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의왕백운예술제’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의왕시 백운호수 공영주차장에서 6만여 시민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의왕시의 대표 가을축제인 백운예술제는 이날 다채로운 체험과 볼거리, 먹을거리 등을 선보여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시민과 지역의 문화예술인들이 함께 즐기는 다양한 공연과 경연을 비롯해 초청공연 및 체험행사, 시민 참여마당, 열린무대, 인덕원 IT밸리 플리마켓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풍성한 부대행사로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게 치러졌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예년보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늘려 더 많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으며 다양한 부대행사가 운영돼 시민들의 참여도를 높였다. 또 개막식과 폐막행사에서는 남진, 박상철, 빅스, 오마이걸 등 인기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열기를 한층 뜨겁게 고조시켰다. 폐막식 후에는 행사를 마무리하는 화려한 불꽃놀이와 함께 성대한 막을 내렸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축제는 예년보다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공연과 체험행사가 마련돼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 의왕백운예술제가 수도권을 대표하는 명품축제로 더욱 발전해
광명소방서는 강원도 강릉에서 발생한 소방공무원 순직사고와 관련해 양기대 시장이 18일 광명소방서를 방문, 소방공무원의 근무환경을 확인하고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 시장은 소하119안전센터와 구조·구급대를 방문해 소방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 청취 및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소방공무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소방공무원의 희생정신에 경의를 표한 뒤 강릉에서 순직한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양기대 시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소방공무원들에게 항상 감사함을 느낀다”며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공무원의 안전과 복지가 중요하며 이것이 국가와 지자체의 책임이다. 우리 광명시도 시민의 안전문화 함양과 소방공무원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군포경찰서가 지역주민의 경찰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범죄예방 활동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22일까지 ‘제9기 시민경찰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시민경찰학교는 평소 경찰활동에 관심이 많고 봉사에 뜻이 있는 지역주민 31명이 교육생으로 참여했다. 이들 교육생들은 경찰서 각 기능에서 준비 한 범죄예방 교육, 지구대 경찰관과 합동순찰, 수리산 등산로 순찰 및 정화활동, 경찰박물관 견학 등 총 20시간의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뒤 기존 시민경찰 회원들과 연계하여 지역사회 치안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앞서 열린 입교식에는 경찰대 교향악단의 식전공연 및 입교식 행사가 진행됐다. 유충호 서장은 “지난 2013년 시민경찰 8기생의 수료를 끝으로 4년 간의 공백이 있었으나 올해 제9기 시민경찰학교를 다시금 운영함으로써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 같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교육이 주민과 경찰의 치안협력 증진과 발전을 위한 또 하나의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과천시가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개최한 ‘어린이 안전축제,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이 15~16일 과천시민회관 소극장과 야외무대에서 유아와 어린이 및 가족단위 방문객 등 5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료했다. 어린이들의 올바른 안전습관 형성과 안전실천 생활화를 위해 안전축제는 주 참여대상자인 어린이들이 신나고 재미있게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2편의 인형극을 포함, 체험차량과 부스, 에어바운스 등 직접 몸으로 부딪치며 안전의식을 체득할 수 있도록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운영됐다. 특히 축제 첫날에는 참가한 어린이들이 보다 편안하게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서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했고 축제장 바로 옆 청사잔디마당 전체를 주차장으로 활용해 참가자의 편의도 제공했다. 신계용 시장은 “과천시는 관내 학교 등 교육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지속적인 안전교육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광명시는 지난 14일 오후 전통시장과 광명사거리 등 광명3동 일대에서 청소년 유해업소와 사각지대에 대한 위기 청소년 계도 및 청소년 폭력예방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은 미래의 꿈입니다!’를 주제로 광명3동주민센터와 청소년지도위원회, 광명파출소가 합동으로 단체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관내 청소년 유해업소를 가가호호 방문하며 청소년보호법 상 의무 및 준수사항을 전달했다. 특히 청소년지도위원회는 김준철 위원장을 중심으로 학교정화구역 및 주변지역 유해시설 지도점검을 월 1회 이상 실시해 청소년의 안전과 청소년 유해환경 정화에 필요한 안내 및 홍보사업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김홍범 광명3동장은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의 심각성에 대해 행정에서도 인지를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관내 유관기관이 주축이 되어 학교폭력에 대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준철 위원장은 “아동이 행복한 도시, 아동이 안전한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캠페인과 단속을 실시해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이석우(사진) 남양주시장이 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챔피언 시장 42명 중 한명에 선정됐다. 국내 기초자치단체장이 OECD 챔피언 시장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OECD는 홈페이지에 불평등에 대처하고 도시 경제 성장을 위해 헌신한 각국의 시장을 찾아 챔피언 시장을 선정하고 있다. 이 시장은 보건·복지·고용 원스톱 서비스인 ‘희망케어시스템’과 자족도시 만들기인 ‘남양주 비전 플랜 2020’을 인정받아 챔피언 시장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OECD 측은 홈페이지에 “남양주시는 복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07년 4월 시민이 시민을 돕는 복지시스템인 희망케어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시민 20%가 자원봉사자로 등록됐고 10년간 후원금은 150억 원에 이른다”고 소개했다. 희망케어시스템은 남양주시가 개발해 국내 처음으로 문을 연 보건·복지·고용 원스톱 서비스로, 정부 주도의 복지제도가 아닌 시민이 시민을 돕는 방식이다. 현재 남양주시에는 민간복지사 48명이 365일 복지 사각지대를 지키고 있으며, 연간 12만4천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이를 돕고 있다. 이같은 남양주시의 복지시스템은 10년간 국내외 190개 기관, 1천742명이 벤치마킹했으며, 그 결과, 전
경기도 중부권 9개 시의회 의장협의회가 최근 안양시의회 2층 소회의실에서 ‘제1회 경기도 중부권 시·군의회 우수의원 시상식’을 개최해 여러 시의원들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시상식은 지방의회 의원들의 자질과 전문성을 제고해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하고자 제정됐으며 ▲주민참여소통 ▲지연현안해결 ▲지역경제활성화 ▲행정감사 등 총 9개 분야에서 모두 18명의 우수 의원이 선정됐다. 김포시의회의 황순호 의원과 염선 의원은 각각 예산절감 분야와 공약실천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광명시의회 오윤배 의원과 김익찬 의원은 각각 지역경제활성화 분야와 행정감사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시흥시의회 김태경 의원과 조원희 의원은 각각 의정연구발전 분야와 의정활동 분야에서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김포시의회 황순호 의원과 염선 의원은 항상 주민과 함께하며 지역 구석구석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하고 소중한 혈세가 올바르게 쓰이도록 노력한 점이 인정됐다. 광명시의회 복지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재선의 오윤배 의원은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복지증진 및 민생 안정 정책과 주민숙원사업에 매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후반기 운영위원장인
양평署 최근 양평경찰서는 경찰서 강당에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박건찬 차장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의무위반 행위 없는 2천일 달성 기념행사를 열었다. 앞서 양평서 청문감사실은 선행 모범 경찰관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간담회를 실시하고, 서로 칭찬하는 분위리를 만들고자 한마음 합창공연 등 각종 시책을 추진하는 한편, 음주운전 등 위무위반 예방을 위해 노력했다. 이번 행사는 양평서가 지난 2012년 3월24일부터 2017년 9월13일까지 2천일 동안 단 한건의 의무위반도 발생하지 않아 경기남부지방경찰청 30개서 중 의무위반 예방 최우수관서에 선정됨에 따라 마련됐다. 장성원 양평경찰서장은 “양평서가 가장 청렴하고 공정한 경찰서로 선정된 것에 자부심을 갖고 근무해주기를 바라며 영원히 의무위반 없는 경찰서로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안양동안署 최근 안양동안경찰서 직원들이 안양시민축제 시민가요제에 출연해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불법촬영(몰카) 근절을 홍보하며 장려상을 수상했다. 안양동안서 유현주 경장 등 7명은 지난 16일 평촌 중앙공원에서 열린 안양시민축제 가요제에서 불법촬영범죄 근절을 위한 ‘나는 보지않겠습니다-빨간원 프로젝트’를 알렸다. 이를 위해 이들은 가수 싸이의 ‘예술이야’를 개사하고 신나는 안무를 선보여 시민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한편, ‘나는 보지않겠습니다- 빨간원 프로젝트’는 스마트폰 카메라 렌즈에 ‘주의·경고’를 의미하는 빨간원 스티커를 붙여 카메라에 대한 경각심을 유도하고 불법촬영을 감시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
일산서부署 고양시 일산서부경찰서가 지난 15일 일산서구 관내 고양종합운동장 및 농수산물센터 앞에서 출근·등굣길 자전거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발광형 후미등을 부착해주는 안전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일산서부경찰서는 자전거 부착용 후미등 100개를 구입, 자전거를 타는 청소년 및 성인 라이딩족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발광형 후미등을 무료로 나눠주며 교통사고 예방 홍보활동에 펼쳤다. 평소 퇴근 후에 아이들과 함께 자전거를 자주 탄 전모(47·여·대화동 거주)씨는 “경찰이 이렇게 밝은 후미등을 부착해주니 안심이 되지만 다시한번 안전에 대해 경각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유태천 일산서부경찰서 교통관리계장은 “앞으로도 자전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자전거 이용자에 대한 사고 예방에 경찰의 행정력을 집중, 안전한 일산을 만드는데 선봉에 서겠다”고 다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