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역대 갤럭시 Z 폴드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25일 혁신적인 하드웨어와 슬림한 디자인을 결합한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Galaxy Z Fold Special Edition)'을 국내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은 기존 Z 폴드6 대비 1.5mm 더 얇고 3g 더 가벼워져 휴대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2억 화소 광각 카메라를 탑재해 더욱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며, 16GB 메모리를 탑재해 갤럭시 AI를 더욱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다. 펼쳤을 때는 203.1mm(8.0형)의 넓은 화면으로 더욱 몰입감 있는 콘텐츠 감상이 가능하며, 접었을 때는 164.8mm(6.5형)의 커버 스크린으로 자연스러운 바 타입 제품과 같은 사용감을 제공한다. 퀄컴의 최신 AP인 스냅드래곤 8 3세대를 탑재해 강력한 성능과 AI 프로세싱을 지원하며, 스트라이프 패턴과 메탈∙글래스 소재를 사용해 모던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했다. 제품 판매는 오는 25일 오전 9시 삼성닷컴과 이동통신 3사의 공식 온라인몰(T 다이렉트샵, KT닷컴, 유플러스닷컴)을 통해 시작된다. 가격
DGB금융지주와 iM뱅크(구 대구은행)가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책무구조도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 금융지주와 은행이 동시에 책무구조도를 제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1일 양 사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컨설팅 착수 등 책무구조도 도입을 위한 준비를 해 왔다. 책무구조도는 금융사 임직원들의 직책별 내부통제와 위험관리에 대한 책임을 사전에 정하는 제도로, 금융사고 발생 시 책임 소재가 명확해진다. 여기에는 지난 3월 취임 이후 취임 이후 지주와 은행에서 꾸준하게 내부통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황병우 DGB금융 회장(iM뱅크 행장 겸직)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DGB금융과 iM뱅크는 책무구조도의 효율적인 관리조치의 이행을 위하여 책무관리시스템을 별도로 마련해, 부서단위에서 대표이사까지 이어지는 내부통제 점검 및 보고, 임직원들의 점검활동과 개선 조치들이 시스템상에서 관리될 수 있도록 했다. 양 사 관계자는 “책무구조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시범운영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금융당국과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LG생활건강의 바디케어 브랜드 비클리닉스(b.clinicx)가 ‘하이드로플럼샷™ 5% 딥 하이드레이팅 바디로션’을 출시했다. 비클리닉스가 내놓은 신제품 하이드로플럼샷™ 5% 딥 하이드레이팅 바디로션은 피부 속 깊은 곳까지 최대한 많은 수분을 오래 채워서 나타나는 이른바 ‘수분 플럼핑 효과’를 경험할 수 있는 제품이다. 수분 흡수율을 높이는 핵심 성분인 하이드로플럼샷™에는 21번 정제한 고순도 스피큘을 담았다. 여기에 수분 보호막을 형성하는 스쿠알란 5%와 피부 코어에 탄력을 주는 히알루론산&펩타이드를 더했다. 피부에 수분을 채우고, 붙잡고, 수분 막까지 씌우는 3중 수분 케어가 가능하다. LG생활건강 비클리닉스 브랜드 담당자는 “은은한 그린티 시트러스 향과 끈적임 없이 부드럽게 바를 수 있는 제형이 인상적인 제품”이라며 “찬바람이 불면서 건조해지고 탄력 잃은 피부가 고민인 고객이라면 하이드로플럼샷™ 5% 딥 하이드레이팅 바디로션으로 차별적인 고객경험을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흥국화재가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친환경 캠페인 ‘흥국 플로깅’을 개최했다. 21일 흥국화재에 따르면 지난 19일 서울 반포 한강공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임직원의 배우자, 자녀를 포함해 총 90명이 참가했다. ‘플로깅(plogging)’은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활동을 뜻한다. 흥국 플로깅 참가자들은 나무집게, 장갑, 친환경 쓰레기봉투로 구성된 '플로깅 키트'를 받은 후 왕복 4km 코스를 걸으며 쓰레기를 주웠다. 코스 완주 후에는 ‘흥줍킹상’ 시상식이 열렸다. 참가번호를 추첨해 ‘흥줍킹’ 10명을 뽑고 친환경 화장품 세트 또는 100% 재활용 소재로 만든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제품을 부상으로 수여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참가상’으로 친환경 텀블러를 지급했다. ‘친환경’ 가치를 담아내려는 노력은 현장 곳곳에서 발견됐다. 참가자 휴게공간으로 친환경 나무 부스가 설치됐고, 온 가족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친환경 포토박스도 설치됐다. 또한 커피는 개인별 텀블러에, 간식은 비건 샌드위치로 제공됐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친환경 캠페인의 의미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써서 준비했다”며 “어린 자녀들도 환경보호
경기도와 인천에서 서울에 있는 집(아파트, 오피스텔, 다세대주택)을 가장 많이 매수한 지역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로 조사됐다. 21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대법원 등기정보광장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총 1만 9343명의 경기, 인천 거주자들이 서울에 있는 집합건물을 매수했는데, 이 가운데 1220명이 성남시 분당구 거주자였다. 분당 거주자들이 많이 매수한 지역은 강남권이다. 송파구가 175명으로 가장 많았고 강남구 174명, 서초구 139명, 강동구 105명 순이다. 강남권역에 대한 접근성이 편리하고 생활권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상급지 갈아타기 수요가 더해지며 강남권역 매수자 비중이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남양주시는 총 1174명(6.1%)으로 분당구 뒤를 이었다. 남양주시 거주자들이 많이 매수한 서울 자치구는 강동구(146명), 성동구(139명), 중랑구(133명), 노원구(80명), 송파구(78명)로 남양주시와 비교적 가까운 지역 위주로 나타났다. 특히 강동구는 지난 8월 지하철8호선 별내역 연장으로 남양주시와 강동구 접근성이 쉬워지며 기존 주소지와 함께 매수지역의 접근성이 좋아진 지역을 매입한 것으로 분석된다. 고양시 덕양구는 서울 서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시공능력평가'에서 경기도 건설사들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며 전국 건설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서희건설, 코오롱글로벌, 대방건설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경기도 건설업계의 저력을 과시했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하남시에 본사를 둔 서희건설은 2조 6707억 원의 시공능력평가액을 기록하며 경기도 건설사 중 1위, 전국 18위에 올랐다. 과천에 본사를 둔 코오롱글로벌 역 2조 3963억 원의 평가액으로 경기도 2위, 전국 19위를 차지했다. 코오롱글로벌은 올 하반기 들어서만 5건의 공사비 증액을 공시하며 최대 700억 원에 이르는 계약을 따내는 등 활발한 수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고양시에 본사를 둔 대방건설은 2조 1254억 원의 평가액으로 경기도 3위, 전국 23위에 올랐다. 대방건설은 전국 각지에서 신규 사업을 활발히 수주하며 사업 확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국토부가 실시한 건설사업자 간 상호협력 평가 대기업 부문에서도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태영건설도 경기도 건설사 중 상위권에 자리했다. 광명시에 본사를 둔 태영건설은 2조 176억 원의 평가액으로 경기도 4위, 전국 24위를 차지했다. 태영건설은…
금융권이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은행·카드·보험·증권 등 각 계열사의 핵심 서비스를 한 곳에 모은 '슈퍼앱'에 공을 들이고 있다. 비대면 금융 거래가 필수적인 흐름으로 자리 잡으면서 디지털 경쟁력을 높이려는 전략이다. 그러나 영업점 축소와 같은 오프라인 채널의 감소로 고객 접근성이 악화되고 있다는 우려도 크다. 본지는 두 차례에 걸쳐 슈퍼앱을 둘러싼 금융권의 변화를 살펴보고, 대안으로 제시된 은행대리업의 가능성을 모색해 본다.<편집자주> 우리금융지주와 농협금융지주 등 후발주자들의 슈퍼앱 출시가 임박함에 따라 비대면 금융시장의 주도권을 둘러싼 금융권의 경쟁이 한층 격화될 전망이다. 이미 슈퍼앱을 보유하고 있는 금융지주들은 '원 앱(One App)' 전략을 통한 선택과 집중 및 비금융서비스 확대 등 차별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NH농협) 중 아직 슈퍼앱을 구축하지 않은 우리금융과 농협금융은 각각 올해 말과 내년 초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하나금융과 KB금융은 각각 '하나원큐'와 'KB스타뱅킹'을 통해 슈퍼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12월 슈퍼앱 '슈퍼SOL(쏠)
SK온이 조지아주 대형 화재 소송에 휘말리며 법적 분쟁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3100만 달러 규모로 합의가 이뤄졌던 이 사건은 추가 소송이 제기되면서 상황이 복잡해졌다. 이와함께 지난 2분기 공장 가동률 하락과 헝가리 신규 공장의 초기 비용 증가로 어려움이 더욱 커지고 있다. 20일 조지아주 법원에 따르면 2023년 7월, SK온의 자회사인 'SK Battery America'가 조지아주 재활용 시설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의 책임을 물어 소송을 당했다. 초기에는 3100만 달러의 합의로 사건이 마무리되는 듯했지만, 피해 지역인 뱅크스 카운티(Banks County)가 추가 소송을 제기하며 상황이 복잡해졌다. 뱅크스 카운티는 화재 진압에 투입된 소방 및 공공 자원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며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SK온은 추가적인 비용 부담이 불가피해졌으며, 법적 분쟁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이에 화재 소송에 이어 배터리 사업 부진까지 겹치면서 SK온의 어려움은 더욱 커지고 있다. SK온은 지난 2분기 공장 가동률 하락, 헝가리 신규 공장 가동에 따른 초기 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영업손실 4601억원에 그치며 분기 최
현대건설이 지속 가능한 건설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스타트업 성장 플랫폼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17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한국건설안전박람회'에서 ‘2024 현대건설 오픈이노베이션 데이’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현대건설이 발굴한 스타트업의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협업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로, 박람회장 내 오픈 세미나 스테이지에서 진행됐다. 한국건설안전박람회는 스마트건설 및 산업안전과 관련된 주요 기관 및 기업, 국내외 주요 바이어 등 관계자들이 모여 건설안전 분야의 최첨단 기술과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국내 유일의 건설안전 전문 전시회다. 현대건설은 본 박람회에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현대건설 오픈이노베이션 공동관’을 운영하며 발굴 스타트업에 기술 홍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공동관 전시에는 제이디솔루션(지향성 음향 스피커), 웍스메이트(건설 근로자 비대면 중개 플랫폼), 새임(건설현장 스마트 원격 교육 솔루션) 등 12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건설 혁신 기술을 소개했다. 특히 스타트업의 성장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진행한 오픈이노베이션 데이에는 18개 스타트업을 비롯해 서울경제진흥원, 창업진흥
공정거래위원회가 은행 및 상호저축은행에서 사용하는 약관들을 심사해 고객 권익 침해 우려 조항 79개에 대한 시정을 요청했다. 공정위는 은행 및 저축은행에서 사용하는 약관 1748개를 분석한 결과 79개 약관(14개 유형)이 금융거래 고객의 권익을 침해한다고 판단했다고 20일 밝혔다. 공정위는 이와 같은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금융위원회에 시정을 요청했다. 공정위는 매년 은행·저축은행, 여신전문금융회사와 금융투자업자 등 금융기관에서 새롭게 제·개정하는 금융거래 약관을 심사하고 있다. 올해 공정위는 먼저 심사가 완료된 은행·저축은행 분야부터 불공정 약관 시정을 요청하게 됐다. 은행과 저축은행에서 주로 나타나는 불공정 약관은 총 79개로 14개 유형이다. 자의적으로 서비스를 중단·제한할 우려가 있는 조항이나 부당한 면책조항, 고객의 기한 이익을 부당하게 상실시키는 조항 등이다. 대표적인 불공정 약관 유형은 은행이 자의적으로 서비스를 중단하거나 제한할 수 있게 해 고객에게 예측할 수 없는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유형으로, 28개 조항이 해당했다. 실제로 A 은행의 전자금융서비스(인터넷 뱅킹) 특약에는 ‘기타 은행에서 정한 사유로 입출금이 제한되는 경우’를 서비스 제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