중섭을 향한 대중들의 사랑은 요 몇 년만이 아니라 오랫동안 꾸준히 이루어졌다. 이중섭은 호당 작품 가격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높은 작가이며, 가족그림이 인기를 얻기 이전에도 ‘황소’ 시리즈로 익히 알려져 있었다. 다만 그동안은 주로 황소를 그린 작가로 인지되어 왔다면 최근에는 가족들을 그린 작품들로 주목을 받고 있는데, 여기에는 작가의 구구절절한 가족사가 한몫하고 있다. 작가는 유학시절에…
기록으로 볼때 신라 때부터 행해진 국가형태 관습 차례 후 세배·덕담…건강과 안녕 기원하는 풍습 섣달그믐 무렵 연날리기로 놀이 시작 윷놀이·널뛰기 등 세시풍속 집중 ‘섣달 그믐날 밤 잠자면 눈썹 센다’ 등 속신 다양… 복조리도 속신 ◇설의 유래 1월 1일인 정월 첫날을 일컬어 ‘설’이라 한다. 한자어로 연수(年首), 세수(歲首), 원단(元旦)이라 한다. ‘설’의 뜻에 대한 해석은 여러 가지다. 설을 가리켜 신일(愼日)이라고 일컫는 한자 이름을 들어 “말이나 행동을 삼가고 조심하는 날”이라 풀이하기도 한다. 이와는 달리 ‘낯설다’의 ‘설다’에서 설의 뜻을 찾기도 한다. 설이 언제부터 우리의 명절이었는지는 명확하게 알 수 없지만 우리나라의 설에 대한 최초의 구체적인 기록은 7세기에 나온 중국의 역사서에 나타난다. ‘수서’와 ‘구당서’의 신라 관련 기록에는 왕권 국가로서의 설날의 면모가 잘 나타난다. 즉 “매년 정월 원단에 서로 경하하며, 왕이 연희를 베풀고 여러 손님과 관원들이 모인다. 이날 일월신을 배례한다”는 기록에서 국가 형태의 설날 관습을 엿볼수 있다. 설날 아침에는 차례를 지내는데, 이를 ‘정조차례(正朝茶禮)’라 한다. 차례를 지낸 다음 가족끼리 세배를…
용인 한국민속촌 22일까지 을미년 ‘설맞이 복잔치’ 열어 전통 세시행사 달집태우기 등 행사 다채 엿걸 잇는 새 캐릭터 ‘복장수’ 등장 재미 배가 경기도 박물관 경기 정도 600주년 기념특별전 등 전시 설 세시풍속 체험행사 ‘설 나들이’선봬 경기도 미술관 새해맞이 체험프로그램 20일부터 이틀간 남양주 실학박물관 민속놀이 체험행사 ■ 설 연휴에 도내 가볼만한 곳 민족 최대의 대명절, 설이 다가왔다. 18일부터 시작되는 올해 설 연휴는 주말을 포함해 5일을 쉴 수 있고, 연차와 휴가를 사용할 경우 최대 9일 간 긴 휴식을 맛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이처럼 장기 휴식이 가능한 이번 설 연휴에는 고향을 방문해 친척들과 오순도순 이야기 꽃을 피운 후 가족들과 함께 추억을 남길 만한 곳을 방문하는 것도 좋을 듯 싶다.설 연휴 기간 설 맞이 행사 등을 하는 가볼 만한 경기지역 내 문화공간을 알아봤다. ◇용인 한국민속촌, 설맞이 복잔치 설 맞이 행사가 열리는 명절 추천지로 빠질 수 없는 곳이 용인에 위치한 한국민속촌이다. 한국민속촌에서는 새해를 맞아 오는 22일까지 2015 을미년 ‘설맞이 福(복)잔치’를 연다. 치솟은 양의 두 뿔처럼 대복의 기운이 솟아나길
전통시장 주변 교통경력 증가 배치… 주·정차 허용 가장혼잡 고속도로 ‘싸이카 신속대응팀’ 34대 배치 차량 안전점검은 물론 운전 중 ‘충분한 휴식’은 필수 방송·SNS 등 소통정보로 편안한 귀성·귀경길 유도 경찰청은 올해 설 연휴기간 고속도로 전구간 교통량이 전년 대비 1.5% 증가(수도권 교통량은 2.5% 증가)한 수준으로 예상됨에 따라 1일 평균 7천234명(교통 2천342명, 지역경찰 2천302명, 기동대 2천590명)의 경력과 2천635대(헬기 14, 순찰차 1천967 등)의 장비를 동원, 소통과 안전 위주의 단계별 교통관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주변 교통경력을 증가 배치, 한시적 주·정차 허용에 따른 특별교통관리를 실시하고, 지난 7일부터 16일간 전국 467개소(한시허용 347, 평일 상시허용 120) 전통시장 주변 주·정차를 허용할 방침이다. 또한 쇼핑객이 몰리는 대형마트(356), 전통시장(536), 백화점(99) 주변과 조기 성묘객이 몰리는 공원묘지(185) 주변에서 혼잡완화를 위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투자 성과 전통시장 활성화 위한 신규 방안 도시계획 재수립으로 성장기반 마련 읍·면지역 주민 위한 교통편의 개선 안성시가 올해 주요 정책 포인트로 일자리 매칭과 ‘2030 도시계획’ 추진, 대중교통 서비스 확대로 잡고 시정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특히 민선 5기의 성과를 민선 6기에 안정적으로 이어 연속성 있는 정책 구현으로 시의 발전에 가속도를 붙인다는 계획이다. 안성시 일자리센터를 통해 구인구직 관련 기관과의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장기적인 미집행 도시계획시설들을 과감하게 해제 하는 등 ‘2030 도시기본계획’을 추진, 도시 발전의 장기적인 그림을 완성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시내버스 노선을 전면 재검토하고 지난해 말 시범 운영해 반응이 좋았던 ‘행복택시’는 올해 본격 확대 운영하는 등 대중교통 서비스 확충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이에 본보는 황은성 시장을 만나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현안 사항을 들어봤다. ▲ 투자유치 성과 체감 경기로 연결한 일자리 창출 안성시는 민선 5기부터 이어온 투자유치 성과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효과로 연
근래 외할아버지 생신 축하차 시골 외가댁을 방문하고 왔다. 외할아버지는 연세가 팔순이 넘으셨지만 지금껏 매 선거마다 투표에 참여하시고 개표방송까지 챙겨 보실 정도로 정치에 관심이 많으신 분이다. 외가댁 방문 당시 주된 대화의 주제는 조합장선거였다. 외할아버지께서 말씀하시길 얼마 전 농협 좌담회가 열려 조합원들이 마을회관에 모였는데 좌담회를 마치고 밖으로 나오니 조합장 출마 예상자로 언급되는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단다. 아직 그 사람들이 후보자 등록 전임에도 불구하고 좌담회에 참석하지도 못하고, 같은 동네 주민으로 친척보다 더 가깝게 지내는 사이인데 저녁식사조차 같이 못했다고 하셨다. 예전에는 이렇게까지 하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너무 심하다며 내게 나무라듯 하소연을 하셨다. 도시와는 달리 마을 주민들 간에 오랫동안 친하게 지내며 이웃집 숟가락이 몇 개인지도 알만큼 일상을 공유하고 서로 의지하며 지내는 것이 시골 정서이고, 국회의원이나 단체장 선거와는 다르게 선거 후에는 다시 만나서 어울릴 사람들이니 혈연·학연·지연으로부터 자유롭기 힘든 것이 현실이기도 하다. 이렇다 보니 투표에서 같은 마을, 학교 동창, 친분 관계 등이 더 중요한 기준
2013년 4월 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치러진 채동욱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여러 면에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례적으로 인사청문회의 단골메뉴인 재산, 병역, 가족 등 개인비리 의혹에 대한 현미경 검증이 사라지고, 정책검증에 집중한 것이다. 당시 새정치민주연합은 ‘파면 팔수록 미담만 나온다’고 하며 이례적으로 채동욱 후보자에게 ‘파도남’이라는 별명도 붙여줬다. 하지만 채총장은 임기중 혼외아들 문제로 낙마했다. 채총장청문회 당시 관대(?)했던 그런 야당이 이전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에선 가족들의 개인적인 치부까지 거론하며 그야말로 먼지 털듯이 검증에 검증을 더 했다. 심지어 이 후보자의 며느리 영국국적 의혹까지 제기하고, 핵심 증인을 해외도피 시켰다는 언론플레이도 벌였다. 둘 다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되었지만 이 후보자는 이미 심각한 타격을 받았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이완구 후보자 청문회가 열기도 전에 지난달 26일 ‘호남총리’를 거론하며 충청 출신의 이완구 후보자를 완곡하게 반대했다. 충청도 민심이 심상치 않자 다음날 말을 바꾸긴 했지만, ‘언론 외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